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립극단 초대 예술감독으로 임명된 김낙형 감독이 9일 2024년도 사업계획을 밝혔다. 김 감독은 이날 충북문화재단 5층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충북공연예술 활성화 △도민문화향유권 신장이라는 비전을 설명했다. 그는 "순회공연, 찾아가는 공연 등으로 충북도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겠다"며 "다양한 인접예술과의 접목, 동시대적인 통찰과 첨단 기술 활용 등 경쟁력있는 작품을 제작해 도민들이 양질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도립극단은 하반기에 △창단기념공연(10월 18~19일, 2회) △지역순회공연(10~12월, 4~6회) △찾아가는공연(11~12월, 10~12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립극단은 시즌 단원 선발 절차에 돌입한다. 이달 중순께 시즌단원 오디션 공고를 통해 10여 명을 뽑을 계획이며 지역활동 예술가를 우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만 30세 이하의 청년연수단원도 모집한다. 배우 뿐 아니라 스탭지원자도 모집할 예정으로, 연말까지 4개월 활동한다. 김 감독은 "창단 첫 해인 올해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고전 등 기존 공연을 각색해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겠다"며 "내년에는
[충북일보] 세계직지문화협회(회장 김성수)이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소비촉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세계직지문화협회는 9일 청주북부시장에서 지역 농축수산물을 구매하고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지역 경제 발전과 내수시장 활성화를 응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20명이 참여했다. 소비촉진 릴레이 챌린지는 청주상공회의소와 충북경제단체협의회가 공동 주관으로 추진하는 '다함께 실천하는 내수진작 캠페인'의 일환으로, 경기부진과 고물가, 고금리로 인해 위축된 민간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열리고 있다. 김성수 세계직지문화협회장은 김태수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문길곤 청주예총 회장을 지목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최근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문화예술·관광박람회'에서 문화 향유 분야 지역문화 우수사례로 선정돼 '한국 광역문화재단 연합회장상'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24 대한민국 문화예술·관광박람회는 전주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공동 주최로 전국 기초문화재단 122곳을 대상으로 문화 향유 등 6개 분야의 우수사례를 전문가의 면밀한 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 제천문화재단에서 추진해 온 소외지역 영상미디어 교육사업과 이동식 상영 사업 '찾아가는 봄 극장'의 결실로 해당 사업은 인구소멸 지역인 제천시의 읍·면 지역 고령화로 문화예술 향유권 및 디지털 라이프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운영됐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읍·면·동 주민분들과 함께 이룬 쾌거"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앞서 교육사업의 결과물로서 촬영한 수산면 주민의 작품은 상설교육프로그램 작품들과 함께 11일부터 제천시청 1층 로비에서 '두근두근 사진관 : 2기 자연을 품다 전(展)'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제천 /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은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전자책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PC, 태블릿과 같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독서를 가능하게 한다. 기존의 소장형 전자책은 도서 이용 때 책마다 접속 인원을 제한해 원하는 책을 바로 이용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구독형 전자책은 동시 접속 제한이 없어 이용이 편리하다. 특히 주목할 점은 WHY, WHO와 같은 교양만화 시리즈가 다수 등록된 점이다. WHO 시리즈는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 영화감독 봉준호, 축구선수 손흥민 선수와 같은 현대 대표 인물의 이야기를 읽기 쉽게 만화로 그려내 독자의 관심을 끈다. 이 외에도 잡지, 만화책, 포토에세이 등 간행물을 다수 등록해 놓았다. 옥천군민도서관 회원이면 부커스 앱이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한 뒤 바로 월 최대 10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군민도서관 종합자료실(043-730-3617)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도서관 프로그램 및 서비스에 관한 설문조사를 벌인다. 이번 설문조사는 내년 2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괴산군립도서관의 운영에 대한 군민의견을 듣기 위한 것이다. 괴산군민을 대상으로 문화강좌, 장서, 공간구성 등 20개 문항을 조사한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큐알(QR)코드를 접속하거나 괴산군청 누리집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괴산군립도서관은 괴산읍 대사리 24-2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6천146㎡, 연면적 3천456㎡,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 곳 1층에는 통합안내데스크, 정기간행물, 유아·어린이를 위한 자료실, 2층에는 일반자료실과 청소년 특화공간, 3층에는 북카페, 프로그램실과 다목적홀 등이 들어선다. 군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를 도서관 운영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군민이 원하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청소년문화의집 숨&뜰이 여름방학을 맞아 충주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7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여가, 교육,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가족 간 친밀감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시원한 무알콜 칵테일 만들기 △주짓수를 활용한 호신술 배우기 △감성 원예 활동 △중고교생 대상 나만의 반려돌 만들기 등 총 7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숨&뜰은 관내 청소년들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청소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선거 과정과 올바른 대표자 선출 방법을 알리기 위한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교실은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4일간 시립도서관 구관 제1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초교 3~4학년 어린이 10명을 대상으로 한다. 