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19일 충북도청 균형발전국(국장 박범수) 공무원 35명이 보은군 삼승면 선곡 1리 최근하(57)씨의 사과 과수원을 방문해 사과나무의 적과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최근하 씨는"바쁜 도정 업무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이 부족한 일손을 대신해 적과작업을 해줘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박범수 균형발전국장은"일손이 부족한 과수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작은 정성이지만 풍년농사에 밑거름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우체국(국장 홍석원)은 19일 충청체신청에서 파견된 멘토리더와 보은우체국 새내기직원에 대한 멘토링 결연치을 가졌다. '멘토링(Mentoring)'은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사람이 구성원을 전담, 지도·조언하면서 실력과 잠재력을 개발시키는 것으로 조언자의 역할을 하는 사람을 멘토(Mentor), 조언을 받는 사람을 멘티(Mentee)라고 한다.이날 결연식은'혼자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하면 멀리 간다'는 가치 아래 멘토와 멘티가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새내기 직원들의 빠른 직장생활 적응과 참신한 아이디어 제안을 통한 올바른 조직문화 형성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홍석원 국장은"이번 결연식을 계기로 새내기직원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직장생활에 적응하면서 우체국이 지역주민에게 수준 높은 우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쌀 소비량 감소와 쌀 시장의 유통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14일 TV홈쇼핑을 통해'보은황금곳간 쌀'을 판매한 결과 3천120(20㎏)포대를 판매해 1억1천2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보은황금곳간 쌀'은 엄격한 품질관리와 위생적인 가공처리로 찰기가 좋고 수분함량이 많아 밥맛이 뛰어나며 이런'보은황금곳간 쌀'우수성이 소비자로부터 호평으로 이어져 TV홈쇼핑 판매에서 대박을 내게 됐다. 군 관계자는"이번 보은황금곳간 쌀의 성공적인 TV홈쇼핑 판매는 쌀소비 저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생산농가에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다는 의미가 있다"며"오는 6월 중 TV홈쇼핑 판매에 대비해 '보은황토 쌀'의 우수성을 전국에 대대적으로 홍보해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군은 지난해 10월 보은황토 생대추를 전국 최초로 TV홈쇼핑을 통해 판매한 결과 4천991(1.8㎏)상자를 판매해 1억3천500여만원의 소득을 올리기도 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전직 군수, 군의회 의장, 교육장, 도의원, 군의원 등 보은군 원로 12명은 18일 보은군청 군정홍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직사회 부패는 투표권을 잘못 행사한 유권자의 몫이기도 하다고 지적하며 6.2지방선거에서 올바른 후보 선출을 위한 7가지 기준을 제시했다.원로들은"주요공직자들의 일탈된 행위로 인해 군정의 최고 책임자와 주요 간부가 구속되고 한 간부는 목숨을 버리는 등 보은군 역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해 보은군민에게 자괴감과 상처를 주게 돼 지난날 주요공직에 있던 사람들로서 대단히 부끄럽고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또 그들은 "일부 공직자들의 일탈된 행위로 인해 공직자 모두가 매도돼선 안 되지만 지난날 법과 양심에 문제가 있는 공직자가 있다면 이번 기회에 스스로 과오를 밝히고 법과 군민께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원로들은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 신의가 없는 사람, 물욕을 버리지 못해 염치없는 행동도 마다하지 않는 사람, 어려움에 처하면 책임을 모두 남에게 전가하는 사람 등 7가지 기준을 제시하며 "이들에게는 절대로 기회를 주지 않는 현명한 유권자가 돼 달라"고 말했다.한편 원로들은"이번 원로모임에 일부가 특정당의 당적을 갖고 있지만
지난 17일 보은군 회인면 사무소에는 쌀(20㎏) 20포대와 라면 20상자(1백만8천원 상당)가 익명으로 배달됐다.회인면 직원들이 이 익명의 기탁자를 찾기 위해 이 물품들을 배달한 남보은농업협동조합 회인지점에 문의한 결과 지난 14일 연쇄점 문을 닫을 시간 쯤 50세 가량으로 보이는 수수한 차림의 남자가 쌀과 라면을 현금으로 구입한 후 17일 회인면사무소로 꼭 배달을 해달라고 당부했다는 것이다.이에 이 곳 직원은 거래명세표를 끊어 주기위해 이름을 물었지만 극구 신분 밝히기도 꺼려하고 질문에 대해 말을 아껴 더 이상 묻지 않고 회인면사무소 신규직원이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는 걸로만 생각했다.회인면사무소는 결국 이 익명의 기부천사를 찾지는 못했지만 기탁자의 뜻에 따라 회인면에 거주하고 있는 한시생계보호대상자 40명에게 전달키로 했다.회인지점 유영철씨는"신분 밝히기를 꺼려하고 말을 너무 아껴서 의아해했지만 한편으로 면사무소 직원이려니 생각했는데 말로만 듣던 얼굴 없는 천사를 직접 경험하고 나니 세상이 아직은 따뜻한 것 같아 흐뭇하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회계분야의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추진을 위해 각종 계약 방법을 오는 6월부터 전면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군은 자칫 부패되기 쉬운 회계분야 중 특히 계약행정의 신뢰성 회복을 위해 각종 공사·용역·물품에 대한 수의계약 방법을 개선하는 등 자정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군에 따르면 현행 행정안전부 예규는 추정가격(공사금액에서 부가세 제외한 금액) 2천만 원 이하의 금액에 대해 1인 견적으로 수의계약이 가능하다고 규정돼 있다.