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4-H동문회(회장 한현수)와 장성군 4-H동문회(회장 변완섭)가 서로간의 4-H동문회 발전과 선진영농기술 및 경영기법, 친환경 농특산물 교류 등을 통해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에 적극 협조하기 위해 지난 10일 보은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자매결연식을 가졌다.이날 자매결연식에서는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한 이재열 보은군의회 의장, 류영철 농협군지부장등 기관단체장과 보은군 4-H동문회원, 장성군 4-H동문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문회의 상호발전과 회원 육성을 협력하는 자매결연 협정서를 작성하고 교환했다.전국에서 유일하게 4-H동문회란 명칭으로 남아있는 보은군과 장성군은 지난 3월 21일 보은군 4-H동문회원들이 장성군으로 현지연찬을 다녀오면서 첫 인연을 맺게 됐다.한현수 보은군 4-H동문회장은"지·덕·노·체의 이념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해 4-H회원에게는 과학영농기술을 전수하고 동문회간에는 농업경쟁력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새로운 기술정보의 신속한 교류 확산으로 기술농업을 정착시키는데 서로 노력하자"고 말했다.한편 변완섭 장성군 4-H동문회장은"소비자들에게 안전농산물 생산 · 공급과 깨끗한 우리농촌 만들기, 상호 정보교류 및 농업인의 의식변
보은군은 지역공동체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근로의지가 있는 군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이를 위해 군은 2010 보은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85명을 오는 14일까지 11개 읍면사무소에서 모집하고 있다.이 사업은 희망근로사업 이후의 실업 대책 및 안정적인 일자리 취득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오는 8월 2일부터 1개월에서 최장 5개월까지 시행된다.사업분야는 명품녹색길 조성사업, 생활형 자전거 인프라 구축사업, 마을특화사업, 다문화 가족 지원사업, 폐자원 재활용 사업, 외래동식물 구제사업, 스쿨존 개선사업, 취약지역 안전관리사업 등 8대 분야 18개 사업으로 진행될 방침이다.신청자격은 일반참여자의 경우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 150%이하이면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가 해당되며 청년미취업자의 경우 사업개시일 현재 만 15세 이상 29세 이하로 사업별 정원의 20%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단 청년미취업자의 경우에는 미성년자 취업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참여자는 1일 4~8시간 씩 주 3~5일 근무하게 되며 임금은 1일 3만3천원 지급되며 주·연차 유급휴가, 간식비·교통비도 별도 지급된다.자세한 내용은
"농업인단체 회원들이 단합하고 노력해야 농촌이 살 수 있습니다, 대추를 비롯한 사과, 한우 등 고소득 작물 재배에 힘을 기울여 수입개방 등 어렵고 힘든 농업여건을 다함께 헤쳐나갑시다"지난 9일 보은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보은군 농업인단체 연찬회에서 보은군농업인단체 협의회 전광수(58) 회장은 급변하는 농업여건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회원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져 새로운 희망의 농촌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이날 개최된 연찬회에는 최정옥 부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과 군의원, 농촌지도자연합회(회장 전광수), 4-H동문회(회장 한현수), 농업경영인회(회장 김윤식), 여성농업인연합회(회장 윤정임), 보은군생활개선회(회장 김영순), 4-H연합회(회장 박주석) 등 6개 단체임원 등 120여명이 참석해 농촌 활력화를 위한 열띤 토론의 자리를 만들었다.최정옥 부군수는"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와 동·하계 전지훈련 및 관광객 유치를 통해 농산물을 연중 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 30여개의 다품목, 고품질 청정 농축산물 작목반 집중 육성, 농산물 식자재 공급센터 운영, 마을공동체를 구성해 대도시에 판로를 개척, 농가소득을 2배로 늘리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민선 5기
보은군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대비해 지난 9일 안전점검의 날 보은읍 중앙사거리와 피서객이 많이 모이는 장안면 서원계곡에서 물놀이 안전문화 캠페인을 펼쳤다.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서원계곡, 달천 등에 안전요원 5명을 고정배치하고 서원계곡 주변에서 물놀이 장소를 찾는 피서객에게 안전사고 예방에 대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했다.또 보은119안전센터에서는 안전요원을 대상으로 물놀이 인명구조장비인 구명환, 구명의, 구명로프 등의 사용방법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 요령을 교육했다. 