수업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이뤄진다. 참가비는 무료고, 재료비는 5천원이다. 프로그램은 '시민과 시장', '대통령', '선거', '투표'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수탉과 독재자 △사랑받는 대통령 △동물들의 우당탕탕 첫 선거 △나도 투표했어 등 4개 강좌가 준비돼 있다. 독서교실을 성실히 수료한 학생 중 우수 학생 1명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0일부터 24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사)충북민예총이 윤석열 정부의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임명에 강하게 반발하며 블랙리스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충북민예총은 8일 "블랙리스트 부역자 용호성의 문체부 1차관 임명을 철회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배포했다. 지난 4일 대통령실은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 용호성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을 임명했다. 용 신임 1차관은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실행의 핵심 책임자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충북민예총은 "용호성은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블랙리스트를 주도한 상징적인 인물"로 지목하며 "블랙리스트 사건의 핵심은 민주주의의 근간인 표현의 자유에 대한 탄압이며 이는 명백한 국가폭력"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당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조사했던 특별검사가 바로 윤석열 대통령"이라며 "블랙리스트 백서에 104번 지목됐던 유인촌을 문체부 장관에 다시 임명하고, 당시 실무자를 1차관으로 기용하는 자기모순을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회는 블랙리스트 책임자 처벌과 재발 방지를 위해 블랙리스트 국가 범죄를 조사할 수 있도록 '블랙리스트 특별법' 제정에 힘써야 한다"고 촉구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 소속 최윤경(사진) 상임단원이 전국 단위 경연대회에서 연이어 수상하는 경사를 맞았다. 8일 무용단에 따르면 최 단원은 지난 6~7일 창원진해문화센터에서 열린 '26회 창원야철전국국악대전'에서 종합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하며 상장과 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그는 앞서 지난 6월 8~9일 광주북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열린 '14회 농화전국국악경연대회' 전통춤 명무부에 출전해 국가유산청장상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 단원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큰 상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무용단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고 더 성장 할 수 있는 무용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대표이사 변광섭)가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청주기록장-청주 문화매력100(사진)'을 펴냈다. '청주기록장-청주 문화매력100'은 통합 청주시 10년과 법정 문화도시 5년을 기념해 특별기획으로 발간됐다. 이 책은 통합 원년인 지난 2014년 청주시의 자랑 100가지를 담아 발간한 '청주에 반하다'의 개정판으로, 10년의 시간 동안 변하지 않거나 변화했거나 또는 새롭게 발견된 통합 청주시의 매력 100가지를 엄선해 담아낸 기록이다. 청주기록장은 △문화·휴양 공간 △근현대건축·시설 △인문지리 △역사유적 △불교유적 △자연환경 △생물서식지의 총 7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청주예술의전당을 비롯해 문화제조창과 운리단길, 손병희선생유허지, 흥덕사지와 초정약수, 압각수 등 청주시민들에게 익숙한 문화매력부터 계산리 오층석탑, 영조태실, 모충동 석조비로자나불좌상, 가호리 상수리나무 등 곳곳에 숨어있던 매력까지 글과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책을 읽는 독자가 직접 청주의 문화매력을 발굴해 적을 수 있는 메모지까지 수록돼 있어 기록장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낸다. 지난 1일 통합 청주시 10주년 기념식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2024년 상반기 도서관을 방문한 시민들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시민의 독서패턴과 대출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2024 상반기 제천시민 독서통계'를 8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제천시는 2024년 상반기 동안 총 2만7천97명이 10만2천8권을 대출해 충북 지역에서 청주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대출 권수를 기록했으며 1인당 대출 권수는 0.79권으로 청주시, 진천군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를 나타냈다. 이를 연령대별로 세분해 보면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23 국민독서실태조사의 통계와 다른 점이 발견된다. 즉, 성인 독서량 순위가 전국 통계에서는 1위 20대, 2위 30대, 3위 40대 순으로 집계됐지만 제천시 상반기 독서통계에서는 1위 40대, 2위 30대, 3위 50대의 순서로 독서량이 많게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제천시의 주요 독서 계층은 30대 이상이며 시의 인구 구성이 고령화되고 20대 이하의 젊은 층이 감소하고 있는 현실이 이러한 독서통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인 주제별 대출 비율은 문학 46%, 사회과학 12%, 자연과학 9.6%, 역사 7.5%, 기술과학 5.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오는 20일 오전 10시30분 세미나실에서 지역 어린이와 가족 100명을 대상으로 블랙라이트 인형극 '세 나무의 꿈'을 진행한다. 이 '세 나무의 꿈' 인형극은 빛을 차단한 어두운 무대 위에서 형광 조명을 사용해 화려하고 역동적인 무대가 연출되는 블랙라이트로 제작·진행이 돼 어린이들에게 신기하고 환상적인 인형극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출을 담당한 '겨자씨 친구들' 인형극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빛나는 형광색 인형들을 즐기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천 관장은 "여름방학을 맞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총 50분간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열람팀(641-37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