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행정정보를 시각화한 '도민생활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 충북 공간정보 플랫폼 2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한 도민 생활 지도는 기존에 주소, 문서 등 목록화 형태로 제공되고 있던 행정정보를 지도로 표현해 한눈에 쉽게 볼 수 있게 시각화한 디지털 지도다. 제공하는 정보는 도내 주차장, 도서관, 전기·수소차 충전소, 복지관, 병원 등 10여 종(1만2천976건)의 정보와 위치다. 각 지역의 시설분포도와 운영시간 및 휴관일 정보, 또는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시설정보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정보들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민생활 지도 서비스는 도 누리집(www.chungbuk.go.rk) 메인페이지 배너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행정정보를 시각화해 시설이용자에게는 사는 곳 주변의 시설 위치를 제공하고 사업시행자에게는 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파악해 경제 활동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맹경재(58·사진) 신임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3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맹 청장은 "충북경제자유구역이 2013년 4월 지정된 후 9년의 세월이 다가오면서 새로운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을 필요가 있다"며 "경제자유구역을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청지역의 산업을 활성화시키는 거점의 구역으로 관점을 전환해 외국의 첨단기술과 외국자본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국제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충북경제자유구역을 중부권 글로벌 첨단산업의 거점 기지로 건설'을 비전으로 제시한 맹 청장은 △바이오메디컬지구·바이오폴리스지구 활성화 △에어로폴리스1·2지구 개발 △신규개발지구 추진 △전략적 투자유치 등을 세부과제로 제시한 뒤 "오송·청주공항 기점으로 충북을 비롯한 대전, 세종, 충남 등 인접한 지역의 산업과 연계한 첨단산업 생태계 육성의 거점 기지를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맹 청장은 청주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3년 공직에 입문했다. 경북 선산군청, 증평군청을 거쳐 충북도에 전입, 외자유치팀장, 투자유치과장, 경제통상국장, 재난안전실장, 도의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공모를 거쳐 지난 1일자로 충북경자청장에 임명됐다. /
[충북일보] 충북산림환경연구소 산림교육센터는 생활권역의 피해 수목을 진단·처방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나무의사의 자격취득 교육과정 개설하고 오는 10~14일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 교육 과정은 수목학, 수목생리학, 수목병리학, 비생물적 피해론 등 12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 기간은 2월 7일부터 3월 7일까지 4주간 160시간 온라인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충북산림환경연구소 누리집(https://www.chungbuk.go.kr/forest/index.do)의 공고문을 참고해 나무의사 양성과정 신청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잡았다. 30일 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도심항공교통(UAM) 분야 산학연관 정책협의체인 'UAM 팀 코리아(Team Korea) 3회 본 회의'를 개최하고, 충북도를 포함한 10개 참여기관의 확대를 의결했다. 이에 따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을 중심으로 참여해 온 UAM 팀 코리아 초청기관으로 참여해온 도는 정식 참여기관으로 승격됐다. UAM 팀 코리아는 K-UAM 로드맵의 공동 이행, 신규과제의 발굴 및 주요 시장·기술 동향 등을 논의 및 정책방향 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국토부를 중심으로 중앙부처와 국책연구기관, 학계, 기업 등 총 37개의 참여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10개 기관이 추가돼 총 47개 기관이 활동하게 됐다. 도는 UAM 팀 코리아 참여로 오는 2023년 예비 타당성 조사 평가를 앞두고 있는 'K-UAM 핵심기술개발(R&D) 사업(사업비 1조6천억 원)', 'K-UAM 그랜드챌린지(실증사업)' 참여가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종구 충북경자청 본부장은 "UAM 팀코리아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730조 원으로 예상되는 UAM 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숙애(청주1) 충북도의원이 충북생활정치여성연대(대표 장순화)가 주관한 '2021년 충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최우수 의원상을 받았다. 민주당 박성원(제천1)·서동학(충주2)·육미선(청주5)·이상식(청주7)·장선배(청주2) 의원은 우수의원상에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우수상임위원회에는 건설환경소방위원회를 선정됐다. 충북생활정치여성연대는 지난 11월 9일~22일 도·교육청, 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도의회 행감을 모니터해 최우수 의원과 우수의원을 선정했다. 올해 행감에서 7명의 의원은 철저한 사전준비와 자료 분석으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제도개선 등을 촉구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와 몽골 울란바타르시의회가 경제통상, 문화, 관광, 스포츠 등 교류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박문희 의장과 이의영 부의장, 최경천 대변인, 맹경재 사무처장 등은 지난 24일 바트바야스갈란 몽골 울란바타르시의회 의장과 영상회의를 갖고 이같이 협의했다. 이날 영상회의는 한국-몽골 수교 31주년을 맞아 도의회와 울란바타르시의회 간 우호교류 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박 의장은 "몽골은 우리의 신북방정책 주요 파트너로 1990년 수교 이래 교역규모가 110배 증가할 만큼 양국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며 "두 지역 기업인들의 경제통상은 물론 문화, 관광, 스포츠 등 다방면의 우호협력을 선도하기 위해 두 의회가 먼저 우호교류의 물꼬를 터야 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1 투자유치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산자부는 지자체의 적극적 투자유치 노력과 지원기업 관리, 투자기업의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충북도와 전북도, 광주광역시 등 3개 시·도를 '투자유치 우수지자체'로 선정했다. 