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직업계고가 학과 개편을 통해 신산업·신기술분야의 실무기술인재 양성에 나선다. 충북도교육청은 교육부의 '2023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에 도내 3개 직업계고 선정돼 학과와 교육 과정을 개편한다고 17일 밝혔다.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은 직업계고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경쟁력이 부족한 직업계고 학과의 개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신산업·신기술분야 및 지역 전략산업분야 중심으로 재설계했다. 또 기존 전공분야와 융합해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모듈형 교육과정인 마이크로 교육과정 유형을 새로 신설, 직업계고가 급변하는 기술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에 청주공업고등학교 2개 학과 (4학급), 충북비즈니스고등학교 1개 학과(1학급),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 1개 학과(1학급) 등 3교 4개 학과가 선정돼 학교별로 미래 유망 산업 분야로 학과 개편을 한다. 청주공업고 기계설계과(2학급)는 스마트팩토리과(2학급)로, 화학공업과(2학급)는 스마트화학과(2학급)로 개편된다. 충북비즈니스고 유통마케팅과(1학급)는 미디어콘텐츠과(1학급)로, 영동산업과학고
[충북일보] 청주 대성여중은 제8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에서 전교생 참여 우수학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학교는 부상으로 간식차 '땡큐트럭'을 전달받아 학생, 교직원들에게 맛있는 간식을 제공했다. 대성여중 관계자는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 긍정적으로 소통하고, 존중과 배려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주최의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은 교육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등이 후원하는 국내 아동·청소년 대표 인성 함양 캠페인이다. 2016년부터 '감사'라는 인성 키워드와 '편지'라는 매개체를 통해 세대 간 소통 창구와 아동의 바른 인성 함양 역할을 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영동 새너울중학교(교장 김미영) 3학년 학생들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일본의 도쿄, 오사카, 교토를 둘러봤다. 새너울중학교에 따르면 학생들은 이번 국외여행을 통해 학습효과 증진과 우리나라 관련 문화사적지, 자연, 생태, 환경 등 다양한 영역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여행 기간 아사쿠사 센소지 신사, 롯본기 힐즈 전망대, 오사카 전망대(우메다 공중정원), 유니버셜 스튜디오, 세계문화유산 청수사 등 주요 명소를 찾았다. 도쿄의 신간회 창립지, 이봉창·김지섭 의사 투탄 의거지, 히비야공원(2·8 독립 만세 운동지), 교토 고류지, 임진왜란 비극이 서려 있는 미미즈카, 동지사대학의 윤동주·정지용 시비도 탐방했다. 김 교장은 "이번 국외여행은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국제화한 진로 설정 기회 제공 등을 목적으로 진행했다"며 "학생들은 국외 문화 체험을 통해 국제문화 감각을 익힐 수 있는 값진 경험을 쌓았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용원초등학교는 최근 전교생과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2023. 행복 용원 가족의 밤' 행사를 본교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용원초 학부모회가 주최가 돼 다른 학년의 학부모들과 얼굴을 익히고 교육공동체간 원활한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전교학생자치회의 진행으로 참석자들은 장기자랑 시간과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서현(6년) 학생은 "친구와 동생들의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삼겹살을 먹고 게임도 하다 보니 동생들과 더욱 친해진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한 이인정 학부모회장은 "처음 만나는 학부모도 있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용원 교육 가족들이 서로 얼굴을 익히며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용원의 아이들은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생각으로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는 최근 학교 강당에서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하는 '제2차 책과 놀기 좋은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 학교는 충청북도교육청 지원하는 '2023~2024. 인문 고전 학생 독서교육' 연구학교다. 이에 학년별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내년까지 인문 고전을 통한 문해력 언품(언어의 품위) 키우기 교육활동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책과 놀기 좋은 날'은 학생자치회가 주관하고 교직원 학습공동체와 연계해 연 4회(5월, 7월, 9월, 12월) 진행된다. 행사에 따른 놀이 활동은 학생들이 스스로 책을 찾아 읽고 전교생이 무학년제로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로 구성해 책과 맘껏 친해지며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에 내가 제작한 '책 놀이제안서'가 선정돼 전교생이 재미있게 놀이해서 기분이 아주 좋다."고 말했다. 봉양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문해력 신장, 독서 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활동을 지속해 추진할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초등학교 교사가 되길 희망하는 충주 예성여자고등학교 학생 24명이 남한강초등학교에서 수업 실연을 경험했다. 이번 수업은 그동안 준비해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업자 1명과 촉진자 2명이 한 팀이 돼 4학년 8개 반에서 그동안 준비한 수업을 직접 실연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조재욱 옥동초 교사로부터 초등학교 중학년 학생들의 특징과 수업 시 유의점 등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수업 준비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수업 실연에 참여한 김서연(3년) 학생은 "초등학교 아이들과 실제로 수업을 준비하면서 설렘도 있었고, 수업을 직접하다보니 떨림도 있었다"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수업하는 교사가 되겠다는 마음을 더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한 신동호 교사는 "학생들이 초등학생들과 함께하는 수업을 준비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좋았다"며 "지역 사회의 학교 간 협의를 통해 두 학교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만들어질 수 있었던 점도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성남초등학교는 학생들이 무더위를 잊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근 '교내 워터파크'를 개장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전문업체에서 설치한 대형 에어바운스 풀장 안에서 진행됐다. 