[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주민센터는 28일 산남민어린이집 미취학 어린이 3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했다. 어린이들은 보행 5원칙(멈춰요, 살펴요, 손을 높이 들고서, 왼쪽-오른쪽, 다시보고 건너요)을 배운 뒤 실물모형 횡단보도 건너기 체험 등을 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체험 교육을 통해 교통안전의 필요성 및 안전보행 습관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선도하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충북모금회)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충북모금회는 28일 가화한정식에서 충북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2016년 2차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정기모임에는 이명식 충북공동모금회장, 이재진 에이라인치과 원장, 유봉기 삼보종합건설㈜ 대표, 한장훈 감초당한약방 대표, 이민성·김순자 무영산업개발㈜ 대표, 전병순 광복영농조합법인 대표, 오선교 ㈜선엔지니어링 회장, 이태희 진주산업㈜ 회장, 김홍영 케이바이오매스 대표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아너소사이어티 현황을 보고받고 충북지역 개인 고액모금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신규회원 발굴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원 기부를 약정하는 개인이 참여하는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충북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현재 33(익명 포함)명이 가입돼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사회복지활동 확산을 위한 '2회 청주시 사회복지대회'가 28일 충북미래여성플라에서 열렸다.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한 이날 대회에는 사회복지종사자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보혈선교수녀회 장영숙씨와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장 류경희씨는 '사회복지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회복지대상은 사회복지 실천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지역 사회복지 증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사람을 발굴해 시상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생겼다. 청주시장상은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 강동곤 대리 등 5명이, 청주시의회 의장상은 오송종합사회복지관 김영남씨 등 5명이 받았다. 아울러 새내기 복지상에는 산남노인복지센터 임혜영씨, 우수자원봉사자상에는 충북노인종합복지관 최병율씨가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열악하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취약계층에 귀를 기울이고 아픔을 나누며 꿈과 희망을 심어준 사회복지인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사회복지사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올해 보건복지부의 유사·중복 사회보장사업 정비 결과 충북 복지 예산이 32%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기동민(서울 성북을)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지자체별 정비 계획안을 분석한 결과, 지자체는 유사·중복 복지사업을 정비하라는 보건복지부의 권고에 따라 총 917개 복지사업을 정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 해당 사업들의 총 예산은 1천356억원으로 지난해 2천117억원보다 35% 감소했다. 충북의 경우 지난해 144억1천700억원에서 올해 98억100만원으로 32%(46억1천600만원)가 줄었다. 인천시는 지난해 243억3천100만원에서 올해 44억2천700만원으로 무려 82%나 감소했다. 기 의원은 "박근혜 정부 들어 지자체의 자율성을 보장하기는커녕 모든 것을 쥐고 흔들겠다는 구시대적 발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주민의 편의와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지방자치법을 존중해 지자체의 복지자치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사회적기업 ㈜위니온이 27일 상당구 탑대성동 홀몸노인 신모 씨에게 세탁기를 기증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는 27일 읍면동 복지업무담당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업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8개 읍면동을 직접 방문해 복지업무 컨설팅을 했다. 이날 컨설팅은 통합 조사팀이 2인 1조를 이뤄 통합 빠른 업무의 적응을 돕기 위해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컨설팅 내용은 복지대상자 신청시 유의사항, 복잡하고 고질적인 복지민원 대응방안, 실수와 혼돈이 반복되는 다양한 복지관련 지침교육 등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용담동 명암교회가 26일 용담명암산성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저소득층에게 나눠줄 쌀 180포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내 소외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예년에 비해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26일 진천군에 따르면 기관·단체·기업체 등에서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및 물품이 작년 동기대비 21.7%가 늘었다.