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가 최근 '감성소리숲 합창제'를 열었다. '감성소리숲 합창제'는 급우들끼리 화합하고 단결해 화음을 만들고 재능과 끼를 보여주는 행사다. 이 합창제에는 미덕중 2~3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시작, butterfly, 걱정말아요 그대 등의 노래를 중학생들의 감성을 담아 불렀다. 김미석 교장은 "여름방학을 맞이하기 전 단합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하나의 공동체를 이룬 것이 기쁘다"며 "합창제를 준비하느라 고군분투한 학생들이 아주 대견하다. 합창제의 기억을 소중히 하며 건강한 여름 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엄정초등학교는 창업·진로 연구학교(창의·인성 꿈 탐색주간) 활동의 일환으로 최근 학년별로 쿠킹클래스를 운영했다. 학교 측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샌드위치를 만들 재료를 다듬고 식빵 위에 재료들을 쌓아서 먹음직스러운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또 모둠별로 협동해 유부초밥, 화채도 만들었다. 학생들은 만든 음식들을 선후배, 친구들, 교사들에게 나눠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소민(4년) 학생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유부초밥을 만들어서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며 "우리 손으로 만드니 더 맛있게 느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병희 교장은 "쿠킹클래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밝게 웃는 모습을 보고,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며 "학생들이 늘 함박웃음을 지으며 자기 꿈을 키워갈 수 있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군내 초·중학생 230명을 대상으로 영어 캠프를 연다. 군에 따르면 군내 초등학교 5~6학년 110명은 오는 31일부터, 중학생 120명은 다음 달 7일부터 각각 4박 5일 일정의 영어 캠프를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운영한다. 참가 학생은 학교별로 교장 추천으로 뽑았다. 캠프 내용은 놀이와 활동 중심의 학습을 통해 영어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흥미를 유발하는 행사로 짜였다. 사전 단계 테스트를 통해 맞춤형으로 수업하고, 각 학급에 원어민 교사를 배치해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운다. 외국 문화 체험을 통해 교육의 효과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I LOVE YEONGDONG' 수업을 통해 영동의 지역 축제, 영동의 관광지 등에 관한 수업을 한다. 군 관계자는 "군비를 통해 전액 지원하는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영어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국제적인 시각과 역량 확대를 위해 더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금가초등학교는 장애인식 개선교육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기뻐 외치다'라는 뜻을 가진 네패스 루아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21일 교내에서 음악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금가초와 담장을 이웃하고 있는 숭덕꿈터(장애인직업재활시설) 가족을 초대해 이뤄졌다. 문화가 함께 하는 방학식 날 비로젯 '하얀 거탑' ost 등 7곡이 연주됐다. 루아오케스트라 감독의 지휘 하에 음악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모두 한마음이 돼 한스밴드의 오락실을 함께 불렀다. 이 학교 한 학생은 "언니, 오빠들이 행동은 느리지만 훌륭하게 연주를 잘해서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숭덕꿈터 관계자는 "음악회 행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숭덕꿈터 원생들도 자신이 꿈꾸는 활동에 집중해 노력하면 된다는 것을 다시금 알게 됐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 상진초등학교는 20일 여름방학을 맞아 교육복지대상 학생들과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홍천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에서 문화체험의 날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에는 2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평소 단양지역에서 체험하기 힘든 대형 물놀이 시설에서 파도풀과 대형 슬라이드, 유수풀 등 다채롭고 신나는 시설들을 이용, 즐거운 물놀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수영복이 없는 학생에게 수영복을 미리 구입해 주고, 점심식사 외에 1만원 상당의 외식체험비를 제공해 학생들이 직접 키오스크를 이용, 간식을 주문해 보는 경험을 하기도 했다. 한 학생은 "날이 더웠는데 시원하고 즐거웠다"며 "지금까지 한 물놀이 체험 중 최고였고 정말 신나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 소담고등학교는 19~20일 이틀간 여름방학 '중국어·일본어 국제교류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에는 중국어·일본어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각각 평소 수업 시간에 접할 수 없는 다양하고 생생한 문화를 체험했다. 소담고에 따르면 중국문화 체험으로 중국 전통의상 치파오 입기, 중국 음식 마라탕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일본 문화 체험은 일본 괴담 읽기, 화과자 만들기, 일본 여름 축제 알아보기 등으로 짜여졌다. 