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제3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는 22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보은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성천)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연합회 회원 및 가족, 자원봉사자, 군내 기관단체장 등 1천 여명이 참석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갖는다.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준비한 행사로 장애인들을 위로 및 격려하기 위해 1부 식전행사, 2부 기념식, 3부 화합한마당 행사로 진행된다.1부 식전행사로는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한 보은읍 풍물패의 풍물단 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센터에서 준비한 오카리나 연주가 진행된다.2부 기념식은 연합회장의 감사패 수여와 유공자 표창, 기념사, 격려사, 장학금 전달, 축사 순으로 진행되고 3부 화합한마당 행사는 참여단체의 노래 및 장기자랑, 실버무지개 악단의 공연을 끝으로 마지막을 장식한다.또한 이날 행사에 참여한 사람에게는 추첨을 통해 생활용품 등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동료 장애우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로로 농아인협회 보은군지부 회원 김봉식(78)씨를 비롯해 김웅(67), 양전석(65), 이인영(여
보은군보건소는 행정안전부 주관 2009년 전염병분야 정부합동평가에서 예방접종부문 충북도내 1위를 차지해 오는 6월 질병관리본부장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만 12세 이하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자는 3천283명으로 접종률은 100%이며 예방접종내역을 전산입력으로 중점 관리해 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물론 필수예방접종비용 지원률 100%을 기록한 것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지난해 신종인플루엔자 발생시 만 12세 이하 국가필수 예방접종대상자와 성인예방접종대상자에게 예방접종알림 문자서비스(SMS)와 우편엽서를 활용해 다음 예방접종일자 안내 등 접종률 향상을 위한 서비스도 실시하는 등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고 예방접종 장려 분위기를 조성했다.한편 유영배 보건소장은"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예방접종 접종률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토지오염방지와 농촌환경개선을 위해 오는 30일까지'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으로 지정해 폐기물을 집중 수거하고 이에 따른 수거 보상금도 지급한다.영농폐기물은 농촌인구의 고령화, 인구감소로 인한 일손부족 등으로 경작지에 방치되는 사례가 많아 농촌환경 오염의 주요인이 되고 있다.이에 따라 군은 농번기를 맞아 농경지와 그 주변에 방치되고 있는 폐비닐과 폐영농 자재가 다량 발생했을 것으로 보고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등과 연계해 전량 수거한다는 방침이다.또 폐비닐은 ㎏당 100원, 농약 유리병은 ㎏당 150원, 농약플라스틱 병은 ㎏당 800원, 농약봉지류는 ㎏당 2760원 씩 수거 보상금은을 지급한다.수거한 폐비닐과 폐영농 자재는 수분, 흙 등을 제거 후 마을별로 일정장소에 적치 후 보은리사이클링(543-5011)에 수거요청을 하면 처리된다.군 관계자는"생활주변에 버려진 영농폐기물을 수거해 삶의 터전인 농경지도 보존하고 생활환경도 개선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속보=지난 10일 보은군 학림 인라인 경기장내 보일러실에서 숨진 최영미(38)씨를 추모하기 위한 추모비가 설립된다.(12일자 6면 보도)15일 보은교육청에 따르면 충북인라인협회가 최씨를 추모하기 위해 경기장내에 추모비를 설립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며 가능하다고 답변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협회는 기금이 마련되는 대로 최씨의 추모비를 인라인 경기장내에 건립하고 업적을 후배들에게 알릴 예정이다.보은교육청도 인라인협회에서 건립하는 추모비를 경기장내에 설치키로 하고 최씨의 업적을 함께 알릴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최씨는 내덕초 5학년때부터 인라인 롤러를 시작해 일신여중.고에서 선수생활을 하며 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휩쓸오 오는 등 충북의 인라인 롤러 발전에 큰 공헌을 해왔다. 대전엑스포 실업팀에서 선수생활을 하다 팀이 해체된후 최씨는 2005년3월 보은교육청 기능직공무원 채용돼 학림인라인 경기장을 관리하며 보은지역 인라인롤러 선수들의 코치생활을 해왔다. 최씨는 지난 10일 자신이 관리하던 인라인경기장 내 보일러실에 전기에 감전돼 숨졌다.보은/ 정서영기자
