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일시멘트와 한일현대시멘트가 탄소 저감 활동으로 업계 최초로 자사 보유 임야에 '탄소 숲'을 조성에 본격 나선다. 한일시멘트는 지난 23일 단양군으로부터 산림경영계획 인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가로 두 시멘트 사는 단양지역 내 보유한 임야 252㏊(축구장 약 350개 규모)를 향후 10년간 개발하지 않고 건강한 산림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단양군과 군 산림조합은 지난해 12월부터 약 3개월간의 현장 조사를 거쳐 해당 대지에 대한 인가를 최종 부여했다. 이는 시멘트 업계 최초 사례로 민간기업이 자발적으로 산림을 보존해 탄소중립에 이바지하는 선도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30년생 소나무 숲 1㏊당 연간 약 10.8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고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이번에 보존되는 산림은 연간 약 2천700t의 탄소를 흡수하는 셈이다. 이는 자동차 약 1천100대가 1년 동안 배출하는 온실가스양에 해당한다. 한일시멘트는 이번 산림경영 인가에 이어 산림청의 '산림 탄소흡수원 인증' 획득도 추진 중으로 인증을 받으면 해당 임야는 30년간 개발이 제한되며 탄소흡수원 기능이 유지되도록 지속적인 보호·
[충북일보] 제천시 송학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지난 23일 송학면 무도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주거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2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거동 불편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대상자의 주거지에 방치된 폐가전 등의 쓰레기 수거 및 방역으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대상자는 "많은 분이 오셔서 깨끗한 새집을 만들어 주시고 쓰레기도 버려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거듭 감사를 표했다. 이명규 회장은 "항상 지역 봉사에 솔선수범하며 바쁘신 와중에도 내 일처럼 봉사해 주신 회원분들께 늘 감사드린다"며 "누구나 소외당하지 않고 살기 좋은 송학면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해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송학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이웃 주민들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축구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제천시와 시 체육회가 후원하는 '2025 제천시장배 전국풋살대회'가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제천축구센터에서 열린다. 5대5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유소년부(초등학생 2~6학년), 여자 비선출부, 남자 비선출부, 남자일반부를 포함한 7개 부 선수와 관계자 1천여 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대회 첫날인 26일에는 유소년부, 남자 비선출부 참가자들이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27일에는 여자 비선출부, 남자일반부 참가자들이 필드 위에서 기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시 축구협회 관계자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다양한 연령대들이 참가하는 화합의 장"이라며 "지역 스포츠 활성화에 큰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이 24일과 25일 양일간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290명을 대상으로 활동 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각자의 활동 현장에서 더욱 안전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직무에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성희롱 예방 등 인식 개선을 위한 소양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시 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하게 일자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금수산 자원봉사단은 지난 23일 적성복지회관에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3세대를 대상으로 밑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홀로 식사를 준비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나눔 봉사에서는 16명의 봉사단원이 직접 정성껏 반찬을 조리하고 각 가정을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금수산 자원봉사단은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반찬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 정신으로 지역사회 소외 이웃을 위한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날 봉사에는 봉사단 일원으로 활동 중인 북단양농협 안재학 조합장이 배달 용기와 조미료 등 봉사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상봉 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매달 기꺼이 봉사에 참여해 주시는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문화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코레일 충북본부가 지난 23일 제천역 광장과 역전 한마음 시장 일대에서 '철도교통 안전의 달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레일 충북본부와 제천 정신건강복지센터, 제천철도사법경찰대가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승강기 이용수칙 △철도 건널목 이용수칙 △혼잡한 역사 내 안전한 이용 방법 등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여기에 제천역 광장에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해 열차 이용객과 제천 시민들이 스트레스 지수 측정과 정신건강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캠페인에 생명 존중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김종현 본부장은 "철도 안전은 물론 시민들의 마음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코레일 충북본부는 매년 4월과 9월 '철도교통 안전의 달'에 전 소속 안전 캠페인을 시행하며 철도 안전 수칙 홍보와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도 식품접객업 기존영업자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단양군지부(지부장 