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농한기를 이용해 정보화에 소외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장을 운영한다. 군은 이달 중에 각 읍면 마을별로 이동정보화교육 신청을 받아 주민들이 쉽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마을회관이나 주민자치센터 등을 활용하여 내년 1~2월까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민들에 대한 정보화교육은 무료이며 도민정보화교육 강사지원단 소속 강사가 컴퓨터기초, 인터넷, 전자우편, 쇼핑, 농사정보, 기타 관심 분야 등 실생활과 밀접한 교육과정으로 매 기당 10명 정도로 편성해 1일 2시간씩 7일간 총 14시간 과정의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 또 이동정보화 교육에는 컴퓨터 기초와 주민들의 실생활과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된 교재를 활용하고 보은군에서는 주민들이 희망하는 장소에 컴퓨터 10대, 프린터 1대, ADSL 1회선, 빔프로젝트 1대 등을 설치한다. 군 관계자는"이동정보화교육은 수강생들의 정보화수준을 고려해 양보다는 컴퓨터 기초 및 관심도 제고에 중점을 두고 교육, 정보화에 대한 친밀감을 유도해 교육이수 후에 기존 정보화 기반시설 이용과 마을별 홈페이지의 활성화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는 9일 삼승면 원남리 주민자치회관에서 삼승면 각 기관단체장 및 생활안전협의회, 방범대 등 지역주민 등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치안 확보를 위한 주민치안보고회를 개최했다.보은서는 지난 6월~8월 읍내, 마로, 회인지구대, 속리산파출소에서 지역주민 등 약250여명을 대상으로 민ㆍ경 협력 활성화 방안 및 지역주민 의견을 청취해 잘못된 교통표지판 개선 등 15건의 민원을 즉시 해결했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는 9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경찰서장, 각 과장 및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최기웅)회원 8명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4/4분기 정례회의를 열고 다문화가정의 사회 조기 정착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동섭 서장은 경찰에서 추진중인 외국인운전면허 교실 및 다문화가정과 병원간의 의료지원 협약 등에 대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다문화 가정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조기정착을 위해선 경찰만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각계각층에서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한편 최기웅 보안협력위원장은 "앞으로 평온한 지역치안 유지를 위해 민경협력 치안 강화는 물론 관내 다문화가정이 건전한 보은군민으로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보안협력위원회가 중심이 돼 관심을 갖고 협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내년에는 보은군에서도 여권을 발급 수 있어 원거리를 방문해야 하는 민원인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보은군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보은군이 정부로부터 여권 사무대행기관으로 지정돼 지금까지 충북도청에서만 발급되던 여권 발급업무를 개시한다. 이에 따라 현재 여권을 발급받는데 따른 소요시간이 평균 10일 걸리던 것이 4~5일로 크게 단축돼 민원인들에게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여권발급 시 현금납부만 가능하던 발급수수료도 신용카드로 납부가 가능하게 됐고 지문대조를 통한 본인 확인제가 시행돼 위조 및 차명여권 등 부정 발급방지에 대한 절차도 강화된다. 군 관계자는"본인 확인을 위해 채취된 지문은 여권발급과 동시에 삭제된다"며 "지문 대조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권발급 수수료는 기간연장 시 2만5천원, 신규발급 시에는 1년 2만원, 10년 5만5천원 등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보건소가 걷기운동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읍면 순회 건강걷기대회가 군민들의 호응속에 오는 12일 열리는 탄부면을 마지막으로 종료된다. 군민 건강걷기대회는 읍면 체육회 주관으로 지난 2월 수한면을 시작으로 속리산면까지 총 10회에 걸쳐 6천50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경품도 지역농산물인 대추, 쌀, 잡곡, 표고버섯, 고구마 등을 제공해 지역농가들의 호응받고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높여 군민들의 운동 실천율을 높였다는 평이다. 군 보건소는 건강걷기대회를 단순한 걷기행사로 치루지 않기 위해 참여한 군민들에게 골밀도 검사, 빈혈검사, 일산화탄소측정 등 각종검사 및 상담을 가져 운동의식을 높이고 생활 습관병 예방과 금연클리닉, 균형 있는 영양섭취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건강증진 부스도 병행해 운영했다. 또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플루 예방을 위해 행사참여자들에 대한 발열감시 및 손 소독 철저로 신종 플루 확산방지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주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읍면 순회 건강걷기대회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내년도에도 주민들의 운동 습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
