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3일 탄금공원에서 '내일을 꿈꾸는 아이들'을 주제로 제103회 어린이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충주시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약 1만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방문,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어린이날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행사 개막 퍼포먼스로는 어린이 대표 4명이 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발표한 후, 내빈과 함께 희망을 담은 풍선을 하늘로 날리는 순서가 마련돼 참석자들의 박수갈채와 응원이 이어졌다. 미래 직업 체험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교통대학교가 운영한 '에듀이음버스'에서는 AI 신기술을 활용한 철도, 항공, 자율주행, AI 로봇 체험이 진행돼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로켓 발사 △고무줄 탄성 바람자동차 스피드 챌린지 △날아라 움직이는 나비 만들기 △소방·재난 안전 체험 등 어린이들이 직접 상상하고 만들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무대 공연 역시 다채롭게 펼쳐졌다. 지역 아동들이 댄스, 합창, 밴드 연주, 태권무, 줄넘기 등 각자의 끼와 재능을 선보이며 축제의 흥을 더했다. 스포츠 체험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축구·농구 놀이
[충북일보] 단양군과 북벽체험마을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한 '민물고기 산란장 조성 체험행사'가 최근 북벽낚시전시관 교육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체험은 지역 초등학생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연과 교감하고 생태의 소중함을 배우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물고기들이 안전하게 산란할 수 있는 환경을 이해하고, 직접 인공수초(어소)를 만들어 수조에 설치하는 체험을 진행했다. 생소할 수 있는 어소 만들기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으며, 친구들과 협력하며 자신만의 어소를 완성해가는 과정은 자연 생태계에 대한 공감 능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와 함께 민물고기 축양장과 전통 견지낚시 도구, 다양한 낚시 문화를 소개한 낚시박물관도 함께 관람하며 수생 생물 다양성과 단양강의 생태계를 탐방하는 교육 활동도 병행됐다. 전시관에 마련된 생태지도는 단양강을 중심으로 한 지역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 참가 학생들은 붕어 치어에게 전하는 소원지를 작성하고, 자라나는 모습을 상상하며 조약돌에 그림을 그려보는 돌공예 체험도 함께 하며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풍성한 하루를 보냈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인
[충북일보] 충주시는 어린이날을 맞은 3일 중앙탑공원 일원에서 '2025 인구활력 캠페인'을 개최하며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 참여를 유도했다. '충주의 희망, 꿈꾸는 어린이'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시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인구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안내 책자를 배부하고, 포토존 사진 이벤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특히 출산, 보육, 교육, 청년, 노년 등 각 생애단계에 맞춘 맞춤형 정책 소개는 실질적인 정책 정보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인구문제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연령과 대상에 따라 맞춤형 캠페인을 지속하며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는 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자치회 주관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자치회 협의를 기반으로 기획됐으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운영했다. 학생자치회는 모든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해 의미 있는 학교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 만들기 체험활동에서는 도안을 따라서 원하는 작품을 만드는 디폼블럭 만들기와 반죽을 빚은 후 고물을 묻혀 경단을 만들어 보는 음식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시장 체험활동에서는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가게 체험과 학생들이 기부한 물건을 구입해 보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알뜰시장 체험을 진행했다. 송학초 학생회장은 "학생자치회에서 학생들이 원하는 활동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주도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좋은 경험이 됐다"며 "친구들과 동생들이 즐겁게 참여해 굉장히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기자 교장은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준비하고 운영하는 모습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적 참여의식과 책임의식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13년 만에 도민체전의 열기로 뜨거워진다. 제64회 충청북도민체육대회가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충주시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더 가까이 충주에서 하나되는 충북도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5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 축구, 씨름, 태권도를 비롯한 26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개회식은 8일 오후 6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며, 충주시는 이번 대회를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문화체전'으로 승화시키겠다는 각오다. 특히 1천명의 충주 시민이 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천명의 소리 시민합창단' 공연은 이번 도민체전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이번 대회는 성화 채화 방식에서도 변화를 꾀했다. 기존의 전통적인 형식에서 벗어나 지역의 미래를 상징하는 어린이들이 시민 공동체 공간인 '시민의 숲'에서 직접 성화를 채화함으로써 세대 간 연대와 공동체 가치를 강조했다. 시는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자원봉사자 배치부터 교통 통제, 의료 지원까지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개회식 이후에는 충주 전역 30개 경기장에서 종목별 경기가 일제히 펼쳐지며,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는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를 주제로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AI기술을 실무에 효과적으로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성형 AI의 대표 모델인 '챗GPT'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업무 적용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보고서 작성, 브레인스토밍 도출, 고객 응대 등 구체적인 활용 전략이 공유돼 현장 직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단양관광공사 김광표 사장은 "생성형 AI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이끌 핵심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한 업무 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 사회에 보다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이형수기자
