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에 따르면 공공산림 가꾸기, 산림바이오매스, 업무보조등에 75명의 군내 저소득층 및 청년실업자들을 이들 사업에 참여시켜 오는 2월 1일 사업발대식을 갖고 사업실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신청자격은 군내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65세 이하인 자로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자, 임업훈련기관에서 기술교육을 이수한 자 또는 산림분야 자격증 소지자 등으로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담당으로 오는 15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외에도 군은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6명과 산림자원조사단 3명 등을 별도로 선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최근의 경기침체로 일자리가 없는 저소득층 및 청년실업자들을 산림사업에 참여시켜 고용창출과 경기부양에 기여하고 공익적 기능이 큰 산림을 가치있는 환경자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산림분야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을 임업기술 교육기관에 위탁교육을 실시해 임업기능인 및 산림분야 전문 인력으로 양성, 생활안정 및 자활을 도모해 안정적인 일자리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회남면 법수리 연꽃마을이 금강유역환경청이 지원하는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1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사업은 금강유역환경청이 금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을 대상으로 광역 중장기사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한 공모한 사업으로 회남면 법수리(이장 오은택) 마을은 이미 조성돼 있는 6천600㎡ 규모의 연꽃 단지와의 연계사업으로 인근의 폐교된 학교를 매입, 리모델링해 각종 연(蓮)관련 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회남면 법수리 마을은 지원받는 12억원(기금 11억5천200만원, 군비 4천800만원)의 사업비로 폐교매입과 건물 리모델링을 거쳐 연잎 차, 연잎가루, 연근 등 각종 연 관련 제품을 생산 판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각종 개발행위 규제로 상대적인 불이익을 받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금강유역환경청의 각종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마을은 지난 가을에 마을주민들이 참여해 마을인근의 휴경지 및 유휴지 5개소 4천960㎡(1천500평)에 국화꽃밭을 조성해 인근 지역인 대전 및 청주로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현재 군청에서만 제공하고 있는 지적도면 민원발급 서비스 체계를 개편해 1월부터 읍·면까지 확대발급 시행한다.토지(임야)대장은 전국 모든 행정기관이 무인민원발급기, 인터넷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발급되고 있으나 지적(임야)도는 관할 시·군청 방문 및 읍·면·동 팩스(fax)민원으로만 발급받아 시간적, 경제적으로 많은 불편이 있었다.지적(임야)도 발급서비스 확대는 군에서 운영중인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의 제증명 교부 기능을 전면 개편해 읍·면에서도 지적(임야)도를 발급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보은군 관계자는"지적 민원발급 창구를 읍·면으로 확대 운영됨에 따라 주민의 불편해소와 시간 및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군내 유형 문화재를 전시, 보관할 수 있는 박물관급의 전시관을 마련해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 및 수학여행단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박물관급 전시관은 군에서 소장하고, 활용해야 할 가치 있는 유형 문화재들이 외지 박물관에서 보관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타 지역으로 계속 유출되고 있어 문화유산 보존 차원에서도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군은 현재 보은군청 정문 옆에 지난 1995년 개관한 향토민속자료 전시관을 보유하고 있으나 규모가 작은데다 국보급 및 도 지정 문화재를 보관할 수 있는 안전시설 등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이로 인해 군에서 보관해야 할 소중한 유형문화재들이 외지 박물관에 위탁 보관돼 관광자원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군에 따르면 탄부면 임한리 기계 유씨 소유로 외속리면 불목리에 있는 기계 유씨 제실에서 보관돼 오던 도지정 유형문화재 164호 광국지경판문록이 청주시 소장의 유형문화재로 이관됐다. 또 지난 1969년 팔상전을 해체복원하면서 출토된 사리함은 동국대학교에 기증돼 있는 상태이고 탄부면 하장리 염수제에 보관돼 오다 지난 1999년 도난당했던 익재 이제현(李齊賢,1287∼1367)
보은군이 보건복지가족부가 실시한 2009년도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돼 6천만원의 특별지원금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복지행정역량을 비롯한 기초생활보장, 자활, 의료급여, 노인, 장애인, 보육 등 복지분야 전반에 걸쳐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군은 저소득층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전체예산의 11%인 188억원을 복지 분야에 집중 투자해 사회복지기반을 확충했다. 사회복지재정 대비 자체투자 재정비율이 전년대비 21.9% 증가되는 등 지역특성을 감안한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연차별·분야별 추진과제를 종합적으로 충실하게 수행했다. 특히 보은군은 노인인구 비율이 26.4%의 노령군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인복지사업 추진과정에서도 연령 통합 사회로서의 전환 노력과 노인일자리 제공비율, 노인복지관 이용률 제고 등 다양한 시책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지역특성과 수요자 중심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소외계층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특별지원금 6천만원을 기초생활수급자, 노인, 장애인, 복지인프라, 복지행정혁신 등 복지관련 사업계
보은군농업기술센터(이용식)는 지난 30일 농업인 실용교육 관련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교육계획서를 배부하고 성공을 다짐하는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연석회의에서 참가자들은 국내외 농업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배양을 통해 농업관련 기관단체가 협력해 새해 실용교육을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결의했다.한편 농기센터는 오는 14~2월 1일까지 12개 작목에 대한 기술교육을 농업인 2천명에게 실시 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새해 영농설계교육은 농업인들이 꼭 필요로 하는 작목 중심으로 편성했으며 교육내용은 문제점 해결 방안과 새로운 기술교육으로 진행해 많은 농업인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올해 소규모주민편익사업의 조기발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편익 도모를 위해 동절기 합동설계 작업을 실시한다. 군의 합동설계 작업은 군청 지역개발과장(과장 김장수)을 총괄로 읍면 시설직공무원 12명을 4개팀으로 편성해 올해 당초예산에 편성된 읍면의 소규모 주민편익사업 및 읍면장 재량사업 추진을 위한 측량작업과 설계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동절기 합동설계 작업에서는 내년도 읍면에서 추진할 농로정비사업, 용배수로설치사업, 세천정비공사 등 147건( 26억1천만원)에 대해 실시설계를 한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합동설계작업을 통해 각종 사업을 조기 발주해 영농기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설계실무에 대한 공무원간의 기술교류와 2억여원의 실시설계용역비 절감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군 탄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구명서)는 지난 30일 주민자치센터에서 관내 학생 19명에게 총 1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탄부면 주민자치위는 지난 2007년부터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주민 10여명은 해마다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약속했다. 정윤오 탄부면장은"장학금 기탁운동이 더욱 더 확대돼 탄부지역 학생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