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진천군을 통한 기탁현황을 살펴보면 총 58건 2억 1천 300만원으로 이중 현금성 기부금은 8천 800만원, 지원 물품 등은 1억 2천 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21.7% 늘어난 수치다. 특히 지난 추석명절 기간 중 관내 기업체 및 단체 등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굵직굵직한 온정이 쇄도한 점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추석 명절기간을 앞두고 태양광설비 업체인 부강이엔에스(대표 박규식)는 향후 5년간 10가구에 8천500여만원 상당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지원하는 협약을 했다. 석미건설(주)(대표 심광일)에서는 백미 1천kg 기탁과 함께 광혜원면에 신축되는 아파트에 5년간 총 5천여만원 상당의 저소득 특별 임대계약을 무료로 공급하기로 했다. 오는 11월 신척산업단지에 입주예정인 ㈜내츄럴스푸드(대표 송용진)는 200만원 상당의 라면 300박스 기탁과 함께 관내 저소득 성적우수 중학생 3명에게 고
[충북일보=충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류호영)은 지난24~25일 충주시 안림동 한국자활연수원에서 서울 소재 11개 정신보건시설 참여자와 시설실무자 등 10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정신보건시설 참여자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정신보건시설에 종사하는 참여자 등의 직장내 의사소통과 대인관계 기술습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 PMA컨설팅 최유진 대표의 '직장 내 의사소통과 대인관계', 권오용 변호사의 '근로자 노동권과 인권 이해와 사례' 등 강의와 PMA컨설팅 기미현 대표의 '직업에 맞는 이미지 연출법'등 실습형식으로 실시 되었다. 교육과정 참가자들은 "직장내에서의 의사소통과 대인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근로자로서 노동권과 인권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한국자활연수원은 제2기 정신보건시설 참여자 교육과정을 오는 29∼30일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따뜻한 복지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정에 희망의 등불이 될 긴급지원제도를 홍보키로 했다. 군은 지원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신속한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긴급지원제도란 주소득자가 사망·실직·폐업·행방불명 등으로 소득을 상실하거나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해 의료비 마련이 어렵거나 생활이곤란한 세대에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75%(1인 121만8천원, 4인기준 329만3천원)이하, 일반재산은 농어촌기준 7천250만원 이하, 금융재산은 500만원 이하(단, 주거지원은 700만원 이하)의 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군은 올해 8월까지 생계가 곤란한 세대에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등으로 1억8천여만원을 지원해 그늘진 곳을 꼼꼼히 살피고 희망을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긴급지원제도를 알지 못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구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복지안전망 형성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대해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나 주위의 위기상황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군 긴급지원담당자(043-7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이 지난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공감 상담실'이 복지관 이용자와 그 가족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공감 상담실은 복지관 이용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각종 상담을 실시해 심리·사회적 욕구를 파악하고 다양한 문제 해결을 돕고자 마련한 상담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생활상담, 법률상담, 정신건강상담, 위기노인상담, 영양상담 등 다양한 상담프로그램을 통해 이용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적절한 정보를 제공한다. 상담 자리에는 복지관 내부 사회복지사 외에 옥천군정신건강증진센터, 충북노인보호전문기관, 충북노인광역상담센터, 법률사무소, 영동세무서 등 각 분야의 외부 전문가가 함께 해 이용자 중심의 실질적인 상담이 이뤄진다. 각종 상담은 복지관의 월간 계획에 따라 운영되며, 생활상담, 위기노인상담 등 특정 이용자를 위한 상담은 상담사와 이용자 간 적절한 날짜와시간을 정해 진행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지난 7월에 실시한 장애인 성(性) 인식 개선을 위한 집단 상담에서 장애인들이 성에 대한 욕구를 비난하거나 금기시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며 상담실 운영의 효과에 대해 전했다. 또, "앞으로 이용자들의
[충북일보=청주]청주복지재단과 비영리 봉사활동 단체인 (사)하트포칠드런은 지난 23일 결연약정 협약식을 했다. 하트포칠드런은 이번 협약에서 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캔들, 파우치, 주방세제 등 생활용품을 매월 1회 청주복지재단에 기증키로 했다. 청주복지재단은 기증 물품을'청주시 365!두드림 통합복지포털'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