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주부에서 충북의 여성 경제인을 위한 봉사자가 됐습니다. 어깨가 무거울 따름입니다." 6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회장으로 오는 22일 취임을 앞둔 임명숙(56·사진) 신임 회장이 각오를 다지고 있다. 새해 들어 전국의 여경협 지회를 돌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임 회장은 청수환경㈜ 대표이사로 15년 차 사업가다. 충남 금산이 고향인 임 회장은 남편 나형규씨와 결혼해 1남1녀를 둔 평범한 주부였다. 임 회장은 "1980년대 초까지 남편과 닭, 돼지, 젖소, 비육우를 키우며 농장을 하면서 촉망받았다"며 "철저한 위생관리로 사료효율이 높다는 소문이 나면서 넓은 땅도 장만하며 안정된 생활을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 나씨가 지인에게 사업을 권유받으면서 1996년 '청수산업'을 설립, 정화조 사업에 손을 댔다. 하지만 사업은 순탄치 못했다. 1998년 IMF금융위기로 건설경기가 급속도로 얼어붙으면서 위기가 찾아왔고 맨손으로 모은 전 재산 30억원 중 달랑 1억원만 손에 쥘 수 있었다. 임 회장은 "차압 딱지가 붙으면서 도전적이었던 남편이 절망하는 모습을 보니 견딜 수 없을 정도로 힘들었다"며 "당시 중학생인 아들과 고등학생이었던 딸이 없었
대한민국 역사에서 충북여성의 역할과 활동을 재조명한 충북 최초의 여성사 자료집이 발간돼 눈길을 끈다.충북여성발전센터(소장 박종복)는 최근 충북 최초의 여성사 자료가 될 '충북여성사' 집필을 마치고 500부를 한정, 무료 배포한다.10개월 여 동안 진행된 '지역여성사' 연구는 남성과 중앙중심의 역사기술 과정에서 배제돼왔던 지역 여성들의 역사와 활동을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센터는 '충북여성사' 발간을 위해 지난해 2월 전문가 여성단체 및 정치·경제·문화 각 분야 10명의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집필의 목적과 연구방향 등을 논의했다.연구구성과 수록 범위는 해방이후 여성정책의 형성과 행정조직 변화, 여성단체의 활동, 교육·정치·경제·문화 등 분야별 여성 활동의 역사로 한정했다.'충북여성사'는 해방 이후부터의 여성정책사와 정책 환경을 둘러싼 여성단체의 활동, 그리고 교육·정치·경제·문화예술 등 모두 6개 분야의 여성활동사로 구성됐다. 충북여성발전겐터 백경미·송수진 연구원을 비롯해 각 분야의 지역 특성에 대해 조예가 깊은 전문가·활동가들이 공동 연구자로 집필에 참여했다.6개 분야 중 '여성정책사'는 해방 이후 충북의 여성정책을 복지적 접근
8일 오전 10시25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한 요양원 창고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화재가 발생해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원장 A(55·여)씨 등 2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창고 내부 일부와 보관 중인 물품 등이 불에 탔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담뱃불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요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백영주기자
대한민국 역사 속 충북여성의 역할과 활동을 재조명한 충북 최초의 여성사 자료집이 발간돼 눈길을 끈다.충북여성발전센터는 최근 충북 최초의 여성사 자료가 될 '충북여성사' 집필을 마치고 7일 500부를 한정, 무료 배포했다.10개월 여 동안 진행된 '지역여성사' 연구는 남성과 중앙중심의 역사기술 과정에서 배제돼왔던 지역 여성들의 역사와 활동을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센터는 지난해 2월 '충북여성사' 발간을 위해 여성단체 및 정치·경제·문화 각 분야 10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 자문회의를 열고 분야별 집필, 결과 보고회, 전문가·도민 의견수렴 등의 보완과정을 거친 뒤 지난해 말 최종 발간하게 됐다.'충북여성사'는 해방 이후부터의 여성 정책사와 정책 환경을 둘러싼 여성단체의 활동, 그리고 교육, 정치, 경제, 문화예술 등 모두 6개 분야의 여성 활동사로 구성됐다. 또 해방이후부터 현재까지를 5단계로 나눠 여성단체의 궤적을 해당시기 여성운동의 화두와 관련해 사진자료와 함께 생생하게 복원했다. 