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에서 처음으로 탄소중립 국제포럼이 열린다. 세종시는 다음 달 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4차 세종탄소중립전환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세종시 출범 후 첫 탄소중립 국제포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포럼에는 최민호 시장과 김상협 대통령직속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한화진 전 환경부 장관, 영국 벨파스트시 등 관련 기관·단체 소속 전문가,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경제협력 로드맵을 협약한 영국 벨파스트시, 캐나다 벤쿠버시는 탄소중립 이행과 기후위기 대응 협력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탄소중립도시 구현을 위한 혁신기술 동향과 적용방안 등을 공유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닐 휴이트(Neil Hewitt) 영국 얼스터대학교 건축·건설 환경대학원장이 '벨파스트의 탄소중립을 위한 혁신적인 에너지 솔루션'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유정민 서울연구원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 '탄소중립을 위한 건축부문 히트펌프 정책', 김채리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학교 기후변화대응센터 박사가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을 위한 저탄소 및 회복성 전략'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환경 전문가 등이
[충북일보] 세종시가 광역급행버스인 '세종형 M1버스' 도입 등의 대중교통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시는 이응패스 도입과 공영자전거 어울링 확충, 이응버스 생활권 확대, 충청권 통합환승체계 구축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광역노선 5개와 시내노선 7개를 신설한다. 세종시와 대전시를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 M1 노선이 다음 달 1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세종형 M1 버스는 충청권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교통수단이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M버스의 급행 개념을 도입하되 세종터미널·반석역 등을 추가해 시민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운행 구간은 세종시 누리동부터 해밀동,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반석역, 대전시청, 대전정부청사까지다. M1 버스는 총 16대를 투입하고 배차간격은 평균 15분, 편도 기준 일 134회 운행한다. 운행 거리는 약 36.2㎞(편도), 세종∼대전 편도 소요 시간은 약 100분 정도다. 요금은 성인 기준 2천원이나 행정구역을 넘어가면 300원이 추가 징수된다. BRT노선 소외지역인 고운·다정·새롬동과 대전 반석역을 최단 시간으로 직결하는 1003번 노선이 다음 달 1일 개통한다. 이 노선은 조치원역과 오
[충북일보] 세종시가 주창해 온 한글문화 세계화, 산업화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응 전략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44회 국정 현안 관계 장관 회의에서 세종학당 혁신 방안이 논의된 것은 한글문화 확산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응이 절실하다는 판단에서다. 한류 열풍과 대한민국 위상 제고에 힘입어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한국어 학습 열기 확산 속에 내실화를 통해 세종학당을 한국문화 확산의 해외 전진기지로 활용성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문체부가 파악한 한국어 학습자 수는 전 세계 88개국에 설치된 세종학당 256곳을 통해 21만6천명이 현장 교육을 받고 있고, 수강 대기자는 1만5천698명에 이른다. 전 세계에서 세종학당 신규 설립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 신규 요청은 2022년 37개국 73개소, 2023년 35개국 81개소에 이어 올해는 40개국 97개 기관까지 늘어 매년 20% 수준으로 늘었다. 이에 정부는 수강대기자의 획기적인 감소와 한국어 교육 수요에 대한 효율적 대응을 위해 세종학당 운영의 디지털 학습환경 구축 등의 혁신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추진 전략은 △디지털·AI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각종 유해 물질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 어린이 모래 놀이터 및 우레탄 바닥재 소독지원' 사업을 오는 10월까지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어린이활동공간인 어린이 놀이터는 환경보건법에 명시된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토양 기생충, 이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에 노출될 수 있는 장소로, 정기적인 소독과 관리가 필수적이다. 세종학교지원본부는 관내 117개 학교에 설치된 144개 어린이 놀이터를 대상으로 소독지원 사업을 일괄 진행하며 학교 업무 경감과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에 나선다. 모래 놀이터 소독 작업은 표면 이물질 제거, 모래 뒤집기, 고온 스팀 살균소독, 놀이터 평탄화 순으로 진행된다. 소독이 끝나면 모래 시료를 채취해 전문 검사 기관에 기생충 검출 여부를 의뢰하고, 불합격 모래 놀이터는 재소독을 실시한다. 우레탄 바닥재 소독은 고온 수증기(스팀)를 사용한 살균 작업 과정과 놀이터 내 놀이기구 위생 소독 작업 과정을 거쳐, 미세 먼지와 유해 물질로부터의 영향을 최소화한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어린이 놀이터 소독 지원 사업은 위생 관리와 더불어
[충북일보] 세종시는 부여군과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기부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세종시와 부여군 농축협의 교차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지난해부터 제도 활성화와 지역 상생발전을 목표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이뤄졌다. 부여군 농축협에서는 세종시에 2천663만 원, 세종시 농협에서는 부여군에 2천80만 원을 각각 기부했다. 홍순옥 NH농협 본부장은 "세종과 부여 농축협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부금이 두 지역 상생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민호 시장은 "상호 교차기부를 통해 지역 간 협력을 확대하고 기부금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28일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세종 SB플라자에서 제3회 세종 창업 투자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종 창업 투자포럼은 매회 다른 주제와 프로그램을 편성해 창업기업에 유용한 정보 제공과 투자 유치를 지원 등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창업기업의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꼽은 자금확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투·융자 상담회와 연계 개최했다. 이날 지역 창업기업의 자금 정책 지원기관, 투자사와의 상담이 진행됐다.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세종신용보증재단 4개 기관과 와이앤아처, 충남대기술지주, 와디즈파트너스, 컴퍼니에이, 제이앤피글로벌 5개 창업기획자·투자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창업기업 25개 사를 대상으로 상담을 제공했다. 지역 내 청년창업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IR(Investor Relations) 발표도 진행됐다. 