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1일부터 오송역 연결 광역버스와 경기도 동탄을 오가는 시외버스 운행에 들어가면서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1번 국도를 통해 도심 서부권과 조치원·오송역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1003번을 운행을 시작했다. 1003번 버스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의 소외지역인 고운·다정·새롬동과 오송역을 최단 시간으로 연결하는 첫 번째 노선이다. 운행 구간은 오송역을 시작으로 조치원역, 고운동, 다정동, 새롬동, 반석역까지다. 일명 '역세권노선'이다. 해당 노선은 세종교통이 운행하며 총 14대가 배차 될 예정이다. 배차간격은 평균 15분으로, 하루에 편도 기준 63회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며 운행 거리는 약 31.4㎞, 소요 시간은 약 80분 정도로 전망된다. 남궁호 교통국장은 "1003번 버스는 조치원과 오송역, 대전 반석역을 동시에 잇는 시 최초 노선"이라며 "신도시 서부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시와 경기도 동탄을 잇는 시외버스도 같은 날 운행을 본격 시작했다. 세종∼동탄 노선은 두 도시 간
[충북일보] 세종시 도심에 농업 자원을 활용해 시민 건강에 도움을 주는 '치유농업공원'이 조성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농촌진흥청,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와 '행복도시 도시농업공원 조성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체결했던 도시농업공원 조성 업무협약에 치유농업 관련 내용을 추가했다. 세종시 다솜동에 2만2천㎡ 규모로 조성되는 이 공원은 학생, 노인, 치매 환자 등 다양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도입한 세대 통합형 치유농업 특화 공원이다. 치유농업은 동물·식물 등 농업소재와 자원을 활용해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제공되는 모든 농업활동을 의미한다. 농사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는 점에서 일반적인 농업과 구별된다. 공원 운영은 공사 일정 등을 고려하면 2028년 말 이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복청은 실내외 실습교육장, 치유정원 등을 포함한 공원 조성계획 수립과 도시계획 인허가 절차를 지원하고, LH는 지원 시설과 공원을 건립한다. 세종시는 치유·도시농업 프로그램과 시설 운영을 맡고, 농촌진흥청은 공원 설계·관리·운영에 관한 기술을 지원
[충북일보] 세종시는 이달 말까지 '2024년 교통유발부담금 시설물 전수조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교통정비 촉진법 제36조에 의거, 교통혼잡의 원인이 되는 시설물의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부담금이다. 매년 10월 초에 정기 부과하며 올해 납부 기간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부과 대상은 각 층 바닥면적의 합계가 1만㎡ 이상의 시설물, 시설물 160㎡ 이상을 분할 소유한 경우다. 다만 주거용 건물, 학교 등 법령에 따른 면제대상 시설물은 제외된다. 부과 기간은 2023년 8월 1일부터 2024년 7월 31일까지며, 해당기간 휴업 등의 사유로 30일 이상 시설물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시설물 미사용 신고서와 증빙자료 등을 제출해 해당 기간만큼 부담금을 경감 받을 수 있다. 부담금은 2024년 7월 31일자 소유주에게 부과되지만 부과기간 중 소유권이 변동됐을 시 일할계산 신청서를 제출하면 소유한 기간에 따라 부담금이 일할계산된다. 이견은 부담금 납부 고지를 받은 날부터 20일 이내에 사유를 소명할 수 있는 자료를 첨부해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성은하 세종시 교통정책과장은 "교통유발부담금 현장 조사
[충북일보] 세종시가 이응패스 출시 첫 달에 반값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종시는 9월 한 달간 이응패스를 1만 원에 이용할 수 있는 이응패스 출시 이벤트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 10일 본격 시행되면서 평소 달보다 이용기간이 짧은데 요금은 똑같이 부과돼 시민들의 이응패스 이용에 불편을 초래한다고 판단, 첫 달 반값 이벤트를 결정했다. 이응패스를 유료로 이용하는 일반시민은 기존 2만 원 월정권을 첫 달에 한해 1만 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첫 달에 1만 원만 결제하면 최대 5만 원까지 다양한 대중교통을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다. . 같은 기간 이응카드 발급처인 신한카드도 이응패스 출시이벤트를 자체적으로 연다. 시는 9월 한 달간 이응패스 카드를 5회 이상 사용한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천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 1천원 이상 일시불 또는 할부거래, 대중교통 이용은 제외된다. 최민호 시장은 "출시 첫 달 짧은 이용 기간에 대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고심한 끝에 반값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신한카드 기프티콘 이벤트와도 연계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여 이응
[충북일보] 세종시 연고 조정두 선수(37)가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조정두 선수는 세종시와 연고 협약을 맺은 BDH파라스 사격팀 소속이다. 조 선수는 30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P1 남자 10m 공기권총(스포츠등급 SH1) 결선에서 237.4점을 기록하며 승전보를 울렸다. 2위에 오른 인도의 마니시 나왈 선수(234.9점)를 큰 점수차로 따돌리며 이번 패럴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호 시장은 결승전 직후 축전을 보내 대한민국 선수단 첫 금메달을 획득한 조정두 선수의 선전을 축하했다. 최민호 시장(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세종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에게 희망과 환희를 안겨준 조정두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 보여준 긍정의 에너지에 많은 국민이 용기를 얻었다"고 격려했다. 이어 최 시장은 "앞으로 대한민국 사격계의 살아 있는 전설이 될 조정두 선수를 40만 세종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며 조정두 선수와 세종시 연고 협약 사격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자체 제작한 학교폭력 예방 가상현실(VR) 교육콘텐츠의 전국 보급에 나선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세종시교육청, 세종경찰청, 한국영상대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VR 교육콘텐츠를 제작했다. VR 기기만 있으면 실감데이터 공동활용 플랫폼(https://www.culture.go.kr)을 통해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 콘텐츠 내용은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최근 자주 발생하는 휴대전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관련 학교폭력을 소재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약 10분간 가상현실 체험을 통해 학교폭력 상황을 간접 경험하고 올바른 대처 방법을 익힐 수 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달부터 해당 교육콘텐츠를 탑재한 VR 기기를 관내 초등학교, 경찰청(서) 등에 대여하는 '학교폭력 예방 VR 교육콘텐츠 체험 사업'을 운영한다. 관련 내용은 자치경찰위원회 누리집(https://www.sejong.go.kr/sjapc.do) 공지 사항을 확인하거나 자치경찰위원회(044-301-4284)로 문의하면 된다. 남택화 위원장은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기존 강의식 교육을 보완하고 예방 교육의 효과도