충북은 올해 현재 645개 기업으로부터 13조5천182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뤄냈고 2만7천586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산자부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방투자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 기준'에 따라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 또는 지방에 신·증설 투자기업에 대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보조금은 투자 지역에 따라 국비 45~75%를 지원하고 있으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충북은 2022년 국비 보조 비율 5%를 상향 지원받아 32억 원 이상의 지방비 절감 효과를 얻게 됐다. 강성규 도 투자유치과장은 "투자유치 우수지자체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충북을 기회의 땅으로 믿고 투자를 결정한 기업인 덕분"이라며 "앞으로 충북 경제가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으로 도약할
[충북일보] 내륙인 충북에 맞는 대기질 진단·평가시스템이 내년 1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와 오존 등 대기오염물질의 과학적 관리를 위해 지난 5월부터 3억 6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 대기질 진단·평가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바다에 접하지 않은 내륙 지형인 충북은 청주를 비롯한 많은 시·군이 분지형태를 이루고 있다. 이에 지형, 기후, 기상 여건 등 감안한 충북만의 특성화된 대기질 진단·평가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요구돼 왔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기상모델, 광화학 대기오염모델 등 전문적인 분석 툴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시스템으로 △대기질 예측 △기여도 분석 △대기확산 분석 △역궤적 기류분석의 4개 분야로 크게 구분된다. 기존 환경부 예보 수준(9×9㎞)보다 상세한 격자(1×1㎞) 단위의 예측을 통해 시·군 단위까지 대기오염 상황 예측이 가능하게 됐다. 지역별·배출원별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의 기여도 파악, 주요 오염원으로부터의 대기오염물질 확산 공간분포 분석, 기상·지형자료를 이용한 역궤적 기류분석 등을 통해 대기오염물질의 유입경로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임종헌 원장은 "지난 2018년부터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신년화두로 '생양충완(生陽忠完)'을 발표했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생양충완(生陽忠完)은 '생명(生命)과 태양(太陽)의 땅 충북(忠北)을 완성(完成)하고자 최선을 다한다'는 의미다.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은 민선 5기에 제시된 충북의 비전으로 바이오산업과 태양광산업 등을 충북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새해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충북도가 선점해온 신성장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한편 미래 신산업을 적극 발굴·육성하고 '전국 대비 4% 충북경제'와 '일등경제 충북'을 실현해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완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도는 지난 2010년 7월 민선 5기부터 10여 년간 바이오산업과 태양광산업을 비롯해 화장품·뷰티, 유기농·식품, 신교통·항공, ICT·융복합 등을 6대 신성장산업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등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실현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충북은 태양광 셀·모듈 생산량 전국 1위, 이차전지 생산량 전국 1위, 반도체
[충북일보]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은 23일 2022년 도의회 신년 화두로 '기호상진(騎虎常進)'을 발표했다. 기호상진은 용맹한 기운으로 코로나19 시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와 충북의 미래발전을 위해 나아가자는 뜻을 담고 있다. 박 의장은 "장기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이 용기와 힘을 내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가자는 염원을 담아 기호상진을 신년 화두로 정했다"며 "임인년(壬寅年) 도의회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행복한 도민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역대 최대 정부 예산 확보, 투자유치 100조 달성,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등급 등을 통한 '충북 미래발전 백년대계 기반 확보'를 올해 도정을 빛낸 최대 성과로 꼽았다. 23일 도는 올 한 해를 결산하며 도정을 빛낸 10대 성과로 △충북 미래 발전 백년대계 기반 확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활력 지원 △K-바이오 등 미래 신산업 혁신 선도 기반 구축 △ '철도 변방 충북'에서 '철도 왕국 충북'으로 급부상 △사통팔달 고속교통망의 허브 충북 구현 △품격높은 글로벌 문화·체육·관광 선도 △국가균형발전의 상징, 강호축과 충청권 메가시티 본격 시동 △지역 간 조화로운 균형발전으로 함께하는 충북 실현 △촘촘한 복지망 구축 및 더 안전한 충북 구현 △기후위기 선제 대응과 청정충북 구축 등을 선정했다. 도는 2022년 정부예산으로 역대 최대 7조6천703억 원을 확보했다. 민선 5기부터 7기(2010년 7월~올해 12월)까지 10여 년의 기간 동안 투자유치 104조4천593억 원을 달성해 총 7천756개 기업, 27만7천 명 고용 창출을 이뤄냈다. 그 결과 최근 5년간 평균 경제성장률 5%로 전국 1위를 달성하는 등 빛나
[충북일보]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한 공공보건의료에 인식 조사가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충북도와 충북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설문조사 전문기관 '알앤알컨설팅㈜'에 의뢰하는 이번 조사는 만 19세 이상 1천900명의 성인 남녀가 대상이다. 설문문항은 △건강 및 의료이용 수준 △건강불평등에 대한 인식 △공공의료에 대한 인식 △공공병원에 대한 인식 △충북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인식 등이며 조사는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조사원이 조사구역 내 가구 및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1대1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경수 도 보건정책과장은 "조사 결과는 지역사회 밀착형 공공보건의료정책 수립·추진전략을 설정하는데 활용된다"며 "도민들은 조사원 방문 시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