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는 3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지역사회의 공동 대응체계 강화로 아동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아동안전보호협의회'발대식을 가졌다. 아동안전보호협의회는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각 봉사단체들 간 네트워크 구축 등 체계적인 관리로 지역사회 공동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출범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동섭 보은경찰서장과 위원으로 위촉되는 윤대용 삼산초등학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이동섭 서장은 "최근 아동성폭행 문제 등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고 이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속에서 보은지역 경찰 및 아동 관련단체들이 협의체를 구성해 아동의 안전에 위협적 요소에 대한 감시체계와 적극적 예방 및 신고 분위기를 형성하고 나아가 소속된 단체에 전파해 보은 지역에 아동의 안전을 지켜나가기 위한 공동대처와 협의를 위해 아동안전보호협의회가 출범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는 이날 유재석(58)경찰발전위 선도분과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조세현 보은읍내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장(56)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내년 1월 7~2월 4일까지 21일간 동계 근로활동에 참여할 학생 40명을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7~15일까지 부모의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해야 하며 신청자격은 부모 또는 본인 거주지가 군내인 대학생 및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노동사무소 또는 읍면에서 실업자로 확인된 사람의 자녀, 법적 도산, 파산으로 인한 사실상의 실업자, 기타 생활형편이 어려운 자의 자녀 중 읍면장이 추천하는 학생 근로활동 희망자이다. 선발기준은 부모의 재산상황 등을 감안해 선발예정 인원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부모의 실업기간을 우선순위로 하고, 본인 세대주, 부양가족 수, 여성 세대주 자녀 및 장애인 순으로 선발하며, 기타는 대기자로 관리해 포기자 발생시 보충할 방침이다. 동계 학생근로활동 참여자로 선발된 학생들은 군청 실과 사업소 및 읍면사무소에 배치돼 공무원들의 근무시간에 준해 근무하며 노임은 1일 3만3천390원으로 1인당 83만5천원 정도의 근로대가를 지급받게 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재)보은군민장학회(이사장 이향래 군수)는 3일 군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하반기 장학생 선발결과를 밝혔다.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24일 하반기 중·고등학생 성적장학생 선발고사에 중학생 62명과 고등학생 42명 등 104명이 국어, 수학, 영어 등 3과목의 시험을 치러 중·고등학교 학년별로 10명씩 40명의 학생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이에 따라 장학회는 오는 23일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씩 3천만원의 성적우수 장학금을 지급한다. 특히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중학교 3학년생들에게는 사전에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할 경우에만 장학금(50만원)을 지급하기로 정하고, 장학생이 기숙학원 등록을 희망할 경우 장학금과 기숙학원 지원비 170만원을 용인 종로학원에 학원등록비로 지급할 방침이다. 또 보은군민장학회는 본인 또는 보호자가 군내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을 대상으로 올 한해 전국대회에서 입상하거나 보은군을 빛낸 실적과 특별한 재능이 있는 초·중·고등학생 19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30~100만원씩 1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군민장학회 관계자는"내년에도 관내 중·고등학생들의 학력신장사업과 우수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들에
보은군 속리산 주변 민가에 나타나 말썽을 피우던 원숭이로 추정되는 1마리가 2일 죽은 채 옥천군 안내면 월외리 도로변에서 발견됐다.옥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께 보은과 접경을 이루는 옥천군 안내면 월외리 도로변에서 죽은 체 주민에 의해 발견된 이 원숭이는 몸길이가 70㎝ 정도되는 회색으로 총에 맞거나 차에 치인 흔적 등이 발견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얼어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이 원숭이가 발견 된 곳은 보은군 수한면과 경계를 이루는 지역으로 주민들은 겨울철 먹이를 찾지 못해 속리산 일대를 헤매던 원숭이가 수한면을 거쳐 안내면으로 넘어가다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동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한편 지난 10월 중순 이 원숭이는 보은군 보은읍 누청리, 내북면 봉황리, 산외면 장갑리 등 속리산 주변에 출몰해 음식재료와 곶감 등을 집어가거나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등 말썽을 부려 주민들이 골머리를 앓았다.또 원숭이 출몰 소식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 후 국내 TV 프로그램 관계자들이 원숭이를 포착키 위해 속리산면에 며칠씩 진을 치는 진풍경이 벌어졌고 보은군과 119 구조대가 원숭이 포획을 위해 나섰지만 활동 반경이 넓고 동작이 민첩해 포획에 성공하지 못했었다. 보은