소담고 학생들은 대만 '송산고등학교', 일본 '히라츠카 코난고등학교' 학생들과 각각 화상채팅을 통해 각 나라의 언어로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석 교장은 "이번 캠프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문화 다양성을 경험하고 세계시민 의식을 높일 수 있었다"며 "소담고 학생들이 국제 시대에 맞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19일 본관 청석홀에서 2023학년도 1학기 한국어교육센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국, 몽골, 베트남, 볼리비아, 콜롬비아 등 19개 국가 70명의 유학생이 1학기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에바주위따(여·인도네이사) 학생이 대표로 수료증서를 받았으며, 성적우수상 8명, 모범상 10명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됐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그동안 낯선 환경과 문화 속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익히기 위해 최선을 다한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낸다"라며 "앞으로 각자가 선택한 전공 과정에서, 혹은 더 높은 단계의 어학 과정에서 더 큰 노력을 기울여 반드시 원하는 목표를 성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주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외국인 전용 국제학사 등 최고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31개국 269개 대학과 국제교류를 맺고 글로벌 허브 역할을 구축해 가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 매포중학교는 19일 모든 교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최근 이어진 폭우로 유입된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마련됐다. 교직원들은 또 학교 주변 유해 시설도 확인·점검했다. 김용숙 교장은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방학식 행사를 치른 오늘, 이렇게 자발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 교직원들이 고맙다"며 "이런 활동이 타인을 존중·배려하는 우리 학교 학생들의 교육과정에도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정민교) 학부모지원센터와 영동 학교 학부모연합회(회장 손상화)는 군내 소규모 학교를 응원하는 학부모 힐링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아카데미는 학부모들이 만든 제과 제빵 등을 군내 가장 작은 학교 2곳(심천초, 용화초)에 기부하는 행사다. 이 센터와 연합회는 앞서 지난 11일 심천초등학교 모든 학생에게 호두 파이를 나눠줬다. 이어 지난 17일 학부모 20여 명은 초코머핀 160개를 만들어 절반인 80개를 군내서 가장 작은 용화초등학교에 전했다. 박용성 군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연합회장은 이 자리에 참석해 학부모들에게 지방소멸지역인 군의 학교 교육에 큰 관심을 부탁했다. 손 회장은 "작은 학교를 위해 학부모들이 함께 마음을 모으는 행사를 해서 기쁘다"며 "학교 교육의 한 주체로서 학부모들의 네트워크 형성과 작은 학교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단월초등학교는 최근 학교 강당에서 학부모사서도우미와 함께 하는 동극 관람을 실시했다. 올해 학부모사서도우미는 아이들에게 동극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는 의견을 수렴해 손인형극으로 펼치는 '아기 돼지 삼형제'와 장애인식개선을 주제로 한 '친한 친구 만들기' 공연을 초청해 개최했다. 손인형극은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며 진행돼 역동적이고 학생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한 학생은 "잘 알고 있는 이야기이지만 친구들과 친해지는 법을 재밌게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다음에도 또 이런 공연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 영춘중학교는 최근 단양문화원과 연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내 고장 문화유적 순례대행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전시관 관람 및 전통놀이 체험, 육영수 생가 방문, 지용문학공원 탐방, 정지용 문학관 관람, 정지용 생가 방문 등 옥천의 다양한 문화유적과 현장을 탐방하고 체험했다. 박승룡 교장은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내 고장의 다양한 문화유적을 직접 체험하고 옛 문화를 경험하면서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개인적 역량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는 최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기 위한 MBTI 캠프를 운영했다. 꿈·끼탐색주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MBTI 캠프는 2학년 전체 학생과 담임, 부담임 교사가 함께 MBTI 검사를 실시했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자신과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진 친구들의 생각과 행동을 이해하게 됐다. 행사를 기획한 신아정 교사는 "학생들 모두가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배려하길 바란다"며 "함께 성장해가는 행복한 소통이 있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