남제천농협 농가주부모임이 최근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을 비롯한 남제천농협 임직원들이 참석해 직접 만든 반찬 세트 70여개를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함께 인근 소외계층 및 독거노인 농가에 전달했다. 류승인 조합장은 "따뜻한 온정을 베품으로서 주변 소외계층 및 이웃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변희숙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우리의 이웃들이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1997년 설립된 남제천농협은 제천시 남부면을 관할하는 농촌형 조합으로 인근 지역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은 최근 '박달재~배론성지' 구간에서 추진 중인 '히스토리 포레스트 조성사업' 약 7.8km 구간을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도보로 직접 확인하며 현장 행정을 펼쳤다. 이번 현장 행정은 실시설계 내용을 중심으로 사업의 효과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안전성과 이용자 편의성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시장은 각 구간별 광장 및 산책로의 특화 방향, 순례객 편의시설, 숲길의 안전성 등을 직접 확인하며 꼼꼼한 행정을 실천했다. 특히 이번에 점검한 '히스토리 포레스트' 사업은 배론성지의 역사성과 박달재의 상징성을 연계한 신개념 문화·순례 복합 관광자원으로, 힐링 산책로와 신앙 유산이 공존하는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융합형 순례길 관광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김 시장은 "숲길을 따라 걸으며 순례하는 이 여정이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역사적 감동과 치유의 시간을 선물하길 바란다"며 "돌 하나, 나무 한 그루도 존중하는 방식으로 자연과 사람을 잇는 제천만의 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히스토리 포레스트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54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광장 3개소, 특화 숲길, 주차장 등 기반시설이 포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평동1리 마을회가 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5월 어버이날을 맞아 매년 개최해오던 경로잔치 대신,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자는 마을 주민들의 뜻이 모아져 이뤄진 것이다. 박창희 평동1리 마을이장은 "올해는 경로잔치를 열지 못해 아쉬움이 크지만,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을 돕는 일이 더 시급하다고 판단했다"며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송군을 비롯한 경북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는 신속하게 응급처치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상담서비스를 홍보하고 나섰다. 6일 소방서에 따르면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응급의료에 관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고자 간호사 및 응급구조사 등 전문자격을 갖춘 인력이 24시간 상주해 응급처치 지도, 병·의원 및 약국 안내. 구급대원의 병원 선정 등을 수행한다. 또 해외에 체류 중인 재외국민들의 응급처치, 복약지도 등을 위해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화, 전자우편, 누리집, 카카오톡(소방청응급의료상담서비스) 등으로 요청 시 전문의료진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응급 상담이나 이용 가능한 병·의원 또는 약국 문의 등 응급의료에 관한 정보가 필요한 경우 국번없이 119로 전화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최근 단양교육도서관이 주최한 가정의 달 기념 '카네이션 꽃풍선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따뜻한 가족사랑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카네이션 풍선 꽃다발을 만들어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은 각자의 정성을 담아 꽃을 완성하며 사랑과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교 밖 청소년은 "공공도서관과 같은 열린 문화공간에서 어버이날 선물을 직접 만들 수 있어 더욱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단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단양교육도서관은 지난 4월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앞서 열린 도서관주간 및 세계 책의 날 행사에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참여해 김동식 작가 초청 강연과 다채로운 독서문화 체험에 함께하며 도서관과의 정서적 거리를 한층 좁히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양 기관이 협력해 추진 중인 프로그램들이 문화적 소외를 해소하고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충북일보] 제천시의 떡 카페 '미담'은 지난 4월부터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에 입소한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간식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미담'은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제천시 관내 복지시설에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심진영 대표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아이들이 다양한 종류의 간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했다"며 "작은 간식이지만 아이들의 하루에 소소한 행복이 되길 바라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 고분순 시설장은 ""정 밖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청소년들에게 나눔과 베풂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