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학교 내 천장형 공기순환장치의 미세먼지 저감 필터 청소를 이달 중순까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천장형 공기순환기는 실내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배출하고 공기질을 개선하는 장치로, 미세먼지 저감 필터의 오염, 손상 여부 등의 점검과 청소가 중요하다. 현재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141개교에는 총 7천328대의 천장형 공기순환기가 설치돼 있다. 미세먼지 저감 필터 청소 사업에는 많은 예산과 인력이 투입되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관련 업무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학교 업무 경감과 학생 건강 보호' 차원에서 미세먼지 저감 필터 청소를 추진한다. 또 천장형 공기순환기의 체계적이고 주기적인 관리ㄹ르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미세먼지 저감 필터를 점검하고 교체할 방침이다. 이미자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은 "쾌적한 교실 환경은 아이들의 건강과 성장에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실 환경 조성을 위해 공기 질 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지원 사업과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핵심 시설인 '박람회 상징정원(가칭)' 조성에 세계적인 건축가, 조경가 참여한다. 세종시는 박람회 상징정원 국제지명 설계 공모에 국내외 유수의 건축가와 조경가 6팀(국내 3, 해외 3)이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국내외 건축가와 조경가를 초청해 국제적 위상을 갖춘 설계 공모전을 열고 우수한 작품을 선정, 박람회의 대표적인 상징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중앙(호수)공원 푸른들판 약 7천700㎡에 조성될 상징정원(가칭)은 총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3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상징정원은 조망 가능한 수직정원 형태의 조형물과 박람회 주제에 부합하면서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정체성을 담은 디자인으로 조성한다. 시는 그동안 관련 분야의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하고 국제지명공모를 위한 지명 후보자 선정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국내외 유수의 건축가와 조경가 6팀(국내 3, 해외 3)이 이번 설계 공모에 참여한다. 해외에서는 정부세종청사 마스터플랜을 설계한 조경가(社) 발모리 어소시에이츠(Balmori Associates), 이화여대 캠퍼스 복합단지(ECC)를 설계한 건축가 도미
[충북일보] 세종시가 5일부터 정부청사 순환 자율주행차 운행을 재개했다. 시는 노선 재정비 기간을 갖고 이용자 사용성을 개선해 오는 10월까지 다시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 7인승에서 15인승으로 교체했다. 정부청사 순환 자율주행차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강당∼청사 중앙동∼세종 도서관∼산업부 약 4㎞를 순환한다. 매월 첫째 주 금요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셔틀버스는 기존과 같이 9개 정류소에서 '이응앱'을 통해 호출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무료다. 기존 운행사의 자사앱을 사용해 호출했던 것과 달리 이응앱과 연계해 시민 접근성을 높였다. 시는 국내 최초 광역형 자율주행버스 운행과 더불어 세종시 내 자율주행 셔틀 운행을 통해 자율주행 대중교통 상용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기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에 재개하는 정부청사 순환 자율셔틀로 세종시로 이전한 부처와 기관, 시민들이 업무를 처리할 때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연동면이 지난 2월부터 6개월간 꾸준히 폭염 대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연동면은 한국에너지재단과 저소득 취약 가정 9곳에 냉방기를 지원했고, 59개 가구에 복지 홍보용으로 마련한 선풍기를 전달한다. 또 세종시 경로당 소요물품 지원사업을 통해 무더위쉼터로 활용되는 경로당 7곳에 냉방기를 설치했다. 마을 이장들은 매일 아침 경로당을 방문해 온열질환에 취약한 노인들의 건강을 살피고 있다. 또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기초연금 상담, 건강상담실, 어르신 모바일 길잡이 등 자체 프로그램과 보건소 교육을 통해 더위를 피하며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연동면 명예사회복지사로 위촉된 생활지원사 11명이 노인 가정에 안부 전화로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취약계층 보호를 한층 강화했다. 