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민선 8기 군정방침 '건강한 단양·살고 싶은 단양' 실현을 위해 8대 분야 80개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군정 전반에 반영해 본격적인 실행에 나선다. 지난 6.1지방선거 기간 김문근 군수가 제시한 공약을 중심으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무부서의 검토와 논의를 통해 실천 계획을 확정 수립했다. 주요 8대 분야는 △경제 분야 9개 사업 △농정 분야 13개 사업 △보건·복지 분야 12개 사업 △지역 개발 분야 10개 사업 △관광 분야 13개 사업 △환경·안전 분야 13개 사업 △교육·문화·체육 분야 7개 사업 △자치행정 분야 3개 사업이다. 공약 실현을 위한 총사업비는 민간 투자사업비 1천376억1천300만 원을 포함해 6천405억6천만 원이며 2027년 이후에도 574억9천600만 원을 투자해 지속해서 추진해 나간다. 먼저 경제 분야는 인구 3만 회복과 일자리 창출, 지역특화 항공스포츠 도시 육성, 전통시장 활성화 등에 246억9천400만 원이 투입된다. 농정 분야는 단고을 단양 고향세 100억 원 조기 조성을 통해 열악한 재정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생산 농산물의 안정적 유통망 구축, 브랜드 육성 등 13개 사업에 383억8천80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사진·세종시 갑)이 내년도 국가 예산을 최종적으로 심의·의결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 위원에 선임됐다. 여야 15명만이 참여하는 예산안조정소위는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국비 예산안에 대한 증액·감액 규모를 합의하고 각 상임위원회가 의결한 예산안 세부 항목 등을 심사한다. 예산안조정소위에서 의결한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되는 만큼 사실상 최종 관문 역할을 하는 셈이다. 충청권 주요 예산 확보의 중임을 맡은 홍성국 의원은 "세종·대전·충청권의 미래경제를 위한 현안과 숙원사업을 꼼꼼히 살피고 각 지역 구석구석 소통해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충주·사진) 국회의원은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을 보이콧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대표 방탄'을 멈추고 국회 본연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논평을 내 "오늘 제1야당인 민주당이 검찰의 당사 수색에 대해 '야당탄압'이라며 윤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보이콧했다"며 "대통령이 직접 나서는 시정연설에 야당 의원들이 입장조차 하지 않은 것은 헌정사상 최초"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검찰의 민주당사 압수수색은 이 대표의 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불법 대선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기 때문"이라며 "사법부가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김 부원장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이를 집행하는 본연의 역할을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비리에 대한 수사를 문제삼아 시정연설을 거부하는 것은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사당'임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시정연설은 정부가 예산 편성과 관련한 정부의 주요정책, 국정 전반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을 밝히는 자리이자 정부가 예산 심의·처리에 대해 국회의 협조를 요청하는 자리"라며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예산안에 대
[충북일보] 5선인 국민의힘 정우택(69·청주 상당) 국회의원이 25일 여당 몫인 국회부의장 후보에 선출됐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결선투표 기준 96표 중 49표를 얻어 국회부의장 후보로 뽑혔다. 정 의원과 함께 결선투표에 오른 서병수(70·부산 진갑) 의원은 47표에 그쳤다. 결선 투표에 앞서 진행된 1차 투표에는 총 108명이 참여했으며 정 의원이 40표, 서 의원 39표로 각각 1, 2위를 차지해 결선에 올랐었다. 김영선(62·창원 의창) 의원은 23표, 홍문표(75·홍성·예산) 의원은 6표를 받았다. 정 의원은 "여러모로 부족한 사람을 선출해 준 의원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후반기 국회는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제 직분을 다할 수 있도록 든든한 부의장이 되게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의원은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 부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21대 국회가 끝나는 2024년 5월까지다. 정 의원은 △고(故) 이춘구(14대 후반기·제천 출신) 전 부의장 △고 김종호(16대 전반기, 괴산 출신) 전
