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보은읍 생활개선회(회장 박순득)가 6년째 지역 경로당에 사랑의 떡을 전달해오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 단체는 4일 그동안 회원들로부터 모아 온 쌀 200kg으로 절편과 물김치를 만들어 27개 마을 경로당에 전달하고 노인들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박순득 회장은 "농번기가 돌아오면 어르신들을 보살필 시간의 여유가 없기 때문에 농번기가 시작되기 전 조그만 음식을 만들어 경로당을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자식이나 친지들이 잘 찾지 않는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서, 음주운전 근절 천만인 서명운동(사진있음, 사진크기가 작아 교체요구했음, 다시 오면 대체해서 보내겠음)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는 지난 3일 교통사상 사고 절반줄이기 성공을 위한 음주운전 근절 '천만인 서명운동'을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가졌다.보은서에 따르면 이번 서명운동은 범정부적으로 추진되는 교통사상사고 절반줄이기 노력의 일환으로 교통사망사고는 감소추세이나 음주운전 사망사고는 오히려 증가 하고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법질서 확립'과 '국가경쟁력 제고' 교통선진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됐다.김진광 생활안전교통과장은 "음주운전은 본인 및 타인의 생명·재산상의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는 중대한 범죄라는 사회적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보은서는 영농철 농기계와 이륜차의 운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 경찰관을 사고예방 교육과 홍보요원으로 활용하는 등 봄철 사고예방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37사단 보은대대는 지난 2일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해 중대장 등 12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도로공사 보은영업소 직원 10명과 합동으로 톨게이트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보은대대에 따르면 보은 톨게이트 주변은 보은대대 작전지역이자 평소 지역민은 물론 속리산 등 관광명소를 찾는 관광객들의 왕래가 빈번한 곳으로 보은지역을 찾는 사람들의 첫인상이 될 수 있는 장소이니 만큼 청결한 이미지를 유지하고 환경오염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만전을 기했다.보은대대 관계자는"이번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군·민이 하나된 가운데 '저탄소 녹색성장' 운동을 행동으로 실천했다"며" 작은 실천 하나가 사회를 보다 깨끗하고 아름답게 나아가게 하는 큰 희망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 산외초(교장 한응석)는 2일 신입생들에게 '학교는 즐거운 곳'이라는 인상과 친밀감을 심어주기 위해 다양한 이색 이벤트를 마련해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서 재학생들은'동물 왕관 만들기 대회'에서 우수작품으로 뽑힌 왕관에 환영의 축하 편지를 붙여 신입생에게 씌어주고 무지갯빛 사탕목걸이도 걸어줬다.1학년 담임 안정애 교사는"향기나는 난 모종을 화분에 심었으니 한해동안 잘 키우며 꿈과 희망도 같이 키우세요" 라며 학년 초에 필요한 정성이 담긴 학습용품 세트도 함께 선물했다. 또 6학년 선배들은 동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고 친절한 보살핌을 약속하는 뜻에서 신입생 업어주기 프로그램을 통해 선배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우정의 시간도 마련했다.한편 재학생들이 들려준 오카리나와 리코더 연주는 모든 것이 낯설고 설렘과 함께 두려움이 앞서는 신입생들을 위해 정겹고 따뜻한 학교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재학생들이 들려주었고 교사들은 신입생들의 가슴에 오색 이름표를 직접 달아주고 입학식 행사 마지막에는 학부모와 함께 신입생들의 꿈과 희망을 풍선에 써서 하늘 높이 날려 보냈다. 산외초는 신입생과 학부모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담겨 있는'책날개 가이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는 지난 2일 농기센터 세미나실에서 농업 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하고 올해 심의회 운영계획과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선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에 대한 재정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군 농기센터는 이날 심의회에서 새로운 영농기술의 신속한 보급과 지역특화작목을 육성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6개 분야 28개 사업 116개소에 22억4천200만원의 사업비를 조기에 투입할 방침을 정했다.한편 농기센터는 기술보급 시범사업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지난달 1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해 26일까지 담당지도사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공정한 심사를 실시했다.또 선정된 농가를 이번 달 상순에 소집해 보조금 유의사항과 보조사업 추진요령을 교육한 후 이번 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용식 농기센터소장은"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성공시켜 농업인의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이를 계기로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농·특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지난 2일 희망근로사업의 완벽한 추진과 사업 참여자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관리공단 충북지도원 재해예방팀 이찬행 차장은 이날 교육에서 희망근로 사업 중 실제사례를 중심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근로자들이 알아야 할 맞춤형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군 관계자는"이번 교육은 희망근로 사업 중 각종 사건사고와 산업재해 실제사례를 중심으로 실시돼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제고시켜 산업재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5억2천700만원이 투입되는 희망근로사업에는 112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오는 6월까지 취약계층 슬레이트지붕 개량사업과 저소득층을 위한 보육시설지원 사업 등 생산적 사업에서 근로를 하게 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오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마을의 유래와 전설이 깃들어 있는 보호수에 대한 보호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4천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을 통해 보은군은 경관적·상징적 가치를 지닌 마을 보호수를 정성껏 가꿔 보존가치를 높이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군은 173그루의 보호수 중 생육상태가 불량하고 고사 위험이 높은 나무 10그루를 선정했다.이 중 보은군 어암리 느티나무외 4개소 5그루는 보호수 주변을 정비할 계획이며 내북면 봉황리외 4개소 5그루에 대해서는 수목 부패부위 제거와 살균처리, 방부처리 등 모두 8개 공정으로 나눠 외과수술을 실시키로 했다.또 나무 생장의 균형 유지와 병해충 감염경로 차단을 위해 고사지와 쇠약지 등을 제거하고 영양제 수간주사와 병해충 예방치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산림자원으로서 보전가치가 있는 보호수를 추가 발굴·지정해 마을보호수 보호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보은군 삼승면 의용소방대(대장 김용하)는 지난 2일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가졌다.이날 캠페인은 삼승면 의용소방대와 보은119안전센터 삼승지역대 대원 등 20명이 참여했다.김용하 의용소방대장은"봄철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됨에 따라 불조심 캠페인과 순찰 예방활동을 병행해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의용소방대는 캠페인 후 오덕천변에서 오물 수거작업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보은 / 정서영기자
지난 1일 청원군 내수면 일원에서 열린 제44회 3.1절 기념 단축 마라톤 대회에서 보은군 선수단이 단체전 및 개인전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둬 보은 육상 꿈나무들의 정상을 향한 질주에 밝은 전망을 더하고 있다.보은교육청(교육장 고웅식)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보은군 선수단은 남자초등부 단체전 2위(192점), 여자초등부 단체전 3위(151점)를 차지했다.또 남자초등부 개인전 3km에서 육승진(12, 판동초)선수가 12분15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신현식(12,수정초)선수가 12분21초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특히 남자초등부에 출전한 판동초(교장 이혜진) 육승진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을 예고했다.한편 보은군은 지난해 제39회 교육감기 구간경주대회에서도 26년 만에 초등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