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아쿠아리움이 도내 중부권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17일 충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5월 16일 문을 연 충북아쿠아리움에 개장 한 달 만에 6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일에는 평균 400여 명, 공휴일·주말은 평균 5천여 명이 찾는 등 휴관일(월요일)을 제외한 주간 평균 관람 인원수는 1만 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관람객 대다수는 괴산군민이 아닌 도내 인근 도시와 서울·경기, 경상도 등 외지에서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양한 지역과 연령층의 관심 부분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쉽게 보기 힘든 4천600여 마리의 민물고기, 특히 다양한 종류의 쏘가리(황·백·일반)와 철갑상어 등이 전시돼 있고, 무료로 관람·포토부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점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괴산군 대덕리 충북수산파크 내 들어선 충북아쿠아리움은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에 이어 도내 두 번째 민물고기 아쿠아리움이다. 연면적 1천440㎡ 규모의 충북아쿠아리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66개 전시 수조에는 토종·외래 담수어류, 열대어, 관상어 등 106종 4천600여 마리를 전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보은군이 보건복지부의 지역 보건의료계획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뽑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지역 보건의료계획은 지자체에서 수립하는 보건의료 분야 최상위 종합계획으로, 지역 보건의료 수준을 개선하기 위한 성과지표 목표를 설정해 한정된 지역의 보건의료자원을 합리적으로 활용하는 데 목적을 둔다. 4년 중장기계획 수립 뒤 연차별 이행 결과를 평가해 다음 연도 계획에 반영한다. 군은 8기 지역 보건의료계획인 2023년에서 2026년까지 4년간 사업에서 1차(2023년) 연도 시행 결과와 2차(2024년) 연도 시행계획 평가 결과 충북 도내서 유일하게 우수지자체로 뽑혔다. 군은 '모두가 건강한 보은, 군민이 행복한 보은'을 구호로 지역사회 감염병·재난 대응과 보건의료 역량 강화, 지역사회 기반 건강증진 체계 구현, 지역 내 다분야 협력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등 3가지 추진 전략을 설정해 1차 연도 계획을 시행했다. 또 2차 연도 개선 방안을 계획하고, 지역 보건의료계획 TF 구성과 업무협의를 통한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종합적으로 지역 보건의료계획을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군은 지역 실정에 맞는 경로당 주치의 방문 의료서비스
[충북일보]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오는 18일 전면 휴진을 예고하며 의료 대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지역 병의원의 휴진 신청율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도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한 휴진 신고를 마감한 결과 병의원은 신고율은 2.5%(23개소)에 불과했다. 이는 전국 평균 신고율인 4.02%(1천463개소)에도 못 미치는 셈이다. 이에 따라 단축 진료와 휴진을 통해 의협 총파업에 대거 동참할 것이란 우려와는 달리 도내 의료대란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의협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소속 회원을 대상으로 한 의료계 집단행동 투표를 진행해 11만 1천861명 중 7만800명(투표율 63.3%)이 참여하고 73.5%(5만 2천15명)가 휴진과 함께 단체행동에 참여하겠다고 응답하는 등 역대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 때문에 이번 집단 휴진에 동참하는 병의원들은 이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정작 신고 접수 결과는 예상과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도내 병의원들의 휴진 신청률이 낮은 이유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한 부정적 여론과 이미지 손실, 지리적 특성 등이 주를 이룬
[충북일보] 청주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팝업 놀이터'가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 생명누리공원에서 4회차 팝업 놀이터를 진행했고, 이날 행사에도 수천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아이들이 무더위 날씨에도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워터 롤러, 미스트 터널(물안개 터널), 미니 바이킹, 에어 스포츠, 꼬마 기차, 회전 비행기, 챌린지 에어바운스 등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 청주시가 처음 추진 한 2024년 청주시 팝업 놀이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아동과 시민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놀이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꿀잼 아동친화도시가 되도록 앞으로도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반기 팝업 놀이터는 이번 4회차로 종료됐고, 하반기 팝업놀이터는 9월부터 재개된다. 팝업 놀이터는 떳다 사라진다는 뜻을 가진 '팝업(pop-up)'과 놀이터의 합성어로, 생활공간과 가까운 공원, 공터 등에서 일시적으로 운영되는 놀이터를 말한다. 시는 이범석 청주시장의 역점사업인 '꿀잼청주'를 위해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장기요양기관협회와 세명대학교 충주한방병원은 14일 세명대 충주한방병원에서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장기요양기관협회 소속 시설의 종사자와 입소 어르신들은 세명대 충주한방병원에서 입원 및 외래진료 시 물리치료, 첩약, 상급병실료 등의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이는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시설입소 어르신의 복지증진과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개선의 여건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 박영미 협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입소 어르신의 의료비 부담 감소와 종사자의 건강관리를 통한 처우개선 및 사기진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요양기관협회는 올해 1월 발대식 이후 회계, 노무 교육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투명한 시설운영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여성들의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활동 지지를 위해 올해 체육관에서 민·관 합동 자기방어 기술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매년 줄지 않는 여성 대상 폭력 사건에 대비하고자 관내 여성을 대상으로 위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10일과 12일, 14일에 걸쳐 100여 명의 지역내 여성(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 군 여직원,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위기 상황 시 대처할 수 있는 교육과 휴대용 호신용품도 제공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매월 읍면 보건지소를 방문해 '지역별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한다. 