박종복 충북여성발전센터 소장은 "충북여성사 발간으로 충북여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고 여성 스스로가 역사의 주체로서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시내 성매매 관련 업소가 인구 1천여명 당 최소한 1개꼴이고,연간 58만건 이상의 성매매가 알선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천안시와 천안여성현장센터 공동 주최로 21일 천안시청에서 열린 '천안지역 산업형 신·변종 성매매 실태조사 활동 보고 및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김영주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정책연구실장은 '천안지역 성매매 실태 조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 실장은 "천안시 사업체 기초통계 조사 자료(2011년)를 바탕으로 볼 때 천안지역 성매매 알선 업체는 일반유흥주점업과 마사지업 등 7개 업종 2천871개 업소 중 전국 실태 조사의 중소도시 성매매 알선율(모수 추정치)을 적용한 결과 593개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를 천안시 전체 인구(11월말 기준 59만5천27명)로 나누면 1천49명 당 1개꼴이다.그는 "전국 실태 조사의 추정 방식을 적용하면 성매매 알선 건수는 연간 58만1천993~60만8천595건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성 산업 규모와 연관지어 볼 때 실제로는 이보다 더 많은 성매매가 이뤄질 것으로 추산된다고 김 실장은 주장했다.성매매 관련 업소는 △성정2동(200개) △성정1동(138개) △신부동(98개) △두정동
(사)농가주부모임 충북도연합회가 13일 농협 충북본부 회의실에서 '4분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전선자 회장을 비롯한 시·군 회장 20여명은 취약농가 인력지원 활성화, 다문화 가정 멘토 역할 강화에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또 농촌의 고령농가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다문화가정, 조손가구 등에 가사도우미를 지원해주는 취약농가인력 지원사업과 증가하는 농촌거주 다문화가정 이주여성과 1대1 연결을 통한 후견인 역할 확대를 주요내용으로 한 2013년 사업추진계획을 확정했다. 농협 충북본부가 육성, 지원하는 농가주부모임 충북도연합회는 올해 △행복한 부부 함께하는 다문화교육 △식사랑 농사랑 여성지도자대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봉사 △취약농가가사 도우미 지원 등 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서 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 21대 회장에 이영희(사진) 충북새마을부녀회장이 추대됐다.충북여협은 지난 11일 임시총회를 열고 21대 회장과 임원진을 선출했다.이 신임회장은 "2년 동안 협회를 이끌어 주신 전 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임기동안 신나는 충북여협, 정있는 충북여협, 통하는 충북여협, 행복한 충북여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수석부회장은 전복례 아이코리아 충북지회장 △부회장은 심명희 충북간호조무사회장이 선출됐고 △감사로는 홍종호 청주가정법률상담소장, 조민자 충북도영양사회장이 각각 뽑혔다.이 신임회장 취임식 및 신년인사회는 15일 오후 3시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김수미기자
(사)고향주부모임 충북도지회가 10일 농협 충북본부 대회의실에서 시·군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분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전영자 고향주부모임 충북도지회장 등 시·군 회장 등 20여명은 이날 회의에서 지역사회공헌 활동 확대와 식사랑 농 사랑운동 확산을 위해 역할을 강화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이들은 또 농촌환경보호 활동 전개,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나눔 확대 추진, 식사랑 농사랑 운동 확산을 주요 내용으로 한 '2013년 사업추진계획'을 확정했다. 농협 충북본부가 육성, 지원하는 고향주부모임 충북도지회는 올 한해 소년·소녀가장 지원, 다문화가정 농촌체험 ,중앙공원 무료급식 봉사, 다문화가정 주부초청 향토음식 체험, 여성단체와 함께하는 식사랑 농사랑 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어두운 들판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사람에게 하늘의 별은 때론 훌륭한 길잡이가 된다. 폭력 앞에 삶이 무너지고 세상 그 누구도 믿지 못할 때, 친정엄마처럼 안아주고 삶을 인도하는 따뜻한 별 하나가 충북에도 떠있다. 그곳은 바로 '여성 긴급전화 1366 충북센터' 긴급피난처다. 이날 오후에도 남편의 폭력을 피해 다문화 가정의 중국 여성 한 명이 상담원의 손을 잡고 조심스럽게 들어왔다. 시퍼런 멍이 얼굴에 선명하게 드러났다. 폭행의 흔적이 뚜렷했다. 겁에 질린 강아지처럼 사람의 시선을 자꾸만 피했다. 머나 먼 낯선 이국(異國)에서 그녀가 의지할 곳은 없었고, 고향 중국은 너무 멀었다. 어제 밤, '여성 긴급전화 1366'을 통해 마음을 굳히고 이곳을 피난처로 삼은 것이다. '1366'이란, '위기에 처한 여성에게 1년 365일에 하루를 더하여 충분하고 즉각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로 만들어진, 연중 24시간 운영되는 여성을 위한 긴급전화다.