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가 오는 14일 오후 4~8시 '미리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올해의 마지막 '손맛시장'을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세 가지로, 운영작가와 함께하는 '공예 원데이클래스', 소중한 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할 수 있는 15개 부스의 '공예마켓',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공예 특화 프로그램 '유리공예 블로잉 시연'이다. 공예 원데이클래스에서는 금속 분야 정혁진 작가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칠보 키링 만들기'를 비롯해 최주연 작가의 '이니셜 평반지 만들기', 송슬기 작가의 '양모실로 만드는 오너먼트', 이혜미 작가의 '크리스마스 데님 키링 만들기'가 진행된다. 유리공예 블로잉 시연에서는 유리테크니션 서성욱 작가의 섬세하고도 뜨거운 유리공예 작업을 코앞에서 관람할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다. 공예 원데이클래스는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www.cjcraft.org)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비는 체험별로 상이하다. 단, 2025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은 수험표 지참 시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청주공예창작지원센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오는 14~15일 동부창고 일원에서 개최하는 '동부창고 겨울 페스타 - 동에 번쩍'이 시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청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축제의 주무대 공연인 '창고 스테이지'는 지난 5일 사전신청창 공개 15분 만에 모집정원 500명(1일 250명)을 넘어섰다. 이어 순식간에 3배 이상의 신청을 기록하며 조기 마감된 상황이다. 창고스테이지 공연은 동부창고 6동을 주 무대로 오는 14일 △LED 트론댄스 △태권도 퍼포먼스 △코미디 마임&마술쇼 등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이, 15일에는 △아카펠라 그룹 '오직목소리'의 공연 △캔들라이트 현악 5중주 △국악 크로스오버 등의 힐링 테마콘서트로 구성됐다. 사전신청 없이도 현장에서 마음껏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현재 동부창고 안팎은 5m에 달하는 대형 트리부터 아기트리, 쏟아지는 빛의 조명들로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변신했다. 38동 무대에서는 14일 오후 2시부터 90분 동안 마술사 신태호의 매직쇼와 생활문화동호회 공연이, 15일 오후 4시부터 90분 간 재즈 공연과 버스킹
[충북일보] 지난 2004년 충청권 최초의 공립미술관으로 개관한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의 20년 역사와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는 기념 전시가 청주 시민들을 기다린다. 청주시립미술관(관장 박원규)은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전관에서 개관 20주년 기념 아카이브전 '세 개의 호 : 미래로 항해'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청주·청원 통합 이전인 2004년 개관한 대청호미술관의 변곡점이 되거나 주요한 영향을 미친 전시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와 함께 전시의 주제와 성격 그리고 시기별로 분류해 대청호미술관의 지난 행보를 조망하고 있다. 전시 제목인 '세 개의 호'는 대청호(湖), 미술관(집, 戶), 시간 여행을 하는 선박(號)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는 2014년 이후 미술관의 다양한 전시와 예술적 자취를 통해, 관람객에게 과거와 현재를 초월하여 시간 여행을 하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세 개의 호 : 미래로 항해'는 총 4가지 소주제로 진행한다. 먼저 1전시실에서는 김동현·김정희·나나와 팰릭스 작가가 참여한 '2004-2014: 청원군립대청호미술관에서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까지'를 만나볼 수 있다. 10주년이었던 지난 2014년 기념전 이후 현재까지 대청호미술관
[충북일보] 쉐마미술관(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내수로 241)은 오는 15일까지 미술관 대전시실에서 올해 미술관이 진행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성과를 망라하는 전시 '2024년 지원사업 결과보고전'을 연다. 이 전시는 충북문화재단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지역 현대미술 작가와 협업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결과보고전이다. 전시의 내용은 크게 3가지 프로그램 활동에 대한 결과보고로 진행된다. 최민솔 작가와 함께하는 '폼Form폼Form폼Form'이 가장 먼저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 프로그램은 7세 유아 184명이 참여해 내면의 자유롭고 불규칙한 표현을 다양한 오브제로 재조합·재구성하는 활동이다. 두 번째는 이나경 문화예술교육사가 기획한 '소리 나는 미술관'으로, 쉐마미술관 기획전시인 '원형의 폐허들 1·2부'와 연계해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총 4회차에 걸쳐 진행된 신용재 작가의 '하늘 높이'의 결과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문화 향유가 어려운 참여자들을 위한 예술창작활동 프로그램인 하늘높이에는 19명의 성인 발달장애인과 8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이들은 하늘을 참여자들의 새로운 눈과 마음으로 관찰한 뒤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예술로 마음치
