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탄부면의 주산(主山)인 국사봉(國仕峯)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2회 국사봉 등산대회'가 오는 3월 5일 탄부면 벽지리 마을광장에서 개최된다. 탄부면 체육회(회장 김문환)에서 주관하는 이 대회는 아름다운 등산로와 피부병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전설로 알려진 찬샘을 등산객에게 널리 알려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체육회는 올해 등산대회에는 700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정상을 왕복한 등산객에 한해 추첨을 통해 생활필수품과 가전제품 등 다양한 경품을 나눠줄 계획이다.김문환 탄부면 체육회장은"지난해 등산로를 정비해 등산하기에 수월할 것"이라며"이번 등산대회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아름다운 국사봉에서 봄의 정취를 맘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사봉은 탄부면 벽지리에 위치하며 해발 363m의 산으로 모양이 국자처럼 생겼고 주위 경관이 아름답다.또 산 정상에는 토종 소나무가 운집해 있어 심신의 피로를 모두 날려버릴 수 있는 삼림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이 산 정상에서 보면 보청천과 삼가천이 병풍처럼 산을 둘러싼 모습이며 산세가 험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왕복 2시간 정도로 등산할 수 있다. 보은 / 정서영기
보은군은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수준과 서비스가 우수한 업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지정·관리하기 위해 모범업소를 신청 접수 받는다.신청대상은 일반음식점과 집단급식소로 영업신고 후 6개월이 지났거나 영업정지 이상 행정처분 등으로 지정 취소 후 6개월이 지난 업소가 대상이다.한편 지난해 모범업소로 지정된 업소나 양도양수로 인한 지위 승계는 신청서를 받지 않고 현지 조사 후 심의 결과에 의해 지정한다.신청기간은 오는 26일까지이며 한국음식업중앙회 보은군지부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신청한 업소에 대해서는 좋은식단 이행업소, 향토 전통음식을 계승 발전시키고 관광 상품으로 개발한 업소, 건물이나 환경이 청결하고 친절을 생활화 하는 업소 등을 공무원과 음식문화개선추진위원회로 구성된 조사반이 현지 조사해 모범업소로 지정할 방침이다.군에 따르면 올해 군내 555개소(1월말 기준)일반음식점의 5%이상을 모범업소로 지정해 시설개선자금 저리융자 지원, 음식물 쓰레기 봉투, 각종 행사시 업소 이용 및 홍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환경위생과 위생담당(540-3272)나 한국음식업중앙회 보은군지부(544-3964)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지부장 류영철)는 지난 22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보은군지부 객장에서 직원들의 윤리의식 함양을 위한 윤리경영 실천 및 대농업인 서비스 강화 결의 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 대회는 직원들의 윤리경영 확산으로 '청렴한 농협, 투명한 농협, 깨끗한 농협' 구현으로 신뢰받는 농협상 정립을 다짐하고, 농업인에 대한 서비스 강화 및 봉사활동 실천으로 농업인과 군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농협 실현을 결의했다. 특히 농협 보은군지부는 올해를'윤리경영 도약의 해'로 정하고 법령과 모든 규정 및 임직원 행동강령을 준수하고 업무과정의 투명성과 부패근절을 통한 공명정대한 업무처리로 고객과 농업인들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류영철 지부장은"보은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판매 및 소비촉진에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지역민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해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김수백 전 보은부군수(61)가 오는 6월 2일 치러지는 보은군수 선거에서 한나라당의 보은군수후보로 내정됐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그동안 당내 경합을 벌여오던 타 후보와 일부 당원들이 후보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일제히 반발하고 있다.또 후보공천에서 탈락한 후보와 일부 당원들이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여론조사 후 당 공천을 하겠다고 약속한 심규철 남부 3군 당원협의회장이 민주적 절차를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특정인물을 당 군수후보로 선정한 것은 보은군민과 보은 한나라당 당원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민주적 절차를 훼손한 것으로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한나라당 보은군협의회 한 관계자는 "심 협의회장이 지난 8일 보은군 장안면 모 음식점에서 한나라당 관내 당직자 40여명과 만나 보은군수 후보 결정은 후보 예정자 3인과 대리인을 포함해 10명으로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해 2월말경 여론조사후 후보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음에도 후보공천을 위한 아무런 절차도 이행하지 않고 김수백 전 보은부군수를 군수후보로 밝힌 것은 타 후보자와 당원을 우롱한 비열한 처사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강력하게 성토했다.한편 심 협의회장이 김수백 전 부군수를 군수 후보로 내정했다는 사실은 지
