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금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소규모 유치원 공동체험활동으로 청풍초병설유치원과 함께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제천시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치카치카 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 '치카치카 교실'은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고 충치 예방을 위해 치아 불소도포와 올바른 양치질 방법과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체험 위주의 교육을 한다. 또한 치과의사와 간호사 의상을 입어보기도 하고 직접 친구들에게 충치 치료를 하는 역할 놀이도 할 수 있어 직업교육과도 연계했다. 전지원 교사는 "유아 시기부터 올바른 양치 습관을 길러주고 치과 진료의 두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는 유익한 체험이 돼 보람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9일 제천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유아들을 대상으로 약초비누 만들기 체험학습을 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약초로 유명한 고장 제천의 지역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유아들은 약초비누의 재료인 어성초, 당귀, 진피, 율피 가루와 오일을 탐색하고 비누를 직접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 다양한 약초와 우리 고유의 한방 문화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 체험에 참여한 유아들은 다양한 한방 약초의 향을 직접 느끼고 자신만의 비누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큰 흥미를 보였다. 아이들은 "내가 만든 비누라서 더 소중하다"며 체험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서성애 원장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학습을 통해 유아들이 고장의 문화를 이해하고 애향심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지역과 함께하는 행복동행 교육공동체'를 운영하며 지속해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학습과 교육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우리 집 자율 안전 점검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참여 기간은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며 제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제천시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팔로우 또는 이웃 추가하고 우리 집 자율 안전 점검표를 체크한 후 네이버폼(https://naver.me/xxY3cbb0)에 팔로우(이웃추가) 및 자율 안전 점검표 캡처본 또는 사진을 등록해 인증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한 우리 집 자율 안전 점검표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거나 제천시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서식 내려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차량용 소화기를 제공한다. 시는 현재 지역 내 89개 시설에 대해 집중 안전 점검을 진행 중이며 주민이 점검을 신청할 수 있는 '주민 점검신청제'도 오는 6월 13일까지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우리 집 자율 안전 점검을 유도해 안전 인식을 생활 속으로 끌어올리고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충북본부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9일 엑스포조직위원회)에 2억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한 김창규 제천시장, 임세빈 NH농협은행충북본부장, 이명섭 농협중앙회 이사, 류승인 농협중앙회 대의원, 김재선 농협제천시지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충북본부는 그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금융기업으로서 이번 후원을 통해 엑스포 준비에 실질적인 힘을 보태고 지역 경제 회복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엑스포는 충북 천연물 산업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지역을 위한 농협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후원은 단순한 기탁을 넘어 엑스포 성공을 위한 든든한 동행"이라며 "농협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과 상생의 가치를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임세빈 충북본부장은 "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지역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행사로 주목받기를 바란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기관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역할을 다해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의 리솜리조트가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리조트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브랜드 신뢰와 고객충성도 면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하고 글로벌 브랜드 평가기관 브랜드키(Brand Keys)와 공동으로 개발한 평가지표 'BCLI(Brand Consumer Loyalty Index)'를 기반으로 수여되는 이 상은 소비자의 실제 사용 경험과 만족도, 충성도를 정량화해 평가하는 권위 있는 소비자 조사다. 리솜리조트는 △브랜드 신뢰 △브랜드 애착 △재구매 의도 △추천 의도 등 5개 항목 전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천, 안면도, 덕산, 제주 등 국내 대표 관광지에 자리한 리솜리조트는 지점별 특화된 식음△문화△휴양 테마 콘텐츠를 통해 고객 맞춤형 경험을 제공해 높은 만족도를 끌어내고 있다. 특히 체험형 액티비티를 담당하는 리오(RE:O, Refreshing Entertainment Organizer) 운영을 통해 웰니스·생태·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리솜리조트는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하는 오션 플로깅, 지역 상생 플리마켓 등 ES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27일 실시 예정인 '2025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앞두고 '제방 붕괴 주민 대피 훈련'을 지난 7일 영춘면 일원에서 민관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영춘면 주민 30명과 단양군 공무원 6명이 참여해 집중호우로 인한 제방 붕괴 상황을 가정한 주민 대피 시나리오에 따라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주민 대피 행동 요령 교육과 실제 대피 절차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민간 조력자들은 고령자 및 거동 불편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재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아 현장 대응 역량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함께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훈련 결과를 토대로 대피체계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더욱 체계적인 재난 대응 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본 훈련은 풍수해 재난을 가정한 모의훈련으로 오는 27일 영춘면 영춘생활체육공원 공용주차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지난 9일 제천을 방문해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준비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현장 행보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엑스포 개최까지 남은 4개월 동안 준비 전반에 걸쳐 실효성 있는 점검과 보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단순한 행사 점검을 넘어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김 지사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일정으로 평가된다. 김 지사는 조직위원회로부터 행사 준비 상황에 대한 종합 보고를 받은 뒤 행사장인 제천엑스포 조성 용지와 충북테크노파크 천연물센터 등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 점검을 이어갔다. 이날 점검은 △행사장 진출입 동선 △주차시설 점검 △관람객 흐름을 고려한 공간 배치 △응급 상황 대응 체계 등 관람객 안전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국제적인 규모의 행사인 만큼 완성도 높은 준비가 필수적이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참가자와 관람객의 안전"이라며 "예상치 못한 변수까지 고려한 빈틈없는 준비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현장에서 근무 중인 조직위원회 직원과 공무원
