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계 박연선생의 얼을 계승하고 국악의 정통성을 지켜오고 있는 난계국악축제를 세계 전통음악이 만나는 월드뮤직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황민호 신임 영동 (사)난계기념사업회 이사장(45·사진)은 21대 이사장 취임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황 이사장은 "올해 축제는 전 군민과 전국의 국악인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국악축제로 만들어 영동을 전국에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지역에서 대풍농약사와 영동프러그육묘장을 운영하고 있는 황 이사장은 영동농고와 밀양농업전문대를 졸업하고 영동청년회의소(JC) 회장을 역임하며 2007년부터 (사)난계기념사업회 부이사장을 맡아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해 단체 활성화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도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가족으로 부인 송연호씨와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로는 난을 키운다.영동 / 손근방기자
괴산군은 18세기 말 당시 연풍현감을 지낸 천재화가 단원 김홍도(1745-·)의 그림을 재조명하기 위해 올 하반기에 '단원 김홍도 그림 그리기대회'를 개최한다.조선시대 대표적 풍속화가인 김홍도는 영조 어진 제작에 참여한 공으로 문신의 자격을 얻어 1791년부터 1795년 1월까지 연풍에서 현감으로 재직하며 괴산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군은 이에 따라 김홍도의 그림을 재조명하고 전국 화가단체와 미술인들을 초청, 산자수려한 괴산의 자연경관과 풍속 등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는 취지로 사업비 2천만원을 들여 그림(산수화·풍속화) 그리기 대회를 신설하기로 했다.군 관계자는 "개최시기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김홍도를 주제로 한 전국 그림그리기 대회는 관광괴산은 물론 김홍도의 연풍현감 재직이란 역사적 사실을 널리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하반기에는 김홍도와 신윤복을 주인공으로 한 SBS-TV드라마 '바람의 화원'이 큰 인기를 얻은 바 있으며 청천면 덕평리 일원에 건립된 TV드라마 세트장에서 일부 촬영돼 청정 수려한 괴산군 홍보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도 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천안시가 시립예술단의 일부 단원 충원을 위해 28명의 상임단원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하는 상임단원은 교향악단 11명, 무용단 4명, 합창단 2명, 풍물단 11명 등으로 1차 실시시험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하게 된다. 모집 분야로는 교향악단이 비올라, 첼로 수석, 호른 차석,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단원을, 합창단은 소프라노, 베이스, 무용단이 한국무용이며, 첫 상임단원을 모집하는 풍물단은 꽹과리, 장구, 북, 벅구(소고), 태평소 분야를 모집한다.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2월 2일~6일까지 천안시청(문화관광과)에서 받으며,교향악단이 2월 11일, 합창단 2월 13일, 풍물단 2월 16일, 무용단 2월 17일에 실기 시험을 치르고, 3월 3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3월 6일경 발표할 예정이다. 시립예술단 상임단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문의사항은 시청 문화관광과(521-5153)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천안시에는 현재 국악단 52명, 합창단 48명, 교향악단 33명, 무용단 22명의 상임단원과 비상임인 풍물단 36명과 사무국 2명 등 총 190명의 시립예술단이 활동하고 있다.천안/함학섭기자
단양군이 공연문화 정착을 위해 평생학습센터에서 공연할 '예술 동아리'를 이달부터 5월까지 모집한다.이번 모집분야는 무대공연이 가능한 △음악분야-연주, 합창, 중창, 실내악, 독주 △무용분야-한국무용, 현대무용, 댄스, 발레 △연극분야-아동극, 뮤지컬 △국악분야-풍물, 연주, 국악극 등이다.신청자격은 주민으로 구성된 공연 동아리나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연팀, 초청공연이 가능한 팀으로 공연 참가인원이 10인 이상인 예술공연 동아리면 가능하다.참가를 희망하는 예술 동아리나 단체는 공연동아리 지원 신청서와 공연계획서를 작성해 평생학습센터로 우편이나 직접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센터(421-7909)로 문의하면 된다.선정된 동아리는 다음달부터 평생학습센터에서 공연을 펼치게 되며 이들 동아리에는 50만원의 공연경비를 지원한다.여기에 우수 공연동아리 1팀에게는 전국평생학습축제에 공연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특전도 부여할 예정이다.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평생학습센터 공연장을 활성화 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도심속 문화예술 공연으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 단양군
