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2학기 학생·학부모 상담과 생명사랑 교육 주간, 친구 사랑 주간을 맞아 6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핑크셔츠 데이'+소중한 나를 위(Wee)하여'를 주제로 대규모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학교 정문과 후문에서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제천Wee센터장과 팀장, 제천경찰서와 제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그리고 의림여중 또래상담, 학생회, 교직원 등 약 7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학교폭력 근절과 자살 예방을 위한 물품을 나누고 이색적인 피켓 문구를 외치며 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3학년 권세연 또래상담 부대표는 "얼마 전 생일이었는데 낳아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다른 친구들도 각자의 가정에서 소중한 자녀들이기 때문에 서로 존중하고 아껴야 한다고 생각하던 찰나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어서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림여중은 친구 사랑 주간인 8일까지 다채로운 문예 행사 등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순화와 또래 관계 증진에 도움을 주고 이를 통해 학교폭력 근절과 자살 예방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상담 주간 동안
[충북일보] 제천여자중학교가 6일 오전 등굣길에 교권 존중 캠페인을 펼쳤다. 학부모회가 주관한 이 캠페인은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며 선생님을 향한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더욱 담아내는 시간이 됐다. 이날 캠페인은 교정 입구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선생님께 드리는 감사와 존경의 메시지를 포스트잇에 적고 화이트보드에 붙이는 학생 참여 활동이 진행됐고 교권 존중에 대한 다양한 문구가 적힌 피켓들을 함께 볼 수 있었다. 특히 '행복한 선생님, 행복한 교육의 첫걸음', '교권존중, 학생의 학습권 보호입니다' 등 선생님이 교육 3주체의 소중한 부분이라는 점을 강조한 문구들이 눈길을 끌었다. 학부모회원과 학생자치회원들은 출근하는 선생님을 향해 준비된 구호와 함께 연신 환호를 보내며 최근 교단의 어려움으로 어깨가 무거운 교사들에게 이 환호는 큰 응원이 됐다. 이 캠페인을 주관한 하윤정 학부모회장은 "이번 기회로 교권의 소중함을 모두가 한 번 더 되새기고 더욱 행복한 교육활동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선생님에 대한 응원과 지지가 곧 교육을 살리는 길"이라고 밝혔다. 캠페인 활동을 지원한 학부모회 담당 교사는 "이러한 응원에 감사함을 느끼고 앞으로 더
[충북일보] 청주 세광고등학교총동문회는 최근 개교 70주년을 맞아 세광장학재단을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총동문회는 최근 공익 비영리 재단법인 설립기준인 3억 원을 모아 청주교육지원청으로부터 세광장학재단 명의로 설립허가를 받은 뒤 청주지방법원에 등기를 마쳤다. 이 장학재단은 해마다 2천만 원 이상을 세광고 재학생과 입학예정자, 대학생, 국내 소외계층 등에게 전달하며 장학사업과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야구부 등 예체능 학생의 각종 육성금 지원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재단 기본재산 3억 원은 총동문회가 1억5천만 원을 출자했고, 동문 개개인이 십시일반 기부했다. 초대 재단 이사장에는 남기창(세광고 4회 졸업) 전 청주대교수가 추대됐다. 이태문 총동문회장은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아 2만3천여 세광고 동문이 후배들에게 자랑스런 선배 역할을 하기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했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흥덕초등학교는 4일부터 8일까지 닷새 동안 '친구야, 우리 같이 가자: 너의 노하우를 알려줘'라는 주제로 2학기 상담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주간은 학년별로 정해진 날짜에 맞춰 진행되며, '상담실'과 '친구사랑'을 시제로 삼·사행시를 짓거나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 '내가 들어본 위로의 말 알려주기', '나만의 친구 사귀는 방법을 알려주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흥덕초는 상담주간 이외에도 학생들이 자유롭게 상담실을 방문해 개인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소통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향미 교장은 "나만의 친구사귀는 방법과 스트레스 해소방법, 내가들어본 위로의 말을 서로 공유하면서 교내 따돌림을 없애거나 교우관계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 학생자치회 학생 26명과 담당 지도교사 2명이 최근 충청북도 옥천분원에서 학생자치 자기 성장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대제중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호연지기를 기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함으로써 학교를 선도하는 바른 리더십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직접 글램핑 텐트에서 잠을 자며 올바른 생태 감수성과 자기 주도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우선 1일 차에는 관계 형성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도전정신을 기르는 트리클라이밍과 매듭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으며 저녁 식사 이후에는 학생들의 끼를 엿볼 수 있는 장기자랑 시간을 가졌다. 