[충북일보] 괴산군은 19일 오후 2시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괴산 청·바·지 토크콘서트'를 연다. 괴산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괴산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주최하며 지역 청소년 4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개그맨 이승윤 씨와 진로전문가 금두환 씨의 강연, 청소년과의 토크콘서트, 월드태권도의 학교폭력예방 태권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에 앞서 청소년들의 진로·꿈에 관한 의견과 고민을 듣는 사전질문 이벤트도 열린다. 희망자는 이달 13일까지 행사안내 포스터에 첨부된 QR코드를 찍으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갤럭시탭, 문화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청·바·지는 '청소년이 바라보는 지금'의 줄임말이다. 지난 2017년에 처음 시작된 이후 올해로 여섯 번째 열린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이 지난 9월6일부터 12월8일까지 연 '국보순회전'이 증평의 문화관광에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총 9천783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증평민속체험박물관 개관 이래 가장 주목받은 전시로 기록됐다. 하루 평균 121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지역내 어린이집과 초·중·고등학교, 도내 교육기관부터 종합복지관 등 총 62개 기관에서 단체 관람을 가졌다.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의 장으로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전시 기간 진행된 체험 프로그램과 해설 투어는 지역 주민뿐 아니라 방문객 모두에게 높은 문화적 만족도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증평읍 일대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전시 기간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인근 음식점과 카페를 방문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국보순회전은 국가의 중요한 문화유산을 전국 각지에 소개하며 문화유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전시다. 이번 전시가 증평에서 열리게 된 배경에는 증평이 지닌 역사적, 문화적 정체성과 그동안 쌓아온 협력의 결과물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2025년 세종예술의전당 시즌 프로그램 주요 라인업으로 총 19개 작품을 발표했다. 11일 재단에 따르면 내년에는 '삶이 특별해지는 공간'을 슬로건으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1월에는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킹키부츠'로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이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2~3월에는 전 세대와 계층이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로, 배우 고두심이 출연하는 연극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낭만 발레의 대표작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이 무대에 오른다. 4~5월에는 세종예술의전당 개관 3주년 기념공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떠오른 제이든 이직-드쥬르코(Jaeden Izik-Dzurko)의 스타인웨이 위너 콘서트 인 코리아,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내한공연, 디즈니 인 콘서트 'Beyond the Magic', 타카치 콰르텟 내한공연 with 소프라노 박혜상을 차례로 선보인다. 6~8월에는 2025 코카카(KoCACA) 아트페스티벌을 비롯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콘서트, 국립현대무용단의 '내가 물에서