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회장 박창원)는 체계적인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함으로서 보은황토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농가소득을 위해 오는 5월 2일과 8일 황토사과 꽃 나들이 행사를 갖는다.황토사과나무 분양농가와 체험가족, 재배농가가 함께 어울리는 이 행사는 5월 2일에는 33개소 농장에서 5월 8일에는 산외면의 5개소 농장에서 열리며 분양받은 사과나무에 이름표와 소원을 적어 달고 봄 나물캐기, 사과 꽃 솎기 등과 농장별로 특색있고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펼쳐진다.또 행사기간 촬영한 가족사진과 체험후기를 오는 5월 16일까지 보은황토사과 인터넷 홈페이지(www.boeunapple.com)에 올리는 콘테스트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박창원 회장은"아이들에게 체험현장 학습의 기회도 마련해주고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운 체험농장이 되도록 전 회원이 최선을 다하겠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보은황토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농가소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황토꽃나들이 행사에는 1천265명이 참가해 사과나무아래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으며 올해 행사 참가 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보은황토사과 홈페이지
보은군은 지난 5일부터 이번달 말까지 군도 27개 교량, 농어촌도로 32개 교량, 기타 5개 교량등 군내 64개소 교량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있다.64개소의 교량 중 55개 교량은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안전점검을 하며 3년에 한번씩 정밀진단을 실시하는 탄부면 고승교외 8개 교량은 6천8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안전진단 전문업체에 의한 정밀진단을 하고 있다. 또 교량상부 처짐, 교면포장부 파손, 균열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손상상태가 심각하거나 손상이 악화돼 안전성에 심각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교량은 즉시 보수·보강하고 노후 상태에 따라 A∼E 등급으로 분류해 연차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상반기 교량 정밀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시각 장애로 인해 앞을 볼 수는 없지만 무료로 마을 주민들을 위해 칼을 갈아주고 있는 추찬혁(71, 보은군 회인면 갈티리)할아버지는'칼갈이 봉사(奉仕)'로 불린다.앞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장님을 나타내는 봉사가 아니라 남을 위해 무료로 칼을 갈아주고 있다고 해 마을 주민들이 붙여준 별명이다.갈티리 주민들은 주방에서 쓰는 칼이나 농사철에 없어서는 안 되는 낫 등이 무뎌져 쓰기가 곤란하면 언제나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 그에게 칼을 갈아 달라고 부탁하곤 한다. 일반인들도 칼을 잘못다루면 손을 베이는 등 위험하지만 칼을 갈고 있는 추 할아버지의 솜씨를 보면 그가 시각장애 1급 장애인으로 앞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을 잠시 잊어버리곤 한다.무뎌진 칼이 그의 손에 쥐어지면 어느새 대장간에서 방금 나온 번쩍이는 새 칼보다 더 잘 드는 칼로 바뀌기 때문에 칼갈이 도사라 불리어도 손색이 없다.이 마을 설인선(50)이장은 "추 할아버지 덕분에 우리마을 주민은 낫과 칼을 사게 되면 좀처럼 바꾸지 않는다"며"칼날이 무뎌지면 언제든지 추 할아버지가 새것 보다 더 좋은 칼로 만들어 주고 있다"며 추할아버지의 솜씨를 추켜세웠다.또 설 이장은"추 할아버지는 앞이 보이지 않지만 만능재주꾼"이
보은군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장으로 고정식(49)보은정보고 학교운영위원장이 재선출됐다.보은군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는 14일 보은교육청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계획 등 2010학년도 추진사업에 대한 주요 현안을 협의하고 올해 운영위 협의회장을 선출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협의회장에 연임된 고정식 협의회장은 보은군 사회단체협의회장 등으로 활발한 지역활동을 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보은 기숙형중학교 설립 추진시 각 지역대표들을 설득해 '기숙형중학교위치선정위원회'에 참여하도록 노력했고 설립 위치를 확정하는 합의사항을 이끌어내는 등 기숙형중학교 설립 추진에 크게 노력했다.한편 고정식 협의회장은"2011년 3월 개교 예정인 기숙형중학교의 성공적인 설립 지원 등 학교운영위원회가 보은교육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사)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회장 경연수)는 14일 그랜드웨딩홀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0년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건강한 노인들에게 적성과 능력에 맞는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5억3천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전체 노인 일자리 참여자 395명에게 공익형, 시장형, 복지형, 인력파견형 등의 사업을 7개월간 주3일에 하루 4시간씩 운영할 방침이다.노인일자리사업은 △공익형 교통질서 계도 △자연 환경지킴이 △복지형 실버 홈 돌보미 △ 노-노 케어(독거노인돌보기) △농촌사랑 일손 파견사업 △시장형 지역 영농사업인 메주작업장과 휴경지를 이용한 밭작물 재배 작업장 △ 여성노인일자리 등이다.군 관계자는"이번 일자리 사업을 통해 노인의 사회참여 확대, 소득지원, 노인 건강 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노인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노인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