전통주 생산업체 농업회사법인 ㈜사일로, 조청발효 증류식 소주 생산업체 ㈜공사사양조, 기능성소재 활용 레깅스 제작 기업 ㈜다전사, 약대생 교육 커뮤니티 플랫폼 ㈜프리프 등 관내 4개 기업이 IR발표에 참여했다. 김현기 세종시 경제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 6월 고운동·금남면 두만리 일대에서 구조한 흰뺨검둥오리 8마리의 치료를 마무리하고 29일 세종호수공원에 방생한다. 28일 세종시에 따르면 흰뺨검둥오리는 전국에서 흔히 번식하는 유일한 여름오리면서 텃새로, 올해 세종에서만 5건, 총 29마리가 구조됐다. 흰뺨검둥오리 8마리는 지난 6월 부화했지만 주변 인공구조물로 인해 고립돼 어미를 잃은 채 발견·신고됐다. 시는 새끼 오리들을 신속히 구조해 충남 예산군 소재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에 치료를 의뢰했으며, 치료와 재활·관리를 통해 자연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이번 방생 행사에는 연세유치원 어린이들이 함께 야생동물이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지켜볼 예정이다. 안병철 동물정책과장은 "세종시는 도시, 하천, 농지 등 다양한 지리적 특성을 보유한 도농복합도시로 야생동물의 발견 사례가 많은 만큼 성공적인 방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2019년부터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와 협약을 맺었으며, 2023년 기준 총 296개체의 야생동물을 성공적으로 구조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조치원소방서 119 펌뷸런스가 심정지로 쓰러진 30대 남성의 생명을 구했다. 28일 조치원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3시 12분쯤 조치원읍의 한 대학교에서 작업 중이던 남성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치원119안전센터 펌뷸런스가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대원들은 심정지 상태의 남성에게 가슴압박과 함께 심장충격기를 사용해 A씨의 맥박과 호흡을 되살렸다. 건강을 되찾은 A씨는 소방서에 직접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펌뷸런스(Pumbulance)는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를 합성한 용어로, 펌프차 대원들이 구급 현장에 동시 출동해 신속한 응급 처치와 구급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출동시스템이다. 이진호 서장은 "조치원소방서는 고품질의 펌뷸런스 운영을 위해 전문 응급처치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신속한 펌뷸런스 출동으로 응급환자 생존율을 높이는 데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올해 세종조치원 복숭아 축제가 8만 여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세종시 여름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복숭아 물량의 부족은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지적됐다. 세종시가 27일 시청 집현실에서 시의원, 복숭아연합회장 등 행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세종조치원 복숭아 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세종조치원 복숭아 축제의 성과와 개선점을 공유하고 앞으로 열릴 축제의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시민운동장과 조치원 중심가 일원에서 열린 올해 조치원복숭아축제는 지난해보다 29% 증가한 약 8만 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간접적 경제 유발 효과로는 약 52억 원을 창출하며 세종시 여름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보고회 참석자들은 블랙이글스에어쇼, 먹거리장터, 푸드트럭, 문화공연, 체험 등 다양화된 프로그램이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관람객을 유인한 이유 중 하나라고 호평했다. 다만 지난해 대비 복숭아 물량을 2배 이상 확보에도 복숭아 물량이 부족한 점은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지적했다. 시는 평가회 의견을 종합해 내년
[충북일보]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는 관내 협력단체 6곳과 '자치경찰, 주민신뢰 제고 및 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세종시 이·통장연합회, 세종시 주민자치연합회, 세종시 자율방재단연합회, 세종시 새마을회,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세종지부, 세종시 녹색어머니연합회가 참여했다. 자치경찰위원회와 이들 6개 단체는 범죄예방, 사회적 약자보호, 교통안전 등 자치경찰 사무 발굴과 상호 지원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자치경찰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함께 발굴·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남택화 자치경찰위원장은 "세종자치경찰은 시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각 기관, 단체들과의 지속적이고 꾸준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한글문화 진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한글학회가 정부에 지속 건의하고 있는 광화문 현판 한글화 제안에 힘을 실었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나라 대표 관광명소로 전 세계인이 찾는 광화문에 한글 현판을 게시해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문화적 자긍심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최민호 시장은 △한글날 정부 경축식을 대통령 주관 행사로 승격하고 △매년 한글날 경축식을 세종대왕의 묘호를 이어받은 세종시에서 개최할 것 등을 건의했다. 유인촌 장관은 이러한 최민호 시장의 제안을 경청했으며, 특히 광화문 한글 현판에 관해서는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세종시의 설명이다. 유인촌 장관은 지난 5월 14일 627돌 세종대왕 나신 날 행사에서도 사견을 전제로 경복궁 정문의 광화문 현판은 한글로 쓰여야 한다는 생각을 밝힌 바 있다. 최민호 시장과 유인촌 장관은 한글학회가 한글을 빛낸 공무원들에게 주는 '한글나라 큰별'이라는 칭호를 2012년 같이 받은 인연이 있다. 당시 최민호 시장은 제5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충북일보] 세종상공회의소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27일 세종SB플라자에서 '세종시 오픈이노베이션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의 플랫폼을 활용해 세종 관내 중견기업과 창업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개방형 혁신)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조달하고,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플랫폼을 의미한다. 세종상의는 소속 중견·대기업 회원사의 안정적인 시장 기반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엄선한 창업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접목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하면 기업 간 동반성장과 지역 내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진동 세종상의 회장은 "회원사의 인프라와 창업기업의 기술력이 만나 지역 산업계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득창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관내 창업기업이 중견기업과 기술 협업을 도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