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수(증평진천괴산음성) 새누리당 후보가 22일 김경회 전 진천군수를 총괄선거대책본부장에 추대해 눈길.경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음성군 음성읍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 승리를 위해 김 전 군수를 추대했다"며 "지역의 정치 거목이자 저에게 정치적 멘토인 김 전 군수가 이번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해 총괄선대본부장을 수락해 고맙다"고 천명.김 전 군수는 수락 인사에서 "지역주민의 직접 선출에 의해 공천을 받은 경 후보의 승리와 지난 잃어버린 10년이 다시 점철돼선 안 된다는 심정으로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았다"고 설명.
○…새누리당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 의사를 표명했던 청원군 선거구 오성균·손병호 예비후보가 22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해 공천 후유증 진정 국면.오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나라당에 입당해 8년 간 열심히 준비했지만, 당의 선택을 받지 못해 19대 총선에 불출마하겠다"며 "이번 새누리당 청원 공천은 원칙과 기준도 없는 시나리오 공천, 충성공천, 낙하산공천이었고, 군민 대다수는 공천결과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손 예비후보도 "그동안 지지자들의 성원을 외면할 수 없어 무소속 출마를 고려했지만 고심 끝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초심으로 돌아가 봉사활동을 지속하면서 청원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
○…윤경식(청주 흥덕갑) 새누리당 후보가 22일 체육교류를 통한 청주·청원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주·청원 통합을 위한 실내 테니스장'을 건립을 약속해 눈길.윤 후보는 이날 "청주·청원통합을 원만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체육이나 문화 등의 교류가 폭넓게 먼저 이뤄져야 한다"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복지정책에 걸맞게 각자 취향에 맞는 운동을 즐기도록 여건을 마련해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이어 "코트 1면 당 660㎡ 이상의 면적이 필요해 20면 정도의 테니스장을 만들 경우 코트와 시설 포함 최소 1만6천500㎡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며 "당선되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타 지역 실정을 충분히 검토한 뒤, 후보지를 서둘러 물색하고 필요한 사업비를 따오겠다"고 강조.
○…정범구(증평진천괴산음성) 야권단일후보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22일 통합진보당 측과 함께 대규모 공동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완료.정 후보는 최근 통합진보당 측과 협의를 통해 박기수 예비후보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추대하고, 공동대변인을 두기로 하는 등 양당의 공동선대위 구성에 합의.야권단일후보 공동선대위는 공동선대위원장에 박 통합진보당 중부4군 당협위원장과 정태완 음성군의회 의장, 공동대변인에 민주통합당 최병윤 도의원과 통합진보당 김상봉 진천군의회 부의장, 농업특보에 이상정 음성군농민회장과 이용희 전국농민회 충북도연맹 사무처장을 각각 임명. 공동선대위원회 발족식은 오는 27일 열릴 예정.
○…변재일(청원) 민주통합당 후보가 2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압승 결의.변 후보는 이날 "지금 우리 국민은 MB정권의 부정부패로 인해 실망감이 크고, 특히 한미FTA로 인해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영세상인 역시 힘들다는 하소연을 하고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압승해 MB정권을 심판하고, 정권교체를 이루는데 초석이 되겠다"고 다짐.이어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FTA후속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행복한 청원과 잘사는 청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이를 위해 미래산업도시 청원완성, 농민이 살기좋은 청원, 희망을 열어가는 명품교육 청원, 사통팔달의 교통망구축, 남부권 행정타운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특별취재팀
○…4.11총선 후보자 등록 첫날인 22일 보은옥천영동선거구는 2명의 후보가 등록.이날 등록을 마친 후보는 민주통합당 이재한 후보와 무소속 심규철 후보 등 2명으로 집계.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새누리당 박덕흠 후보는 서류를 보완해 23일 등록예정이고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 동생인 박근령씨는 후보자 등록을 위해 측근들이 영동선관위에서 서류검토./ 특별취재팀
충북 8개 선거구 가운데 최대 관심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역이 청원 선거구이다.민주통합당이 현역 국회의원인 변재일(63) 후보를 일찍 확정하고, 수성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과 자유선진당이 우여곡절 끝에 후보를 확정해 탈환 준비에 나섰다.오창·오송에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앞으로 대한민국의 중추를 담당하게 될 청원 선거구는 세종시와도 인접해 있어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청주시와의 통합문제가 늘 선거의 중요 핵심공약으로 떠오르는 등 여야 간 놓칠 수 없는 전략지역이다.이런 이유로 청원 선거구도가 숨 가쁘게 흘러가고 있다. 청원지역은 당초 예상과 달리 다자대결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충북도내 8개 선거구 중 가장 복잡한 양상을 띤다. 변 후보를 중심으로 새누리당의 이승훈(57)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와 자유선진당의 박현하(51) 전 대전정무부시장의 3자 구도로 압축됐다.하지만 그것으로 그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18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청주 흥덕을에서 겪은 심각한 공천 후유증이 이곳에서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새누리당의 예비후보들은 이런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 서로 공천결과에 승복하겠단 약속을 군민들 앞에서 발표했지
○…4.11총선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 선거구 후보가 사실상 새누리당 경대수 후보와 민주통합당 정범구 후보로 결정.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연대에 따른 후보단일화로 정 후보가 확정된데 이어 새누리당 김영호 예비후보와 경선에서 승리한 경대수 후보의 2파전 전개.이번 선거의 변수로 작용했던 새누리당 후보 공천에서 낙천한 김수회 예비후보의 무소속 출마가 점쳐졌으나, 21일 최종적으로 불출마 선언.이로써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당대당 싸움인 경대수 후보와 정범구 후보간 양자구도로 본선을 치르게 돼 관심.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21일 충북총선유권자네트워크가 새누리당 정우택 후보와 관련한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요구한 정보자료를 즉각 공개할 것을 촉구.새누리당은 이날 "충북총선유권자네트워크의 이 같은 요청을 환영하며, 충북도가 관련 자료를 즉각 공개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이를 통해 정 후보에 대한 날조된 흑색선전의 추악한 전모가 만천하에 드러나기를 바란다"고 강조.이어 "시민단체의 행위가 공익적 정당성을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객관성과 형평성이 담보돼야 한다"며 "유감스럽게도 충북총선유권자네트워크는 민주통합당 홍재형 후보가 연루된 각종 의혹들에는 모르쇠로 일관하다가, 이번 흑색 테러가 기사화하자마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도청에 정보공개를 요청하는 등 특정 후보와 특정 정당에 편향적이라는 오해를 자초하고 있다"고 설명.
○…김수회 새누리당 중부4군 예비후보가 21일 "총선 승리와 대선의 정권재창출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며 4·11총선 불출마를 선언.김 예비후보는 "그간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면서 함께하는 많은 지지자들과 소통하고, 고심한 끝에 대의를 따르고자 새누리당을 탈당하지 않고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 불출마하기로 했다"며 "오늘의 결단이 새누리당의 성공과 경대수 후보의 총선 승리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진정으로 바란다"고 전언.김 예비후보는 "새누리당은 당원이 주인인 정당, 당원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 태어나야 할 것"이라고 강조.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