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송광호 후보와 민주통합당 서재관 후보의 8년만의 리턴매치가 시작된 가운데 서 후보측이 송 후보의 지난 4년간에 대한 비판으로 포문을 열고 나서며 날선 공방이 예상된다.서 후보는 27일 단양군청에서 단양지역 정책공약을 발표하며 여권인 새누리당의 비판을 시작으로 송 후보의 지난 4년에 대해 지적했다.그는 "지난 선거에서 송광호 후보는 3선 의원을 시켜주면 집권여당의 힘 있는 중진의원으로 제천단양을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며 "그러나 결과는 어떠한가, 집권여당의 최고위원과 국토해양위원장을 지냈지만 제천ㆍ단양이 인근 충주나 원주처럼 발전하고 있냐"며 비판에 나섰다.이거 서 후보는 "송광호 후보는 우리 농촌을 고통으로 몰아넣는 한미 FTA을 '의원직을 걸고 막겠다'고 유권자 앞에서 분명히 약속했으나 한미 FTA에 찬성함으로 유권자와의 약속을 헌 신짝 버리듯 했다"며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서 후보는 "물이 고이면 썩기 마련이고, 절대 권력은 부패하기 마련"이라며 "이번에는 바꿔야 한다"고 강조하며 "4월 11일은 제천의 미래를 결정하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윤진식(충주) 새누리당 후보는 27일 집에서 아이를 돌보는 가정에도 보육비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약속.윤 후보는 이날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만 5세까지 모든 계층에 양육수당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아이들을 국가가 책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영유아 보육에 대한 공약을 제시.윤 후보는 "만 5세까지 모든 계층에 양육수당을 지급하고, 3~4세 전 계층에는 보육비를 늘려 지원할 수 있도록 앞장서하겠다"며 "뇌수막염, 폐렴구균 등 필수예방접종 항목을 확대하고 임신 및 출산과 관련한 필수의료검사 비용도 국가가 부담토록 하겠다"고 설명.
○…정범구(증평진천괴산음성·민주통합) 야권 단일후보가 27일 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정 후보는 "충북에서 유일하게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야권 단일후보를 경선으로 선출한 이후 양당간에 진지한 논의와 결의를 통해 오늘 후보 선대위를 꾸리게 됐다"며 "앞으로 1% 소수층 대신 99% 대다수 국민들을 위한 정권을 만들라는 국민의 명령을 수행하겠다"고 강조.이날 참석자들은 '이명박·새누리당 심판', '4·11총선승리'를 쓴 현수막을 담은 박을 터트리는 퍼포먼스로 발족 분위기를 띄우는 등 총선 승리를 다짐.
○… 경대수(증평진천괴산음성) 새누리당 후보는 27일 음성군 음성읍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경 후보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육군 중위로 병역의무를 마치고, 23년간 공직생활을 통해 쌓아온 소중한 경륜과 다양한 인맥을 바탕으로 지난 8년간의 야당 국회의원이 해내지 못한 일들과 달라지지 않은 중부4군의 현실을 제대로 바꿔내겠다"고 강조.이날 개소식에는 김경회 총괄선대본부장을 비롯해 전·현직 지방의원, 당원, 당직자를 포함해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
○…총선을 불과 10여일 남겨둔 가운데 영동장날을 기해 보은옥천영동선거구 후보들의 대격돌이 예상.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9일 새누리당 박덕흠후보, 민주통합당 이재한 후보, 무소속 심규철 후보가 영동읍 전통시장 앞에서 거리유세전을 벌인다는 계획.이날은 영동 장날인데다 첫 선거운동에 첫 유세를 하는 날로 오전 11시부터 심규철 후보를 시작으로 이재한 후보, 박덕흠 후보 순으로 1시간씩 자신의 출마소신을 군민들에게 처음으로 밝히는 자리가 될 것이어서 주민들에게 큰 관심./ 특별취재팀
○…박근령(보은옥천영동) 무소속 후보는 뒤늦게 총선에 합류하면서 선거사무실 마련 등 총선 준비로 분주.박 후보 측에 따르면 보은, 옥천, 영동에 선거사무실을 모두 둔다는 계획으로 빈 사무실을 알아보는 한편 현수막 등도 맞추는 등 오는 29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편, 보은옥천영동선거구 주민들은 불과 몇 일 남겨두고 출마한 박근령 후보를 두고 기존의 후보들에게 영향을 줄 만큼의 파괴력을 얼마나 발휘할 수 있을 것인가에 관심이 대두.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충북도당은 28일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발대식에 앞서 인선을 마치는 등 선거지원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자유선진당은 지난 20일 선대위 발대식을 치렀다. 3당 모두 공동 선거대책위원장 체제다. 