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정부예산 77억 원을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7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에 세종시 사업예산 1조5천977억원이 반영됐다. 이는 올해 정부예산 대비 775억 원(5.1%)이 증액된 규모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날 기자 브리핑을 열고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서 정부 총지출 증가율 3.2%보다 높은 증가율을 달성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시정 4기 역점 추진해 온 미래전략수도 기반 조성과 자족기능 확충, 시민 안전 제고를 위한 사업 추진에 탄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미래전략수도 기반 조성을 위한 핵심 사업이 대거 반영됐다. 주요 사업 예산을 보면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 박람회 개최에 필요한 국비 77억 원이 반영돼 사업 첫 해에 모두 지원된다. '국회세종의사당' 건설을 위한 부지매입비 350억, '대통령제2집무실' 건립 예산 45억이 반영돼 정부의 사업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행복도시에서 조치원까지 연결된 BRT를 홍익대까지 연장하는 '세종~천안 BRT' 구축 사업도 신규 반영됐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를 위한 '종합체육시설' 건립
[충북일보]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이 27일 신설학교 현장을 방문해 다음 달 개교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27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9월에 6-3생활권 산울동에 유치원 1개, 초등학교 1개를 개교할 예정이다. 산울유치원은 연면적 4천121㎡에 13학급 규모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바른초등학교는 연면적 1만6천218㎡에 50학급 규모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지어졌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은 바른초와 산울유를 차례로 둘러보며 학교 시설, 통학로 안전, 급식, 교육과정 등의 개교학교 준비 상황을 세심히 살폈다. 특히 1번 국도와 인접해 교통량이 많고 산울동 정주 여건 마련 공사가 지속되는 만큼 통학로 안전을 꼼꼼히 점검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공사 관계자들 격려하며 "올해 역대급 폭염 속에서도 정상 준공에 힘써 주신 모든 분에게 고마운 마음이 크다"며 "학교가 조기 안정화되도록 일정 기간 학교시설 유지·보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새 건물 새 제품의 유해 물질 제거를 위해 베이크 아웃(Bake out)을 철저히 하고 녹색건축(일반), 제로에너지,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1++등급),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우
[충북일보] 이장우 대전시장은 27일 세종을 찾아 "세계적인 과학수도 대전, 행정수도 세종이 협력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함께 뛸 것"을 제안했다. 세종시는 이날 시청 여민실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을 초청해 '대전시 미래전략과 시정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세종시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척자들의 도시, 120년 대전사'를 소개하며 일류도시 대전을 지향하는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역점 추진 중인 전략과제를 설명했다. 특히, 우주항공(Aerospace), 바이오헬스(Bio), 나노·반도체(Chip), 국방(Defence) 등 대전시 4대 전략산업에 양자(Quantum), 로봇(Robot)을 포함한 'ABCD+QR산업'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시장은 협력 과제로 △충청광역연합의 성공적 안착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광역협력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 △대전~세종 교통망 확충을 제시하며 충청권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과 대전이 역사적, 지리적, 정서적으로 밀접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대충청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양 도시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충북일보] 행복도시 세종오송로~행복대로 임시 삼거리 구간이 오는 31일 오전 5시부터 19시까지 15분 간격으로 전면 통제된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이하 LH)는 교차로 입체화 공사를 위해 이날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들목교 및 6생활권 외곽순환도로 건설공사에 따라 임시로 조성된 세종오송로~행복대로 삼거리를 입체화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삼거리는 15분 차단, 15분 통행을 교대로 실시할 예정으로, 오송역 통행 시간이 차량과 BRT 모두 2배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통행을 위해 1번국도를 이용한 우회나 평소보다 일찍 출발해야 한다. 행복청과 LH는 "8월 31일에 오송~세종을 오가는 주민들께서는 세종오송로가 아닌 다른 길로 우회하거나, 소요시간이 늘어날 것을 감안해 출발시간을 조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다음 달 10일 출시를 앞둔 이응패스를 시민들이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카드발급 현장 지원과 온라인 홍보를 강화한다. 시는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60대 이상 고령층과 장애인 등을 위해 다음 달 2일부터 읍면동 현장에서 앱 다운로드와 카드 등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24개 읍면동에서 앱 다운로드와 이응패스 카드 등록 구입 방법 등을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안내할 계획이다. 70세 이상 고령층은 이응패스앱 다운로드 없이 카드 발급만으로 이용할 수 있어 이번 서비스 대상자에서 제외됐다. 스마트폰 앱 다운로드와 카드등록 절차를 안내하는 동영상도 제작해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과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배포한다. 이응패스 카드 현장신청 서비스는 9월 6일까지 조치원읍 행정복지센터 1층과 시청사 1층 로비 세종기업민원해결센터 등 2곳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운영하는 사전체험단의 이용 후기를 바탕으로 이응패스의 실제 사용 중 불편 사항도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를 위해 현장과 온라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최근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와 백일해 등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2학기 개학을 맞아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 자료'를 각급학교로 안내했다고 27일 밝혔다. 예방 수칙으로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손 씻기와 환기 △기침 예절 준수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강화 △증상 발현 시 신속히 병원 방문하기 △심한 학생은 가정에서 충분히 건강을 회복한 후 등교하기 등을 안내했다. 또 코로나19 감염 환자의 증가에 대비해 방역 물품 비축 현황 점검과 일시적 관찰실 운영, 환자 발생 시 신속한 교육청 보고 등을 당부했다. 시교육청은 백일해, 수두 등을 예방하기 위한 '가을철 유행 감염병 예방 자료'를 제작·배포하고, 이날 학교 감염병 발생 대응 모의훈련도 실시했다. 유관기관 합동 훈련으로 진행한 모의훈련에는 교육청 담당자, 보건 교사·유치원 간호사, 지자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구성원들은 학교 내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신고, 상황 전파, 역학 조사, 후속 조치 등 단계별 시나리오에 따라 조치 사항을 점검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쾌적
