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식 한나라당 충북도당위원장 취임식이 9일 청주 용암동 포도작목반에서 이색적으로 열려 눈길.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이날 이 포도작목반에서 도당위원장 이·취임식 겸 제1차 친서민민생투어 봉사활동을 전개. 윤 도당위원장은 취임식에서 "도당운영의 현장 중심, 낮은 자세, 전 당원의 봉사활동 등 3대 지표를 반드시 성취하겠다"고 강조.한 시민은 "시민들의 눈높이 맞춘 취임식처럼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도민의 뜻을 받들고 섬기는 봉사단체로 거듭날 수 있을 지는 지켜볼 일"이라며 한마디. / 장인수기자
○…차기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 선거에 박학래(87) 상임고문과 재선의 오제세(61) 의원이 도전장을 낼 것으로 보여 그 결과에 큰 관심. 민주당 충북도당은 오는 16일 도당위원장 선거를 실시하는 정기 대의원 대회를 앞두고 9~10일 이틀간 후보자를 공개 모집.박 상임고문은 앞서 "원외인사도 도당위원장을 맡아야 진정한 민주주의의 실현"이라며 "오 의원이 원외인사에게 도당위원장을 양보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도당 안팎에서는 이시종 전 도당위원장이 6.2 지방선거에 출마하며 사퇴한 후 7월초부터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현역 의원인 오 의원이 유력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 민주당 충북도당은 도당위원장 후보자 접수 마감 후 후보자를 공고한 뒤 오는 16일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KT강당에서 신임 도당위원장을 선출할 예정. / 장인수기자
한나라당 충북도당(위원장 윤경식)은 9일 오전 10시 청주 보살사 입구 포도작목반에서 도당위원장 이·취임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당위원장 이·취임식과 신임 당직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도 병행된다. 특히 친서민민생투어봉사단(단장 안성현) 발족과 함께 봉사활동도 벌인다.한나라당은 이날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매월 2회이상 당원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한다는 복안이다. 충북도당 관계자는 "그동안 당원들만의 행사였던 이·취임식이 아닌 친서민 봉사활동을 통해 서민들께 다가가는 한나라당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충북도와 청원군이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놓고 입장차를 보이며 사업추진에 진통을 겪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달 30일 민선5기 출범이후 개발대안을 놓고 표류했던 오송 제2생명산업단지(오송2산단)와 KTX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을 분리 시행키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충북도와 충북개발연구원, LH공사 등 6개 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역세권 개발T/F팀은 최근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송2산단과 오송역세권지구 개발 방안 마련을 위해 두 차례의 회의를 가졌다. 이시종 지사는 장고 끝에 이날 회의 결과를 토대로 오송2산단과 역세권 개발을 동시개발이 아닌 분리 시행하는 대안으로 최종 결심하기에 이른다. 이후 충북도는 도시개발법을 적용해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을 시행키로 하고 청원군에 도시개발구역 지구지정을 추진토록 주문했다. 이는 사업주체는 청원군으로 하고 도는 이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도는 또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의거해 지구지정 시까지 개발행위허가 운영지침을 마련,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하라고 청원군에 지시했다. 지난 5월27일 도시계획위원회가 내놓은 지구지정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한 자구책이다.도시계획위원회는 당시 "오