보은군 회남면 자율방범대(대장 박기홍) 대원들은 9일 군내 사회 단체로부터 기증받은 2천장의 사랑의 연탄을 면내 생활이 어려운 저 소득가정 및 홀로 사는 노인가정 10가구에 200장씩에 전달했다. 이날 연탄배달에는 회남면 자율방범대원 10명과 회남면사무소 직원 8명, 대교봉사회 회원 5명 등 23명이 함께 참여해 땀을 흘렸다. 한편 연탄을 전달받은 회남면 조곡리의 한 노인은 "높이 쌓인 연탄을 바라보며 이제는 추운 겨울이 걱정되지 않는다며 고마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경찰서 지역형사팀은 충남북 일원을 돌며 200여개의 맨홀뚜껑을 절취한 일당을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모 PC방에서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보은서에 따르면 피의자 A(30)씨와 B(34)씨는 지난 11월 2일 보은읍 장신리 충인빌라 옆 골목길에 설치된 맨홀뚜껑14개를 절취한 것을 비롯해 지난 10월말부터 12월초까지 보은, 옥천, 영동, 청원, 대전, 금산 등 충남북일원에서 30여회에 걸쳐 200여개 상당의 맨홀뚜껑(시가 2천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이들은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인도와 노인들이 자주 통행하는 마을길 등 맨홀뚜껑 분실로 인한 2차 피해가 날 수 있는 장소에서도 서슴지 않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추가여죄 및 맨홀을 구입한 장물범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이 지역별 핵심리더 양성으로 황토사과 내적역량을 강화해 전국제일의 황토사과 CEO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황토사과 스터디 그룹 수료식이 지난 7일 열렸다.올해 황토사과 스터디 그룹을 수료하는 인원은 40명으로 지난해 70명과 더불어 110명의 사과 CEO를 배출하게 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권종훈(52,탄부면 벽지리)씨가 성적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박상윤( 40, 보은읍 성주리)씨와 배성환(55,장안면 황곡리)씨가 우수상을, 김진규(28, 삼승면 원남리)씨와 송재관(55,삼승면 탄금리)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또 학생장으로 회원단합과 교육발전에 공헌한 이준호(48,삼승면 우진리)씨와 조윤희(44,삼승면 둔덕리)총무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황토사과 스터디는 지난 3월 17일 개강한 이래 12월 3일까지 격주로 화요일에 4시간씩 과정별 14회를 교육했으며 시기별로 오전, 오후, 야간 등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했다. 또 초빙강사는 전국적으로 저명한 강사를 초빙해 품종과 대목, 병해충 방제, 병해 종합관리, 생리장해, 농약 및 4종복비 시용, 밀식재배, 토양관리, 결실관리, 수확 후 관리 등과 3회에 걸친 현지연찬, 피교육자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우수사례발표, 건
보은군은 내북면 창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오는 2010년부터 2년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내북면 창리 일원은 지방하천인 흑천과 달천이 합류되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하천 수위상승 및 미정비된 하천으로 인해 제방이 유실되고 침식돼 농경지 유실 및 창리 마을소재지가 재해위험에 노출돼 있어 지난 2006년 2월 재해위험지구로 지정 고시됐다.보은군은 창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1월 실시설계를 착수했으며, 오는 12월중 주민설명회를 거쳐 용역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또 관련 인·허가 사항인 사전환경성 검토 및 하천시행허가, 소방방재청의 사전심사를 받은 후 내년 1월중에 총사업비 52억2천만원 (시설비 42억2천만원, 보상비 10억원) 규모로 조기에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에서는 미정비된 교량 3개소, 하천 제방축조 및 호안 정비 3.8km를 정비할 계획으로, 하천 호안설치는 수충부만 시공하고 직선구간이나 완충부는 자연토사나 식생매트 등으로 시공하여 사업비를 절감하고 공사기간을 단축할 방침이다. 군은 창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추진으로 그 동안 발생하던 농경지 유실 및 시설물 피해 저감과 하천제방 유실로 인해 발생하던 내북
보은군은 2010년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할 신청자를 오는 14~18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모집한다. 선발인원은 18명으로 참여사업은 정보화 추진사업, 공공생산성사업, 공공 서비스지원사업 등 3개 분야이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18세 이상인 자료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자, 행정기관 또는 행정기관이 인정한 기관에서 노숙자임을 증명하는 자, 2010년 2월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졸업예정자, 6개월 이상 무급휴직자나 최근 3개월간의 월평균 연금수령액이 50만4천원 이하인 자나 그 배우자와 실업급여 수급액이 50만4천원 이하인 자의 배우자, 0.5ha 이하의 농지경작자나 그 배우자 등이다.내년 공공근로사업 1단계는 1월 4~3월 26일까지 진행된다. 기타 공공근로사업 추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주민생활지원과(043-540-3235)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