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보은대추축제를 맞아 오는 10월 8~9일 탄부면 임한리 일원의 황금들녘에서 허수아비 왕 콘테스트를 갖는다. 보은군이 주최하는 황금들녘의 허수아비 왕 콘테스트는 충북도내의 학생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콘테스트에 참가할 허수아비는 높이 2~2.5m(땅속 50cm, 지상 1.5~2m)정도에 철골이나 각목으로 출품자들의 취향에 맞게 제작해 축제장 인근의 친환경 쌀 생산단지 내의 지정된 허수아비 설치장소에 출품자가 직접 설치해야 한다. 허수아비 콘테스트의 결과발표는 오는 10월 13일 보은군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출품자에게도 개별 통보하며 시상은 오는 10월 16일 제3회 보은대추축제 개막식에서 수여할 계획이다. 입상자 선정은 초등부(유아포함)와 일반부(중학생 이상)로 나누어 최우수 각 1점(초등부 30만원, 일반부 50만원) 우수 각 2점(초등부 20만원, 30만원), 장려(초등부 10만원, 일반부 20만원) 각 3점씩 선정해 시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축제장소 주변에 드넓게 펼쳐진 황금들녘의 허수아비는 제3회 보은대추축제를 찾는 도시 관광객들에게 시골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내북면 봉황리 김창임(여·58여)씨가 운영하는'속리산 야생화 농원'의 대추나무 분재에 탐스러운 대추가 주렁주렁 열렸다. 김씨는 속리산지역 야생화 850여종을 재배하던 중 대추나무가 재배도 어렵지 않고 좁은 공간에서도 잘 자라 분재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해부터 대추나무 분재 130여 그루를 키우고 있다. 정성껏 분재로 키운 대추열매를 방문객들이 무심코 따먹을 땐 마음이 아프다는 김씨는 "지인들에게 대추나무 분재를 선물했는데 너무 좋아하더라"며"대추분재를 도시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전시회 준비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지역 대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새로운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장과 군내 4농가 육묘장에서 2천여 그루의 분재를 생산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 동거부부 합동결혼식이 지난 5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1천여명의 가족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보은군이 주최하고 보은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합동결혼식은 보은군 최정옥부군수의 주례로 이뤄졌으며 이답세· 정수영 부부를 비롯한 12쌍의 부부가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군내 주요도로 운행 시 교통표지판 식별에 불편을 초래하는 가로수 정비에 나섰다. 군은 오는 25일까지 관내 국도변의 이정표, 분기점, 제한속도 표지판, 안내판, 급커브 표지판 등 교통표지판 식별에 지장을 주는 가로수 정비를 위해 가로수 관리사업 참여자 6명, 희망근로 프로젝트 참여자 7명, 숲길조사관리원 2명 등 15명을 2개조로 나눠 가로수 가지치기와 잠아제거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가로수 정비에 투입되는 작업자들에게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가지치기 및 잠아제거 방법 등을 교육한 후 작업에 투입시킬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가로수 정비를 통한 폭넓은 시야 확보로 교통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보건소(소장 유영배)는 평소 계절 독감의 유행철인 가을과 겨울을 앞두고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 5월 13일자로 군내 신종 플루 거점 치료병원은 보은한양병원을, 거점약국으로는 삼산약국과 보령약국을 지정하는 한편 지난 1일부터는 신종 인플루엔자 상담소를 설치하고 상담 및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보은군 및 보건소 홈페이지를 활용한 예방법 홍보와 청소년 수련시설, 사회복지시설 운영자 교육실시 및 대 국민행동요령과 진료 의료기관 안내 등의 내용이 담겨 있는 안내문을 제작 배부하는 등 예방 홍보활동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보건소는 대부분의 신종 플루 환자들은 일반적인 치료와 적절한 휴식으로 완치될 수 있으나 59개월 이하의 소아,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등은 고위험군에 속해 신종 플루로 인한 폐렴 등 합병증 발생의 우려가 높기 때문에 발열(37.8℃이상)과 기침, 인후통, 콧물 등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의료기관 진료를 받을 것을 강조 했다. 