김경운)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일반음식점 영업자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품접객업 영업주는 식품의 안전관리와 국민 보건 증진, 음식문화 발전 및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위생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에 따라 단양군지부는 매년 정례적으로 지역 내 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식품위생법 해설과 식품 안전관리 및 식중독 예방, 세무·노무 관리, 친절 서비스 등을 포함한 교육을 하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일부 지역의 바가지요금과 불친절 사례는 관광지 전체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단양 역시 청결과 친절, 적정한 가격으로 다시 찾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음식업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의용소방대 연합회가 24일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북 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3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전국적인 재난 앞에서 힘을 보태고자 지역 내 13개 의용소방대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됐다. 함한식 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는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따뜻한 나눔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의용소방대 연합회는 지역 안전과 봉사활동은 물론 재난 시 긴급 지원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24일 전기차 화재에 대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현대자동차 청주하이테크센터와 협력해 전기차 화재 대응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전기차의 기초지식을 이해하는 이론교육과 본서 앞에서 아이오닉5, 넥쏘 등 실제 차량을 활용한 구조와 작동 원리 이해, 화재 발생 시 진압 및 안전조치 요령을 익히는 실습 교육으로 이뤄졌다. 엄재웅 서장은 "전기차 화재는 최근 몇 년간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직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조금 더 전문적인 화재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보건소가 '장애인 건강주치의 ALL 케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3일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의 하나로 지역사회 내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제천시의사회와 협약을 체결했다. '장애인 건강주치의 ALL 케어 사업'은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사업으로 제천시의사회에서 추천한 협력 의사가 대상자와의 건강상담을 전담해 장애인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사업은 건강주치의 제도를 기반으로 장애인과 협력 의사가 1대1 관계를 맺고 의료접근성을 높이며 만성질환과 건강 문제를 지속 관리할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으로 장애인의 건강 수준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만성질환 및 장애 특성에 따른 건강 관리 △예방적 건강 관리 및 재활치료 지원 △의료 및 복지 연계 서비스 등이다. 현재 제천시의사회 총무로 신경외과를 운영 중인 강중식 원장이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등록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연 4회 보건소 재활센터에서 상담 및 치료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장애인들이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만성질환 예방, 재활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부터 과수 농가의 소득 증대와 신청 절차 간소화를 위해 기존 농자재 개별 지원사업을 통합해 경영안정지원금 형태로 전환해 시행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제도 변경으로 △과수봉지 △꽃가루 △트랩류 △지력증진제 등 농자재를 품목별로 나눠 신청하던 복잡한 절차가 사라지고,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으로 대체된다. 지원금은 재배면적 1ha당 100만원으로 산정돼 연말에 현금으로 지급된다. 이전에는 농자재 구입 후 사후 정산 방식이었다. 하지만 품목·구입처 제한 등의 불편함이 있었고, 시에서도 정확한 수요 예측이 어려웠다. 이번 개선으로 농가의 경영 부담과 행정 절차 모두가 줄어들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충주시에 주소를 두고 사과, 배, 복숭아를 1천㎡ 이상 재배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며, 공익직불제를 신청해야 한다. 신청 기한은 5월 30일까지다. 시 관계자는 "통합지원 방식은 농가의 자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실제 필요한 자재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산림종자 유통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찾아가는 권역별 산림분야 종자유통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 5개 권역(전라권, 수도권, 충청권, 경상권, 강원권)에서 진행되며, 종자업자 및 관련 유통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종자 품질 관리와 침해 분쟁 사례 등 최근 이슈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설명회 일정은 △1차: 5월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전라권) △2차: 5월 27일 서울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수도권) △3차: 6월 5일 국립세종수목원(충청권) △4차: 6월 17일 경산 종묘기술개발센터(경상권) △5차: 6월 26일 국립한국자생식물원(강원권) 등이다. 설명회는 단순한 강의 형식을 넘어 각 권역 행사장의 특색을 살려 정원박람회, 수목원 견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참가는 행사일 기준 5일 전까지 신청 가능하며, QR코드를 통한 구글폼 접수 외에도 전화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윤석범 센터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산림종자 유통질서를 바로잡고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