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신백동 그라운드골프경기장에서 21일 열린 '2025 한마음 그라운드골프대회'가 동호인 180여 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제천시와 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시 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관한 행사로 고령층을 포함한 다양한 세대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건강을 다지고 이웃과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에 돌입해 남녀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1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즐겼다. 대회 참가자들은 "승패보다는 함께 땀 흘리는 즐거움이 더 컸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대회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안성국 시 체육회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대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장애인체육회가 24일과 25일 이틀간 충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9회 충청북도 장애인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다. 군은 올해 신규 보치아 종목을 포함해 총 12개 종목 118명의 선수단이 출전하며 제18회 대회에서 진흥상과 1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보여준 가능성과 새로운 기록을 향한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군 장애인체육회 강성찬 사무국장은 "이번 충청북도 장애인도민체육대회 출전을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더불어 우수한 경기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단양군 장애인체육회는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돼 아쿠아로빅 등 8개의 운동 교실 운영으로 장애인체육 환경조성에 힘쓰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NH농협 제천시지부가 지난 19일 금성면 양화리에서 영농 지원 발대식을 개최하고 농촌 일손 돕기와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제천시지부 직원 20여 명이 참석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감초 농가에서 비료 작업과 감초 재배 용기 정리를 돕고 농가 주변에 방치된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도 수거해 환경정화 활동도 펼쳤다. 김재선 지부장은 "해마다 심각해지는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협이 앞장서겠다"며 "지속적인 영농지원과 일손 돕기 활동으로 농업인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불합리한 행정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2025년 단양군 규제개혁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는 군민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인 규제개혁 과제를 발굴하고 신속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규제개혁 공모 대상은 군민 복지를 저해하는 규제와 일상생활 속 불편 규제, 취업 및 경제활동과 관련된 규제 등 군민이 직접 겪고 있는 불합리한 규제에 관한 제안이다. 단순 민원성 제안이나 일반 통념상 적용이 불가능한 제안, 적용 시 새로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제안 등은 제외되며 같은 제안이 접수되면 접수 순서에 따라 인정된다. 응모 자격은 단양군민은 물론 지역 내 직장인과 사업자 등 단양에 연고를 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일은 오는 5월 9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단양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bro760@korea.kr) 또는 등기우편(단양군 단양읍 중앙1로 10, 단양군청 기획예산담당관 법무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사전심사를 통해 행정규제 여부와 중복성, 적정성 등을 검토 후 단양군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
[충북일보] 제천시가 카페 개인 컵(텀블러) 이용 추가 할인금을 상향하며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일회용 컵 사용 줄이기 생활 실천 확대를 위해 카페에서 개인 컵(텀블러) 주문 시 지원하던 할인 금액을 기존 500원에서 1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개인 컵을 이용하면 기존 매장 자체 할인(최소 100원)과 함께 제천시 할인 지원금 1천원이 합해져 최소 1천100원 이상 저렴하게 음료를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텀블러로 음료 주문 시 500원 추가할인을 지원했으며 6개월간 시범 운영한 결과 7개 업소가 참여했고 2천여 차례 개인 컵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를 희망하는 카페는 상시 신청이 가능하며 공고문은 제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할 계획이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시는 다회용 컵 사용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 내에도 텀블러 세척기 5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금성면 금월봉에서 청풍호로 이어지는 도로 중간 주차장 부지에 최근 임목 폐기물 무단 투기로 인한 환경 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장에는 나뭇가지를 비롯해 줄기, 벌목 부산물, 폐목재, 폐팔레트 등으로 추정되는 각종 임목류가 널브러져 있으며 폐기물이 포장된 주차장까지 침범해 통행 및 주차에 불편을 주고 있다. 기자가 직접 확인한 사진 속에는 △도로변을 따라 쌓여 있는 대량의 가지와 줄기류 △산림 생태계 경계선까지 확장된 폐기물 △산간 경사면 주변에 방치된 각종 목재류가 선명히 포착됐다. 이 일대는 본래 자연 보전을 위해 개발이 엄격히 제한된 지역으로 해당 투기는 불법적인 벌목 활동 또는 조경공사 잔재물의 무단 투기로 추정된다. 현행 '폐기물관리법'에 따르면 임목류 폐기물은 일반적으로 건설 폐기물로 분류되며 적법한 처리 절차(허가된 처리업체 위탁, 중간처리 등)를 반드시 따라야 한다. 현재처럼 임의로 산림 인근에 방치하거나 투기하는 행위는 명백한 불법이다. 이에 대해 시청 관계자는 "현장 확인을 통해 관련자 추적 및 고발 조치를 검토 중"이라며 "지속적인 순찰과 민원 접수를 통해 불법 투기를 방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목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천 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및 기본시설 대관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대공연장은 오는 7월부터 12월 중 대관을 희망하는 공연단체 및 개인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7일간 제천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jcac.kr)에서 가능하며 대관 여부는 제천 예술의전당 대관심의위원회에서 신청 자격, 공연 내용 등을 심의해 결정한다. 기본시설 대관은 커뮤니티 아트센터, 오픈전시실, 동명광장, 아카데미실, 연습실 등이 가능하며 제천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5월 1일부터 상시로 신청할 수 있다. 