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청(교육장 고웅식)은 1/4분기 자랑스러운 공무원에 관리과 지방사무실무원(기능8급) 정장영(39)씨를 선정했다.교육청에 따르면 정 씨는 항상 친절하고 밝은 미소로 민원인을 응대하고 성실한 자세로 담당 업무에 매진하고 있어 직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랑스러운 공무원을 선정해 전 직원의 행정서비스 향상에 대한 의지를 제고해 나가고 고객만족을 위한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랑스러운 공무원은 보은교육행정서비스헌장 실천 친절공무원을 행정서비스헌장 실천 자기평가표에 따라 분기별로 추천받아 다득표를 받은 직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간부공무원 A씨가 허위공문서 작성혐의로 구속된 다음날인 지난 30일 보은군청 사무관급 이상 공무원 7명이 연가를 냈던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은군에 따르면 연가를 낸 사무관 7명 중 4명은 4시간짜리 연가를 냈고 3명은 하루 연가를 냈으며 6급 공무원 4명, 7급이하 공무원 19명 등 30명의 공무원이 연가를 냈다.최근 정부의 인건비 절감원칙에 따라 월차와 연차를 강제적으로 시행해야하기 때문에 최근 연월차를 쓰는 공무원들이 많아지는 추세였지만 각종 비리수사가 진행돼 수사기관에 불려가는 공무원들이 많아져 이날 사무관급 공무원의 연가가 혹 수사기관의 호출에 의한 연가가 아닌가 하는 의혹을 사게 됐다.이와 함께 같이 근무하던 공무원이 구속된 다음날 꼭 사무관들이 연가를 냈어야 했는가라는 자성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한편 지난 23~29일까지 연가를 낸 사무관급 공무원은 7명이고 6급 이하 공무원은 191명인 것으로 나타나 1분기 연월차 실적평가를 앞두고 연월차 휴가 수요가 늘어났었던 것으로 보여진다.보은군 관계자는 "최근 여러 가지 문제로 공무원들의 수사기관 소환조사가 이뤄지고 있던 시점이고 사무관 구속 등으로 뒤숭숭하
㈜속리산유통(대표 박현배)는 지난 31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1억6천6백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주주들에게 보고했다.속리산 유통의 지난해 매출은 19억여원으로 매출총이익은 3억7천7백여만원이었지만 영업이익이 -1억7천8백만원, 당기순이익은 -1억6천6백여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속리산 유통이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자 주주 A씨는 "지난해 군 집행부의 설득으로 속리산유통에 대한 희망을 갖고 없는 돈을 투자했는데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현금에 대한 자금운용을 잘못해 손실부분을 감소시키지 못한 것은 아니냐"며 항의했다.또 주주 B씨는 내부 감사들에게"한우직판장, 총각내야채 운영 등 속리산유통의 경영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는가"질문했으며 주주 C씨는 "주주총회에서 올해 사업계획에 대한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지 않으려면 무엇때문에 주주총회를 갖느냐"며 항의했다.이에 속리산유통관계자는 "현재 농수산물유통공사로부터 운영비 국고보조금 1억8천2백만원이 정산되지 않아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이 부분의 정산이 이뤄지면 당기순손실의 많은 부분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며 주총의 안건을 상정할 수 있는 이사회에서 올해 속리산유통운영방향과
보은군은 4월부터 매월 첫째주 수요일을'자전거 타는 날'로 지정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페달을 힘차게 밟는다.자전거 타는 날은 고유가 시대 자동차의 증가로 교통 혼잡과 환경오염으로 인해 유발되는 많은 문제점을 완화시키고 주민들에게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정 운영된다.이를 위해 군은 우선적으로 보은군 산하 공무원 중 출·퇴근 거리가 3km이내인 직원과 근거리 출장이 잦은 직원을 대상으로 자전거를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또 군민이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전광판과 각종 소식지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자전거 타는 날의 저변확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자전거 타는 날 운영으로 에너지 절약과 환경오염방지, 군민의 건강증진 등 1석 3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희망네트워크(대표 이순희)는 지난 30일 맞춤형 주민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관의 결속력을 다지는'아름다운 산행'을 구병산에서 가졌다.이번 산행은 보은희망네트워크의 사업이 민·관 서비스자원의 정보 공유를 통해 주민서비스 자원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높여 진정한 주민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를 알리고 민·관의 화합과 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이 행사에 참석한 민관 협의체와 실무협의체 위원 등 회원 40여명은 속리산면 구병리 아름마을에서 모여 구병산을 오르며 체계적인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등 뜻 깊은 산행을 마쳤다.한편'보은희망네트워크'는 기존의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주민생활지원협의회를 통합해 수요자 중심의 one-stop 주민통합서비스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협의체로 지난 2월22일 재탄생했다.