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는 24일 경찰서 현관에'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용암농장(농장주 정은목, 보은읍 용암리)의 감골란 90판을 구입했다.이번 직거래 장터는 지난해 8월부터 매월 이뤄지고 있는 행사로 지역 농가의 복숭아, 사과, 쌀, 계란 등을 구매해 현재까지 900여만원 어치의 지역 농산물을 구매했다.보은서 관계자는"지역 농가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매월 장터를 마련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작은 정성이지만 지속적으로 직거래 장터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다가오는 여름 장마철을 대비해 오는 8월10일까지 환경오염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이를 위해 군은 2개 반 5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설치 사업장, 하천 사고발생 우려지역 등을 집중 단속해 집중호우 등 장마기간을 틈타 각종 폐기물, 유독성 물질 등을 방출하는 환경오염행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업소는 경미할 경우 현지 시정조치하고 무단방류, 비정상 가동행위 등 고의적 환경사범은 강력한 사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집중호우 등 장마기간에 오염물질이 부주위로 공공수역 등에 유출될 수 있으므로 사업자들은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며"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할 경우 128번이나 군 환경위생과 540-3255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현재 시행중인 13개 도로사업 중 12개 노선이 오는 6월말 조기 개통된다고 밝혔다.군은 국정시책인 지방재정조기집행에 따라 올해 상반기 목표를 60%에서 85%이상 집행을 목표로 설정하고 사업현장 대리인 등 관계자 회의를 수차례 거치면서 공정계획을 재수립하는 등 사업에 매진해왔다.이에 함께 부진한 사업장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거쳐 특별 대책을 강구해 추진한 결과 시행중인 13개 노선 중 현재 9개 노선에 대해서는 아스콘 포장을 완료해 개통을 했으며 3개 노선은 6월말까지 개통할 예정이다.조기개통 구간은 보은읍 중초리~내북면 두평리(2.3㎞), 마로면 갈전리~옥천군 경계(1.3㎞), 회인면 애곡리~회인면 갈티리(0.7㎞)등 12개 노선이며 보은읍 성주리~어암리(1.9㎞)노선은 7월초에 개통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조기 개통되는 구간이 지선도로로 국도 등 상위도로와의 연결로 시간단축은 물론 물류비 절감 등 활용도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조기 개통되는 도로 중 아스콘 기층만까지 시공된 도로는 이동식 방호시설 등 안전시설을 설치했으나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24일 군에 따르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어린이 대상 범죄와 통학로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군내 초등학교와 유치원 10개소에 사업비 3억원(국비 1억5천만원, 군비 1억5천만원)을 투입해 방범용 CCTV를 오는 8월말까지 설치한다.이를 위해 군은 보은경찰서· 보은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군내 31개 어린이 보호구역 중 학생 수와 취약성 등을 고려해 삼산·동광·속리·관기·수정·산외초등학교와 성모·성림유치원 등 8개소를 CCTV 우선 설치지역으로 선정했다.이번에 설치하는 CCTV는 24시간 감시와 녹화 저장이 가능하며 야간에도 피사체의 식별이 가능한 조명 설치는 물론 통학로 방향별로 촬영이 가능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다.한편 CCTV설치 준공 후에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보은경찰서에서 상황실을 운영하게 된다.군 관계자는"올해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하고 연차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며"학교주변 CCTV설치를 통해 각종 범죄와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자녀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우체국(국장 홍석원)은 23일 보은읍, 삼승면 등지의 3가구를 방문해 쌀, 라면, 세제, 화장지 등 후원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홍석원 국장은"비록 작은 성의지만 열악한 환경과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불우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우체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사랑과 믿음을 받는 우체국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교육청(교육장 고웅식)은 최근 갑작스런 기온상승으로 인해 식중독사고 발생 위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식중독 예방을 위해 23일 관내 초등학교를 불시 방문해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고웅식 교육장은 이번 불시 위생점검에서 식재료의 원산지 표시, 조리종사원 개인 위생상태, 조리기구의 세척·소독 및 위생적 보관 관리, 급식소 정기소독 실시 여부, 조리장 시설의 안전·위생적 관리, 급식소 주변 환경 청결상태 유지 등 학교급식 전반에 대해 꼼꼼히 살폈다. 