제천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우수한 공연예술 단체들이 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께서 연습실, 아카데미실을 이용하시며 문화 활동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일상과 예술이 가까워지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관 일정 및 대관료 등 상세한 내용은 제천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jcac.kr) 또는 전화(642-3938)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해충의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친환경 포충기 가동을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본격 운영한다. 해충 유인 포충기는 LED 램프의 빛과 자외선 파장을 활용해 해충을 유인·퇴치하는 방식으로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 해가 없고 친환경적인 점이 특징이다. 이는 살충제를 활용한 일반적인 방역 소독에 비해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에도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포충기는 가로등 점등·소등 시간에 맞춰 자동 작동되며 주요 설치 장소는 도담삼봉과 장미터널, 수변로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소와 매포종합운동장 등 다중이용시설 중심으로 운영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 방역과 함께 포충기 운영을 통해 위생 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고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자연 속에서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즐기는 '제19회 2025 단양팔경 걷기 및 마라톤대회'가 지난 20일 단양강 달맞이길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단양군 육상연맹이 주관하고 단양군이 후원한 행사로 올해로 19회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2천400여 명이 참가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종목은 3㎞ 걷기와 5㎞, 10㎞, 하프 코스로 구성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의 체력에 맞춰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대회 코스는 지난해와 같이 단양 강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따라 운영됐다. 단양생태체육공원을 출발한 3㎞ 걷기 코스는 고수대교까지, 5㎞ 코스는 양백폭포 인근, 10㎞ 코스는 장미 터널 입구(상진) 건너편 달맞이길까지 이어졌다. 하프 코스는 시루섬과 하현천삼거리를 반환점으로 삼아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돼 참가자들은 달리는 내내 단양의 대표 절경을 만끽할 수 있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록증, 완주 메달, 기념품이 제공됐으며 각 부문 상위 완주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또 경기장 인근에는 구급차와 안전요원을 배치해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도 병행됐다. 특히 올해 대회는 단양군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4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180명을 대상으로 '2025년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 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건강증진 서비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을 위해 사전 건강측정 후, 건강군, 전허약군, 허약군으로 분류하고 스마트폰의 '오늘 건강' 앱과 연동되는 건강 측정 기기(스마트밴드, 체성분계 등)를 활용해 스스로 혈압, 혈당, 활동량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1주일간 시행된 사전검사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도 함께 이뤄졌으며 고혈압과 당뇨병 등 주요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조기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AI·IoT 기술을 활용한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일상생활에서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통해 자신의 건강을 점검하고 관리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관리과 방문건강팀(641-3052, 305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2025년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선정된 공모사업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 아동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전하고 독서 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봉양도서관은 이포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그림책 연계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사서, 독서 지도 강사, 성우가 함께 참여해 아이들이 책을 중심으로 상상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통합형 독서 활동으로 진행된다. 특히 성우와 함께하는 그림책 연극 놀이 활동이 포함돼 아이들이 그림책 속 이야기를 직접 목소리로 표현하고 몸으로 체험하는 생생한 독서 경험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그림책을 활용한 도서관 체험, 마음 들여다보기, 창의 드로잉 등 아동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봉양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 아동들이 책을 더욱 가깝고 즐겁게 접할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정보 소외 계층 아동을 위한 창의적이고 따뜻한 독서 지원 활동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밝
[충북일보] 미래청년단양봉사회가 최근 단성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올해 2월 7일 창단된 미청단은 단양군 소속 공중보건의사 조윤성 회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청년 의료인 봉사단체로 지역 내 의료 취약지역을 찾아 월 1회 '찾아가는 경로당 의료봉사'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기본 건강검진과 생활 습관 상담, 한방 진료 및 침 치료가 이뤄졌으며 특히 국가대표 스포츠 선수들의 치료 경험을 지닌 카이로프랙틱 전문 봉사회가 함께 참여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였다. 평소 허리·어깨 관절 통증을 겪는 주민들에게 자세 교정과 척추 치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단성면 주민 35명이 의료혜택을 받았다. 미청단은 앞으로도 카이로프랙틱 봉사회와 협력해 분기별로 통합 의료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봉사회 관계자는 "이번 봉사가 단순한 진료를 넘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지속해서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