與, 국회 부의장 후보에 5選 정우택 의원 선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중앙당사 압수수색에 항의해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수용을 거부하기로 했다. 민주당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24일 오후 비상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정권의 야당 중앙당사에 대한 기습적인 압수수색 돌입은 국회를 무시하고 야당을 탄압하고 국감을 방해하는 침탈 행위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규탄했다"고 밝혔다. 이어 "협치를 파괴하는 윤석열 정권의 태도에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수용할 수 없다는 점을 결의했다"며 "막말을 포함해 헌정사에 다시 없을 야당을 향한 부당한 행태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시정연설을)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시정연설을 어떻게 거부할지는 정하지 않았다. 오 대변인은 "방법론적인 것을 지금 말씀드릴 단계는 아니다"라며 "어떤 형태의 수용 거부가 될지는 내일 오전에 논의해 정할 것이다. 내일 오전에 또다시 긴급하게 비상 의총이 열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대장동 특별검사' 수용 등을 요구하며 윤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 대한 '보이콧'을 거론했었다. 이와 관련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여야 합의로 (시정연설) 일정이 정해
[충북일보] 경찰이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마약 탐지기 등 장비 예산은 되레 줄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회신도 더뎌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검거·수사 차질로 이어져 경찰의 마약 범죄 대응에 한계가 있을 것이란 지적이 나왔다. 24일 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사진) 의원에게 제출한 '마약류 범죄 수사 관련 예산 현황'을 보면 간이시약검사 소변 채취 시 사용하는 니트류 장갑, 마약탐지기, 마스크 구매 등 마약 안전 장비 예산은 2023년 1억8천700만 원으로 올해(3억300만 원)보다 38%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 마약 수사 노트북 지급 예산도 1억500만 원에서 3천100만 원으로 줄었다. 각 팀에 이미 한 대씩 지급이 완료된 상태에서 추가 지급은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이외에도 △가상 자산 추적 시스템(9억3천500만 원) △간이시약기(3억7천200만 원) △국제회의 개최(3천400만 원) △국제회의 참석(6천500만 원) △해외 선진 마약 교육(6천100만 원) 등의 내년 예산은 동결됐다. 증액된 부분은 '비노출 차량 임차' 부분에 그쳤다. 해당 예산은 마약사범들 검거 시 렌터카업
[충북일보] 발암물질 성분을 함유한 열매 '빈랑'이 최근 5년간 100t이 넘게 수입됐지만 제대로 관리가 안돼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사진·세종시갑·기획재정위원회)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발암물질 성분을 함유하는 열매 '빈랑'이 최근 5년간 103.2t이 수입됐다. 빈랑 열매에 함유된 '아레콜린' 성분은 2004년 세계보건기구(WHO) 국제 암 연구소에 2급 발암물질로 등록됐다. 흔히 구강암을 유발하고 중독·각성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빈랑을 기호품처럼 다량 소비하는 중국에서는 이미 강력한 제재를 가하고 있다. 2020년 식품 품목에서 제외했고 지난해부터는 온라인 홍보·판매 행위를 전면 금지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진열된 제품을 수거하는 조치까지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한약재로 분류되는 탓에 수입통관 제재 없이 5년간 103t 넘게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8월말 기준 30.3t이 수입되며 지난해 전체량 대비 1.42배 증가했다. 주무부서인 관세청과 식약처는 그동안 수차례 지적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렇다할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홍성국 의
