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 조천변의 들꽃정원에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노란 유채꽃이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조치원읍은 지난 2월 조천 둔치 2.7㏊ 부지에 유채 종자를 파종해 들꽃정원을 조성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청보리와 코스모스 물결로 출렁이던 조천 들꽃정원이 올해는 유채꽃밭으로 변신해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영호 조치원읍장은 "시민들이 노란색 유채꽃이 만발한 조천변을 걸으며 봄의 향기를 마음껏 느끼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 계획을 마련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일 세종교육원 정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의 보건교사 27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을 도울 보건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는 세종시교육청 학생건강 업무담당자의 올해 제1형 당뇨병 학생지원 계획 설명, 고운초등학교 이은진 보건교사의 당뇨 학생 관리와 지원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 보건교사들은 학교 구성원들과 협력해 당뇨병 학생을 지원하는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세종시교육청은 당뇨병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제1형 당뇨 학생 혈당확인 △건강증진협의체 구성(관리자-담임-보건-체육-영양) △학생개인별 당뇨병 의료관리 계획수립 △학교구성원 대상 제1형 당뇨 연수 △인슐린·글루카곤 약품관리 △학생·학부모 상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7월부터 전국 최초로 전문기관에 위탁해 학생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제1형 당뇨병 등 난치성질환 학생들을 위한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오는 7월 19일부터 인천-오키나와 노선을 매일 1회씩 주 7회 운항한다고 밝혔다. 인천-오키나와 노선 운항 스케줄은 오전 11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 나하공항에 도착하고, 현지에서는 오후 3시에 출발해 오후 5시 35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스타항공은 다음주 중으로 오키나와 노선을 포함해 삿포로 등 신규 취항 노선의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기록적인 엔저가 이어지면서 일본 여행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며, "여름 휴가철에 맞춰 일본의 대표 휴양지 오키나와에 취항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아무 때나 아무 데나 훌쩍 떠나자는 메시지를 담은 '기안84 아무렇게나 여행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 취지에 맞게 9월 30일까지 국제선 전 노선에서 여정 변경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아무렇게나 여행'이 가능하도록 신규 취항지를 계속해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중앙공원에 솔숲정원 맨발 산책길이 생겼다.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일 최민호 세종시장, 이순열 세종시의장, 시의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중앙공원 내 솔숲정원에 마련된 맨발 산책길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세종시설공단에 따르면 맨발 산책길은 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세종중앙공원 입구 솔숲정원에 길이 530m·폭 1.5~2m, 마사토 60%·황토 40%로 조성됐다. 조소연 이사장은 "솔숲정원 맨발 산책길을 시작으로 세종 호수·중앙공원 내 맨발길 조성을 확대할 것"이라며 "공원이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이어주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군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30여 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한다.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이 직접 방문해 칫솔질 교습 등의 구강보건교육과 함께 전문가 불소도포, 불소용액 양치 등을 진행한다. 구강보건실이 있는 동인초등학교와 보광초등학교에서는 미리 신청받아 치아 홈 메우기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는 평생의 구강건강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아이들 구강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대표 축제인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 방문객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4월19일부터 21일까지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를 찾은 방문객 숫자는 7만3천626명으로 19일 2만7천852명, 20일 1만6천320명, 21일 2만9천454명이다. 군은 출렁다리 등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보강한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가 역대 최다 관람객을 끌어모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처럼 축제가 성공한 요인은 5월에 개최하던 축제기간을 한달 가까이 당겨 봄기운을 느끼려는 관람객 마음을 움직인 점과 축제장 주변에 하드웨어와 편의시설을 대폭 보강한 점이다. 대표적 시설물은 309m 길이의 출렁다리 '초평호 미르 309'다. 축제 개막 전에 조성된 미르숲 황토 맨발 숲길과 농다리 스토리움 전시관, 적절한 시기에 들어선 미르카페와 고정식 푸드트럭, 푸드존도 관람객을 모으는데 일조했다. 최근에는 초평호 미르 309를 중심으로 한 KBS2 1박 2일 진천군 편이 방영돼 더 큰 인기몰이로 이어지고 있다. 이와 연계해 조성한 미르숲 황토 맨발 숲길과 농다리 스토리움 전시관도 전국 관광객의 사랑을 받았다. 개막식에서는 진천 백곡면 특화 자원인 참숯을 활용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는 청주단재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 5~7세 어린이 약 100명을 대상으로 '손상예방교육(후천적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손상예방교육은 국립재활원과 연계해 사고로 척수손상을 입은 장애인 강사가 본인이 겪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신체의 소중함과 손상예방의 중요성 등을 알리는 교육이다. 