이달에는 18∼28일(오전 9시 30분~ 오후 5시, 단 점심시간 낮 12~1시 제외) 금왕보건지소 평생학습실에서 치매선별검사를 진행한다. 선별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돼 진단검사가 필요할 경우, 치매안심센터(무료) 혹은 협력병원으로 치매 진단검사를 연계해 준다. 또 소득분위를 충족(중위소득 120%이하)한 주민에게는 치매 검사비를 지원한다. 치매 판정을 받은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 후 치매치료관리비(약제비, 중위소득 120% 이하)지원, 조호물품(기저귀 등 위생 소모품), 실종예방 인식표, 맞춤형 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만 65세 이상 노인 10명 이상이 모이면 경로당 등 마을에서 원하는 날짜에 방문해 치매선별검사를 한다. 참여를 원하는 마을은 음성군치매안심센터(043-871-2981~3)로 신청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예전에는 주로 피서나 휴양을 위한 휴가를 일컫는 말을 무조건 바캉스라고 말했다면 요즘은 ~캉스라고 끝나는 다양한 신조어들이 생겼다. 바캉스외에도 ~캉스 라는 말을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정한 날을 정해 떠나는 휴가나 쉬는 날을 뜻하는 바캉스에서 빌려온 말로 바캉스를 즐기는 소재나 방법에 따라 호캉스, 펫캉스, 키캉스 등 다양하게 생겨난 단어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숲으로 떠나는 휴가를 나타내는 숲캉스를 할 수 있는 관광지를 소개한다. 단양 힐링여행으로 안성맞춤인 곳국립 황정산자연휴양림이다. 숲 속에서 청정자연 단양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그럼 단양 힐링여행지 황정산자연휴양림으로함께 떠나보자. 단양 힐링여행지 자연휴양림에서 만끽하는 숲캉스는 황정산자연휴양림에서 즐길 수 있다. 황정산은 단양군 대강면에 위치한다. 이곳 황정산은 한국 100대 명산에 속하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산 자체가 아름답지만 그중 황정산의 칠성바위는 제2단양팔경 중 하나다. 볼거리 가득한 단양에서도 손꼽히는 제2단양팔경에 지정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여행지로 자리 잡았다. 황정산에 들어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최근 제2연화봉∼비로봉 일원에서 시민 과학자와 함께하는 소백산국립공원 초여름 야생화 모니터링을 시행했다. 북부사무소는 소백산국립공원에서 자생하는 야생화의 개화 시기, 생육 상태 등 자생식물의 생태를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시민 과학자와 합동으로 계절별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모니터링에서는 초여름에 개화하는 소백산국립공원의 대표적인 야생화인 함박꽃나무, 인가목, 구슬댕댕이, 꽃쥐손이, 범꼬리, 나도수정초의 개화를 확인했다. 앞으로는 일월비비추, 여로, 박새, 둥근이질풀 등의 여름철 야생화가 순차적으로 개화할 예정이며 이에 맞춰 야생화 모니터링을 지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정길순 자원보전과장은 "소백산국립공원에서는 초여름에도 다양한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어 무더운 여름 산행에 시원한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라며 "대부분의 야생화는 탐방로 인근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으니 공원자원 보존을 위해 법정 탐방로를 준수해 탐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관계형 생활 인구 유입 사업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명예 제천시민 등록자 수가 6월 12일 기준 5만명을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은 해당 지역 외 거주자가 관광주민증을 발급하면 일부 식당과 관광지 등에서 입장료 할인,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한국관광공사 공식 어플리케이션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통해 발급되고 있다. 또한 실질적 할인혜택이 제공된 이용 건수도 4천건을 돌파하며 전국 지자체 중 강원 정선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사업의 내실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제천시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 혜택을 제공한 관광지는 청풍호반 케이블카(1천419건), 의림지 역사박물관(1천278건), 청풍문화재단지(720건),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436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와 지역 내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 제공 업체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우리 지역 여행 필수 준비물이자 관광 사업자들의 핵심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디지털 관광주
[충북일보] 충청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권역 및 지역 책임의료기관((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 제천명지병원)은 14일 증평 벨포레 리조트에서 '2024년 충북지역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충북도청, 충북지역 보건소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충북의 공공의료 정책과 현황을 파악하고, 각 기관에 맞는 연계 방안 구상과 활성화 방안 등을 공유했다. 행사는 충북도청 임헌표 보건정책과장의 '충북 공공보건의료의 정책 방향' 특강을 비롯해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소개 및 역할,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 안내와 방향, 조직 소통을 위한 MBTI 성격유형 검사 등 다양한 강연이 진행됐다. 임 과장은 "앞으로도 충북지역의 공공보건의료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고 연계 체계 강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협력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의료원 공공보건의료협력팀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중증 응급환자 이송 연계사업, 1차 의료 돌봄사업 등을 통해 지역 내 공공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안자경)는 학부모, 교사, 관련 기관 실무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공개강좌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센터에 따르면 지난 14일 보은교육지원청 학교 지원센터에서 '우울하다는 우리 아이, 어떻게 도울까요·'를 주제로 공개강좌를 열었다. 주최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에서 했다. 강사로 나선 정승원 충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1강 '우울하다는 우리 아이,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와 2강 '자해하는 우리 아이,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청소년기 자녀의 특성과 대처 방법을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센터는 아동·청소년의 우울·자해에 관해 궁금해하는 보호자들에게 올바른 양육방법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 정신건강 관련 궁금란 사항은 군 정신건강복지센터(043-544-6991~2)나 정신건강 위기 상담 전화(1577-0199)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 안 센터장은 "이번 강좌가 아동·청소년들을 상대하는 관련 기관 실무자들과 부모들에게 청소년들을 세세히 이해하고, 도와주는 방법을 찾는데 큰 도움을 줬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