그러나 보은군은 앞으로 추정가격 1천만 원 초과 2천만 원 이하 금액에 대해서는 예외없이 조달청 나라장터(G2B) 시스템을 통한 수의견적 입찰로 낙찰업체를 선정해 계약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또 군은 추정가격 1천만 원 이하(1인 견적)의 수의계약 시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군내 업체와 계약 체결하되 1개 업체에 집중적인 계약체결은 금지하기로 했다.특히 군은 읍면과 사업소의 소액계약(1천만 원이하)까지도 전자계약(G2B)으로 확대 실시해 투명성과 신뢰도도 높이고 업체가 방문하는 번거로움 해소와 인력, 시간의 절약, 인지세 면제 등의 효과를 거둔다는 방침이다.한편 군은 지난 12일 실과소 읍면 회계(계약)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각종 계약 방법
보은군은 여가활동의 증가로 산행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등산로 훼손지 복구와 등산객 편의제공을 위해 구룡산 등 3개소 등산로를 오는 6월까지 정비한다고 18일 밝혔다.정비대상인 금적산, 보은읍 삼년산성산림욕장 등산로, 회인면 쌍암리 구룡산산림욕장 등산로는 등산객수가 급증해 토사유실로 암석 및 수목 뿌리가 노출되는 등 산림이 훼손돼 왔다.이에 보은군은 산림훼손 방지와 등산객의 안전과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2천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정비계획을 추진한다.이에 따라 군은 금적산에는 삼승농공단지 뒤쪽 임연부에서 능선을 따라 335m의 등산로를 개설하고 6m의 파형강관을 매설 복개해 등산객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또 구룡산 산림욕장 등산로에는 로프난간을 2개소에 45경간(90m)으로 안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며 삼년산성 산림욕장에도 등의자 등 등산객이 쉴 수 있는 편의시설을 설치한다.한편 산림 훼손지 복구 작업과 고사목 제거 등 숲 가꾸기도 병생 실시해 산림의 생태환경적인 건전성 유지와 경제적 가치가 높은 산림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김수백 보은군수 후보 선거사무소는 17일 보은군수 후보자 김수백후원회(회장 이제국)가 보은선거관리위원회에 지난 14일 등록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김수백 후보측에 따르면 40명으로 구성된 후원회는 보은군수선거에 출마한 김수백 후보의 원활한 선거비용 조달을 위해 김수백 후보의 친구들과 지인들이 지난 3월 24일 창립준비위원회를 구성했고 4월 17일 후원회 결성식을 가졌다. 보은군수후보자 김수백후원회 이제국 회장은"김수백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후원금 모금 및 후원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앞으로 후원회는 친구들이나 김수백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후원금 모금을 위한 광고나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김수백 후보가 당선되는데 최대한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보건소가 올해 초 노인들의 근력강화와 낙상 예방 방지를 위해 실시한'맞춤형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반응이 높은데 힘입어 이 사업에 대한 참여도와 관심도가 높았던 보은읍 어암2구, 산외면 탁주리, 내북면 행복한 집 등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맞춤형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에서는 노인들의 발목·허벅지 등의 느슨해진 근육을 꽉 죄어주기 위한 근력강화와 유연성을 향상시켜 주기 위해 세라밴드를 이용한 맞춤형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또 노인들의 고혈압, 당뇨병 등 성인병에 관련한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밥상에 대한 교육과 노인들의 즐거운 운동을 돕기 위한 노래교실도 병행해 더욱 인기가 높다.한편 군 보건소에 따르면 농한기인 1~2월까지 11개 읍면에 거주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경로당을 순회하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218회에 4천229명이 참여 한 것으로 나타났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들은 골다공증 등으로 뼈가 약해져 낙상의 피해를 입을 경우 회복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려 장기요양 상태에 빠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며"다함께 운동을 하고 싶은 마을에서는 언제든지 보건소방문보건담당(540-3561)으로 전
보은군은 제17회 방재의 날을 맞아 실시한 자연재해예방 표어·포스터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에 대해 전시회를 개최하고 입상자들에게 군수표창을 수여한다.이번 자연재해예방 표어·포스터 공모에는 포스터 25점과 표어 29점 등 총 54점이 응모했으며 포스터 부문에서 회인초등학교 강혜미(여·12) 학생의 '홍수피해 미리 예방하자' 등 6점과 표어 부문에서 관기초등학교 서필교(11)학생의 '실천하는 재난예방 선택아닌 필수항목'등 3점등 총 9점이 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군은 이번 공모전 입상자 9명에게 오는 25일 '제17회 방재의 날'행사에서 군수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며 이들의 작품을 오는 28일까지 국민체육센터 로비(18~23일), 읍사무소 로비(24~28일)등 2개소에서 일정별로 전시한다.군 관계자는"표어·포스터 부문 우수 작품은 향후 재난예방 홍보용으로 노트 3천개, 부채 1천개를 제작해 군내 초등학생들에게 배포, 각종 재난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