군 관계자는"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물놀이 안전사고 ZERO화를 목표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이상진 충청체신청장이 지난 8일 보은우체국을 첫방문해 최일선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상진 청장은 직원과의 대화시간을 통해 "어려운 사업환경에도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 여러분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그동안 쌓아온 우체국의 신뢰를 바탕으로 모든 업무의 최상위 가치를 고객감동에 두고 고품질의 우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청장은 "주민서비스 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물 등을 우체국의 물류체계를 이용해 농가소득 향상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민의 믿음과 사랑으로 발전하는 보은우체국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애들아, 이것 좀 봐!", "선생님 저 조개를 이만큼이나 잡았어요","저 발이 빠졌어요!"지난 6~7일 충남 서산 천수만 수련원의 넓은 갯벌에서는 보은 세중초등학교(교장 정진섭)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들이 즐거운 소리가 울려 퍼졌다.세중초가 마련한 학부모와 함께하는 바다·갯벌 체험학습 및 해변 운동회에서 눈앞에 펼쳐진 드넓은 대자연의 풍경에 평소 바다를 접해볼 기회가 많지 않은 세중초 어린이들은 탄성을 자아내며 바구니와 호미를 손에 들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갯벌 속으로 뛰어들었다.무서워서 한발 한발 딛기조차 힘들어했던 아이들도 점점 발이 갯벌에 빠지는 재미에 빠져 들었다. 또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갯벌 속 조개잡이를 통해 고동, 방개, 쏙 등 그 속에서 자생하는 해양 생물 등 자연의 신비함과 소중함을 배웠다. 한편 학교 운동장을 벗어나 백사장에서 펼쳐진 한마음 운동회에서 어린이들은 백사장 달리기, 바닷물 채우기, 파이프 라인, 바다 씨름왕 등 10여 종의 경기를 치르며 바다 내음을 마음껏 마셨다. 세중초 관계자는 "바다와 하늘이 함께 어우러진 해변에서 어린이들이 보다 큰 꿈을 키울 수 있었고 참여, 화합, 나눔의 장을 마련해 그동안 함께하지 못한 대화를
보은군 다문화가족축제 열려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행복나눔! 축제가 9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충북일보가 주최·주관하고 보은군과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에는 변근원 충북일보 사장, 최정옥 보은부군수, 이재열 보은군의회 의장, 윤대표 보은경찰서장 , 류영철 농협보은군지부 등 기관단체장과 보은지역 다문화 가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이날 행사에서는 결혼이주여성 각 읍면 대표 11명과 새마을 부녀회 자원봉사자 간의 친정맘 결연식, 이주여성과 결연식을 맺은 친정맘이 함께 김치를 담궈 각 읍면 경로당에 기부하는 김치담그기 행사가 마련돼 있다.또 다문화가족 중 차상위 계층 6가족을 선정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금(4인 1가족 100만원)을 전달한다.이날 행사에서는 결혼 이주여성들의 모범적인 한국생활 정착 사례를 발굴하고 지역에 전파해 성공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문화적 차이로 발생한 에피소드', '가족내 갈등 극복', '이웃과의 이야기', '한국생활 적응 체험담', '자녀교육의 어려움'등을 주제로 한 결혼 이주여성수기 발표가 있으며 공모 우수당선자에게는 친정방문 항공권 2매를 수여한다.또 OX퀴즈, 훌라후프돌리기, 사랑의
보은경찰서가 지난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신호등 없는 도로(신호등 34곳 점멸등 전환)'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하자 일부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에서는 신호등을 가동하고 교차로에서의 차량속도 감속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보은서는 교통량이 많지 않은 교차로에서 필요 이상의 신호대기로 주민 불편이 가중되는 경우가 많아 비교적 교통량과 통행량이 적은 보은군을 신호등 없는 시범 지역으로 선정해 점멸체계를 도입했다.그러나 경찰의 이 같은 생각과는 달리 이 지역의 교통 신호등 체계가 점멸신호로 바뀌면서 하루가 멀다 하고 사망사고를 비롯해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하자 감속장치를 보강해 귀중한 목숨을 잃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실례로 지난 7일 수한면 후평사거리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A(80)씨가 사망하고 아내 B(여·79)씨가 중상을 입는 등 보은서가 249일째 이어온 교통사고 무사망 기록이 '신호등 없는 도로'시행 7일만에 깨졌다.또 '신호등 없는 도로'행사가 있었던 자리에서 지난 2일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같은 날 그 장소로부터 50여m떨어진 신이평교 사거리에서 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보은군 삼승면(면장 김병천)에서는 8일 소중한 자연을 보존하고 가꾸기 위해 새마을 남·녀 지도자협의회(회장 박재수), 희망근로자, 면사무소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정들녘 가꾸기'사업을 진행했다.'청정들녘 가꾸기'사업을 위해 4개 조를 편성해 삼승면 일원에 설치돼 있는 30개소의 폐농약병 수거함을 정비하고 농경지나 생활주변에 불법 투기된 폐기물을 수거하는 한편 미관을 위해 폐농약병 수거함에 도색작업도 실시했다.이날 농경지나 생활주변에서 수거된 폐기물은 20t에 달한다.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박재수 회장은"농경지와 생활주변에 방치된 폐농약병수거와 폐농약병 수거함 일제정비를 통해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청정한 자연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청정들녘 가꾸기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