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북북부보훈지청 나라사랑앞섬이는 지난 6~9일까지 증평 보강천 일원에서 열린 인삼골 축제에서 '참전용사와 함께하는 체험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충북북부보훈지청과 증평군이 후원하고 증평군재향군인회, 6·25참전유공자회증평군지회, 월남전참전자회증평지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모형 항공기 조립하기, 역사 퀴즈 맞히기, 참전유공자 이야기 그림 그리기 등이 진행되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은희 증평군청 주무관은 "이번 행사는 지역민의 나라사랑과 호국보훈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이를 통해 인삼골 축제가 단순히 유흥의 장이 아닌 지역 문화 발달에 기여하는 축제가 됐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아름다운 나눔의 유산 이어가겠다" 충북에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34호와 기부명문가(家)가 동시에 탄생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충북모금회)는 10일 오후 2시 이규철(40) 변호사에게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규철 변호사는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12호인 이민성 무영종합건설㈜ 대표·19호인 김순자 무영산업개발㈜ 대표 부부의 차남으로, 이규철 변호사가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면서 이들 가족은 충북 1호 기부명문가로 선정됐다. 기부명문가는 가족 구성원 중 3명 이상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경우 자격이 주어진다. 이규철 변호사는 "그동안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시는 부모님을 보며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는 마음을 물려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부모님의 아름다운 나눔의 유산을 잘 이어나갈 수 있도록 더욱 성실히 살아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버지 이민성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은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사회적 책임이라 생각한다. 작은 부분이라도 함께 나누면 더욱 큰 행복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살아오면서 느꼈다"며 "나눔의 기쁨
[충북일보] 충북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이하 충북인실련)은 오는 20일 청주교대 대강당에서 서거원(리우올림픽 양궁 총감독) 한국양궁협회 전무이사를 초청해 강연회를 연다. 서 전무는 이날 강연회에서 '도전·성취·열정'이란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날 강연회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서 전무는 파벌과 학연, 지연, 혈연에 얽매이지 않고 투명, 정직하게 리우올림픽 대표팀을 선발한 과정이 올림픽에서 양궁이 전 종목을 석권한 배경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김전원 충북인실련 상임공동대표는 "이번 강연회는 양궁이 리우올림픽에서 전 종목을 석권할 수 있었던 배경과 원인을 살펴보고 우리 사회 기성세대의 인성교육에 대한 반성과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에 있는 참사랑요양원이 전국 요양원 중에서는 유일하게 2016 장년 고용촉진 유공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는 장년고용에 대한 인식개선 및 장년고용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장년 근로자 고용안정 및 고용촉진에 기여한 용양원을 포상하고 있다. 참사랑요양원은 2015년 말 기준 전체 근로자 61명 중 장년 근로자수가 51명으로 2014년 42명보다 9명을 더 고용하고 있다. 고용연장 노력으로 2013년 1월 설립과 함께 기간제 근로를 계약한 후 2015년 1월1일자로 정년폐지 후 100% 무기계약(정규직)으로 전환했다. 또 남여, 연령 구별없이 근로조건, 급여체계 등을 동등하게 처우하며, 무기계약으로 60세 이상자도 동일 조건으로 근로계약을 유지하고 있다. 워크넷, 생활정보지 광고 등으로 근로자 모집홍보를 함으로써 장년채용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설립이후 24시간 격일제 근무에서 2015년 10월부터는 3조2교대 근무를 실시해 신규로 근로자 8명이 증가해 일자리 창출효과도 가져왔다.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전체회의시 포상금을 지급하고 회식비 지원 등으로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있으며, 장
