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의료원과 건국대학교 의과대학은 27일 지역 의료 발전과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개선을 업무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양 기관의 우수 의료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건강증진 활동을 비롯해 의학교육 임상실습 교육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의료 체계 발전 모색 △임상실습을 위한 인적 교류 및 교육지원 △상호 보유 자원의 공동 활용 △기타 상호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의 임상실습 능력배양, 다양한 임상실습 장소 및 기회 제공, 의료현장에서의 임상실기 능력 함양 등 우수 의료인재 육성을 위해 2025학년도부터 의학교육 임상실습 프로그램을 충주의료원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임상실습에 참여할 실습생들의 임상실기 능력 함양을 위해 힘쓰며 임상실습 교육협력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손인숙 의과대학장은 "우수 의료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임상실습 파견 등 충주의료원과 함께 지역 의료 발전과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교류하며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백일해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백일해 환자는 365명(4월 24일 기준)으로, 최근 10년간 동기간 대비 최다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12세 이하 어린이가 216명(59.2%)으로 가장 많았고 주로 교육시설 중심으로 집단발생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백일해는 백일해 균에 의해 발생하는 법정감염병으로 콧물이나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해,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는 1명이 12명에서 17명까지 감염시킬 만큼 전파력이 매우 강하다. 잠복기는 평균 7~10일이며, 백일해에 걸리면 이차적인 전파 억제 목적을 위해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백일해 예방을 위해 11~12세까지 6차 접종을 받아야 하며, 중증으로 발전할 수 있는 1세 미만 영아들은 적기 접종(생후 2,4,6개월)이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백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로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주시기 바란다"며 "의심증상 발생 시 즉시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이달 28일부터 디음달 10일까지 감염병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선제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생활·입소자가 있는 노인복지시설과 장애인주거공동생활시설, 병원급의료기관, 목욕탕 등 31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레지오넬라증은 3급 법정감염병으로 다중이용시설 냉각탑, 샤워기, 급수시설 등 오염된 물속에서 증식한 균이 작은 물방울 입자 형태로 사람의 호흡기로 통해 발생한다. 사람 간 전파는 되지 않으나, 기침, 발열, 오한 등 증상을 동반하는 '폐렴형'과 초기 독감과 비슷한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독감형'으로 나뉜다. 군 보건소는 각 시설의 환경검체를 채취하고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균 검출 결과에 따라 청소 및 소독 지도 후 재검사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여름철,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에 대한 정기적인 청소와 소독 및 소독제 잔류농도관리 등 철저한 환경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와인 축제'가 큰 감동과 여운 속에 지난 26일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오월 와인의 계절, 영동의 봄'이라는 주제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영동읍 하상 주차장에서 열렸다. 축제 기간 '제13회 영동 희망 복지 박람회'와 '제21회 군민의 날' 행사도 함께 열려 성황을 이뤘다. 군과 영동 축제 관광재단은 축제 기간 영동에서 생산한 명품 포도로 만든 영동 와인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렸다. 특히 이번 축제에 새롭게 선보인 와인 옥션(경매), 와인 골든벨, 와인 아카데미(소믈리에 클래스, 뱅쇼·샹그릴라 클래스) 등은 관광객의 큰 인기를 끌었다. 또 마술공연, 뮤지컬 슈퍼 잭, 어린이 키즈존, 추억의 오락실 등 가족 단위 프로그램들이 많아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축제장에서 구매한 와인을 군내 식당에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도록 하고, 와인 값의 10%를 영동 사랑 상품으로 증정한 점도 큰 호응을 얻었다. 군 집계 결과 사흘 동안 펼친 이번 축제에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군내 농가형 와이너리 34곳에서 운영한 와인 시음·판매장은 수많은 인파로 대성황을 이뤘다. 이 결과 3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29일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서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필요성을 알리는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 캠페인을 펼친다. 매년 5월 31일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한 세계 금연의 날(World No Tobacco Day)로 올해는 '담배 산업으로부터 우리의 미래세대를 지켜냅시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연간 20만㏊의 삼림이 담배재배를 위해 사라지고 있으며 토양 비옥도를 고갈시켜 다른 작물의 재배도 어렵게 만든다. 이에 지구와 우리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금연이 꼭 필요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세계 금연의 날 기념 캠페인을 통해 금연 분위기가 확산하고 금연에 대한 동기부여로 금연 실천율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건강증진팀(641-3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속리산 잔디공원과 법주사, 오리 숲 일원에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2024 속리산 축제'가 전국에서 모인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관심 속에 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제는 '속리산에서 쉼'이라는 주제로 속리산의 자연경관을 전국에 알리고, 치유와 힐링을 테마로 새로운 관광 흐름을 제시했다. 특히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준 마가 스님의 특별 강연을 비롯해 자연 명상, 요가, 숲속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에게 힐링을 선물했다는 평이다. 축제 첫날은 군내 11개 읍·면 풍물단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민속예술경연대회'와 천왕봉 산신을 맞이하는 '영신 행차'로 꾸몄다. 행렬에는 민속 예술경연대회에 참가했던 읍·면 풍물단원들도 참가해 군의 번영과 발전을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군은 저출산 시대이자 인구소멸지역인 군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영신 행차의 어가에 군내서 6자녀를 둔 다자녀 가구의 부모를 태워 눈길을 끌었다. 둘째 날은 '속리산 산신제', '송이 놀이', '산나물 비빔밥 퍼포먼스', '속리산 산채 쿠킹쇼' 등으로 축제를 수놓았다. 