이 자리에서 고 교육장은"학교급식 식재료 검수는 영양교사를 비롯해 2명 이상이 반드시 참여하고 조리과정에서 위생상태를 엄격하게 관리하는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장과 모든 급식종사자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알 달라"고 말했다.한편 보은교육청 관계자는"학교급식관계자들에게 경각심을 제고하고 수요자가 만족하는 학교급식을 위해 정기적인 학교급식 위생·안점점검외 불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교육청내 구성돼 있는 학교급식점검단을 통해 식재료 납품업체 및 학교급식현장을 방문하는 등 학교급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오는 28일 보은군청 전 직원의 공직자 법무능력 향상을 위해 군청 대회의실에서 법제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행정업무 추진 시 가장 기본인 법령 및 자치법규 해석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최근 증가하는 각종 소송사건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다변화된 행정 수요로 인해 자치입법 활동이 활성화됨에 따라 군민에게 보다 나은 법무행정서비스를 제공해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된다. 또 김교형(54)보은군 고문변호사를 강사로 초빙해 형사처리 절차, 민·행정 소송에서 알아야 할 법률상식, 법령해석 요령, 인허가 또는 자치단체가 민사적인 계약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특강을 사례위주로 진행한다.군 관계자는"이번 교육이 직원들이 평소 어렵게 생각했던 법령과 자치법규 해석 등 업무추진에 필요한 법제실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시영)는 지난 22일 국가 최고 속리산생태관광 구축 및 경북 속리산권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상주시(시장 이정백)와 속리-상주 생태관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속리산 생태관광은 저탄소 녹색성장형 Green Eco-Brand이며 대표적인 웰빙(Welling, 참살이)관광 상품으로 지난해 5월 보은군과의 업무협약에 이어 상주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보은과 상주를 잇는 속리산권 생태관광 벨트를 완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속리산생태관광은 5월말 현재 2천500여명 이상이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및 차별화된 녹색체험을 했으며 특히 가족, 학생, 단체 등 맞춤형 생태관광 운영으로 참가자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U-Turn형 관광상품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속리산국립공원 황규태탐방시설과장은"속리산국립공원과 상주시가 참여자 경비 일부 지원 및 국내유명여행사를 통한 모집, 그리고 화북 팜스테이 병천체험마을의 다양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속리-상주생태관광이 국민들에게 건강과 녹색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매년 반복되는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해야생동물 자율구제단을 오는 10월말까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이에 따라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회장 박병학)와 한국자연생태계보전협회(회장 박대호)는 회원 중 지역 정보와 지리에 밝고 수렵면허 및 총포소지자 20명을 선발해 3개조와 야간조로 나눠 자율구제단을 구성했다.구제단은 지난 21일부터 10월말까지 농작물피해 신고지역을 중심으로 유해야생동물 구제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지난해 구제단은 고구마, 옥수수와 과수 등에 많은 피해를 입힌 멧돼지를 비롯해 고라니, 조류 등 269마리를 포획했다.유해야생동물 피해는 멧돼지, 고라니, 비둘기 등 매년 야생동물 개체수 증가로 농작물 수확기 때 훼손이 가장 많고 겨울철에는 분묘 훼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군 관계자는"효율적이고 적극적인 구제활동으로 농작물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시설관리사업소는 오는 7월 중순부터 여름방학을 맞는 군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어린이 수영교실 방학특강반'을 운영하기 위해 내달 16일까지 회원을 모집한다.특강반은 오는 7월 20~8월 19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주 4회(화~금) 오전 9시, 오후 3시, 오후 8시 등 3개 반으로 각 20명씩 강습반을 편성해 운영한다.국민체육센터 박태준 수영강사는"무더운 여름 군내 어린이들이 즐겁게 수영을 배우며 체력증진 뿐 아니라 즐거운 방학생활이 됐으면 좋겠다" 며"어린이들의 수영장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 시설관리사업소 (540-3741~44)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