[충북일보] 5선인 국민의힘 정우택(69·청주 상당) 국회의원은 23일 여당 몫인 21대 후반기 국회부의장 출마를 선언하며 "제가 가진 모든 역량과 경험으로 거대 야당의 입법 독주를 저지하고, 한쪽으로 기울어진 국회의장단의 균형의 추를 맞춰 공정하고 상식적인 국회를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여소야대, 기울어진 운동장, 거대 야당의 독선적인 국회 운영, 이것이 대한민국 국회의 현실"이라며 "고물가·고환율· 고금리로 비탄에 빠진 민생은 외면한 채 정쟁으로 야당 당대표의 '방탄 국회'로 만들고 환심성 포퓰리즘 입법 독재를 자행하며 윤석열 정부의 발목잡기에만 몰두하고 있는 거대야당의 횡포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이번에도 상징이니 명예직이니 하는 식으로 기존의 관행대로 국회부의장을 뽑는다면 거대 야당의 막무가내식 의회 독재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며 "이번 후반기 국민의힘 국회부의장은 민주당 국회부의장이 아니라 민주당 출신 국회의장을 견제할 수 있는 적임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우리 앞에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라는 중요한 과제가 있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 체제의 주요 당직 인선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충북도당은 지난 22일 제1차 운영위원회의를 열어 도당 상설위원장을 비롯해 부위원장 등 주요 당직 임명을 의결했다. 도당 상설위원장으로 △장애인위원장 마선옥 △노동위원장 한오수 △농어민위원장 김기창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 장인수 △사회적경제위원장 김용규 △소상공인위원장 황용수 △직능위원장 유재곤 △자치분권위원장 조중근 △다문화위원장 유영경 △교육연수위원장 이광희 △홍보소통위원장 박한상 등을 각각 임명했다. 노인·여성·청년위원장은 사전에 진행된 공모를 통해 변상호 노인위원장, 이숙애 여성위원장, 신재일 청년위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도당 부위원장에는 이상천 전 제천시장, 김재종 전 옥천군수, 이차영 전 괴산군수, 박문희 전 충북도의회 의장, 박양규 전 진천군의회 의장 등 5명을 임명했다. 이와 함께 윤리심판원, 당원자격심사위원회, 예산결산위원회, 자치분권정책협의회 등 주요 기구 구성도 마무리했다. 임호선 도당위원장은 "새로운 충북도당 조직 구성을 마친 만큼 민생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도민과 당원을 위해 발빠르게 뛰겠다"며 "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홍성국)은 지난 21일 여성위원장에 김현옥 세종시의원을 임명하는 등 주요 당직 인선을 완료했다. 청년위원장에는 박범종씨가, 노인위원장에는 홍성욱 세종시당 고문이 임명됐다. 또 대학생위원장에는 장규영, 장애인위원장에는 김지혜, 노동위원장에는 정명식, 농어민위원장에는 정용화, 을지로위원장에는 이순열, 사회적경제위원장에는 유인호, 직능위원장에는 문서진, 자치분권위원장에는 김효숙, 다문화위원장에는 이현정, 교육연수위원장에는 김연복, 홍보소통위원장에는 김성민, 소상공인위원장에는 함현민이 각각 선정됐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도박, 음란·성매매 등 불법·유해정보 웹 페이지 운영자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접속차단 조치를 단순 URL(인터넷상 파일 주소) 변경으로 피하고 있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사진) 의원에 따르면 방통위는 건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을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과 같은 법 시행령에 따라 도박, 성매매, 저작권 침해와 같은 불법·유해정보 웹 페이지를 심의하고 결과에 따라 차단하고 있다. 법에 따라 방통위가 접속 차단한 건수는 △2020년 16만1천569건 △2021년 11만8천735건 △올해 1~8월 12만8천310건이었다. 2021년은 위원회 구성 지연으로 인해 심의 건수가 하락한 만큼 접속 차단 건수는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법·유해정보 웹 페이지 운영자는 방통위가 접속차단을 결정해도 URL 주소 마지막 숫자 일부를 변경하는 등 URL 주소 규칙을 변경해 버젓이 운영하고 있다. 사실상 방심위의 차단을 무력화하는 것이다. 지난 2021년 8월~올해 8월 방통위가 접속을 차단한 현황 중 △도박 △음란·성매매 △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