다만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도당 차원의 선대위는 조정역할에 국한하는 대신 권역별 선대위를 구성, 선거구별로 실시간 대응을 한다는 계획이고, 자유선진당은 소수정예화를 통한 선거전을 준비 중이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이번 총선에 출마한 정우택(청주 상당) 후보와 경대수 (증평·진천·괴산·음성) 후보를 내정했다. 선대위 부위원장은 공천에서 탈락한 인사들이 맡게 될 것이란 전언이다. 고문은 신경식(청원) 전 의원과 충북 출신으로 각각 비례대표 13번과 20번을 배정 받은 김현숙 숭실대 교수, 박창식 (주)김종학 프로덕션 대표이사 등이 맡는다. 도당 차원의 총괄 선대본부장과 권역별 선대본부장은 당내인사와 외부인사 등을 놓고 27일을 시한으로 최종 인선 중이다. 이규석 사무처장은 26일 "권역별 선대위와 캠프 선대위가 맞물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것"이라며 "사안별로 즉각 대응하는 선거전을 치를 것"이라고 했다. 민
새누리당 윤경식(50) -19대 국회에 입성한다면"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정치철학에 따라 지역 유권자들에게 약속한 사항을 반드시 지켜 나가겠다. 또 모든 정책 기조에서 서민우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사회 양극화 해소, 공정한 시장경제를 이룩하는 것을 목표로 의정활동을 수행해 나갈 것이다"-청주·청원 통합에 대한 견해"새누리당 청주·청원 후보 4명이 기자회견에서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에 앞장서겠다고 이미 밝혔다. 청주·청원이 행정적으로 분리돼 있지만 주민들의 정서적 유대감과 문화적 동질성은 함께 한다. 현재 일부단체는 통합문제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히고, 심지어 청원시 승격 운동도 전개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단체들을 설득하고, 합의점을 이끌어 내 주민들이 흔쾌히 동의하는 청주·청원 통합에 앞장 서겠다"-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설명"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수한 기업과 인재를 유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한다. 국립암센터 분원 오송 유치, 충북경제자유구역 조기지정, 과학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등 이러한 지역 현안 문제들이 해결되었을 때 청주·청원지역 발전 더 나아가 충북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꼭 필요한 사항이라
○…증평군선거관리위원회는 4·11총선과 관련 지역 내 여론주도층 및 종교지도자, 이·반장 등에게 공한문 발송해 공명선거 촉구.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4·11총선에서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제보를 확대하기 위한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공한문을 발송하게 됐다"며 "지역 내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증평군선관위느 이번 총선에서 보다 많은 주민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선거당일 교통 불편지역에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고, 선거일까지 트표소 안내, 각종 홍보수단을 활용해 입체적인 홍보를 실시할 예정.
○…홍재형(청주 상당) 민주통합당 후보가 27일 오후 2시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1가 선거사무소 개소식 겸 총선 출정식 개최.홍 후보는 행사에 앞서 남기창 전 청주대교수를 선거대책위원장, 김기선 씨와 야권연대에 따라 후보단일화에 합의한 정지성 통합진보당 후보를 공동선거대책본부장으로 하는 선대위를 구성.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 겸 총선 출정식에는 오제세·노영민·변재일·정범구·이재한 후보를 비롯해 민주당원과 지지자 등이 다수 참석할 예정.홍 후보는 "선거운동 개시를 앞두고 개소식과 총선 출정식을 갖게 됐다"며 "개소식 겸 총선출정식이 필승결의를 확실하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