[충북일보=충주] 80대 할머니가 장애인 아들과 힘들게 살아가는 모습을 차마 지나칠 수 없어 발벗고 나선 이들이 있어 점점 각박해져만 가는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 여성회 손한옥 부회장을 비롯한 교현안림동 여성회원 등 4명은 행정자치부 '동네행복지킴이'사업에 선정되면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교현동 화교학교 내 빈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최모 할머니댁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보살피고 있다. 최근에는 사람 키보다 더 큰 잡초들이 앞마당을 가득 메워 해충 등으로 고생하는 것을 보고 며칠에 걸쳐 제거작업을 했으며, 생필품과 난방용품, 반찬 등을 정기적으로 전달하며 뒷바라지를 해주고 있다. '동네행복지킴이' 지원금이라야 채 20만원도 안돼 더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하자, 손한옥 부회장은 적십자사와 봉사단체를 찾아다니며 구호품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손한옥 부회장은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고 사회에 적응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행복한 동네를 만드는 기본일 것"이라며 "보다 많은 이들이 내 주변의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나누고 보살피는 따뜻한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오는 13~15일 기념식을 비롯한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복지관은 13일 20주년 개관기념식을 열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를 포상한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윤리 경영을 실현하겠다는 선표를 대외내적으로 알리는 윤리경영 선포식도 함께 진행된다. 14일 청주 풋볼장에서는 장애·비장애 학생들과 함께하는 풋살대회를 열고 복지관에서는 이마트 청주점이 후원하는 무료 점심 나눔 행사가 열린다.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외부 전시장에서는 성인장애인 평생교육 전시회가 개최된다. 15일은 복지관 이용자, 후원자, 주민이 함께하는 '빛뜨락 축제'가 충북대 평생교육원 앞마당에서 열리며 성인장애인 평생교육 공연회 등 다양한 공연도 선보인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천주교청주교구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1996년 12월10일 설립됐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복지재단 산하 3개 시설과 성암요양병원은 지난 7일 몸이 불편한 재소 노인과 가족 등 150여명을 속리산 잔디구장에 초청해 '자연과 함께하는 가을소풍'이라는 주제로 가을 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들이는 몸이 불편한 노인을 위해 ㈜한화 보은사업장에서 자원봉사자 배치와 이동차량 2대, 간식비 등를 제공했다. 보은대대도 자원봉사 장병들을 지원해 참여 노인들의 수발을 도왔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복희(87) 씨는 "시설 내에서만 생활하다가 공기좋은 자연속으로 나와 맛있는 음식을 먹고, 놀이를 하니 몸이 개운하고 기분이 좋다"고 좋아했다. 민석기 보은복지재단 이사장은 "노인의 날을 기념하기 의해 실시한 이번 행사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해 주신 ㈜ 한화 보은사업장과 보은대대 장병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1회 청주시장기 농아인슐런대회'가 8일 오전 9시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개최된다. 대회에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농아인 선수, 지역아동 등 165명이 참가해 슐런을 체험하고, 동호인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는 대한장애인슐런협회의 경기규정으로 5인조 단체전과 개인전, 아동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5분 이내에 30개 디스크를 3회에 걸쳐 밀어 넣어 고득점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부문별 입상선수에게는 부상으로 상품권이 수여된다. 대회 관계자는 "지역에 처음 소개되는 슐런대회를 통해 농아인들의 참가를 도모하여 장애인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대한적십자봉사회 충주지구협의회(회장 김헌숙)는 6일 충주의료원의 후원을 받아 봉사관 무료급식에 참여한 어르신 100명에게 혈액검사(10만원 상당)를 위한 채혈을 실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6일 박석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이 저소득 아동을 위해 정기 후원을 약속한 신정희 청주 바른밥상 참참 대표에게 나눔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6일 청주 오송종합사회복지관이 용인시 한국민속촌에서 청주지역 결혼이민자와 자녀 등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 가을나들이를 마련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과 증평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허정무)가 주관한 제9회 사회복지박람회가 6일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 숲 일원에서 지역 내·외 주민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료 됐다. 증평군 인삼골 축제와 연계해 열린 이번 박람회는 20여개의 복지관련 단체에서 복지체험·홍보 부스를 운영해 지역 주민에게 공공·민간에서 제공되고 있는 사회복지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증평복지재단의 아름다운 습관 나눔기부 1004 △증평군장애인복지관의 장애인식개선 및 더드림카페 △증평종합사회복지관의 사랑나눔바자회 부스 등이 참석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충북노인보호전문기관의 노인인식개선 카툰전시도 함께 진행해 사회적 약자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