보은군은 수요자 중심의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복지급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을 구축해 내년 1월 4일부터 개통 운영한다.보은군에 따르면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의 구축으로 기존 시군구별 새올행정시스템의 복지분야가 중앙에 통합형으로 전환돼 파악하기 어려운 급여시스템 개선 및 각종 급여 지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부당한 지급 방지로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선정기준 표준화 및 각종 필요한 서류가 간소화된다. 이에 따라 보은군은 '사회복지통합관리망 추진단'을 구성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급여대상자 1인 1계좌 정비와 중복·오류자료, 소득·재산자료 정비와 새롭게 구축한 시스템에 대해 교육을 실시해 '자료정비시스템'을 통한 자료정비로 사회복지통합관리망 시험운영 및 개통에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이 구축되면 보조금 누락이나 부정·부당지급등이 사전에 차단될 수 있으며 복지대상자 조사 및 결정, 사후관리 업무가 크게 개선돼 수요자 중심의 복지체감도가 높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사)보은군새마을회(회장 양명근)는 오는 21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이웃과 사회에 헌신ㆍ봉사한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대 변화에 걸맞은 새로운 봉사 결의를 다짐하는 보은군새마을지도자 대회를 개최한다.이날 대회에는 600여명의 새마을지도자들과 군내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해 1년 동안 새마을운동에 대한 결산과 '행복충북운동'의 새로운 전진을 재다짐한다.또 이날 대회에서는 조규운(직장새마을) 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으며 행안부장관 표창 4명, 새마을운동중앙회장 표창 3명 등 37명의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 등이 진행돼 새마을지도자들의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양명근 회장은"이번 대회를 통해 회원 간 친목과 단합을 도모해 보은군민의 의지를 결집시키는 화합의 장이 됨은 물론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새마을운동의 활력을 총 집결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는 지난 1일 저녁 야간 자전거 운행의 교통안전을 위해 보은읍내 일원에서 자전거에 야광반사지를 부착했다.야광반사지 부착에는 경찰서 청렴동아리 회원들과 교통관리계 직원 10여명이 참가했다.이들은 읍내일원을 도보로 이동하며 세워져 있는 자전거는 물론 지나가는 자전거를 모두 세워 야간 안전운전을 당부하며 야광 반딧불이를 부착했다. 보은서는 올해 관내 전 국도변에 있는 가로수에 야광반사지를 부착해 야간 운전자들을 위해 안전한 도로를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고 현재 모든 국도변 야광반사지 부착을 완료했다. 보은서 관계자는" 자전거는 야간에 시야확보가 어려워 항상 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다"며" 자전거 운전자의 야간 교통사상사고 예방을 위해 사랑의 반딧불이(야광반사지)를 부착했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 시키는 한편 자원봉사참여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보은군자원봉사자 대회가 오는 16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자원봉사자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이날 대회에서는 자원봉사 유공자에 대한 보은군수와 자원봉사센터소장의 표창, 500시간 이상 자원봉사자 25명에 대한 자원봉사시간 인증패 수여와 뮤지컬 강사의 재미있는 노래교실 등이 진행돼 1년 동안 고생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게 된다.한편 보은의 자원봉사시간 최고 봉사자는 진순녀(여·62, 보은읍 장신리)씨로 진 씨는 자원봉사시간을 기록하기 시작한 2000년부터 현재까지 1천450시간의 자원봉사시간을 갖고 있다.황선은 자원봉사센터 소장은"자원봉사는 우리사회를 아름답게 이끌어 나가는 힘의 원동력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필요한 자원봉사 활동에 많은 군민들이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웰빙 시대에 맞는 실습교육으로 건강한 삶 유지증진은 물론 농촌생활의 활력증진을 위한 천연염색 현장의 열기가 뜨겁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는 농외소득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농촌여성 자질향상을 위해 3일 생활문화연구회(회장 육종복)회원 25명을 대상으로 천연염색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을 갖는다. 이날 교육은 문화공간 예곡(옥천군 청산면)의 이정미 강사를 초빙해 비스코스 스카프에 밤송이 염색을 체험하며 차츰 물들어 가는 신비로움도 체험할 예정이다. 생활문화연구회는 농촌지역 전통, 생활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고유 자원을 개발하고 익힘으로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및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고유의 특색 있는 생활문화 체험 및 상품을 개발해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편 생활문화연구회는 지난 4월 21일 창립총회를 갖고 도실공예염색관, 나주천연염색문화관 등에서 총 9회에 걸쳐 천연염색, 규방공예 이론 및 실습을 가졌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