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단양노인보금자리·노인전문요양원에서는 2016년 노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14일 '어르신 큰잔치'를 열었다. 단양관광호텔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단양군수, 단양군의회 의장, 사회단체장 30여명을 비롯한 지역 어르신, 보호자 등 250여명이 참석해 가요와 민요, 전통무용 등의 축하행사와 오찬을 함께했다. 단양노인전문요양원장은 "이번 행사가 노인을 격려하고 노인에 대한 사회 관심과 공경 의식을 높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노인보금자리는 2007년 9월에 개원해 천태종복지재단에서 위탁운영 중인 시설로 단양관내 약 150여명에게 시설요양, 방문요양,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단양노인전문요양원은 2009년 2월에 개원해 30여명에게 시설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음성읍은 차주원(86 · 전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 회장) 옹이 관내 저소득가정에 전해 달라며 200포/16kg(64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차옹은 "매년 추석 명절에 맞춰 쌀을 기탁해 왔지만 직접 농사지은 햅쌀을 나누어드리는 것이 더욱 뜻이 있어 조금 늦었지만 수확한 쌀을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동안 차 씨는 2014년 2천kg 540만원, 2015년 2천kg 480만원, 2016년 3천200kg 640만원 등 지금까지 모두 1천660만원 상당의 쌀을 지원해 왔다. 이재무읍장은 "기증자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우리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전달해 서로 돕고 사는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쌀은 형편이 어려운 65세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가정,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에게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청 토목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토우회'가 장애우를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토우회는 지난 15일 청주 성안길에서 바자회를 열고 토우회원들로부터 기부받은 애장품 및 생활용품 둥을 판매했다. 도내 관광지 및 축제·행사 등을 홍보하는 충북사랑코너도 운영했다. 판매 수익금은 '충북재활원'에 전액 기탁할 예정이다. 남은 물품은 사회적기업인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키로 했다. 임헌동(바이오산업과장) 토우회장은 "바자회의 좋은 취지에 공감하고, 참여해준 많은 분들 덕분에 우리의 나눔이 이뤄질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 방안을 발굴해 나눔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정찬연)은 지난 14일 오전 11시 증평장애인복지관 앞마당에서 김선호 부군수, 연종석 군의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복지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5회 나래핀축제'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 △노래자랑 및 난타 공연 등 축하행사 △우드버닝, 네일아트 등 체험 부스운영 △ 작품전시 △직업재활훈련생이 만든 빵·커피 판매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나래핀 축제는 1년 이상 봉사활동 및 후원하거나 일주일 또는 한 달에 한번 복지관 일을 돕는 이용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려 장애인복지에 대해 공감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화합하는 축제이다. 정찬영 관장은"이번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상호 긍정적인 관계망이 형성되고, 장애인 복지가 더욱 향상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옥천] (사)한국해비타트 충북·청주지회의 지원과 마을 주민들의 관심 및 배려로 옥천군 동이면 금암리에 사랑의 집이 들어선다. 옥천군은 해비타트의 사랑의 집짓기 17번 째 홈파트너로 동이면 금암리의 다섯 아이 아빠 전익찬(38·남) 씨가 수혜를 받는다. 전 씨는 필리핀 부인을 둔 다문화 가정의 가장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다섯 아이와 함께 동이초등학교 관사에서 거주해 왔다. 그러나 얼마 전 있었던 신안군 섬마을 교사 사건으로 인해 동이초 관사가 폐쇄되는 바람에 살 집을 잃고 말았다. 이 어려움을 극복 할 수 있게 해 준 분들은 다름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해비타트의 경제적 도움이었다. 해비타트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집을 지어주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사단법인으로 2010년 영동을 시작으로 이번까지 17번째 사랑의 집을 짓는다. 해비타트는 사업비 4천만원을 지원해 전 씨 가족이 머물 집을 오는 11월까지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이러한 해비타트의 지원을 가능하게 한 것은 이 마을 주민들의 관심과 배려 덕뿐이었다. 마을 주민 김종수 씨는 전 씨 가족의 어려운 소식을 듣고 이들이 머물 집터와 건물을 내놓았고, 마을회에서는 공사기간 마을회관
[충북일보] '37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행사가 13일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1부 기념행사, 2부 복지대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청주맹학교 신재령 학생의 쇼팽 연습곡 대양 피아노 연주 축하공연이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이시종 지사가 박상재 회장연합회장에게 흰지팡이를 전달하고, 유공자 및 우수부서에 표창장을 전달했다. 2부 행사에서는 시각장애인이 서로 어울려 화합할 수 있는 윷놀이, 팔씨름, 퀴즈대회 등 복지대회가 이어졌다. 이 지사는 격려사에서 청주맹학교에서 초·중·고 과정을 마친 뒤 일본 동경대에서 장애인 유학생 중 세계 최초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동경대 베리어프리 연구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전영미 박사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전 박사는 나쁜 일은 빨리 잊어버리고, 좋은 일은 오래 기억하는 버릇이 있다고 한다"며 "시각장애인들이 늘 긍정적인 생각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19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따뜻한 복지, 하나된 지역사회, 시민이 행복한 세종'이란 주제로 '1회 사회복지박람회'를 연다. '1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인 1부에서는 사회복지유공자 표창, 그림 공모전 시상, 사회복지인 윤리선언문 낭독 등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다문화 전통의상 체험, 복지생산품 전시 및 판매, 건강상담 등 30여 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인 '읍면동 복지 허브화'사업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8~29일 조치원읍·아름동 등 8개 읍면동 지역 복지 서비스 대상자 315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3%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또 보통은 14%, 불만족은 3%였다. 주민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는 △생계(30%) △건강(28%) △주거(15%) 순이었다. 올해 들어 복지 상담은 9월말 현재 1천365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5% 늘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 용천초등학교 동문회 김윤제 회장은 12일 용촌초 총동문체육대회 경품으로 준비한 세탁기를 관내 노인 요양원에 기증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 심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반찬나누러 마실가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 협의체는 충북 공동모금회에서 주최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민관협력사업에 공모사업에 지난 9월 최종 선정돼 총 300만원(특화사업비 150만원, 긴급지원비 15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특화사업으로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매주 1번씩 '반찬나누러 마실가기'사업을 추진해 반찬을 만들 여력이 되지 않는 주변의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반찬을 배달할 예정이다. 지난 6일 첫 사업을 시작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초강 구세군교회에 오전 10시부터 모여 저소득 독거노인 및 장애인 10가구를 위한 반찬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전달했다. 김영석 민간위원장은 "정성이 담긴 반찬을 우리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이 사랑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반찬나누러 마실가기'사업과 더불어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5가구를 선정하여 30만원씩의 생계비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마련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걷기대회'가 11일 문경새재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장애인 123명, 비장애인 83명 등 총 206명이 참여해 서로 애환을 나누며 우정을 돈독히 했다. 장애인들은 곱게 물들어가는 나뭇잎과 계곡을 따라 졸졸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재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또 비장애인들은 평소 함께 할 시간이 없었던 장애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됐다. 정준영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걷기대회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고 사회통합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보건소 건강증진팀장인 김종성(사진)씨가 11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7회 비만예방의 날 기념 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씨는 비만예방을 위한 건강생활실천 서비스 제공·생애주기별 비만교육, 홍보 캠페인 등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씨는 "더 많은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생활습관 향상을 위한 환경조성에 힘써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만예방의 날(10월11일)은 보건복지부와 대한비만학회가 비만예방을 위한 인식제고와 교육·홍보를 위해 제정한 날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