보은 군립 합창단과 시 노래 전문 가수인 박경하, 징검다리의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오는 6월 9일 '제79회 구강보건의 날'을 앞두고 구강보건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우리 건강, 이 행복에서부터' 슬로건으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 형성을 위해 오는 6월 3일 제천 한방생명과학관 다목적 강당에서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영유아 및 교사 360여 명을 초대해 '동물나라 충치 소동' 구강보건 교육극을 공연한다. 이 공연은 마술쇼, 뮤지컬 공연, 기념사진 촬영, 애니메이션 레이저쇼 등으로 진행돼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여기에 시는 구강보건에 날 캠페인으로 29일 제천 문화의 거리에서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을 설명하고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운영한다. 이 밖에도 보건소 내 워크온 사업과 연계해 오는 6월 3~14일(12일간) 올바른 양치 습관을 형성하도록 미션을 주어 미션 달성자에게 구강 위생용품을 증정하는 등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구강 관리 방법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과 캠페인을 통해 시민의 구강건강의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사장 김광표)가 운영하는 만천하 알파인코스터를 오는 6월 매주 수요일마다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전국 지자체, 관광업계가 함께 추진하는 '여행가는 달'이란 국내 여행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꾀하는 이벤트로 다양한 할인 혜택과 여행 프로그램 및 이벤트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공사는 오는 '6월 여행가는 달'에 동참해 매주 수요일에 알파인코스터를 50% 할인된 금액으로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하는 방법은 여행가는 달 홈페이지 및 단양관광공사 홈페이지 또는 여행가는 달 홈페이지 내 해당 이벤트 내용을 캡처 후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 단, 1인 1회에 한하며 기상 상황에 따라 알파인코스터가 운영하지 않을 수 있다. 김광표 사장은 "여행가는 달을 맞아 스릴 만점 알파인코스터를 매주 수요일마다 50% 할인된 금액으로 즐길 수 있으니 단양에서 행복한 여행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가 이달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지역 영유아를 대상으로 '모발 니코틴 검사'를 실시한다. 모발 니코틴 검사는 검사자의 모발을 채취해 축적된 니코틴 정량화로 간접흡연과 3차 흡연피해를 측정한다. 어린 자녀를 키우는 흡연자들에게 간접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금연으로 유도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군 보건소는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영유아 50명을 대상으로 가정 내 흡연자가 있는 어린이 중 부모 동의를 받은 영유아를 검사대상자로 선정한다. 이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주간 원아 모발을 접수하고, 접수한 모발을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약 2∼3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들의 모발에 축적된 니코틴 수치를 부모에게 알리는 동시에 군 보건소 금연 클리닉 안내와 흡연폐해, 금연 정보를 제공해 금연 결심을 독려하겠다"라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가 5세 이상 면역저하자 및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추가접종을 시행한다. 이번 접종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JN.1)에 대응하고자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코로나19 접종계획'의 일환으로, 2023-2024 절기 XBB.1.5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대상이다. 백신은 지난 절기와 동일한 XBB.1.5 백신으로 접종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자는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12개소)과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마지막 코로나19 백신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이 지나야 한다. 접종 가능한 위탁의료기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감염병포털(ncv.kdca.go.kr)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3-2024절기 XBB.1.5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자도 이번 접종기간 내 접종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면역저하자,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은 이번 접종에 적극 동참해주길 당부드린다"며 "65세 이상 어르신 10명 중 6명이 지난 2023~2024절기 백신을 맞지 않은 상황인 만큼, 백신 접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가 6월 2일 오전 10부터 오후 1시까지 탄금공원 대공연장에서 건강체험마당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보고, 듣고, 느끼고, 즐기는 오감만족 건강체험마당'이라는 주제로 세계금연의 날(5월 31일)과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기념하고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주제별 다양한 건강 체험 부스와 다채롭고 즐거운 체험형 보건교육으로 구성돼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다. 특히 시는 △담배를 거절하는 방법을 마술카드로 배우기 △금연 그립톡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금연체험 프로그램 △폐활량 측정 △심폐소생술 체험 △음주고글체험 △스트레스&우울 마음건강 체험 △비만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다양한 건강 체험을 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의 건강 수준을 높여 시민 모두가 행복한 충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 김갑수)은 도내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지역 특별 기획전'에 참가한다. 숙박세일 페스타는 온라인을 통한 숙박상품 예약 시 5만 원의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충북도와 한국관광공사가 쿠폰 당 각 2만 원, 3만 원을 지원한다. 쿠폰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동안 온라인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쿠폰 발급이 가능한 온라인 채널은 전국 31개사 33개 채널로 여기어때, 야놀자, 티몬, 하나투어, 인터파크 등 각 온라인 여행플랫폼(OTT)에서 기획전 페이지를 운영할 예정이다. 발급 시작일인 28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쿠폰이 발급되고 7만 원 이상인 숙박 예약 후 결제 시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되지 않은 쿠폰은 자동 반납처리가 되지만 재발급도 가능하다. 김현 충북문화재단 관광사업본부장은 "올해 진행되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통해 충북도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신규 관광수요를 창출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