[충북일보] 단양군을 대표하는 봄 축제, 단양소백산철쭉제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소백산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41회를 맞는 철쭉제는 '철쭉이 반갑다, 단양이 즐겁다'를 주제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행사를 선보이며 관광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철쭉의 꽃말인 '사랑의 즐거움'을 모티브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 통합형 지역 축제로 기획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단양관광공사가 주관을 맡아 전시와 체험 콘텐츠가 한층 강화됐다. 상상의 거리 일대에는 철쭉 분재 전시, 포토존, 4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산신제는 기존과 달리 수변 특설무대에서 진행돼 보다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오는 22일 저녁에는 개막식과 함께 불꽃과 레이저를 활용한 퍼포먼스, 버스킹 공연, 뮤지컬 갈라쇼, 전통주 칵테일 체험, 철쭉 빵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콘텐츠도 풍성하다. 동춘서커스 야외공연, 실버가요제 등 전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되며 특히 24일에는 단양사투리
[충북일보] 단양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부에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현장 민원상담 행사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오는 15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의 고충과 불편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분야별 전문가가 1대1 상담을 통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찾아가는 민원서비스다.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되는 이 행사는 단양에서는 3년 만에 개최되며 지역 주민들의 민원 해소와 권익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상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점심시간(오후 12∼1시) 동안은 일시 중단된다. 상담 분야는 △생활법률 △부동산·건축 △복지·노동 △행정처분 등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조사관과 관계 부처‧공공기관 실무자들이 직접 참여해 맞춤형 현장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전 예약이 필수며 예약 없이 방문할 경우 상담이 제한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평소 혼자 해결하기 어려웠던 생활 속 고민이나 민원을 전문가에게 직접 털어놓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좋은 기회"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충북일보] 단양군 농협과 영월군 농협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실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를 추진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8일 단양군청 군수실에서 열렸으며 NH농협 단양군지부 송재철 지부장과 NH농협 영월군지부 김성기 지부장을 비롯한 양 지부 임직원 7명이 참석해 열렸다. 이날 영월군 농협은 총 1천770만원의 기부금을 단양군에 전달했으며 단양군 농협 또한 1천300만원의 기부금을 영월군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상호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 간 상생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에 동참해 주신 두 지역 농협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최대 2천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와 함께 해당 지역의 특산물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단양군은 올해 초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새롭게 선정해 기부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고자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어버이날을 맞아 8일 지역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세대 공감 동행 인성 프로그램'의 하나로 유아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감사의 노래를 들려드리며 어르신들과 따뜻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세대 간 상호 만남을 통해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기르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됐다. 여기에 지역사회와의 연계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공동체 의식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은 할아버지 할머니와의 직접적인 소통과 공감을 통해 협력과 효도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애향심을 키우는 계기를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유아는 "할머니께 카네이션을 드렸더니 고맙다고 하셔서 나도 기분이 좋았어요"라고 말했으며 또 다른 유아는 "노래를 부르니까 손뼉을 많이 쳐주셔서 정말 행복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실버복지관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복지관 강당에서 어르신 250여 명을 초대해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전하고자 마련했으며 한국연예예술단과 신월어린이집 원아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대표 어르신께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경품 추첨과 어버이날 주제의 인형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배광식품, 농업회사법인 넉넉한사람들 등 지역 후원처의 지원과 세명대학교 경찰학과 학생들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의 협조로 더욱 풍성하게 치러졌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이렇게 큰 행사로 어버이날을 챙겨줘서 감동적이었다"며 "오랜만에 웃고 즐기는 시간이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양미 관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존중받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실버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 삶의 질 향상에 지속해서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