박종우 연동면장은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가동해 단 한 건의 폭염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다솜동(5-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다솜동 복컴 건립 사업 기본설계를 마쳤으며 어린이, 노인 등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다솜동 복컴은 세대 간 소통과 나눔이 가능하도록 공동육아 나눔터, 다함께 돌봄센터, 노인문화센터를 마련한다. 또 학교, 공원, 공동주택을 통합설계하는 '공공시설 복합단지' 방식을 적용해 주변 공원과의 연계로 가족단위나 마을 공동체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했다. 다솜동 복컴은 앞으로 5생활권의 지역거점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119안전센터, 경찰지구대, 우체국까지 조성된다. 앞서 행복청은 지난해 말 설계에 착수, 지난달 기본설계를 완료했다. 올 하반기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5년에 마무리한 뒤 2026년 상반기에 착공 예정이다. 준공 시기는 5-2생활권 입주시기에 맞춰 2028년 하반기가 될 전망이다 안정희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다솜동 복컴이 필수적인 주민 공공서비스 제공을 넘어 세대 간의 교류와 소통이 촉진되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충북일보] 세종시가 계속되는 폭염에 대처하기 위해 비상대책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폭염 전담부서(TF)와 24개 읍면동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일 폭염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철저한 폭염 대응을 주문했다. 이날 기준 세종 지역 온열질환자는 11명(세종시 거주 7명, 타지역 거주 4명)이다. 회의에서 시에 발효 중인 폭염경보의 조치 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노인맞춤돌봄대상자, 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 방문, 전화 등을 통한 집중 건강관리 대처 상황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김 행정부시장은 "폭염취약계층, 건설현장 옥외근로자 등 폭염으로 온열질환 발생이 높은 곳을 집중점검 해달라"며 "시민들이 국민행동요령 등을 미리 숙지하고 더위에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시는 폭염저감시설 86곳을 추가로 신규 설치하고 취약계층 1천500여 명에 폭염예방물품을 전달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인명, 재산피해가 없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5-1생활권(합강동)에 추진 중인 (가칭)합강1초와 합강중 신설 건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4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달 30일 3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열고 합강1초등학교와 합강중학교 신설 사업을 최종 승인했다. 세종 스마트시티 선도지구와 인접한 합강1초와 합강중은 모두 44학급(특수학급 2개 포함) 1천50명 규모로 계획 중이다. 학교별로 410억 원을 투입해 2027년 9월에 개교할 예정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5월 자율투자심사를 거쳐 합강1유치원 설립을 확정했다. 시교육청은 유치원과 초등, 중학교 설립이 확정되면서 주택건설사업계획이 승인된 합강동 4블록(1천970가구)에 입주할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환경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시교육청은 곧바로 설계와 시설 공사 등 학교설립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새롭게 조성되는 스마트시티에 걸맞은 학교가 설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관내에서 운행 중인 모든 시내버스에서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세종시는 관내 모든 시내버스에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시민과 방문객이 시내버스에서 편리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올해 증차한 시내버스 44대를 포함해 시내버스 전 노선 354대에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했다. 시는 공공와이파이 구축으로 시민의 통신료 부담을 줄이고 시를 찾는 방문객에게 관광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월 최대 5만 원의 교통비 혜택과 어울링 무료 이용 등 시민을 위한 대중교통 특화서비스 '이응패스' 도입과 맞물려 무료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완료해 시민 편의성을 높였다. 공공와이파이는 단말기의 네트워크 이름(SSID) '퍼블릭 와이파이 프리(Public Wifi Free)'에 접속해 사용할 수 있다. 보안 접속은 '퍼블릭 와이파이 시큐어(Public Wifi Secure)'에 접속한 후 아이디(ID)와 비밀번호 모두 영문 와이파이(wifi)를 입력해서 사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공공와이파이 확대로 시민 가계 통신비 절감을 도모하고 이용패스 활성화를 통한 세종시민만의 특화된 대중교통
