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68동기회(회장 손재길)가 지난 20일 충청북도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20만원을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보은68동기회는 지난 1968년에 군내 22개 초등학교를 졸업한 동기생들로 구성된 연합모임으로 2006년 10월 첫모임을 시작해 전국각지에 살고있는 회원들이 인터넷 카페를 통해 고향소식을 주고 받는 등 회원간 친목을 다지고 있다.손재길 회장은 "고향발전을 위해 좋은 일을 해보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며"앞으로 더 많은 봉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보은군으로 지정 기탁된 성금은 군내 조손가정 6가구에게 20만원씩 전달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옥천군의회가 민·관을 규합하고 조직적인 대응에 나서는 반면 보은군의회는 결과를 낙관하며 관망세로 일관하는등 대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옥천군의회는 지난 18일 이날 출국하기로 돼있던 해외연수를 취소하고 국회의원과 군수, 농업인단체 대표들과 함께 농어촌공사 본사를 항의 방문했다. 군의회는 통합 후 주사무소가 보은으로 내정됐다는 설이 전해진 지난 16일 긴급회의를 열어 통폐합 반대 건의문을 농어촌공사와 국회 등에 보내고 해외연수 취소와 항의방문을 결정했다.이날 군의원들의 공사 방문에는 지역구 이용희 국회의원과 한용택 군수, 옥천과 영동군 농민단체 대표들이 동참해 홍문표 사장에게 "통폐합을 피할 수 없다면 통합지사는 옥천에 설치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반면 보은군의회는 지난 11일 군내 농업인단체 대표들의 국회 방문시 이용희 의원 등이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는 얘기를 전해듣고 준비했던 건의문 발송까지 유보한 후 지금까지 추이를 관망하고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지사가 존립으로 흘러가는 상황에서 괜히 풍파를 일으켜 부스럼을 만들 이유가 없다는 판단에서 이지만 군의회가 중심이 돼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옥천군에 비해 역부족이다.또 보은지역에서
(주)속리산유통(대표 김기현)이 올해 경영계획을 지역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원년으로 삼고 매출액 102억원을 목표로 내수판매는 물론 수출의 판로확대를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20일 밝혔다.이에따라 (주)속리산유통은 서울 한우판매장을 축산유통팀으로 전환하는 등 기존 3개 팀에서 4개팀 체제로 전환해 축산유통분야를 강화한다.또 인력을 7명에서 13명으로 확대하고 수출과 농산물 전문판매장 확대를 위한 자문을 영입했다.(주)속리산유통은 한우 40억원, 대추 25억원, 사과 12억원, 쌀 5억원, 배등 기타농산물 20억원등 품목별 목표액을 설정하고 지난해 성과가 부족했던 대추·사과·배 등의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다원화되고 다양한 농산물 판매를 추진한다.이에따라 수도권의 농산물 전문판매장과 규모화된 농산물의 대형거래처, 전자상거래의 확대등 다양한 판매루트와 지역농산물의 품질경쟁력 확보를 통한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출농산물육성을 통한 수출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또 (주)속리산유통이 당초 농림수산식품부에 제출한 사업계획에서 목표로 설정한 보은·옥천·영동지역의 수출농산물 확대 계획에 따라 본격적인 지역확장에 들어간다.한편 (주)속리산유통 관계자는 "참여주주와 군민들이 보
보은고등학교(교장 고명원) 3학년 학생들은 지난 19~22일까지 증평군에 있는 흑표부대 제13공수특전여단에서 다양한 훈련체험을 통한 극기력과 자신감을 배양하는 훈련을 받는다. 이번 체험 훈련에 참가한 학생들은 3학년 희망자 105명으로 3박4일동안 특전장비 체험, 야전숙영 체험, 레펠, 등반 하강훈련등을 받는다.한편 보은고 관계자는 "학생들의 극기심을 키우기 위한 제13공수특전여단 군사 체험 훈련을 통해 일류로 미래로 세계에 도전하는 보은고등학교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보건소는 군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 수영교실 참가자 2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수영교실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7일까지 군 보건소 건강증진담당(540-3535)에게 전화로 접수하면 되고 보다 많은 사람에게 수영교실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주기위해 지난해 참여자는 제외된다.오는 2월1~5월31일까지 운영되는 수영교실의 수강료는 1개월에 5천원이며 꾸준한 운동치료를 위해 전문강사가 지도할 예정이다.