정부와 충북도는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운영 법인 초대 이사장을 공개 모집한다.이사장은 국무총리실과 해당 부처 담당 국장 등으로 구성된 이사장추천위원회가 서류심사, 면접 등을 통해 후보를 압축하면 국무총리가 선임하게 된다.지원 자격은 △의료산업에 대한 식견이 풍부하고 덕망이 있는 자 △최고경영자로서 자질과 능력을 가진 자 △국제적 감각과 미래지향적 비전을 가진 자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34조 1항에 해당하지 아니한 자 등이다. 이사장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규정에 따라 단지 내 의약품과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총괄하고 시설과 장비를 관리하게 되며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다. 오송 첨복단지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신약·첨단의료기기 등을 개발하기 위한 핵심인프라를 집적단지로 오는 2012년까지 113만1천㎡의 부지에 핵심시설을 조성해 국내외 우수연구기관을 유치할 계획이다. / 장인수기자
오는 20일부터 청주~충주·제천 구간에 심야 시외버스를 운행된다.서울고속이 운행하는 심야버스는 매일 밤 10시 30분에 청주가경터미널을 출발해 북부정류소, 증평, 음성, 충주를 지나 새벽 1시 20분에 제천에 도착하게 된다.이용요금은 10% 할증돼 제천까지 1만3천900원(충주 9천원)을 내야 한다.충북도는 옥천, 영동 등 남부권 구간에도 심야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이는 "청주에서 도내 북부권을 운행하는 시외버스 막차가 너무 일찍 끊긴다는 민원에 따라 심야 시외버스를 운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교통편의 제공 차원의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쌀 적정수급을 둘러싼 정부의 정책적 혼선이 심각한 수준이다. 정부가 쌀 대책에 대해 일부 정책적 판단 오류를 자인하는 등 국가식량안보인 쌀산업이 정부의 예측 범위를 벗어나 통제 불능의 상황으로 치닫는 것 아니냐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쌀값 안정을 위한 시장기능은 사실상 상실됐다는 정부 내부의 견해도 나왔다. 정부의 쌀시장 개입에도 불구하고 해를 거듭할수록 넘치는 쌀재고와 유통구조 문제가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지난달 31일 '쌀값 안정 및 쌀수급균형 대책'을 발표했다.올해 생산되는 쌀 가운데 예상 수요량을 넘어서는 물량 모두 정부가 매입하고, 내년부터 3년간 매년 4만ha의 논을 다른 작목 재배용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정부의 '전량 매입'방안은 지난해 처음 도입돼 작년에는 '평년 작황 이상 물량'만 매입했으나 올해에는 초과수요량 이상 전체를 사들이는 것이어서 쌀 시장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농식품부는 내다봤다.농식품부는 정부가 매입할 시장 격리 물량은 40만~50만t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는 또 미곡종합처리장 등 민간부문에 대하 벼 매입자금 지원규모를 1조원에서 1조2천억원으로 증액해 지난해보다 19만t 이상 매입량을 늘리고 벼 매
충북도는 개방형 직위인 보건복지국장 응모자들의 면면을 다음주 중에 공개키로 했다. 윤영현 도 행정국장은 7일 "응모자들에 대한 관심이 많지만, 검증 기간 안에는 신상정보를 알려줄 수 없다"며 "서류심사 등 검증이 완료되는 오는 13일께 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 국장은 "지원자 3명을 모두 공개할 것"이라고 말한 뒤 "다만, 이들 모두 선발심사위원회에 추천될지는 검증을 해야 안다"고 덧붙였다.도는 후보자 공개에 이어 선발심사위와 인사위원회를 거쳐 오는 17일까지 적임자를 2명으로 압축해 이시종 지사의 판단을 구한다는 복안이다. / 장인수기자
민선5기 충북도가 첫 투자유치의 성과를 올렸다. 충북도는 7일 일본 호도가야화학공업㈜·SFC㈜와 21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일본 호도가야화학공업(대표 기타노토 시카즈)은 90년 전통의 정밀화학과 특수 고분자 분야선두기업으로 세계시장 점유율이 70%에 이른다. SFC(대표 김용관)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에서 우수 기술력을 갖고 있는 업체다.이번 협약으로 호도가야화학공업과 SFC는 합작을 통해 이들 업체는 합작으로 2015년까지 2천100만 달러를 들여 오창 외국인투자지역 내 3만㎡ 부지에 유기발광다이오드 및 관련제품 제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도는 이를 통해 2012년부터 연간 24억 원의 매출과 2015년까지 5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