[충북일보] 세종시가 영양 취약계층의 급식 관리를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사회복지급식소를 통합 운영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협약을 통해 대전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 중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사회복지시설 급식 관리 사무를 지난달부터 통합했다. 어린이, 노인, 장애인을 포함한 영양 취약계층의 영양관리를 더 탄탄하게 지원하기 위해서다. 센터는 10년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복지급식소에 △전문 영양사 영양·위생·안전 순회방문지도 △질환별 맞춤 식단 제공 △대상별 식생활 교육 등 체계적인 급식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 등록과 지원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044-868-7566)로 문의하면 된다. 이연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앞으로 사회복지시설에도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고 영양 취약계층의 식생활을 개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 직원들은 세종시 어린이급식시설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이바지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영양사협회 기관지 국민영양 7·8월호 이달의 영양사에 선정됐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다정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3일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1층 광장에서 '다정다정로컬푸드&정말 재밌는 물놀이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다정동 마을계획사업인 '찾아가는 로컬푸드 매장'과 '공동 물놀이 시설' 등 2개 사업을 연계했다. 행사에는 주민 1천여 명이 참여했다. 로컬푸드 행사에서는 로컬부채 만들기, 팡도르빵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과 싱싱장터 입점 생산자가 참여하는 판매매장이 운영됐다. 물놀이 행사에서는 어린이와 주민 모두 거품놀이와 분수터널을 이용해 시원한 물놀이를 즐겼다. 이창모 다정동장은 "로컬푸드 매장접근이 어렵고, 문화 놀이시설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다정동 주민에게 뜻깊은 시간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학생들의 건강 검진 기관 선택권을 확대한다. 검진 항목은 교육·상담까지 확대하고, 학생들의 건강기록 관리는 성인까지 연계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을 체계으로로 관리하기 위해 '학생 건강 검진 제도 개선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검진 기관 48곳(세종시 관내) 중 학생이 원하는 날짜에 찾아가는 방식으로 건강 검진을 진행한다. 검진 항목은 신체 발달 상황 외에도 교육·상담까지 추가돼 학생들은 검진 담당 의사로부터 비만, 약물 오남용 예방에 대한 교육·상담을 받을 수 있다. 기존의 학생 건강 검진은 학교장 지정 검진 기관을 방문하거나 병원 관계자가 학교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학교와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학생들의 건강검진 관리 시스템도 체계적으로 바뀐다. 기존에는 유아·일반인(성인) 건강 검진 결과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의 건강 관리 통합 정보 시스템에서 관리했다. 학생 건강 검진 결과는 출력물로 학교에서 보관해 검진 결과의 생애 주기별 연계,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는 검진 결과를 학생·학부모에게 우편으로
[충북일보] 세종시가 맨발 걷기 황톳길을 지속적으로 조성하면서 '황톳길 건강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세종시는 황톳길 맨발 걷기가 혈액순환, 불면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요구가 커지자 도시 곳곳에 황톳길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관내 황톳길을 새로 조성하거나 기존 황톳길에 그늘막 등의 편의시설을 보강해 시민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새로 조성된 황톳길은 지난해 말 개방한 금남면 비학산 정상부에서 일출봉까지 225m 구간이 대표적이다. 비학산 등산로에 조성된 황톳길은 등산과 함께 맨발 걷기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인근에 비학산 일출봉 전망데크를 재설치하고 휴게시설 보강, 구급함 설치 등 등산로도 정비했다. 최근에 조치원읍 농촌테마공원 도도리파크 내에 맨발 황토체험장도 문을 열었다. 이곳은 100% 황토로 포설하고 습식으로 유지해 맨발로 걷는 재미와 접지 효과를 배가시켰다. 주변에 세족장과 음수대, 천막 등 편히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지난달 열린 조치원복숭아축제 당시에도 도도리파크를 찾은 가족 방문객에게 맨발 황토체험장이 인기를 끌었다. 지난 5월 개장한 중앙공원 내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