해외주재 한국문화원에 상설 전시될 공예품 공모에 충북지역작가의 작품이 대거 선정됐다.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한국공예문화진흥원이 최근 해외주재 한국문화원에 한국의 공예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전시작품을 공모한 결과, 충북작가 4명의 작품 5점이 선정됐다.선정된 작품은 도예가 서영기씨의 '단양백자주발세트'와 '달항아리'를 비롯해 모필장 유필무씨의 갈필 억새필 계호필 고필세트, 도예가 이은범씨의 화기세트, 200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대상작가인 도예가 윤주철씨의 찻사발 등 5점이다.한국공예문화진흥원은 선정된 작가의 작품을 1월 중 매입한 뒤 해외 각국에 주재하고 있는 한국문화원으로 보내 상설 전시토록 할 계획이다.이번 공모에는 전국 100여명의 작가가 신청한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통해 15명의 작품 20점이 선정됐다./ 김수미 기자
"기존 사업에 내실을 기하고 회원들의 화합과 창작활동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한국사진작가협회청주지부 16대 지부장에 김경호(53·사진)씨가 선출됐다.22일 취임하는 김 지부장은 "임기동안 정회원작가 등단패 수여식과 타 사진단체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지부의 명예와 위상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또 "후원회 모집과 발전기금 조성을 통해 사진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역 문화예술발전을 선도하는 구심체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김 지부장은 지난 1989년 청주사협에 입회해 사무국장과 부지부장을 역임했고 보은사진동우회, E.V포토, 불교사진연구회, HPL사진회 지도위원,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 충북사진대전 추천작가로 활동하고 있다.가족으로는 부인 이성자(51)씨와의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취임식은 22일 오후 7시 청주 내덕동 가화한정식에서 열린다./ 김수미기자
올 한해 충북지역 공예인들을 위한 지원이 본격화된다.청주시는 2009년을 전국에서 최초로 도입된 공예인 매니저제도를 정착시키는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전시, 판매, 유통활동을 전개한다.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운영하는 서울 인사동매장, 청주 가경동매장, 청주 운천동 한국공예관 매장 등에서 매월 지역작가 1명씩을 초대해 상품기획전을 연다.운천동 한국공예관에서는 1월 조태영(도자) 작가, 4월 정영훈(도자)작가 등 10명이 참여한다. 또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 옆 매장에서는 정미자(금속), 김만수(도자), 이종국(한지) 작가 등 10명이 참여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 인사동 매장에서는 서영기(도자), 윤주철(도자) 작가 등 10명이 참여하는 등 올해 모두 30명이 대표작품을 전시, 판매한다.이와 함께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지역작가 창작지원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박인규(목공예), 이승희(도예), 손종목(도예), 김장의(도예), 이강효(도예), 천미선(도예), 권경애(섬유), 남기원(유리) 작가 등 8명을 선정해 대표작품을 전시한다.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기간에는 공예페어, 프리마켓 등을 통해 전시, 판매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지역작가들의 워크숍과 시연활동을
2009년 한 해 동안 충북지역 공예인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 판매, 유통활동이 전개된다.청주시는 2009년을 전국에서 최초로 도입된 공예인 매니저제도를 정착시키는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 시행키로 했다.이에따라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운영하는 3개 매장(인사동매장, 가경동매장, 운천동 한국공예관 매장)에서 매월 지역작가 1명씩 초대, 상품기획전을 전개하기로 했다.?운천동 한국공예관에서는 조태영(도자), 정영훈(도자) 장기영(목공예) 등 10명이 참여하며,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 옆 매장에서는 정미자(금속), 김만수(도자), 이종국(한지) 등 10명이 참여한다. ?서울 인사동 매장에서는 서영기(도자), 윤주철(도자) 등 10명이 참여하는 등 모두 30명이 대표작품을 전시 및 판매하게 된다.이와함께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는 지역작가 창작지원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박인규(목공예), 이승희(도예), 손종목(도예), 김장의(도예), 이강효(도예), 천미선(도예), 권경애(섬유), 남기원(유리) 등 8명을 작가를 선정하고 대표작품을 전시하게 된다.