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화를 방불케 하는 서원계곡 산수화를 방불케 하며 여름피서지로 각광받는 서원계곡은 보은군 장안면 서원리에 있으며 서원산 사이를 흐른다.속리산 천왕봉이 발원지인 삼가천이 삼가저수지에 모였다가 내려오는 맑고 깨끗한 계곡으로 솔리산 국립공원 내 제의 화양계곡으로 불리고 있다.올해 속리산 국립공원은 2km의 서원계곡 중 안도리 마을 앞 주변 300m와 황해동교 주변 100m 등 400m를 계곡이용구간으로 허용하고 있다.△물속까지 맑고 깨끗한 만수계곡 만수계곡은 보은군 속리산면 만수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소기산 천왕봉에서 발원한 삼가천에서 삼가저수지에 이르는 4km의 계곡으로 주위에 우거진 숲과 깍아지른 듯한 바위의 절경을 감상하며 물속까지 보이는 맑고 깨끗한 물로 여름피서지로 유명하다.만수리에 들어가면 세속의 공기와는 전혀 다른 서늘한 느낌을 받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사색에 잠기기에 좋다.올해 속리산국립공원은 4.5km의 만수계곡 중 털보농장 주변 150m와 만수리(상) 화장실 주변 200m, 만수리(하)화장실 주변 300m 등 600m를 계곡이용구간으로 허용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희귀 소나무 관리 보전 대책 시급소나무의 고장인 보은군을 대표하는 희귀 소나무들이 제대로 관리를 받지 못해 하나 둘씩 죽거나 고사될 위기에 놓여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보은군에는 한국의 대표적 소나무인 정이품송(천연기념물 제103호)을 비롯해 일명 정부인 소나무로 알려진 서원리 소나무(〃제352호)와 천연기념물 제 104호였던 어암리 백송 등 3그루의 소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고 세계적 희귀목으로 알려진 황금소나무와 보은우체국 백송 등 국내서 찾아보기 드문 소나무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지역을 대표해 왔다.그러나 이처럼 귀한 소나무들이 최근 10년 사이 관리 소홀과 천재지변까지 겹쳐 제대로 보호를 받지 못해 사라지거나 고사 위기를 맞고 있다.보은읍 어암리 백송은 지난 2003년부터 이상 증세를 보이다 2004년 고사됐다. 이 백송은 당시 소나무에 대한 전문지식도 없이 군이 뿌리썩음을 막는다고 나무 밑동주변 석축과 복토층을 걷어낸 것이 원인이 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속리산면 사내리 황금소나무는 지난 2004년 3월 보은군을 강타한 폭설에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가지가 부러진 뒤 접합수술을 받기도 했지만 끝내 생을 마감해야 하는 비운을
정상혁 보은군수 취임이후 첫 인사가 오는 20일을 전후해 있을 예정인 가운데 지난 1일부터 자리제한이 풀린 4급 서기관(부군수제외)자리가 어느 부서로 배정될 지와 행정과장으로 누가 옮기게 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또 정군수가 당선인 시절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부서를 강화하고 연공서열에만 치우치지 않는 능력인사를 통한 공직사회의 적극적인 일하는 분위기 조성과 인사를 통한 공무원의 줄서기를 배제하겠다고 밝혀왔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바로미터가 될 수 있는 정 군수의 이번 첫 인사에 시선이 모여지고 있다.두 자리의 4급 서기관 자리 중 기획감사실장 자리는 현행을 유지하겠지만 사업부서의 강화를 천명한 정 군수의 의지에 따라 농정, 문화관광, 경제부서에 서기관자리가 배정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경제과가 4급 서기관 자리로 가장 유력하게 부상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또 4급 서기관 승진예상자는 김영서 행정과장, 김동일 민원과장, 우용식 재무과장으로 이들 중 김영서 행정과장이 유력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한편 차기 행정과장으로는 구연견 주민복지과장, 김동일 민원과장, 우용식 재무과장, 최석만 환경위생과장 등이 후보군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정 군수의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는 한우 전문경영 양성교육 대상자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13~14일 한화리조트(충남 보령)에서 한우 전문경영인 지도력 배양 교육을 실시했다.민간전문교육 기관인 HSP컨설팅 유답에 의탁한 실시한 이번 교육은 21세기 한국농업의 미래를 선도해나갈 전문가를 육성해 농축산물 수입개방에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 전문기술 습득과 체계적인 축산물 생산을 통한 보은 한우의 브랜드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한편 이번 교육은 자기발전을 위한 비전설계, 지역 농업과 한우산업 선도전문경영인 양성, 상호간 이해와 공동체 의식함양 체험교육, 지역브랜드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워크숍 등을 진행됐다.농기센터 관계자는"농기센터는 자체강사와 대학교수, 연구소 연구원 등으로 강사를 확보해 한우 전문경영인양성 교육생에게 한우 번식과 고급육 생산에 필요한 이론과 실기, 가공, 유통을 포함한 한우 전반에 걸친 실용중심의 기술 등을 교육해오고 있다"며"보은군의 조랑우랑 한우가 소비자로부터 믿고 찾는 전국의 최고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군(軍)작전 위주의 민·관·군·경 통합 비상대비 훈련으로 2년마다 실시되는 화랑훈련이 오는 19~23일까지 공무원, 예비군, 경찰 등 4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은군 일대에서 진행된다.