특히 신종 플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 습관화와 개인위생 철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 등으로 가리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보은군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학습지원을 위한 On-Line 화상교육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학습지원을 위한 온라인 화상교육은 충북도, (사)한국다문화센터, 서울대학교가 주관해 인터넷으로 멘토인 대학생과 다문화가족 자녀를 멘티로 일대일 화상 멘토링 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 수요조사는 오는 10일까지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대상은 ADSL등 초고속온라인망과 온라인 교육을 위한 컴퓨터 최소사양 이상을 보유한 다문화가족의 만10세 이상의 초·중·고등 학생 중 희망자로서 교육시간은 한글, 학교진도 보강, 검정고시 등 온라인 학습지원 32시간과 야외체험 캠프 16시간 등 총 48시간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군 관계자는"최근 결혼이주여성들의 증가로 취학한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언어발달 지연, 학습부진 등이 발생함에 따라 이들 자녀들의 학습을 돕기 위해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경찰서는 2일 군내 모 단체에 대해 행사지출금액정산 등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경찰은 이날 오전 이 단체 사무실에 수사관을 파견해 행사 정산 서류 및 컴퓨터 등 관련 자료 일체를 압수했다.경찰은 지난해 이 단체가 주관한 행사의 행사지출금 정산이 제대로 이뤄졌는지에 대한 사실여부를 확인키 위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은 혐의에 대한 사실여부를 확인키 위해 실시한 것일 뿐이지 아직 구체적으로 입증된 것은 없다"며 "빠른 시일에 수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낙농 농가들을 대상으로 2010년도 춘파용 목초 및 사료작물의 종자를 신청 접수오는 11월 16일까지 받는다. 내년에 공급되는 춘파용 목초종자는 오차드그라스, 톨페스큐, 알팔파, 티모시, 클로버, 페레니얼 라이그라스 등이며 사료작물 종자로는 옥수수, 수단그라스교잡종, 연맥, 수수, 이탈리안그라스, 사료용 유채 등이다. 신청은 (사)한국낙농육우협회로 신청해야하며 신청단위는 포대단위로 1포대는 20kg(유채는 10kg)이며 신청수량은 제한이 없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청 농축산과 축산담당(540-3343)이나 (사)한국낙농육우협회(02-588-7055)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제3회 보은대추축제를 맞아 충북도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추사랑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보은군이 주최하는 어린이 사생대회는 오는 10월 16일 탄부면 임한리 소나무 숲에서 도내 유치원생 50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 받아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서 접수는 오는 10월 1일까지 군청 사회복지과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FAX(043-540-3219), E-mail(ah980@korea.kr), 우편접수도 가능하며 참가자들은 유치원별로 개별 이동해야 하고 화지를 제외한 그리기 도구는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올해 사생대회 주제는 보은대추, 소나무, 해바라기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 그리면 되고 시대상 1명, 최우수 5명, 우수 10명, 장려상 54명 등 70명의 어린이들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군 관계자는"사생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보은군의 특산품인 대추에 대한 관심을 이끌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도로명과 건물번호에 의한 새로운 주소체계로 전환해 주소 및 목적지를 보다 쉽게 찾기 위해 보은군이 추진하고 있는 새주소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보은군은 현재 11개읍·면 DB를 구축해 주민의견수렴을 거친 후 새주소위원회를 통한 도로명을 확정짓고 도로명판 및 건물번호판 제작·설치를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중이다. 보은군 도로구간은 536개, 건물동수는 1만7천703개로 9월까지 시설물설치를 위한 전수조사를 마치고 11~12월에는 보은군 전역에 시설물제작·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또 2010~2011년에는 건축물 소유자·점유자에게 새주소 고지·고시를 완료하고 주민등록 등 355종의 각종 공적장부에 표시된 지번주소를 새주소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한 고지·고시완료 후 오는 2011년까지는 지번주소와 새주소를 병행사용하며 2012년에는 법적주소인 새주소만을 사용하게 된다.한편 보은군은 시군통합에 따른 행정안전부의 지침에 따라 보은옥천영동등 남부 3군의 중복된 주소명이 중복되지 않도록 조정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