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산림녹지과는 지난 23일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통장협의회(회장 서대석)와 자매결연을 했다.이번 자매결연은 보은군 산외면 문암리가 고향인 청주시 김근환 분평동장 의 적극적인 주선으로 이뤄졌다.이날 자매결연식에서는 보은군 이중욱 산림녹지과장을 비롯해 산림녹지과 직원, 이장복 보은군임업후계자협회장, 이장순 회인면 건천리 산촌생태마을추진위원장, 청주 분평동 통장협의회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증서를 교환했다.이중욱 산림녹지과장은"도시에서는 농촌체험을 통해 시골의 향수와 농촌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고 보은군은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와 지역축제, 관광자원 홍보 등으로 도농상생(都農相生)의 좋은 인연이 유지될 수 있도록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분평동 김근환 동장은"고향 보은을 알리고 고향의 청정한 농산물을 우리 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자매결연을 기회로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생태공동체문화단체인 선문화진흥원(원장 강진구)이 오는 8월 2~6일까지 속리산면 하판리 명상학교 수선재 보은수련원에서'자연 속 명상 캠프'를 마련한다.이 캠프에서는 명상으로 하루를 열고 마무리 하며 자연 속에서 자신을 탐구하고 자기 몸을 스스로 돌보기를 배우며, 자족하는 전원생활을 즐기는 과정을 안내한다.이를 위해 명상하기, 농촌탐방, 산야초 채취, 텃밭가꾸기, 생태건축, 스스로 몸 돌보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한편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명상학교 수선재 홈페이지 (www.suseonjae.org)에 접속 후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고 이메일(chinku@suseonjae.org)로 신청하면 된다.참가비는 1인당 28만원이며 부부는 50만원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도 환경보존 우수마을인 하얀민들레 마을(보은 회인 부수2리)에 지난 23일 행정안전부 기업협력지원관실(지원관 박경국)직원들이 방문해 농촌마을 체험을 했다.이날 행사는 행안부 기업협력지원관실이 지난 6월 11일 부수2리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농촌체험을 통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지원관실 직원들은 지역문화유적인 회인향교(충북유형문화재 96호)를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옥수수 따기, 다슬기 잡기 등의 농촌체험 행사를 가졌으며 저녁에는 1시간 가량 마을주민과의 친교시간을 갖는 등 농촌의 향수를 마음에 담았다.특히 옥수수 따기 체험행사에서는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행안부 직원들은 힘든 내색 없이 얼굴에는 미소를 잃지 않으며 농촌체험에 즐거워했다.행안부 박경국 기업협력지원관은"회인면 부수리 하얀민들레 마을에서 농촌의 향수를 만끽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 고향인 보은발전을 위해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우종선 부수2리 이장은"이번 농촌체험 행사를 시작으로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주기적인 만남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지난 21일 옥천군 다목적회관에서 민선5기 도지사 공약사업 확정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개최 된 이후 보은 지역에서 보은군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는 지적과 함께 보은군 소외론이 확산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은지역내 사회단체가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농업기술원 보은 이전이 공약 목록에서 빠진 것과 충북도의 남부 출장소의 옥천군 설치가 기정사실화 되는 등 군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고 지적하며 도내 가장 낙후지역이라는 오명을 안고 있는 보은군이 민선5기 충북도정에서도 여전히 푸대접을 받고 있다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강력하게 반발했다.한편 보은지역사회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 지사 통·폐합 문제로 홍역을 겪었고 KT&G 보은지점이 옥천지점으로 통합되는 등 보은 지역내 공공기관 등이 대거 없어 질 것이라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보은군 사회단체 A씨는"옥천군은 충북도립대학, 도 도로사업소, 농산물 검사소, 통계사무소 등이 입주하고 있고 영동군은 청주지법 영동지원, 도 축산위생연구소 남부지소, 영동대학, 육군종합행정학교 등이 있는 반면, 보은군은 변변한 공공기관 없이, 있는 기관마저 인접 군으로 통합되고 있는 실정속에서 농업기술원과 축산