[충북일보] 충주 문학계의 대표적인 축제인 제18회 전국 충주중원문학상 시상식과 제19회 충주 문학인대회 겸 합동출간회가 최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충주문인협회를 비롯한 10개의 문학단체에서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문학에 대한 열정을 공유했다. 조길형 충주시장,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등들도 자리를 함께하며 지역 문학 발전에 대한 격려와 지지를 보냈다. 올해의 영예인 대상은 구미시의 최순주 씨가 응모한 동시 '소리를 그려요'에게 돌아갔다. 최 씨는 수상 소감에서 "충주 여행의 좋은 추억들이 마음속에 선물처럼 남아있었는데, 대상이라는 커다란 선물을 받아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사단법인 충북언론인클럽(회장 이성기)은 '2024 충북언론상' 수상자로 △MBC충북 김대웅·신석호 기자(방송 부문) △충청일보 김재옥 기자(신문·통신 부문)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MBC충북 김대웅·신석호 기자는 지난 2월 14일 '정우택 부의장 돈봉투 수수 의혹'을 보도했다. 이 보도를 시작으로 한 여러 매체의 보도 여파로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공천이 취소됐고 현재 선거법 위반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해당 보도는 살아 있는 권력을 견제하고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언론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충청일보 김재옥 기자는 지난 6월 '청주시, 기간제 근로자에 갑질 관행'을 8차례 연속 보도했다. 해당 보도는 비정규직, 노인, 여성이라는 이 시대 약자들이 겪고 있는 사회적 차별과 불합리를 고발해 청주시 공직사회에 경종을 울렸다. 보도 이후 관련 공무원들은 징계를 받았고 청주시는 기간제 근로자 처우 등 제도 개선에 나섰다. 충북언론상은 사단법인 충북언론인클럽이 지난 2014년 처음 제정해 매년 수여하는 충북에서 가장 권위 있는 언론상 가운데 하나이다. 탁월한 보도로 지역언론과 사회
[충북일보] 충북도립극단은 10일 충주 예성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도내 중·고등학교 10곳에서 찾아가는 청소년극 '선생님이 좋아서요(작·연출 박정민)'를 공연한다. 연극 '선생님이 좋아서요'는 오늘날 교육 현장을 들여다보고 문제점을 분석한 뒤 대안을 모색할 방법을 찾는 작품이다. 공연은 오는 16일 제천여고, 17일 청원고, 19일 단양고, 20일 영동고, 23일 생극중, 24일 보은여고, 26일 청산고, 27일 동성고, 31일 광혜원고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김낙형 충북도립극단 예술감독은 "충북 학생들에게 연극 관람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 뜻깊고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으로 상생해 나가는 공공 극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공연 관련 안내는 충북도립극단 누리집(www.cbfc.or.kr/cbto)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자세한 문의는 전화(070-8830-8893)로 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세종 도심에 야간 LED 동물원이 개장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연말을 맞아 복합문화공간 '박연문화관'에서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동물 LED 조형물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세종 야간 동물원'을 주제로 한 이번 연출은 오는 30일까지 박연문화관 내외부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재형 미디어아트 작가의 대표작인 '빛의 사파리_LIGHT SAFARI' 시리즈로 구성됐다. 사슴, 말, 양, 달마시안 등 디지털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LED조형물 5종이 설치됐으며, 대형 곰 조형물은 특히 높이 2.6m에 이른다. 조형물은 낮과 밤, 그리고 감상하는 위치에 따라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LED 조명의 따뜻한 빛으로 연말 분위기가 풍성하게 연출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기획은 세종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예술적 감각이 돋보이는 특별한 포토 스팟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부부독립운동가의 숭고한 희생과 뜨거운 사랑을 되새기는 진혼곡을 선보인다. 군은 오는 14일 오후 4시 진천 화랑관에서 신팔균·임수명 부부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희생과 뜨거운 사랑을 되새기는 특별 창작극 '1924 불멸의 사랑, 100년 만의 진혼곡'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팔균·임수명 부부는 생거진천의 상징적인 독립운동가로, 일제강점기 치열했던 독립운동의 현장에서 함께 싸우며 깊은 신념과 사랑을 나눈 인물이다. 극단 늘품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신팔균·임수명 부부의 독립운동 여정과 불멸의 사랑을 중심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며 특히, 지역민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은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당일 오후 3시 40분부터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관광과(043-539-3603)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신팔균·임수명 부부는 진천의 자랑이자 한국 독립운동의 상징적인 인물"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그들의 숭고한 희생과 사랑이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