지난해 수영교실에 참여한 탄부면 강호영(71)옹은"4개월간 거의 매일 수영장을 이용해 몸이 유연해지고 퇴행성관절염에도 많은 효과를 봤다"며"주위 사람들에게 수영교실에 참여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라고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군 보건소 관계자는"퇴행성관절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수영을 통한 즐거운 치료로 효과를 보고 있어 수영교실이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수영장 타 이용객을 고려해 인원을 제한해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6일까지 농업과학기술 보급을 위한 제1기 사이버 농업기술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이번 교육과정은 친환경농업, 블루베리 등 정규과정(8과정)과 사과, 인삼, 마케팅 등 공개과정(23과정)으로 분리 운영되며, 수강료와 교재는 무료다.2개월 단위 3기로 운영되는 정규과정은 학기제로 수료 후 2개월 동안은 재학습도 가능하며 공개과정은 상시학습제로 언제든지 수강이 가능하다.한편 농기센터 관계자는 "교육참가 희망자는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http://rda.go.kr) 홈페이지 접속 후 수강신청을 해야하며 사이버교육 성적우수자와 설문 참여자에 대한 행운상(문화상품권)시상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산불예방과 산림보호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5월15일까지 군내 구룡산 등 18개소 1만7천962㏊에 대한 입산통제를 실시한다.보은군에 따르면 입산통제구역은 1~4단계로 구분해 구룡산외 8개소, 금단산외 4개소, 구병산외 2개소, 덕적산 1개소를 지정했으며 구병산, 금적산, 회인면 치알봉, 산외면 상학봉, 회인면 쌍암리 등의 주요등산로는 구간별로 폐쇄된다.군관계자는 "누구든지 입산통제구역을 입산 할 때에는 반드시 입산신고를 해야 하고 신고 없이 입산할 경우 2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된다"며"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등산객의 주의를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사)한국 BBS충북연맹 보은군지회 김동혁(45)회장이 19일 그랜드웨딩홀에서 기관단체장과 BBS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김동혁 회장은"BBS회원간의 단합과, 결손아동돕기, 청소년 선도 등 봉사활동에 활발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보은고 김세연 학생외 2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축하객에게 기탁 받은 쌀 1천500㎏도 군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나눠 줄 계획이다.또 이날 취임식에서 서정인 지도위원이 보은경찰서장상, 박철수 지도위원이 보은문화원장상을 수상하고, 박성제 사무국장이 최우수 회원 표창패를 받았다.한편 김 회장은 보은야구연합회 회장과 장안 조기 축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보은읍에서 김천슈퍼를 운영중에 있다.가족으로는 처 이경림씨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회계연도폐쇄기인 오는 2월말까지 군·읍·면 총력징수 체제를 갖추고 체납지방세를 정리하기로 했다. 보은군에 따르면 2009년도(현년도) 지방세 부과액은 218억3백만원으로 이 중 97%인 211억4천8백만원을 징수하고, 그 이전(과년도) 체납액 12억4천3백만원의 30%인 3억7천2백만원 이상 징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군은 19일 현재 지방세 체납액의 95.2%인 207억5천9백만원을 징수했으며 이 기간 중 3억8천9백만원을 더 징수할 계획이며 과년도 체납액은 현재 목표액을 초과한 3억9천3백만원을 정리했다. 한편 군의 총 체납액은 지난해 말 현재 자동차세 6억8백만원, 취득세 4억4천9백만원 , 주민세 3억여원 등 19여억원으로 이중 소유권이동등으로 채권확보가 어려워 전체 체납액의 15%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액의 효율적인 징수를 위해 체납차량 등록번호판 영치반을 편성해 운영한다.군은 이번 특별징수 기간동안 고질·상습체납자에 대해 강력한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 조치를 건전한 납세풍토를 확산시킬 방침이며 체납액 자진납부홍보, 소액체납에 대한 전화독려 및 현지방문 등을 통한 자진납부를 유도하는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한편 우용식 재무
보은국유림관리소는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18일~연말까지 공공산림가꾸기를 추진하고 있다.관리소는 생활권 주변 국유림내 가지치기, 덩굴제거, 풀베기 등 숲 가꾸기를 통해 산림의 가치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한편 보은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공공산림가꾸기 외에도 근로자 119여명을 고용해 산불감시 등 사회서비스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정책숲가꾸기사업도 18억원을 투입, 1천435ha를 계획하는 등 경제난 극복을 위한 근로자고용 및 산림자원의 공익·경제적가치 증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