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 위기상황에 처한 여성들에게 긴급전화상담, 전화통화에 의한 초기상담, 긴급보호를 실시하며 전문상담기관, 보호시설, 의료기관, 교육기관, 법률기관, 검·경찰, 행정기관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충청지역에 살고 있는 결혼이주 외국여성들의 우울 수준이 심각해 체계적인 상담 및 지원 시스템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배재대 하워드대학 복지신학과 학생팀(팀장 김현은)이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베트남, 일본, 필리핀, 캄보디아 등 5개국 출신 결혼이주여성 각 30명씩 150명을 대상으로 우울수준을 조사 분석한 결과 평균 24.68점으로 우울증 진단 점수인 25점에 거의 근접했다.특히 전체 150명 중 76명은 이미 우울증 진단을 받는 수준을 넘었다.출신 국가별로는 필리핀이 29.133점으로 가장 높았고 캄보디아(28.767점), 일본(26.900점), 베트남(23.150점) 순이었다.다만 중국은 15.433점으로 매우 낮았는데 조선족 출신들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거주 지역별로는 농어촌 거주 여성이 28.703점으로 중소도시 거주 여성(24.784점)과 대도시 거주 여성(20.654점)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취업 이주여성(27.000점)이 미취업 이주여성(23.370점)보다, 시부모와 같이 살고 있는 이주여성(26.799점)이 분가 여성(22.964점)보다 높아 직장 및 고부간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다만 연령이나 이주기간, 부부간 연령,
20~30대 미혼 여성들이 데이트를 할 때 '목소리가 좋은 남자'에게 더 많은 호감을 느낀다는 조사 내용이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소셜데이팅 서비스 '데이트북'이 최근 미혼여성 18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매력적인 남성의 목소리'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설문조사 결과 미혼여성 87.1%(162명)는 남성의 목소리에 매력을 느낀다고 대답했고, 74.8%(139명)는 데이트를 할 때 남성의 좋은 목소리가 호감도의 절반 이상을 좌우할 만큼 영향력이 있다고 답했다. '가장 매력적인 남성의 목소리'를 묻자 응답자 중 44.6%가 '배우 이선균 같은 감미로운 목소리'라고 답했고 '이병헌 같은 낮은 저음의 목소리'(25.3%), '성시경 같은 부드럽고 달콤한 목소리' (17.7%), '하정우 같은 허스키하고 터프한 느낌의 목소리'(11.3%)가 뒤를 이었다. '남자의 목소리가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장소'는 '전화통화에서'(63.4%)가 압도적으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목소리가 좋다고 생각하는 남자 배우'에 대한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86명, 25.2%이 이선균을 1순위로 꼽았고, 이병헌(57명, 16.7%), 공유 (52명, 15.2%) 등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치른 청소년들의 일탈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수능 후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 캠페인'이 실시된다.여성가족부는 8일부터 18일까지 '수능 후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 캠페인'기간으로 정하고 경찰청과 지자체, 시민단체, 보건 교사회와 공동으로 단속활동에 나선다.수능 이후 수험생들은 공허함과 성적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흡연과 음주, 유해업소 출입 등 탈선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이다. 여성가족부는 수능일 음주 행위 근절을 위해 전국 시·도 교육청을 통해 가정 통신문(SMS)을 발송하고 전국 보건 교사회를 중심으로 60여개 고등학교가 동참해 수험생 음주·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경찰청과 지자체 및 청소년 유해 환경 감시단은 관할 지역의 유흥업소 밀집 지대를 중심으로 흡연·음주 예방 홍보물을 배포하고 청소년 유해업소 감시 활동 및 단속을 실시한다. 여성가족부는 올해 '청소년다움·아름다움, 술 대신 꿈을! 담배 대신 희망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시민단체 등과 함께 다양한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 공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