또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기간 중에는 공예페어, 프리마켓 등을 통해 전시 및 판매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겨울방학을 맞은 초·중·고생들을 위한 다양한 공예체험행사가 열린다.청주시한국공예관은 13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나만의 공예품 만들기, 전시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겨울방학 공예체험행사를 운영한다.나만의 공예품 만들기는 도자, 한지, 솟대, 서각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도자는 소띠 해를 맞아 토우 만들기와 필통, 그릇만들기, 도자기 풍경(모빌)만들기 등으로 진행되고 한지공예는 북바인딩, 서랍연필꽂이, 직사각필통 등 한지를 이용한 다양한 생활소품을 만든다. 또 나무에 꿈과 소망을 새겨 넣는 서각체험과 미니솟대체험 등도 할 수 있다.다채로운 공예작품을 관람하고, 학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도자·한지·규방·염색 등 한국공예관 아카데미 수강생들의 작품 200여점을 한 눈에 보면서 공예의 참다운 가치를 느낄 수 있다.이밖에 교육다큐멘터리 '꼬레엥2495' 등 규장각 의궤 도서반환에 대한 영상물 관람과 다도체험도 즐길 수 있다./ 김수미기자
청주 미술창작스튜디오가 오는 4월부터 1년 동안 활동하게 될 '3기 입주작가' 17명을 선정했다.스튜디오는 지난 5일 입주작가 선정심사위원회를 열고 장기(1년) 입주작가 13명과 단기(6개월) 입주작가 4명을 각각 선정했다.올해는 단기작가 입주신청이 치열한 가운데 모두 49명이 신청해 2.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심사는 나이와 거주지 등 기본 자료심사와 작품성을 평가하는 포트폴리오 심사로 진행됐다.지난 2007년 4월 개관한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지금까지 모두 32명의 작가가 창작활동에 참여해왔고, 올해 선정된 입주작가는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1년 동안(단기 작가는 6개월) 활동하게 된다. 한편 전국의 232개 지방자치단체 중 창작스튜디오가 운영되고 있는 곳은 서울, 광주, 영천, 청주 등 단 4개소 뿐이다. / 김수미기자
증평군이 최근 증평읍 장동리 옛 증평군보건소 건물에 개관한 증평문화센터 내 보강천갤러리가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군은 증평보건소가 지난해 8월 개관한 보건복지타운 내로 신축.이전함에 따라 기존 보건소 본관 1층(508㎡)을 문화원.예총 사무실과 다목적실, 로비 등으로 리모델링해 지난달 26일 개관했다.이 가운데 1층에 꾸며진 보강천갤러리는 180㎡의 공간에 조명.전시시설을 갖춰 그동안 마땅한 전시공간을 찾지 못했던 문화예술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이미 개관기념으로 증평지역 출신 공예가인 장기영 작가가 '자연과 꿈Ⅱ'란 주제로 28일까지 사흘간 목공예전을 열었고 29일에는 증평문화의집 주최로 포크아트 등 작품전시회를 가졌다.또 서도회원들의 서예작품 46점이 이날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이곳에서 전시됐다.이어 보강천갤러리에서는 올들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증평사진연구회 주최로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위한 사진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증평사진연구회 최영각 회장은 "그동안 사진을 걸어놓을 마땅한 전시공간이 없어 회원들이 작품게시대를 만들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며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보강천갤러리의 산뜻한 시설로 창작활동과 전시행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의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전문 국악인들과 동호인들의 연수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7일 전수관 관계자에 따르면 겨울방학을 맞아 국악기 연주 실력을 쌓으려는 연수생들이 대거 몰리면서 일부 기간을 제외하고는 1월초부터 2월말까지 전수관 예약이 11월에 매진된 상태다.예약현황을 보면 서울풍물굿대 회원 30명이 1월 5~9일, 12~16일, 19~23일까지 3회에 걸쳐 15일간의 일정으로 체험전수관을 찾아 연주실력을 갈고 닦는다.이어 16일부터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20명이 2박 3일간, 청주교대 국악동아리 40명이 2월 1일부터 9박 10일간, 원광디지털대학교 학생 40명이 2월 14일부터 2일간, 허브국악연주단 25명이 2월 21일부터 4박5일간 이곳에서 국악공부를 하게 된다.이처럼 전수관이 국악인들의 연수 장소로 인기를 끄는 것은 50명이 머물 수 있는 숙소를 갖춘 데다 인근에 난계 박연선생 생가와 묘소, 난계사당, 국악박물관, 국악기제작촌 등이 있어 다양한 국악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게다가 체험전수관에서 숙박과 취사가 가능하고 금강을 내려다 보여 풍경 또한 일품일 뿐만 아니라 4번 국도변에 위치해 전국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