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는 7일 오전 학교 도서실에서 '학부모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해당 학교 학부모회가 주관해 충주 청소년성문화센터 최강애 센터장과 박경미 강사가 '내 아이를 위해 준비하는 성교육'을 주제로 이뤄졌다. 이날 두 강사는 생명의 탄생과 사춘기에 대한 이해, 아이들과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 등 자녀들의 특성과 상황별로 대처하는 성교육과 양성평등 감수성을 함양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웃음을 함께 지켜가자고 다짐도 하고 자녀 교육에 대한 정보도 나누며 유의미한 시간을 보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의 건강한 성 정체성 확립을 위해 부모가 먼저 준비해야 하는 성 지식을 배워 우리 아이를 더 깊게 이해하고 소통하며 성적 주체자로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부모가 돼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봉양초는 앞으로도 학부모들이 학교 교육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로서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과 주민자치회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023년 마을계획사업으로 침산리 침산공원을 재정비했다. 침산공원은 호국영령들의 호국정신이 스며있는 뜻깊은 공간이지만, 화장실 이정표가 없고 화장실 내부가 어두워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해왔다. 조치원읍 대동초 학생들은 '2022년 학생마을계획단' 활동을 통해 침산공원 재정비를 주민자치회에 제안하고, '침산공원을 영웅공원으로'를 '2023년 마을계획사업'으로 선정·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학생들은 지속적인 회의를 거쳐 어두운 화장실에 밝은 발광진공관(LED)등을 설치하고, 화장실 외부와 공원 내부에 화장실 이정표를 배치하는 방안을 고안했다. 특히 화장실 방문객들에게 침산공원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화장실 내부에 게시하자는 의견을 냈다. 학생 20여명은 지난달 30일 화장실 내부에 부착할 타일에 그림을 그렸다.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재능봉사로 지난 3일 오래돼 낡은 침산공원 화장실 외벽에 페인트를 새로 칠했다. 조치원읍은 이번 마을계획사업으로 침산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릴 수 있을 것
[충북일보] 단양 단천초등학교가 7일 교내에서 승마 체험을 운영했다. 이 승마체험은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심리적인 안정감과 도전 정신, 체력을 증진하기 위해 2021년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매년 벌이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학년별로 1시간씩 6회 운영한다. 우선 1학년 학생들은 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부터 시작하여 말을 타는 바른 자세 등을 배우고 있으며 승마를 매년 배워 온 고학년은 좀 더 안정적인 자세로 방향 전환, 평보, 속도 등을 하며 승마를 즐기고 있다. 권모 학생은 "말을 처음 탔을 때는 조금 무서웠으나 지금은 무섭지 않고 재미있어요. 용기가 생긴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일순 교장은 "학생들이 승마를 통해 체력은 물론 책임감과 자신감, 도전 정신을 길러나가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지난 6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65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펼쳤다. 이날 플루트 권하영(3), 트럼펫 김명성(3), 트럼본 기세준(3), 호른 김민주(3) 학생이 4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단양소백산중은 학생들의 공감 능력 함양을 위해 10개의 악기 방과후 프로그램과 2개의 오케스트라 합주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7년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2019년부터 전국관악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충북의 대표적인 학생 오케스트라로 성장했다. 이날 학생들은 단양소백산중의 악기 방과후 프로그램에 성실하게 참여헤 익힌 실력을 발휘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트럼펫 금상을 수상한 김명성 학생은 "악기 방과후수업 시간에 선생님과 새로운 악보를 조금씩 익히고 기숙사에 들어가 밤에 한 시간씩 연습하는 시간이 가장 즐겁다"며 "독주로는 경연대회에 처음 참가했는데 너무 떨려서 그동안 연습했던 것보다 연주를 못했으나 무대를 내려오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진봉 교장은 "우리 학생들
[충북일보] 제천상업고등학교 학생 27명이 최근 청주IT과학고등학교에서 실시된 제13회 충북상업경진대회에 참가해 금 3, 은 2, 동 4, 특별상 1개의 우수한 수상 실적을 거뒀다. 충북 도내 상업(가사)계열 13개 특성화고 390명의 학생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제천상고는 회계 실무, 창업 실무, 비즈니스 영어 종목에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고 경제 골든벨, 홍보 마케팅 크리에이터, ERP 등의 종목에도 메달을 획득하는 빛나는 성과를 보였다. 상업경진대회는 경진 12종목(회계·창업 실무 등), 경연 4종목(동아리콘테스트, 경제골든벨 등)에서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서 학생들의 직무능력을 높이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 대회 창업 실무 종목 금상을 수상한 3학년 학생은 "취업 준비와 경진대회를 병행하며 준비하는 것이 다소 버겁게 느껴질 때도 있었지만 학교를 대표해 출전한다는 데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임했다"며 "지역대회를 넘어 전국대회에서도 당당히 1등을 차지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종목별 우수 학생들은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경남 진주에서 열리는 전국상업경진대회 충북 대표 선수로 참가할