지방의회는 주민이 직접 뽑은 의원들로 구성된 지방자치단체의 최고 의사결정기관으로 막중한 권한과 의무를 갖고 있는 의회를 구성하고 있는 의원에게는 강력한 윤리의식이 요구되고 있으며 보은군의회는 지난 2006년부터 '보은군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규범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운영해 오고 있다.한편 우리사회는 일반인에게도 윤리의식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회지도층 또는 사회적 파장이 큰 부분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의 노블리스 오블리제(지도층으로서의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를 중요하게 바라보고 이의 이행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최근 보은군의회 A의원은 자신의 소 밀도축과 관련해 보은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보은서는 A의원을 밀도축 방조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의 조사대로라면 A의원은 자신의 소가 자신의 집 축사에서 밀도축 됐지만 단지 방조만 했을 뿐 밀도축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게 된다.그러나 상식적으로 설사병에 걸린 소를 처리해달라고 했을 때 이를 수의사에게 말했다면 이것은 병에 걸린 소를 낫게 해달라는 의미로 해석되겠지만 이를 도축하는 사람에게 말했다면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A의원은"병든 소를 처리해달라고 만 했지 도축을 부탁한 적이 없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22일 명품 사과생산을 위한 기술교육을 사과나무체험학교(삼승면)와 조정호씨의 사과농가(삼승면)에서 실시했다.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회장 박창원) 회원 1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날 교육은 사과나무 정지전정에 대한 실습과 이론을 병행해 진행됐다.이날 교육은 외래강사 김창호(57, 충남 예산)씨와 농기센터 자체강사를 초빙해 사과농가의 정지전정시 문제점을 해결해 주는 한편 동절기에 꼭 해야 하는 정지전정을 사과농가가 적기에 실시하도록 해 명품 사과를 생산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교육내용은 사과나무 크기에 따라 달리해 유목일 경우 크고 곧게 자랄 수 있도록 수형을 잡는 방법을, 성목일 경우 사과의 색상과 크기, 일조량을 높일 수 있도록 가지치기 등 실습 교육을 가졌다.농기센터 관계자는"사과농가에서 동절기면 꼭 해야 하는 정지전정을 사과나무 성장에 맞게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 기술교육을 실시해 명품 사과생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이 군정의 비전 달성을 위해 각종 주요시책의 집행성과와 효율성을 종합평가한 2009년도 보은군 업무평가 결과 최우수부서에 경제과와 장안면, 우수부서에 주민복지과·수한면·재무과·삼승면이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충북개발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본청 16개 실과와 11개 읍면을 대상으로 성공전략과제 303개 지표를 개발해 평가했다.특히 평가자료를 서면분석 뿐만 아니라 고객만족도 조사, 이용자만족도 조사, 친절도 등으로 평가해 군민의 행정에 대한 신뢰성도 평가했다.최우수 부서로 평가된 경제과는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지원, 투자유치 홍보, 보은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장안면은 환경정비와 민원서비스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한편 보은군은 부서별 주요 성공전략 과제의 성공적 추진으로 지난해 충청북도의 각종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상사업비 10억8천8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자연재해에 대한 농가의 불안감을 해소키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권장하고 있다.농작물 재해보험 상품은 오는 3월 31일까지 농협을 통해 판매되며 재해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보험료의 75%를 지원받게 된다.대상품목은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단감, 떫은 감 등 6개 품목이며 가입 자격은 군내 거주자로 과수원 면적이 1천㎡이상 경작하거나 보험 가입금액이 300만원 이상인 농가이다.군에 따르면 농가의 편의를 위해 올해부터 농협보은군지부에서 농가를 대신해 지원금을 신청하고 정산까지 대행하도록 재해보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군 관계자는"예상치 못하는 재해에 대비해 농가가 안정적으로 생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재해보험 가입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재오)는 오는 24일 보은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보은군민의 애로사항과 고충민원 해결을 위한 이동 신문고를 운영한다. 이날 이재오 위원장은 보은군을 방문해 위원장 상담, 지역사회단체장과의 간담회, 현장민원 상담 등을 직접 진행한다.또 이 위원장은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 변호사, 전문상담원 10여명과 함께 주민 애로사항 청취 및 고충민원 해결책을 제시할 계획이다.특히 이동신문고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각종 고충민원 상담 및 접수, 법률상담도 가질 예정이다.한편 이 위원장은 이날 국가산업단지인 (주)한화보은공장, 속리산관광협의회, 비룡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현장을 방문해 고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한다.공식 일정을 마친 이 위원장은 속리산면 구병리 아름마을을 방문해 지역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마을회관에서의 숙박으로 이날 일정을 마무리 한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재오)는 고충민원처리, 행정제도개선, 부패방지,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행정심판 업무를 수행하는 합의제 국가기관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교육청(교육장 고웅식)은 지난 19일 보은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각급 기관 및 학교 직원 23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이날 연수에서는 학교운영위원회 업무 전반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한 학운위 간사연수와 각급 학교 보안업무 및 회계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보안업무 관계자 직무교육 및 공직윤리 확립에 관한 워크숍이 함께 진행됐다.한편 교육청 관계자는"공무원 역량과 공직윤리 의식 강화를 위해 공무원 직무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