[충북일보] 세종시 민생사법경찰팀은 무면허 영업 등의 불법 미용업소 13곳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민생사법경찰팀은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불법 미용 의심업소를 대상으로 기획 수사를 벌였다. 주요 위반 유형은 미신고 피부미용업 10건, 미신고 네일미용업 2건, 미신고 일반미용업 1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6개 업소는 무면허로 영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르면 미용업 영업 신고 없이 속눈썹 파마·연장, 피부 미용, 붙임 머리 시술 등의 미용업을 운영하는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미용사 면허를 받지 않고 해당 업무에 종사한 경우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한다. 류제일 시민안전실장은 "신고 없이 불법으로 운영되는 업소의 경우 위생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시민 피해가 우려된다"며 "시민들은 관련 업소를 이용할 때 미용 면허 소지와 영업 신고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27~ 30일 관내 공동주택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한 실버텃밭 만들기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도심 속 텃밭 활동을 통한 건강한 여가문화 창출과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 등을 위해 추진된다. 사업 대상지는 도램마을8단지, 새샘마을4단지, 도램마을7단지, 새나루마을12단지다. 농업기술센터는 해당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노인 200여 명에게 배추, 무 등 가을 김장용 채소를 재배할 수 있도록 모종과 씨앗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르신들의 새로운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건강한 먹거리와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텃밭에서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해 건강도 챙기고 외식비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26일 제9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 달 9일까지 15일간 회기를 진행한다. 임채성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갈등과 대립을 넘어 대화와 소통을 통해 협력과 상생, 공존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시민께 전달하는 시간으로 남은 2년을 만들어 가려고 한다"며 "협치로 다가가는 의정활동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임 의장은 "저출생, 지방소멸의 위기를 겪고 있는 지방의 현실을 바꾸고, 수도권 일극체계의 견고함을 무너뜨리는 일에 행정수도인 세종시가 앞장서야 한다"며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등 명확한 시대적 과제에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여미전·홍나영·최원석·김현옥·이현정·김현미 의원 6명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긴급현안질문에 나선 박란희 의원은 '축산환경관리원 공주시 이전과 관련한 향후 공공기관 유출 대비책'을, 김영현 의원은 '이응패스 사업 절차의 적정성과 지속적인 추진 가능성'을 집중 질의했다. 시의회는 2024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제안설명을 듣고 세종
[충북일보] 김형렬 행복청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26일 국립박물관단지 내 도시건축박물관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현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관계자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별점검에서는 국립박물관단지에 두 번째로 들어서게 될 도시건축박물관의 사업 현황 점검과 국립박물관단지의 발전방안에 대한 활발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국립박물관단지에는 지난해 12월 개관한 국립어린이박물관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도시건축·디자인·문화유산·국가기록 등 분야별 박물관이 순차적으로 들어서고, 2031년에는 국립민속박물관도 이전할 계획이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국립박물관단지는 중부권의 문화균형발전 거점이자 세계인이 찾는 대표적 문화시설이 될 것"이라며 "매력 있고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시설 건립과 전시물 구성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의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시 소속 근로자의 안전 강화를 위해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시 소속 근로자의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현업업무종사자 소속 부서를 포함한 전 부서의 부서장을 관리감독자로 지정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부서별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하고 현장의 안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집체교육 방식을 채택, 안전·보건 실무와 주요 재해사례 위주로 진행했다. 초빙 강사인 김경민 대전지방고용노동청 광역중대재해 수사과장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관리감독자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강민 수사과장은 지방자치단체 주요 재해사례, 재해예방을 위한 중점 관리사항 등 관리감독자의 실무 중심 내용을 소개했다. 류제일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은 "시 소속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리감독자의 책임 의식과 안전·보건 관리 역량이 중요하다"며 "관리감독자가 직위의 역할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수행해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세종∼공주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 실시계획이 최종 승인·고시됐다고 26일 밝혔다. 세종∼공주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사업은 행복도시권 광역 BRT 개발계획의 후속 조치로, 제한된 도로 기반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버스 통행속도를 높이고 정시성을 확보해 대중교통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광역 BRT 운행 시작점인 공주종합터미널에서 종점인 한별동까지의 소요시간이 기존 55분에서 39분으로 16분 단축될 전망이다. 이 사업에는 세종∼공주 광역 BRT는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218억3천700만 원이 투입되며 오는 10월 착공, 2026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운행 구간은 공주시 종합터미널에서 세종시 한별동까지 약 18.5㎞다. 주요 경유지는 공주시 종합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신관초교, 신월초교, 월송동, 장기농공단지, 정부세종청사, 세종충남대학교병원, 한별동 등이다. 해당 구간에는 총 28개의 정류장이 설치되며 이 중 월송동, 장군면 봉안리, 다정동, 종촌동 등 4곳에는 상하행선 중앙정류장 8곳이 신설된다. 이밖에 12곳은 기존 가로변 정류장, 8곳은 기존 BRT 정류장과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