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가 센터 집합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20일부터 10개월 동안 찾아가는 방문교육서비스를 실시한다. 서비스신청 대상자는 한국어교육의 경우 입국 5년 이하의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가 가능하며 한국어능력 수준에 따른 단계별 한국어교육서비스가 제공된다. 부모교육서비스는 만 12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자녀의 생애주기에 따른 자녀양육 방법, 가족상담 등을 진행하고 자녀생활서비스는 만 3~12세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와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독서코칭, 숙제지도, 사회성 발달지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각 가정에 주 2회 2시간씩 제공되고 연중 수시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 또는 우선순위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방문교육서비스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은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전화(643-0050/0086)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K-water충주권관리단(단장 김진수) 충주댐효나눔복지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효나눔 작은복지관'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거리가 멀어 충주댐효나눔복지센터를 이용하기 힘든 농촌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소외지역 경로당을 찾아다니며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8일 첫번째로 단양군 어상천면 임현3리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쪽동백나무공예 체험과 머리염색, 네일아트, 마스크팩, 공기압마사지, 우울증 진단 및 건강체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하고 지속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댐효나눔복지센터는 단양군 매포읍에 위치하고 있으며 복지사업으로 가정봉사파견, 주간보호, 무료급식, 건강관리실, 문화활동강좌, 밑반찬배달, 노인일자리, 각종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은둔형 복지대상자를 포함한 잠재적 위기가구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365!두드림 안부묻기' 제도를 운영한다. '365!두드림 안부묻기'는 서면으로 도움을 요청하도록 회송용 봉투와 안내문을 취약가구에 배포한 뒤 회송 접수된 가구에 대해 방문상담을 진행,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가 조사 주체가 돼 잠재적 저소득층 4만2천명에게 상·하반기 도움안내 우편물을 발송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노후주택, 재건축·재개발 지역 등 저소득 밀집지역에 거주하는 자 △전기요금, 공공요금 체납 등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에 등록된 자 △사회보장급여 대상자 중 선정제외 및 지원 중지자 등이다. 안내문을 받은 취약가구는 지원이 필요할 경우 도움이 필요한 사항을 작성해 서류를 우체통에 투입 또는 우체국에 제출하면 된다. 우편료는 수취인 부담이다. 시 관계자는 "은둔형 청·장년층 단독가구 사각지대 발굴의 어려움을 보완하기 위한 '365!두드림 안부묻기'를 시행해 기존보다 한층 더 사각지대 발굴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올해 '어르신이 행복하고 장애인이 존중받는 복지구현'을 목표로 체감형 복지정책을 확대한다. 시는 지난해 2천425억 원 보다 102억 원이 늘어난 2천527억 원의 예산을 확보,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를 비롯해 서원노인복지관 신축 마무리, 수곡시니어클럽 신축, 장애인인권침해신고센터 운영 등 125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 시는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해 지난해 참여자 5천240명 보다 10% 이상 늘어난 5천78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자체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읍·면지역에도 지역사회 환경개선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지난 12년간 동결됐던 노인 일자리 공익활동 수당은 20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인상했다. 고령자 친화기업 육성을 위해 ㈜할머니손맛 1호점을 리모델링한 데 이어 ㈜도란푸드 리모델링도 마무리해 민간부문 노인 일자리 확대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밖에 고수익 창출 사업단인 우암시니어클럽(반찬사업단)과 청남시니어클럽(백세할머니손만두), 청원시니어클럽(도시락사업단), 수동시니어클럽(한땀봉제사업) 등 4개 사업단에 인센티브로 9000만 원을 지원했다. 충
[충북일보=세종]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벌이고 있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세종시 종촌동 GF정형외과와 GF이비인후과가 지난 17일 동참했다. 모금회 관계자는 19일 "캠페인 참가 업소들은 매월 수익금 중 일정액(보통 3만원 이상)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다"며 "이들 병원은 매월 20만~30만원씩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에 동참하려면 모금회 홈페이지(sejong.chest.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70-4269-0567)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아이들을사랑하는 모임인 제천 아사모봉사단(단장 임복규)이 지난 16일 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사례가정을 방문해 정리정돈과 청소 봉사를 해줬다. 이들은 살림을 맡은 주부가 지체장애와 시각장애가 있어 정리정돈을 못하고 있는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내 집처럼 팔을 걷어붙이고 정리를 해줬으며 앞으로도 어려운 장애인가정을 위해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주기로 약속했다. 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깔끔하게 변화된 환경에 놀라며 무엇보다 정리되고 깨끗해진 공간에서 지내게 될 장애인가족의 환한 미소를 보았다"며 "도움을 주신 아사모봉사단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삼왕새마을금고가 삼성면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음성군 삼성면 소재한 삼왕새마을금고는 지난 18일 11시 삼성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삼성면장학회(이사장 전영세)에 장학기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했다. 