이번 화랑 훈련은 전·평시 연계된 충무계획 절차 숙달 및 군민안보의식 고취 와 군 작전지원 및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통한 위기관리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한편 통합방위지원본부(종합상황실)를 보은군청에 설치,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침투세력에 의한 테러와 파괴 등을 가정한 상황에서 군 장병을 포함해 예비군과 경찰 등이 합동 검문소를 운용, 주요 침투호를 차단하고 이를 식별 격멸하는 한편 파괴된 시설을 조기에 복구하고 안정을 회복하는 과정의 훈련이 실시된다.특히 오는 22일 오전 10시에는 보은군청 광장에서 국가 주요 시설인 보은군청에 거동수상자가 침투, 시설 파괴와 테러를 자행하는 상황을 가정해 민·관·군·경 등 작전요소의 통합 운용, 작전수행절차를 숙달하는'보은군청 테러대비 방호'를 위한 실제훈련이 실시된다.보은군은'보은군청 테러대비 방호'훈련을 대비하고 실제 훈련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전 예행연습을 2차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한
유디아미네랄(대표 류재석, 보은읍 산성리)가 보은대추육성 사업단의지원을 받아 세정력이 뛰어난 한방 물비누 '가희(嘉喜)'를 개발했다. 한방 물비누 가희는 대추, 상황버섯, 당귀, 말린 생강, 인상, 소루쟁이, 민들레 등 17가지 생약성분을 함유해 피부자극이 적고 거품이 풍부하고 부드러우며 세정력이 뛰어나다.또 여러번 문질러 거품을 낼 필요없이 손바닥으로 서너 번 비비면 거품이 풍부하게 발생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액체타입의 비누로 위생적이고 편리하다.유디아미네랄 관계자는"현재 바디크렌저 등 액체세정제는 계면활성제를 첨가해 만들었기 때문에 엄격한 의미에서 비누라고 볼수 없으나 '가희'는 물 대신 한방추출물에 유지를 넣고 끓이면서 비누화반응을 시켜 한방유효성분의 함량을 획기적으로 늘려 이들 유효성분의 피부미용효과가 효과적으로 발휘되도록 새로운 방식으로 만든 액상비누로 '가희'만이 온전한 물비누"라고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가희'는 세안용 비누와 바디크렌저, 폼크렌저 등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보통의 액체세정제가 헹굴 때 미끌거림이 오래 남지만 '가희'는 바로 씻겨나가 피부가 '뽀도독'거리는 산뜻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고 샤워시에도 3분의 1가량 물이 절약되
보은경찰서 윤대표 서장은 13일 읍내지구대를 방문해 지역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보은경찰서의 새로운 형태의 치안서비스를 설명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지역경찰관들에게'오늘이 내 생애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열정을 쏟을 때 자기를 명품화 시킬 수 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지역주민과 지역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이번 지역경찰과의 간담회는 앞으로 관내 지구대, 파출소, 치안센터를 돌며 이뤄질 예정으로 윤대표 서장은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 경찰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보은지역 치안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을 함께 찾는 시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한우산업의 위기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대비책을 마련하기 위한 전국 한우지도자대회가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주관으로 오는 15~16일 보은군 속리산면 레이크힐스호텔에서 열린다.한우산업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한우지도자 280여명과 농림수산식품부 이창동 국장, 농협중앙회 한우축산팀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대회에는 농림정책 특강, 가축질병 및 조사료 대책, 가축질병 방역체계 구축에 대한 교육과 한우산업발전을 위한 토론이 마련돼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우체국(국장 홍석원)은 13일 보이스피싱예방 가두캠페인과 길거리 정화를 보은읍 시가지에서 가졌다.이날 우체국 직원들은 보이스피싱 예방법이 적힌 시원한 여름용 부채를 주민들에게 전달하며 금융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하여 녹색생활 환경조성에 앞장섰다. 홍석원 국장은 "최근들어 충청도 농가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으니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 드린다"며 "우체국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계좌번호, 카드번호, 주민번호를 묻는 경우가 없으니 의심되는 전화는 절대 응대하지 말고 우체국에 문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