이순희 대표는"보은희망네트워크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구축된 만큼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는 민·관 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보건소는 1일부터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청소년기의 흡연이 개인의 건강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비행을 시작하는 첫 관문이라는 점에서 그 심각성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이를 위해 보건소는 흡연예방 교육신청을 한 군내 초등학교 14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4개교 1천94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7월 중순까지 금연전문 강사를 초빙, 학교를 직접 방문해 흡연과 간접흡연의 폐해 등에 대한 교육을 할 계획이다.또 흡연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금연교실 프로그램도 운영해 금연교육과 금연 침 시술, 금연보조제 등을 무료로 지급하고 12주간 주1회 방문으로 금연상담을 통한 1대1 맞춤형 관리를 실시한다.한편 군 보건소는 청소년 흡연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금연, 금주 등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학교주변 담배 소매업소에 대한 지도점검 및 홍보를 통해 청소년들의 조기흡연을 예방하고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보건소 관계자는"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흡연 예방교육이 중요한 것은 흡연의 중독에 빠지기 전에 사전 예방 교육
보은교육청은 지난 30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전문적인 능력 신장 및 바람직한 자녀교육 문화 형성을 위한학생상담자원봉사자 및 학부모 교육 연수회를 가졌다. 이날 연수회에서 한국이고그램연구소 김종호 소장은 '청소년의 이해와 상담기법'이라는 주제로 사춘기자녀를 이해하며 대화하는 방법과 청소년 상담의 접근 방법, 한국형 이고그램(성격검사)을 통해 자신의 성격과 대인관계 패턴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을 가졌다.보은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발굴과 전문성 신장, 학부모들의 자녀 이해 및 관계 개선, 지역사회 상담 네트워크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정기적인 연수를 통해 학생상담봉사자의 상담능력 향상 및 학부모의 자녀 이해, 행복 마인드를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경찰서 (서장 이동섭)는 30일 보은군내 이장협의회장, 생활안전 협의회장, 자율방범대 임원 등 60명을 초청해 농축산물 도난 방지 및 교통사고예방, 아동·여성 안전 보호를 위한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또 이날 간담회에서는'움직이는 아동지킴이'로 지킴이 집 택시(모범운전자 김병준 등 12명)과 엄마품 지킴이(김점회 등 10명)를 위촉했다. 이동섭 서장은"지난해 무사망 122일 이후 다시 140일째 이어가고 있다"며"150일을 넘어 계속해서 무사망 기록을 이어나가 군민의 편안한 삶을 위해 찾아가는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진광 생활안전교통과장은"농축산물 도난방지등 자위방범 체제구축을 위한 마을별 CCTV 설치, 장거리 출타시 예약순찰 적극 활용, 노인상대 보이스피싱 예방, 기초질서 지키기 생활화,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경찰서(사장 이동섭)는 30일 지난 2004년 공무수행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6년째 의식불명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전 진천경찰서 최종우 경사를 돕기위해 성금을 모아 부인 백모 씨에게 전달했다. 보은서에 따르면 최종우 경사는 지난 2004년 3월 도로 중앙을 보행하는 주취자를 구하려다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했으며 이후 6년 동안을 의식불명인 상태로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이에 보은서 직원들은 같은 경찰가족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94만원의 성금을 모금했으며 이동섭 서장이 진천 현대병원을 방문해 성금을 최종우 경사의 부인에게 전달했다.이 서장은 "같은 경찰가족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이런 작은 정성밖에 없다"면서"최종우 경상의 쾌휴를 위해 우리 경찰관들이 기원하고 있다며 희망을 잃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한편 보은서는 지난해 경찰서 전 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병으로 입원치료중인 직원들 가족을 위해 격려금을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경찰관은 물론 경찰가족들에 대한 모금행사를 적극적으로 펼쳐 아픔을 함께 하는 경찰상을 만들고자 노력할 방침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마로면 갈평1리(이장 김영제)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 축산환경과(과장 강희설)가 30일 자매결연식을 가졌다.이번 자매결연은 농촌진흥청의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농촌진흥청은 이날 자매결연을 계기로 갈평1리에 현장기술지원, 1촌1기(1村1技)사업 등 마을의 자립·환경·소득개선 분야 등을 전개해 갈평1리를 푸른 농촌으로 만들 계획이다.한편 자매결연식을 마친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 직원들은 갈평리 이형석(37)씨 농가를 방문해 한우와 젖소 축사를 돌며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저감 기술과 농장 내 질병유입 차단 방법, 소독방법 개선 등 현장 교육 시간을 갖기도 했다.강희설 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장은"도시민의 62.8%와 노후생활 농촌희망자가 91.1%가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인정하고 있다"며"항상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고 안전한 농축산물을 생산해 농가소득이 향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