삼성면장학회는 지난 2011년 9월 설립돼 2013년부터 삼성면 지역의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오고 있으며, 삼성면 인재양성의 중심축으로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음성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독서문화 정착 및 자원봉사 확대를 위해 지난 18일 '책사랑 봉사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봉사대는 시민 13명과 중·고등학생 60명 등 모두 73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대는 이날 도서관 봉사활동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다짐하고 자원봉사 기본교육과 함께 앞으로의 활동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봉사대는 책읽어주기 팀과 책정리 팀으로 편성돼 앞으로 1년간 시립도서관과 봉방작은도서관에서 영유아 책읽어주기와 책정리, 훼손도서 보수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시립도서관은 책사랑 봉사대를 통해 어린이들에겐 독서에 흥미를 갖게 하고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에겐 참여를 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봉사대에 참여한 홍은서(고2) 학생은 "지난 해에도 책읽어주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아이들이 와서 책을 읽어 달라고 하는 시간이 참 즐겁고 보람있어 다시 봉사대에 참여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범식 도서관장은 "책사랑 봉사대에 적극 참여해 준 시민과 학생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청소년들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전문강사 초청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엄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연수동행정복지센터와 연수지구대,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수동 행정복지센터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시범지역으로 지정돼 지난해 7월 맞춤형복지팀이 신설된 이후 찾아가는 복지상담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업무를 집중적으로 수행해 왔다. 하지만 사회복지담당 공무원들이 출소자, 정신질환자, 알콜중독자 등 고위험 대상가구 방문 시 신변에 위협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이 발생되곤 했다. 이번 협약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관이 동행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근무여건에서 복지담당 공무원이 상담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이번 협약에는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고위험 대상가구 방문 시 경찰관이 동행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내용과 경찰관 업무수행 중 노숙자 등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발견 시 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수지구대는 관내 순찰 등 경찰업무 수행 중 발견되는 노숙자를 비롯해 생계위험 대상자 발견 즉시 행정복지센터에 협조를 의뢰함으로써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박해성 연수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허브화의 주요사업인
[충북일보=충주] 노인성 질환으로부터 고통 받고 있는 노인들을 보살피고 있는 지역노인의료기관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6년째 걸쳐 지급하고 있어 화제다. 충주시 주덕읍에 소재한 송원의료재단은 재단인수 운영을 시작한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6년에 걸쳐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관내 초·중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김종순 회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졸업식장을 찾았다. 16일 주덕초등학교 졸업식에서 김 회장은 3명의 학생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앞서 지난 9일에 덕신초등학교에 2명, 주덕중학교에 3명의 학생들에게 해당학교 졸업식에서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 회장은 이밖에도 관내 저소득층 주민에게도 매년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또 재단 인근에서 경제적으로 어렵고 아무도 돌봐줄 사람이 없는 무의탁 홀몸노인에게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무료 의료시혜를 베푸는 등의 선행을 베풀고 있다. 충주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노인인구 급증으로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치매환자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어 이를 극복, 예방하기 위해 '노인인지 훈련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1월 생극면 팔성2리, 감곡면 영산1리 등 2개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보건소, 보건지소, 각 마을 경로당 등 20여 마을에서 치매예방프로그램 교육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받은 직원들이 운영하게 된다. 2월에는 보건소 다목적실과 금왕읍 유포리 경로당, 대소면 보건지소에서 운용한다. 지난해에는 5개소에서 노인인지 훈련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참여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 사업을 확대 했다. 이 프로그램은 노인들의 정서와 지적능력에 맞춰 개발된 뇌 운동, 뇌 훈련, 손유희, 천공퍼즐 등 뇌 활동을 극대화 하는데 효과적인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인구 증가에 비례하여 치매인구 또한 증가 추세에 있다"며 "질병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각종 노인성 질환에 대한 예방·관리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용산동 소재 남부신용협동조합이 끊임없는 이웃사랑으로 추운 겨울 훈훈한 입김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15일 남부신협은 관내 경로당 운영비로 써 달라며 용산동주민센터에서 4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14개 경로당에 각 30~40만 원씩 전달된다. 남부신협은 해마다 연초가 되면 관내 경로당 회장들과의 간담회를 마련하고,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따뜻한 시설 이용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남부신협은 17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도 관내 학교 및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남부신협은 남산·성남·용산 3개 초등학교에 학교발전기금 200만 원과 37명의 성적 우수 학생에게는 88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정수명 이사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조금이라도 밑거름이 되고자 매년 작은 정성을 보태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