이어 2일 차에는 학생들의 건강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챌린지 코스 활동을 했으며 강당에서 직접 텐트를 쳐보고 명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고 오후에는 이원리 트래킹을 통해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저녁에는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학년 간의 화합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건전하게 해소할 수 있었다. 마지막 3일차에는 학생들과 함께 향수 100리 길을 자전거 하이킹을 하며 금강 일대의 풍경을 느끼고 건강한 땀방울을 흘리면서 심신의 안정을 느낄 수 있었다.
[충북일보] 영동 상촌초등학교(교장 박정애)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동네방네 감 고을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에 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 역량과 공동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상촌초등학교는 지난 1일 영동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군 자원 순환센터에서 체험 중심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생활 쓰레기의 처리 과정을 관람하고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군 자원 순환센터에서 소각·폐열 발전·재활용 선별·침출수 처리시설, 생태연못, 주민 쉼터 등을 살펴보고, 학교로 돌아와 교과와 연계해 학년별로 배운 내용을 정리했다. 박 교장은 "학생회를 중심으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생수 구매 대신 무전원 정수기 사용하기, 에코백 사용하기, 쓰레기 줍기 등 다양한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쳐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그동안 전공분야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축제를 마련했다. 세종예술고는 지난 7월 실용음악과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2023학년도 6회 예울림 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공연예술과, 미술과, 음악과 학생들은 9월부터 계속되는 '예울림 축제'에서 차례로 자신의 전공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세종예술고는 뮤지컬, 영상제, 댄스 퍼포먼스, 체험전, 합창, 합주 등 다양한 예술작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축제를 기획했다. 모든 행사는 지역사회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학부모를 비롯한 주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공개된다. 세종예술고에 따르면 공연예술과 학생들의 뮤지컬 '맘마미아'가 4일 오후 2시와 오후 6시 30분 진행된다. 이어 영상제 '사랑춘기'·'폴리베르제르바'와 댄스 퍼포먼스 'Deep&High', 'The Mighty Queens', '터트려', 'Roc the Mic'가 5일 오후 1시 30분, 오후 6시 30분에 세종예술고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미술과 학생 42명은 '대화對話, 시간의 흐름'이라는 제목으로 1인 1작품을 제작해
[충북일보] 제천상업고등학교가 지난 1일 청주 풋볼 센터에서 열린 제29회 충청북도 학교스포츠클럽대회 풋살 부분에서 정상에 올랐다. 권창숙 지도교사가 이끈 제천상고는 청주공고와의 결승전에서 4대2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당초 1승을 목표로 하던 제천상고는 2학년 유석민, 양은석, 3학년 이재건 학생이 나란히 4골을 기록하는 등 강력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오는 10월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시작되는 전국대회로 향한다. 