소나무의 고장 보은의 명맥을 잇기 위해 보은우체국(국장 홍석원)이 우체국내 백송살리기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보은우체국 마당의 백송은 지난 2004년 보은읍 어암리 백송이 고사한 이후 충북도내에서 유일하게 남은 희귀목이지만 보호수 지정 요건(백송의 경우 수령 200년이상)이 맞지 않아 체계적인 관리를 받지 못하고 고사 직전에 놓여 있다.보은우체국 백송이 생존의 위기에 놓이게 된 것은 백송의 위치가 우체국 건물에 너무 인접하고 주차지역의 콘크리트로 인해 일조량, 수분공급이 어려운 등 열악한 생육환경으로 수세가 쇠퇴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보은우체국은 22일 보은군에서 인력과 보은국도유지사무소의 장비 협조를 얻어 백송주변 1.5~2m 정도의 콘크리트를 제거했다.또 보은군의 주선으로 나무병원의 협조를 얻어 백송에 대한 진단을 실시하고 가지치기 등의 치료를 받았다.한편 보은우체국은 백송을 보은우체국 것이 아닌 보은군민 전체의 것으로 판단, 백송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보은군민과 지역기관과 단체 모두가 참여하는 백송살리기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보은우체국은 백송살리기 후원계좌 및 모금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며 향후 백송보존을 위해 우체국 청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보은군민 3만4천여명의 70%에 이르는 2만4천287명이 인감을 갖고 있지만 이 중 3%인 770명만 인감보호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나 인감보호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은군은 원하지 않는 인감증명 발급으로 인한 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10월 10일까지 인감보호 특별신청기간을 운영한다.인감보호신청제도는 신고 인감에 대해 타인으로부터 특별히 보호해 주는 제도로 '본인 외 발급금지','본인 또는 배우자외 발급금지'등 본인의 인감을 발급 받을 수 있는 사람을 지정하면 그에 따라 인감증명을 발급하는 제도다.또 '본인 외 발급금지'를 지정해 놓고 유사시를 대비해 '대리발급은 배우자에게 위임함'등의 신청방법을 통해 불편을 해소할 수도 있다.인감보호신청은 인감이 신청돼 있는 사람이면 전국 시청 · 구청 민원실이나 읍 · 면사무소 등 본인이 직접 방문해 인감보호신청을 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인감보호를 신청할 경우 인감발생시 다소 불편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으나 군민들의 개인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특별 신청 기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여름하면 누구나 시원한 곳을 찾게 마련이고 그래서 생겨난 말이 피서인데 피서라는 단어를 무색케 만드는 곳이 있어 화제다.보은대장간에서 주최하고 보은군 · 충북도청 ·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보은군 삼년산성에 마련된 대장간 체험행사장이 바로 그곳이다.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30℃를 웃도는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800℃의 화롯불 옆에서 부손, 손도끼 등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쇳덩이를 망치로 수십 번 두들기고 불속에서 달구기를 거듭하며 대장장이가 되기 위해 여념이 없다.대장간 체험행사는 지역주민과 외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와 관광명소인 삼년산성을 연계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개발돼 지난 5월부터 오는 11월말까지 매주 금 · 토 · 일(3일간)무료로 진행되고 있다.당초에는 1일 5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대장간이 주는 이색체험과 색다른 매력이 인터넷 누리꾼과 체험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 인기가 치솟고 있다.특히 학생들의 방학과 맞물려 전통문화를 체험하기 위한 가족단위와 답사단체 관광객이 급증해 지난 19일까지 1천738명이 방문해 예상인원의 50%를 상회하고 있다.단체관람객의 예약으로 일반관광객의 경우 사전
속리산도깨비,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참여(내용수정 재송고, 사진있음)'속리산 도깨비'가 아시아 최대의 캐릭터 축제인 '2010 서울캐릭터 · 라이선싱 페어'에 참여하기 위해 상경했다. (사)속리산향토문화사랑회(이사장 김남수)는 심혈을 기울여 만든 속리산도깨비 캐릭터를 활용한 각종 애니메이션 및 캐릭터 상품을 가지고 아시아인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참가했다.2010 서울캐릭터 · 라이선싱 페어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주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등 국내외 콘텐츠 190여개 업체, 4천여명이 대거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행사다.이번 행사는 지난 21~ 오는 2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펼쳐지며 21~22일은 해외투자 유치를 목적으로 한 프로그램인'비즈니스데이'가 진행됐고 23일부터는 3일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퍼블릭데이'가 운영된다.(사)속리산향토문화사랑회(이사장 김남수)는 퍼블릭데이를 통해 아이들이 직접 속리산도깨비캐릭터 인형을 만들어 보는 현장체험과 사진촬영 등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상품과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선보인다.속리산향토문화사랑회 김남수 회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속리산도깨비 캐릭터를 활용한 각종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