[충북일보] 제천 화산초등학교가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지난 5일 학년별로 환경의 날 행사를 운영했다. 환경의 날을 맞아 화산초 학생들은 학년별로 이오난사 화분 만들기, 에코백 꾸미기, 다육식물 화분 꾸미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공기정화에 좋은 이오난사 화분을 만들며 지구환경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고 에코백을 꾸미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려는 마음을 가졌다. 화산초 학생들은 기후환경 위기에 대해 배우며 지구는 인간의 하나뿐인 집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람은 자연과 지속가능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개인의 선택에서 더 친환경적인 생활방식으로 개선해나갈 필요가 있음을 다시 한번 배울 수 있었다. 이번 환경의 날 행사를 통해 화산초등학교 학생들은 기후환경의 위기에 대해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지고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제1회 환경 지구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학교 '이로워 동아리' 소속 2학년 이은혜, 권규나, 박진주, 1학년 공효경 학생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 ESG경영 등급' 주제로 국제신용평가사의 연구자료를 기초로 국제 ESG경영 등급을 조사하고 이를 지구본에 제작해 참신함을 인정받았다. 이은혜 대표 학생은 "신용평가사의 국가별 ESG경영 등급을 연구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친환경 경영이 국가의 신용과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사회적 경제를 실현하는 책임 역량을 기르는데 도움됐다" 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다정중학교는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랜선 음악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지난해 시작돼 올해로 2년째 이어진 행사다. 다정중 1학년 모든 학생들이 참여해 음악수업 시간에 배운 핸드벨과 차임 악기로 학부모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연주곡은 '학교 가는 길', 'Sound of music OST 도레미송',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Always with me', '젓가락 행진곡', '캐논' 등 모두 5곡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는 핸드벨로만 공연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세종시교육청의 지원으로 차임악기를 구입, 연주회가 더욱 풍성하게 채워져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시혁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악기를 합주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무엇보다 중학교에 처음 올라와서 낯선 환경이라 적응하기가 어려웠는데 학교생활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송명현 교장은 "다정중은 학교 교육과정과 수업을 통해 별도의 사교육을 받지 않더라도 학생들이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예술교육을 실시하고
[충북일보]연남초등학교는 지난 2일 학교운동장에서 학부모회가 주관하는 '연남 어울림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연남초 학생과 병설유치원 원아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학생, 원아, 학부모, 교직원 연남 교육공동체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투호 던지기, 윷놀이, 사방치기, 제기차기 등 학생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한, 팔지 만들기, 종이비행기, 봉숭아 물들이기, 달고나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꼬리잡기,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미니운동회도 펼쳐져 연남 교육공동체의 화합을 이끌었다. 어울림의 날에 참여한 학생들은 "부모님, 선생님과 함께 미니운동회와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친구들과 더욱 가까워지고 행복한 추억도 생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해순 교장은 "연남 어울림의 날은 연남 교육공동체가 활발히 교류하고 소통하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학부모회와 함께 연남초등학교가 행복한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배석한기자
[충북일보] 충북공업고등학교는 지난 1일 오후 학교 야외무대에서 버스킹 공연을 열어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펼쳤다. 이 학교 학생 밴드 동아리(FIRST FACE)는 이날 '본능적으로', '나는 나비' 등의 곡을 직접 연주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끼를 발산했다. 교사들과 학생들은 이에 맞춰 함께 노래하며 어우러져 흥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3년 가까이 위축되고 침체돼 있던 학교와 학업과 학교생활로 심신이 지친 학생들과 교원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는 출발점이 됐다. 정성교 충북공업고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교직원이 하나가 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 산척초중학교는 2006년 3월부터 학교안의 작은 치과인 '구강보건실'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간 중단됐던 사업이 올해부터 다시 시작돼 이 학교 어린이들의 구강건강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구강보건실에서는 월 2회 치과의사, 치위생사가 방문해 구강검진,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스케일링 등 치아우식증 예방 관리와 유치 발치, 초기충치 치료, 올바른 양치질 교육 등 주기적이고 포괄적인 구강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또 구강보건실 운영과 연계해 학교에서 구강보건교육, 주 1회 불소액 양치지도 등을 통해 올바른 구강건강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실천 '환경 캠페인'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5월 26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우유갑, 폐휴대폰, 폐건전지 모으기 등 친환경 생태적인 생활을 직접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미덕중은 생태전환교육, 환경지킴이, 학교 숲, 미덕 숲, 지역마을 연계 활동 '더 가까이 공감교육과정' 등으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 공동체를 만들고 있다. 김미석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학교 학생 모두가 오늘과 내일의 환경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다"며 "환경과 생태를 소중히 여기는 친환경 생태적인 체험활동과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활동을 더 많이 지원하고 펼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