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경관조성과 입목의 생육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7~8월말까지 공공산림 근로자를 활용해 보은군내 주요 도로변 31.8㏊에서 덩굴류를 집중 제거한다고 25일 밝혔다.덩굴류는 나무를 감아 오르며 생장하는 특성이 있어 다른 나무의 성장을 방해하거나 고사시켜 경광은 물론 숲 생태질서를 어지럽히는 식물로 칡, 환삼덩굴 등이 대표적이다.이번 덩굴류 제거사업은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구간 중 마로면 적암리~회인면 용촌리(27.5㎞) 주변에 급속히 번지면서 주변 경관과 입목의 생육환경을 해치는 칡덩굴 등을 제거할 계획이다.칡덩굴 제거 방법은 칡의 노두부에 약제처리 대신 썩는 비닐랩으로 밀봉처리하는 친환경적인 방법을 상용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건강한 숲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산림청에서 추진 중인 국립산악박물관을 유치하기 위해 두팔 걷고 나선다.국립산악박물관은 산악강국 한국을 홍보하고 국민에게 유익한 등산문화와 역사 등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전국 지자체의 공모를 거쳐 최종 한곳을 선정하는 사업이다.또한 이 사업에 선정된 해당 지자체에서는 부지만 제공하고 산림청에서 사업비를 투입해 착공부터 완공까지 시행하며 산림청에서 박물관을 직접 운영하게 된다.박물관은 산림청에서 1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초에 사업을 착공, 오는 2013년까지 지하 1층, 지상 2층을 갖춘 5천㎡ 건축면적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군은 관련법과 사업타당성을 검토해 구병산관광지내의 민간자본사업으로 계획 중인 4천371㎡의 연수원 부지에 국립 산악박물관을 건립하기 위한 공모제안서를 지난 25일 충북도에 제출했다.25일 현재 충북에서는 보은, 제천, 단양군이 이 사업에 공모했으며 충북도에서는 오는 30일까지 공모내용이 우수한 시군 1곳을 선정해 산림청에 추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공모전에 선정되기 위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속리산과 충북알프스, 구병산 등의 자연관광자원을 부각시키는 방향으로 초
오는 7월 1일 취임하게 되는 정상혁 보은군수 당선자가 군정비전을'맑고 푸른 아름다운 보은'으로 정했다.정 당선자가 정한 군정비전'맑고 푸른 아름다운 보은'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역사와 문화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보은을 아름답게 가꿔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문화관광의 중심지로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또 정 당선자는 군정비전을 이루는 주춧돌이 될 군정방침으로 △공정한 군정 △활기찬 경제 △희망찬 농촌 △질높은 문화 △맞춤형 복지 등을 실천과제로 정하고 민선 5기 군정목표를 이루기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상혁 보은군수 당선자 취임식은 오는 7월 1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게 되며 이날 취임 행사에는 가족, 유관기관 단체장과 군 산하 공무원 등과 더불어 특별히 소외계층도 초청될 예정이다.특히 정 당선자는 이번 취임식에서 화환 등의 답례품을 전혀 받지 않기로 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재)보은군민장학회는 지난 26일 보은자영고등학교 고사장에서'2010 상반기 장학생 선발고사'를 실시했다.장학생 선발고사 시험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등 3과목으로 50분씩 3교시에 걸쳐 치러졌다.이번에 응시한 학생은 2010학년도 성적순위가 100분의 30이내에 해당하는 학생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149명의 중·고생들이 필기시험을 치뤘다.상반기 선발인원은 50명으로 장학금 지급액은 중학생은 1인당 50만원씩 중 2·3학생 각 10명씩 20명에게 지급되며 고등학생은 1인당 100만원씩 고 1·2· 3학생 각 10명씩 30명에게 지급된다.한편 이번 시험결과는 오는 7월 5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하반기 선발고사는 오는 11월 27일 시행될 계획이며 상반기와 동일하게 50명에게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보은군민장학회는 명문학교 육성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04년 설립한 장학회로 86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동광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감 황미자) 원아 80명은 지난 25일 보은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야생화 심어보기, 시설하우스와 노지사과 비교 관찰하기, 야생화 및 열대식물, 국화, 식충식물 등을 관찰하고 논우렁이와 야생화 등을 만져보며 담장에 있는 장미꽃에서 뿜어져 나오는 향기에 흠뻑 빠졌다.군 농기센터는 군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농업과 농촌생활을 알리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 연계된 일일체험 보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일일체험에 참여한 원아들은 전 농업기술센터 지도사 김형수(48)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들꽃의 이름을 배우고 사과나무 품종별 특성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교육청(교육장 고웅식)은 지난 21일과 25일 보은지역 학부모 90명을 대상으로 타 시·도 선진 기숙형중학교 견학을 가졌다.