권창숙 지도교사는 "평상시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꾸준히 실력을 다졌고 방과 후에도 모든 학생이 어울려 운동하며 즐겁게 준비했던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가 확대되고 건강 증진과 함께 어울리며 함께하는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천상고는 평소에도 자율 동아리 활동으로 축구, 피구, 배드민턴, 하키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학교 육성 종목인 태권도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 학교 3학년 권혁지 학생이 2023 울란바토르 동아시아 청소년경기대회 여자태권도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오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중학교가 8월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1박2일간 충청북도학생수련원 제천분원 청풍마음쉼터와 연계해 숲과 함께 숨 쉬는 힐링캠프 프로그램으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영춘중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 중심 힐링캠프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자신감을 얻고 잠시나마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숲의 풍요로운 환경에서 휴식을 취하며 자아 탐구 기회를 얻었다. 힐링캠프에서는 청풍마음쉼터에 소속된 힐링 전문가들로부터 명상, 요가, 예술 활동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온전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내내 학생들은 적극적인 태도로 참여했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민주시민 정신을 보여주었다. 박승룡 교장은 "학생들의 종합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숲과 함께 숨 쉬는 힐링캠프는 학생들이 온전한 휴식과 자아 탐구를 통해 심리적, 정서적으로 성장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지난 8월 31일 학교 과학관 천문 관측 장비를 활용해 슈퍼블루문 특별 관측 행사를 진행했다. 양력 기준으로 한 달에 두 번째로 뜨는 달을 '블루문'이라고 하고 달이 지구에 가장 근접했을 때 가장 크게 보이는 보름달을 '슈퍼문'이라고 한다. 이날 뜬 보름달은 8월에 두 번째로 뜨는 달이면서 달이 지구에 가장 근접한 '수퍼 블루문'이었으며 이번을 놓치면 14년 뒤인 2037년에서야 슈퍼 블루문을 볼 수 있다. 단양중 과학관은 특별한 천체 이벤트인 만큼 학생들의 가족, 친구와 그리고 교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우선 보름달에 얽힌 동서양의 다양한 이야기와 더불어 과학적 지식 등을 안내해 슈퍼 블루문 관측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고 월출이 진행되는 동안 천체망원경 조립과 관측 방법 학습 후 직접 천체망원경을 조작해 슈퍼 블루문을 관측했다. 관측 당일 오전까지 구름이 많아서 관측이 어려울 수도 있었으나 다행히 월출이 진행되는 동안 구름이 걷히며 보름달의 온전한 모습을 눈에 담을 수 있었다. 관측이 진행되는 동안 보름달 앞으로 인공위성이 지나가는 모습이 보여 관측의 재미를 더했다. 최재호 교장은
[충북일보] 영동 정수중학교(교장 구홍서)는 충북도교육청의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 조성 사업' 생태교육 분야 대상 학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작은 학교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복지 증진을 통한 적정규모 학교 육성을 위해 5개 세부 사업으로 구분해 시행한다. 정수중학교는 이번 대상 학교 선정에 따라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 동안 순차적으로 예산을 받아 생태교육 활성화 등에 나선다. 생태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과 바른 품성을 함양하고, 지역적 환경과 특성에 맞는 인문 소양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학교와 마을을 잇는 가교역할을 한다. 정수중학교는 이를 통해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의 면모를 갖출 방침이다. 구 교장은 "학교와 마을의 상호작용을 통해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모두 행복한 학교를 꿈꾼다"며 "이 사업을 통해서 정수중학교가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31일 교직원 대상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위한 수업 역량 강화 연수를 가졌다. 이번 교직원 연수는 디지털 미디어 세상에 살아갈 아이들이 디지털 미디어에 제대로 접근하고 분석해 건강하게 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디지털 미디어 접(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의 저자 권영부 강사의 강연으로 진행된 두 시간 내내 교사들은 흥미진진하게 강연을 듣고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디지털 미디어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문해력을 기본으로 한 인간 주도성을 잃지 말아야 하며 모든 디지털 미디어는 '도구'로서 인식해야 한다는 내용에 모두 공감했다. 이날 단양중 교사들은 "상용화된 인공지능까지 합세한 디지털 미디어 환경이 하루하루 급변하고 있는 세상에 무방비로 미디어에 노출되고 있는 우리 학생들에 대한 올바른 교육 방법과 방향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