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재형(청주 상당) 민주통합당 후보가 선거운동용 자전거를 이용, 친환경 선거운동을 전개해 눈길.'뚜벅이·뚜순이'라는 이름까지 붙여진 선거용 자전거는 상당구 일원을 돌며 홍 후보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일조. 홍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자전거의 모양이 독특해 유권자들의 눈길을 끄는데 성공했다고 자평.홍 후보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자동차 대신 선거운동용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유권자들이 후보의 깨끗한 이미지와도 맞는다고 칭찬한다"고 설명. /특별취재팀
○…윤진식(충주) 새누리당 후보는 5일 "충주에 2천억 원을 들여 대규모 자동차 연구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공약 제시.윤 후보는 "충주시의 대중교통 수단을 화석연류 대신 DME나 CNG, 바이오 에탄올, 바이오디젤, 수소 등 '대체연료'를 사용하는 시범도시, 이른바 '클린시티'로 만들어 충주를 미래 친환경자동차 부품산업의 거점기지화 하겠다"고 주장.이어 "충주를 중부내륙권 자동차부품산업의 새로운 중핵기지로 만들기 위해 총 53만㎡ 규모의 부지에 '그린에너지 자동차융합기술단지'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
5일로 4·11 총선이 6일 남았다. 증평·진천·괴산·음성(중부4군)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여야 후보들이 금왕 5일장에서 시간차를 두고 열띤 유세전을 벌였다. 이날 금왕시장 입구에서 새누리당 경대수 후보는 "이번엔 바뀌어야 한다"고 했고, 민주통합당 정범구 후보는 "이명박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각각 지지를 호소했다.오전 10시40분께 경 후보의 유세차량이 시장 입구 정면을 바라보고 정차했다. 로고송을 크게 튼 뒤 20여명의 선거운동원들이 로고송에 맞춰 율동을 선보여 유세 분위기를 띄웠다. 경 후보는 오전 10시50분께 도착했다. 유세차량 주위에 모인 유권자들에게 다가가 "기호1번 경대수입니다"라며 빠짐없이 악수를 청했다. 한 유권자는 "조금만 더 힘을 내라"고 격려했고, 경 후보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경 후보는 "당선돼야 하는 이유"를 묻자 "민주통합당 국회의원들이 8년을 했는데 바뀐 것이 없다"며 "힘있는 집권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옷가게, 금은방, 전파사 등 상점을 돌며 시장 경기 등을 소재로 대화를 나누며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유세차량에 오른 뒤 연설을 통해 "새누리당이 달라지고 있다"며 "박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16번을 배정 받은 도종환 후보가 모교인 충북대를 방문, "반값등록금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도 후보는 이날 학생들과 만나 "민주통합당은 반값등록금을 '19대 국회 1호 법안'으로 공약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엔 오제세(청주 흥덕갑), 노영민(흥덕을) 후보 등도 함께 참석해 대학생들과 의견을 주고 받았다. /특별취재팀
○…이재한(보은옥천영동) 민주통합당 후보는 5일 박덕흠 새누리당 후보가 유사사무실 설치 및 운영행위와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대해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이 후보는 이날 성명을 통해 박 후보가 유사기관 설치금지 위반과 선거운동 관련한 금품제공, 재산 허위사실 공표 등으로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고 주장.이 후보는 "박 후보는 최근 지역신문과 보은사회단체 토론회에서 영동과 보은에 자회사가 있다고 발언 바 있고, 옥천에 지사, 보은의 형님회사, 영동에 개인회사가 각각 있는 것은 선거를 위해 만들어지고 운영돼 왔다"며 "유사사무실 설치와 사전선거운동 행위를 한 것"이라고 설명./ 특별취재팀
○…경대수(증평진천괴산음성) 새누리당 후보는 5일 음성군 금왕읍 무극전통시장 입구와 진천읍 롯데리아 앞에서 가두유세로 총력전.경 후보는 이날 "지난 4년간 지역주민과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해 누구보다도 농민과 서민을 잘 알고 있어 중부4군 대변자로서의 적임자"라며 "자신을 선택하면 달라진게 없는 중부4군을 이웃 충주처럼 비약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온힘을 다하겠다"고 지지 호소.이날 유세에는 남궁유 음성군선대본부장이 찬조연설자로 나서 "정체돼 있는 중부4군의 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앙무대에서 힘있고 능력있는 집권당의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경 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
○…나순자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는 5일 충주시내 건국대충주병원과 도립충주의료원에 근무하는 보건의료 노동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충주에서 야권단일후보 4번 김종현 후보 당선과 통합진보당에 정당투표를 해달라"며 지지 호소.나 후보는 김 후보와의 거리유세를 통해 "김 후보를 당선시켜 무상의료 실현과 보건의료 인력법 제정 등을 쟁취하자"고 역설.한편, 보건의료노조는 현장조직 강화, 제2의 산별운동 전개 등 올해 5대 핵심사업으로 선정하고, 전국의 5천여명 조합원이 통합진보당에 가입./특별취재팀
○…4·11총선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분위기가 고조돼야 할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제천단양 선거구의 선거 열기는 예전만 못한 모양새.송광호 후보가 당선된 16대 당시 제천단양 선거구의 최종 투표율은 61.7%였으며, 17대 서재관 후보 당선 시에는 소폭 감소한 60.2%를 기록.이어진 지난 18대 총선에서는 지난 선거보다 대폭 감소한 49.2%를 보이며, 절반의 유권자가 투표권 행사를 포기하며 냉담한 반응을 보여 제천단양 선관위가 고민./특별취재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 진천군지부(지부장 최원경)는 5일 성명을 통해 방송 토론회에서 새누리당 경대수 후보의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명.전공노 진천군지부는 "경 후보의 발언이 진천군 공무원들의 무책임한 대응으로 초래한 결과 인양 호도했다"며 "중부4군 균형발전과 주민, 공무원 간 갈등을 해소해야 할 입장에서 이런한 무분별한 발언으로 향후 양 자치단체간 갈등과 분쟁을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이어 "진천군 공무원을 폄하하고 명예를 손상시킨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경 후보는 공직사회 개혁과 지역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550여명 진천군 산하 공무원들에게 공개 사과할 것"을 요구./특별취재팀
4·11 총선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중부4군 등 충북지역 선거구에서는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18대 총선에선 민주당이 충북지역 8개 의석 가운데 6개 의석을 수성했다. 하지만 19대 총선에서는 이상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4일 현재 새누리당 충북도당과 민주통합당 충북도당이 자체 분석하는 판세는 다르다.새누리당은 당선이 확실시 되는 선거구로 충주와 제천·단양을 손꼽는다. 청주 상당과 보은·옥천·영동은 '우세', 증평·진천·괴산·음성과 청원은 '백중' 또는 '백중우세'로 분석한다. 적어도 3석, 많으면 5석을 차지할 수 있다는 것이 새누리당의 자체 분석이다. 민주통합당은 청주 흥덕갑, 청주 흥덕을, 청원, 증평·진천·괴산·음성 등 4곳은 당선확실 지역으로 내다본다. 충북정치 1번지인 청주 상당과 보은·옥천·영동에서도 충분히 역전가능하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적어도 4석, 많게는 6석을 석권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인다. 결국 이들 양당이 내놓은 분석을 요약하면 '혼전' 그 자체인 셈이다. 민주통합당 소속 국회의원 3명이 아성을 쌓아놓은 청주에선 새누리당의 '지역심판론'과 민주통합당의 '정권심판론'이 격돌하고 있다.청주 상당구의 경우 선거전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