참가 학부모들은 대부분 오는 2011년 3월 원남중 부지에 개교 예정인 보은 기숙형공립중학교 입학 대상 학구의 학부모들로 기숙형중학교 개교 후 실제 자녀의 학교 생활모습을 사전 견학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갖고 이번 견학에 참여했다.이번 견학에서는 중학교로는 전국 최초로 기숙형중학교를 지난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전북 화산중(사립)을 비롯해 전북 용북중(사립), 울산 서생중(공립)을 방문해 각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브리핑 및 수업 과정, 기숙사 등 교육시설에대한 참관이 이뤄졌다. 견학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실제 기숙형중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및 운영 성과에 대한 확인을 통해 보은 지역에 개교할 기숙형공립중학교의 미래 모습에 대한 간접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며 기숙사 운영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보은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학부모 견학이 보은 기숙형공립중학교의 실제 운영에 대한 학부모들의 반신반의하는 우려를 해소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지난 2006년 출범한 제4기 보은군정을 이끌어 온 이향래(60) 보은군수가 오는 30일 가족친지, 보은군산하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갖는다. 이향래 보은군수는 재임한 4년 동안'살맛나는 새 보은, 행복한 새 보은'으로 군정방침을 정하고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미래 경제성장 기반구축을 위해 보은첨단산업단지와 동부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미래 성장동력 산업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재래시장 러브투어 등 지역상권의 활성화와 경제활동 지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또 국도4차선 확포장공사와 군도, 농어촌도로를 정비하고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비롯한 농업농촌테마공원, 산촌생태마을, 자연휴양림 조성 등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사회기반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였다.구병산관광단지, 신정리 종합리조트, 속리산 삭도설치사업 등을 추진해 관광인프라 구축을 했으며 (주)속리산유통을 설립해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체계를 구축해 유통비용 절감 등 농산물 유통혁신의 발판을 만들었다.또 민선4기 4년동안 역동적인 군정추진으로 오지종합개발평가 전국 최우수 기관, 국가균형발전업무평가 전국 최우수 기
보은로타리클럽 38대회장으로 이달수(46)회장이 취임했다.지난 1998년 보은로타리클럽에 입회한 이달수 회장은 그동안 보은로타리클럽에서 봉사의 인 기부, 2002-03회기 재무, 2005-06회기 총무를 역임하는 등 로타리안으로서 활동을 해오며 표창패, 공로패, 모범회원패, 10년 근속상을 수상했다.이 회장은"'내 고장을 튼튼히, 세계를 하나로'로 라는 테마에 맞춰 보은로타리클럽의 리더로서 배려와 관용,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회원들의 고통을 함께하고 기쁨을 나누며 클럽의 우정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 그는 "회원 상호간의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보은로타리클럽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현재 보은테니스클럽 사무국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가족으로는 석유순(여·44)씨와의 사이에 1남 3녀가 있고 취미는 테니스와 축구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지방경찰청 구은수 차장이 24일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를 방문해 오는 7월 1일부터 보은군지역에 전면시행 되는'신호등 없는 도로 선포식'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구은수 충북지방경찰청 차장은"앞으로 지역민들의 교통문화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고, 이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한편 보은서는 차량 통행량이 적은 교차로부터 신호등 없는 도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1단계는 누청삼거리, 장안삼거리, 보덕중앞 삼거리, 원남사거리, 송현삼거리를 대상으로 한다.또 2단계는 후평사거리, 장속사거리, 이평삼거리, 군청앞 사거리, 춘수골 삼거리, 성주교차로, 정보고앞 교차로 등 읍내 7개 지역이며 3단계는 동다리사거리, 배뜰공원 사거리, 이평교 사거리, 교사 사거리, 터미널앞 삼거리, 금굴교차로 삼거리 등 읍내 혼잡 6개 지역이다.보은서는 3단계별로 지역주민에 대한 홍보와 더불어 신호등 없는 도로를 추진하며 오는 7월1일부터 신호등 없는 도로를 전면 시행할 방침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