학부모회는 자원봉사로 참여해 수영체험활동 운영에 도움을 줬고, 학교운영위원회는 아이들이 마실 물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학년별로 시간을 나눠 입장했으며, 안전요원의 지도하에 질서 있게 놀이기구를 이용했다. 또 물속에서 오래 버티기, 잠수하기 등 다양한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물놀이 전에는 수상안전교육을 실시했고, 물속에서의 호흡법, 누워 뜨기 방법 등을 익혔다. 한 학생은 "친구들과 신나게 놀아서 너무 재밌었다"며 "내년에도 또 학교 물놀이 체험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연중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삼원초등학교는 최근 6학년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전 두산베어스 출신 장원진 코치가 진행하는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을 개최했다. 이 학교 삼원관에서 진행된 티볼교실은 장 코치가 1일 강사로 참여했다. 장 코치는 2000년도 프로야구 최다안타를 기록한 바 있으며, 최근까지 두산 베어스의 코치로 활약한 경력으로 티볼 타격 방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시범을 보이며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함께 진행을 맡은 한국티볼연맹 박철호 전무이사는 야구형 뉴 스포츠인 티볼의 도입을 통해 야구를 어렵지 않게 남녀노소 함께할 수 있도록 티볼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수업은 KBO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으로 마련됐다. 티볼 공, 배트, 팀조끼, 글러브 등 200만 원 상당의 용품을 학교 측에 지원하며, 학생들이 야구형 스포츠에 관심을 갖고 신나게 운동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했다. 수업에 참여한 이창민(6년) 학생은 "장원진 코치님에게 타격 설명을 받고, 사인도 받을 수 있어 행복한 날이었다"며 "가르쳐주신 타격 방법을 잘 연습해서 홈런 타자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재훈 교장은 "프로야구단이 존재하지 않는
[충북일보] 충주 대림초등학교는 지난해부터 1년 6개월에 걸쳐 학교놀이터 혁신사업을 진행했다. 대림초는 건전한 놀이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충북도교육청 매칭에 따른 퍼실리테이터와 학생참여단이 함께 설계 과정에 참여했다. 특히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놀이터 조성을 위해 교육 3주체가 함께 노력했다. 이런 관심 속에 최근 놀이터 개장식이 열렸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설계에 참여한 학교 놀이터 완공에 뿌듯해했다. 학교 관계자는 "우리 학교는 학생들에게 필요성이 높아진 기초학력 다지기, 정서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해 진행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원들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중학교 건물의 내벽이 '테이프를 이용한 벽화 꾸미기' 미술 수업을 통해 아름다운 벽화로 재탄생했다. 16일 탄금중에 따르면 디자인 구상부터 재료 준비, 그리기 작업까지 모두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설계하고 참여했다. 학생들은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과 열정 속에 학교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더운 날에도 최선을 다하며 벽화를 아름답게 완성했다. 벽화 그리기에 참여한 강민재(2년) 학생은 "우리 학교를 직접 가꿔보니 보람 있고, 지나갈 때마다 내가 만든 벽화가 보여서 더 의미깊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수업을 진행한 박문규 미술교사는 "학생들에게 보다 밝은 분위기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무엇보다 학생둘이 벽화에 직접 참여해서 성취감과 예술적 감성을 느낄 수 있어 의미 깊었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인도네시아 보고르 제일중학교 학생과 교사들이 지난 14일 세종시교육청 국제교류 협력 학교로 지정된 글벗중학교를 찾아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글벗중은 이날 '국제교류협력 학교방문의 날' 행사를 마련하고 문화공연과 한국 전통문양 부채 만들기, 한국·인도네시아 전통놀이 체육활동 등 학생주도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글벗중 국제교류 동아리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도원결의' 소속 학생들이 능력을 발휘해 양국 합동수업 프로그램 발표자료 제작과 대본작성, 영어 수업 진행까지 맡아 눈길을 끌었다. 두 나라 학생들은 한국 전통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딱지치기와 인도네시아 전통놀이 발랍까룽(Balap karung), 가싱(Gasing)을 함께 즐기면서 서로를 이해하며 소통했다. 글벗중 3학년 신준 학생은 "인도네시아 친구들과 양국의 전통놀이를 체험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은경 글벗중 교장은 "앞으로도 글벗중 학생들의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국제적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충북일보] 아토피 안심학교인 청주 서촌초등학교는 13일 건강교육 체험활동으로 '서촌 건강쑥쑥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토피 예방 인형극, 아토피 예방교육, 마음건강 작은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가족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도 마련됐다. 서촌초는 '친환경 비누만들기 체험교육'을 통해 환경성 질환인 아토피를 이해하고 건강관리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김선숙 서촌초 교장은 "아토피 안심학교 관련 교육, 체험활동이 이루어져 학생들에게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