[충북일보] 조치원소방서는 입주 예정인 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화재 대응훈련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잇따른 공동주택 화재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사전에 공동주택 안전관리 실태를 살펴 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이뤄졌다. 공동주택 내 소방통로 확보, 소방 사다리차를 활용한 인명구조,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 살수 훈련을 실시했다. 스프링클러 작동 여부 불시 점검과 안전관리자 화재 안전 컨설팅도 함께 이뤄졌다. 조치원소방서는 지적된 사항에 대해 현지에서 시정 또는 조치하도록 명령했다. 이진호 조치원소방서장은 "아파트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대응훈련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을 줄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계인도 전기차 충전 구역 CCTV 설치, 질식소화포를 구비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세종호수공원을 비롯한 관내 곳곳에서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세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여성단체협회 주관으로 (사)세종YWCA 등 15개 단체가 참여한다. 첫날인 1일에는 2024 양성평등 기념행사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진행됐다. 국악 그룹 '시아' 공연과 부대행사로 에코백 만들기, 가족 사랑 포토박스, 봉숭아 물들이기, 임산부 체험, 양성평등 실천 쿠키 만들기 등 각종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세종시민회관(조치원)에서는 '0.6의 공포, 사라지는 한국-아이가 없는 미래'의 저자 정재훈 서울여자대학교 교수의 초청 강연이 준비돼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세종시는 여성친화도시 2단계로 지정돼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의 참여와 양성평등 가치 실현을 확대하고 있다"며 "성별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소방본부가 29일 장군면 남양유업 세종공장에서 재난대응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했다. 긴급구조종합훈련은 대형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긴급구조통제단의 효율적인 운영과 현장 지휘를 강화 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세종시, 보건소, 세종경찰청, 금강유역환경청 등 11개기관, 129명이 참여했으며 소방차, 구급차, 소방헬기 등 장비 40여 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상황과 유해화학물질 누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공장 관계자의 초기대응 능력 향상과 다수 사상자를 신속히 구조하고 병원으로 이송하는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시나리오 없이 진행돼 실질적인 지역 재난대응태세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장거래 세종소방본부장은 "유관기관 공조체계를 통해 어떤 재난에도 재난대응체계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가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대전·충남선관위는 다가오는 추석을 전후해 위법행위 예방·단속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선관위는 정당·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지방의원 등에게 추석 명절 관련 정치자금법 주요 위반사례를 중심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공정한 선거질서를 훼손하는 기부·매수행위 등 주요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신속·엄중하게 조사·조치할 방침이다. 추석에 '할 수 있는 행위'로는 △선거구내 군부대를 방문해 위문금품을 제공하는 행위 △자선사업을 주관·시행하는 단체에 후원금품을 기부하는 행위 △의례적인 추석 인사 현수막을 거리에 게시하는 행위 △의례적인 추석 명절 인사말을 자동동보통신 방법의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행위 등이 있다. 자선사업 후원금품 기부시 개별 물품 또는 그 포장지에 직·성명이나 그 소속 정당의 명칭을 표시해 제공하는 행위는 위반이다. '할 수 없는 행위'로는 △관내 경로당·노인정 등에 명절 인사 명목으로 과일·선물 등을 제공하는 행위 △법령에 따라 기부행위로 보지 아니하는 행위라도 자신을 지지·호소하는 등 선거운동 관련 발언을 하면서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 등이다. 유권자가 정치인으로부터 금품이나 음식물을 제공받을 경우 최고 3천만 원의 범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9일 본청 2층 대강당에서 퇴직교원 훈포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9월 1일자 인사발령에 대한 교육전문직원과 각급학교 교원 임명장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훈포장과 표창장 수상 인원은 △황조근정훈장 3명 △홍조근정훈장 3명 △녹조근정훈장 7명 △옥조근정훈장 7명 △근정포장 1명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1명 △장관 표창 3명으로 총 26명이다. 임명장을 받은 교원은 △교육전문직원 14명 △교(원)장 12명 △교(원)감 15명, △신규교사 35명으로 총 76명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퇴직하는 교원들에게 "오랜 시간 교직의 길을 걸으며 아이들의 삶을 밝히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소중한 밑거름된 가르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세종교육에 관심과 변함없는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다음 달 7일 오후 1시부터 이응다리(금강보행교) 시청 방면 광장에서 '금강청소년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금강청소년축제는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미래의 예술인으로 성장할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경연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예선 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진출한 초·중등부 9팀과 고등·일반부 9팀이 참여한다. 선발된 팀은 그룹사운드, 음악, 댄스, 무대공연, 전통문화 등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포함한 세종시장상, 의회 의장상, 교육감상,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상 등과 9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청소년들이 즐길 프로그램과 페이스페인팅, 응급처치 교육 등 다양한 체험마켓 부스도 운영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