이날 교육은 미취학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장애에 대한 이해, 학교와 생활 주변의 사고 및 손상예방법, 국립재활원 손상예방 5계명 등을 강사의 생생한 경험담과 동영상 자료를 통해 이뤄졌다.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우리나라 등록 장애인의 80%가 후천적 질환이나 사고로 인한 장애인 만큼 사고나 손상을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태도와 습관이 중요하다"며 "5~6월 관내 초등학교 및 유치원 4곳을 대상으로 손상예방교육을 추가로 더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7일부터 27일까지 도내 야영장에 대한 오수처리실태를 특별 점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수의 적정 처리 여부를 확인하고, 물 환경과 공중위생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대상은 매년 이용객이 증가하는 일반 야영장과 자동차야영장 등 도내 175곳 중 30곳이다. 증평군을 제외한 10개 시·군 개인하수처리시설 담당자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도는 개인하수처리시설 설치·신고, 발생하수의 적정처리와 자가 측정, 기술 관리인 선임, 내부청소 이행 등 관련 법규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개인하수처리시설 중 하루 처리용량이 50㎡ 이상으로 규모가 큰 시설은 방류수 수질 자가측정을 주기별로 실시해야 한다. 시설 유지·관리를 위한 기술 관리인도 둬야 한다. 점검 결과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등 위반업소는 경중에 따라 사법기관 고발부터 과태료 부과 등 해당 시·군에서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관리가 미흡한 시설은 충북보건환경연구원과 협업해 수처리분야 전문가 등과 함께 기술 지원도 병행한다. 도 관계자는 "점검을 통해 야영장의 위생·청결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도민의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
[충북일보] 조철희 등반대장 등을 필두로 한 충북 히말라야 14좌 원정대가 4일(현지시간) 오전 8시 5분 '마칼루' 정상을 밟았다. 마칼루는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에서 남동쪽으로 19㎞에 위치한 해발 8천463m 높이의 봉우리다. 이들은 빠르면 오늘 내로 하이캠프까지 내려올 예정이다. 이로써 산악인 조철희씨는 충북 산악인 최초로 히말라야 8천m급 봉우리 14개 가운데 7개 봉 완등에 성공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에 위치한 벨포레리조트가 오는 4일과 5일 벨포레홀에서 어린이날 공연인 '주니토니와 반짝반짝 댄스파티'를 선보인다. 지난 12월 크리스마스 공연에 이어, 주니토니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오후 1시, 오후 5시30분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총 러닝타임은 80분이다. 이번 공연은 관객이 공연의 일부가 되어 함께 만들어 가는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손유희와 스킨십 활동, 미디어 상호 작용, 가창 및 율동, 신체 놀이 등으로 구성돼 아동과 동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5일 오후 3시에는 캐릭터 그리팅 행사를 통해 주니토니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미디어아트센터와 공연장에서 운영되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주니토니 굿즈도 구매할 수도 있다. 공연 티켓은 벨포레리조트 앱과 홈페이지, 공연 당일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으며 증평군민은 증빙자료(신분증 등)를 지참하면 현장 결제시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벨포레리조트는 어린이날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니토니 스탬프투어'를 지난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스탬프투어는 스탬프투어 상품 구매 후 스탬프북과 시설 이용권을 수령하여 미디어아트센터, 벨포레목장, 목장전망대, 놀
[충북일보] 음성군이 음성품바축제와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코레일 1박2일 기차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이 기차여행 상품은 품바축제와 팩토리 투어, 미타사 사찰을 탐방하며 즐길 수 있도록 짜였다. 올해 25회를 맞은 음성품바축제는 해마다 30만 명이 찾는 문화관광축제로, 익살스러운 품바와 다채로운 공연을 만날 수 있다. 팩토리 투어는 산업체가 많은 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음성의 대표 관광상품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두부 만들기 체험, 의약박물관 투어, 소세지 만들기, 맥주공장을 견학할 수 있다. 왕복 기차표, 팩토리 투어 체험, 숙박 등이 모두 포함된 첫째날 '음성품바축제 기차여행 상품'은 팩토리 투어와 품바축제장을 둘러볼 수 있다. 이튿날에는 소이면 비산리 조계종 사찰 미타사를 방문해 금빛 지장보살과 고려시대 마애여래입상을 감상할 수 있다. 기차여행 상품은 출발역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역 여행센터( 043-642-8622)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음성품바축제와 팩토리 투어, 지역의 관광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며 "품바축제를 즐기고 싶은 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올해 음성품바축
[충북일보] 지난해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연 제천시가 체류형 관광도시로 다시 한번 발돋움하고 있다. 시는 2023년부터 생활 인구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류형 관광객 1일 5천 명 달성'을 목표로 꾸준히 지표관리를 해왔다. 지역 내 숙박시설, 유료 관광·체육 시설, 관광여행, 스포츠마케팅 등 총 5개 분야, 20개 지표에 대해 매월 실적을 파악하고 분석해 관광객 체류시간 증대를 위한 대안을 마련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제천을 찾은 체류형 관광객 수가 지난해보다 약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료 시설과 관광투어, 스포츠마케팅 분야의 실적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4년 1분기 기준, 상세 방문객 수를 살펴보면 유료 시설 분야가 의림지 역사박물관 2만2천775명, 청풍호반 케이블카 7만6천126명으로 약 35% 정도 상승했다. 스포츠마케팅 분야와 관광 투어(시티 투어, 관광택시)는 각각 8만1천639명, 3천661명으로 150~200% 이상 증가해 관리 지표 중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체류형 관광객의 상승세는 2회 연속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청풍호반 케이블카, '걷기 좋은 명품 숲길 2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