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덤프트럭 등 타이어식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교통안전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도로를 운행하는 일부 건설기계가 불법 구조변경으로 교통안전을 저해하고 있어 이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주요점검 내용은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소지, 정기검사 수검, 등록번호판 청결과 등화장치 적정상태, 건설기계 구조 및 장치 임의변경, 적재물 이탈방지를 위한 덮개설치 및 용량증가를 위한 불법구조변경 여부 등이다.군 관계자는"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건설기계 무면허 운전을 근절하고 불법 구조변경에 따른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게 될 것"이라며"적발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최고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이하의 벌금, 과태료 등의 처분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장안면 선병국가옥(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 134호)에서 보성선씨 영흥공파 21대 종부 김정옥(여·56)씨가 오는 16일, 22일, 30일 3회에 걸쳐'전통장 담그기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체험행사는 1회당 50명씩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으로 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www.adanggol.com)를 통해 접수하거나 전화(543-7177)로 접수 가능하다.참가자들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선병국가옥을 둘러본 후, 메주 1kg씩을 받아 직접 된장을 만들어 보고 본인이 만든 된장을 가져가게 된다.이번 체험행사는'전통한옥 체험숙박시설 운영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도시민들에게 전통한옥에서의 전통장 만들기 체험기회를 제공해'보는 관광'에서 지역의 문화자원을 이용한 '체험 관광'의 색다른 경험을 통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번의 전통장 담그기 체험행사 외에도 장아찌 만들기, 대추꿀경단 만들기, 전통김치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7년 '대한민국 명품 로하스 식품전'에서 김씨의 350년 된 덧간장 1ℓ가 500만원에 팔려 전국적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보은 /
황경선(여·50)환경운동연합 보은군 사무국장은 10일 보은군청 군정홍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6.2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도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황 예비후보는 민주당 보은군 비례대표로 공천심사위에서 통과돼 선거준비를 해오던 중 '공천불가'회신을 받은 뒤 무소속으로 도의원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황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보은의 지방선거는 혈연과 지연, 학연이 좌우하고 돈으로 표를 매수하는 일이 비일비재해 능력과 소신이 있는 청렴한 사람들이 발붙이는 것이 원천적으로 봉쇄돼 왔다"며 "지금 보은군민은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습을 절실히 갈구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그녀는"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선거방식이 아니라 진정 보은군민을 위한 실현가능한 올바른 정책대안으로 선거운동을 펼쳐나가는 선거혁명을 시작하겠다"고 주장했다.황 예비후보는 정책대안으로 친환경무상급식, (가칭)정이품투자펀드 1천억조성, 수도권 11개 속리산 유통체인점 개설, 1년 11개씩 마을 영농조합 결성, 재래시장 활성화 및 도로혼잡 해소, 속리산 관광활성화, 이주여성·노년층·장애인을 위한 복지향상, 세종시 원안사수, 4대강사업 즉각 중단을 내세웠다.이화여대 학생회 부회장
청주지검은 10일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이향래 보은군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청주지검은 이날 이 군수가 지난 2008년께 기능직 공무원 남매를 채용하면서 그 대가로 금품을 받았는지와 이 군수의 부인이 보은군에 골프장을 건설하던 A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았다 돌려줬을 당시 이 군수가 이를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이 군수를 조사한 뒤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내륙의 숨은 보석 국립공원 속리산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제10회 속리산 전국 등반대회를 오는 16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속리산관광협의회(회장 최석주)가 주관하고 속리산 법주사 및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후원하는 가운데 속리산 잔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당일 오전 7시 등반참가자 접수를 시작으로 9시 30분에 속리산 잔디공원을 출발해 일주문, 세심정, 용바위골 휴게소, 보현재 휴게소, 내천골 휴게소를 경유해 문장대를 등반한 후 하산하는 코스로 진행된다.이번 대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대회장소인 속리산잔디공원에서 오전 9시까지 등반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또한 등반대회가 끝나면 속리산잔디공원에서 등반 참가자들의 노래자랑과 초청가수 공연에 이어 다양한 경품 추첨행사가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2010 대 충청방문의해를 맞아 계절의 여왕 5월에 개최되는 속리산 등반대회에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며"이번 등반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속리산의 매력을 맘껏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속리산유통(대표 박현배)은 보은황토건대추 수매를 희망하는 대추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전화접수 후 현장을 직접 방문해 대추를 수매할 계획이다.수매가격은 별초(28~30㎜) 1만3천원/kg, 특초(26~28㎜) 1만원/kg, 하초(26㎜미만) 정상품은 3천500원/kg이며 하초 불량 혼입율 10%이내는 3천원/kg, 불량 혼입율 20%이내는 2천500원/kg이다.보은황토대추 명품화를 위해 검수과정에서 20%이상 불량이나 혼입 발생시 수매를 할 수 없으며 이번에 수매되는 보은황토건대추는 가공식품회사 등에 납품될 예정이다.한편 수매를 희망하는 대추농가는 ㈜속리산유통(544-9800)으로 전화 신청하면 현장 방문 수매를 할 수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여행객의 안전한 수송과 운송질서 확립을 위해 법규위반 차량을 오는 20일까지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특히 오는 14일까지는 충북도와 합동 단속반을 편성, 특별지도단속을 실시하고 군 홈페이지와 관련단체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활동도 펼친다.단속대상은 시내·시외·전세버스, 택시, 화물 등 사업용자동차의 관련법위반행위로 공항, 터미널, 역, 버스, 택시승강장, 관광지 등에서 중점단속하며 학교인근, 주거지역의 대형차량의 밤샘주차행위를 단속한다.이번 단속기간 중 불법행위로 적발되는 경우 해당업체 및 운전자에게는 위반사안에 따라 행정처분 또는 필요시 사법기관에 고발조치 한다.한편 대중교통이용 불편사항 해소와 불법 부당행위 근절을 위한 신고센터(전화 080-206-5000, 홈페이지 www.cb21.net)를 운영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한나라당 보은군수 후보 공천에서 탈락했던 최원태 전 치안감이 9일 한나라당 김수백 보은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김수백 후보를 적극 돕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공천탈락 이후 최 치안감은 한때 정상혁 현 자유선진당 보은군수 후보와 함께 공천과정에서의 문제를 두고 반발을 보였으나 이후 말을 아껴왔었다.그러나 이날 김수백 한나라당 보은군수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 김 후보측은 한껏 고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최 전 치안감은 이날 김 후보와의 만남의 자리에서"선배님이면서 한나라당 군수후보인 김수백 후보를 적극 돕겠다"며"선거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후보자의 요청이 있으면 최선을 다해 돕겠으니 반드시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승리하자"고 밝혔다.김수백 후보는"최 전 치안감의 어려운 결심에 깊이 감사한다"며"나 자신의 명예와 성공보다는 소신과 청렴이 보편성을 가지는 깨끗하고 정의로운 보은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 후보측 관계자는"최 전치안감이 10일부터 교통방송 대구본부장으로 취임해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며 업무시간 이외의 시간과 주말을 통해 한나라당 김수백 후보를 적극 지원할 것으로 보여 김수백 후보측
보은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선오)는 지난 7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정주부 등을 대상으로 선거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선관위는 이번 행사에서 지방선거의 1인8표제에 따른 투표절차안내 등의 교육과 다문화 가정주부들에게 직접 모의 투표를 체험하게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