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는 22일 충북도 여성발전센터에서 건설업 관리규정 개정 내용 안내 시간을 갖는다.이날 강사로는 삼덕회계법인 권성용회계사가 나와 지난해 국토해양부에서 자본금, 기술능력 등 건설업 등록기준의 충족여부 심사기준과 사후관리를 강화 내용을 설명한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건설업 등록 심사기준과 사후관리 강화를 골자로 한 건설업관리지침(국토해양부예규)을 개정해 지난해 11월11일부터 시행했다. 일시적 조달 예금 확인기간이 30일에서 60일로 강화됐고 3년마다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기업진단기준일도 직전월 말일에서 직전 회계연도말로 변경됐다. 또 부실진단이 의심되는 기업진단보고서에 대해 한국공인회계사회에 감리를 받도록 의무화했다. 실태조사 등을 통해 적발된 등록기준 미달 혐의업체는 지자체 영업정지 등 처분결과를 건설산업정보망(KISCON)에 입력, 수시 모니터링된다.이 외에도 기술인력 충족 여부에 대한 심사자료로 제출하는 국민연금 가입서류가 고용보험 가입서류로 변경됐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내년 1월부터 황열 위험국가로 여행하는 출국자를 대상으로 국제 공인 예방 접종지정기관을 확대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질병관리본부는 이를 위해 우선 중부권역의 충남대병원에서 23일부터 1개월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그동안 황열 예방접종은 국립검역소와 국립중앙의료원에서만 받을 수 있었다.그러나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 등 황열 위험국가 여행객 증가로 질병관리본부는 내년 1월부터 광역 단위로 1개 국공립병원을 국제 공인 예방접종지정기관으로 지정해 황열 예방접종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황열 위험국가에는 연간 약 2만 5천여명이 출국하고 있다. 또 황열 예방접종은 출국 7~10일 전에 반드시 받아야 한다. 미리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ravelinfo.cdc.go.kr)를 방문해 관련 정보 확인 등 안전한 여행 준비가 필요하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국제공인 예방접종 지정기관으로 국공립병원을 지정·확대함으로써 공공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황열 예방접종을 받기 위해 국립검역소나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 해소는 물론 시간적 경제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
대전과 청주, 세종시(대·청·세) 벨트가 향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지난 18일 청주라마다호텔에서 개최된 3차 충청권 경제포럼(130차 충북경제포럼) 세미나에서 홍철(사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은 강사로 나와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충청도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주제 강연에서 "대전의 R&D, 충북의 바이오, 충남의 IT를 중심으로 하는 전략산업 입지로 충청권은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그 중 세종시 건설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행정중심 복합도시로서의 위용을 갖춰 대한민국 행정 권력이 충청권으로 곧 이동할 것이라고 예측했다.그는 주목할만한 점으로 지난 14일 충북도 주관으로 내륙첨단산업권이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 용역이 착수했다는 점을 들었다.이는 원주, 충주, 오송, 세종, 대덕, 전주를 포괄하는 과학 기술과 첨단산업, 문화·관광지대의 거점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홍위원장은 설명했다.그는 "충청권은이 세종시, 과학벨트, 서해안 항만개발, 청주공항 활성화, 광역교통망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실질적 협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했다.시·도간 불필요한 경쟁을 지양하고 시·도간 경계 장벽
SK텔레콤이 지난 14일 하이닉스와의 지분인수계약으로 새 주인이 됐다.지난 7월 8일 인수의향서(LOI)를 제출 이후, 예비실사와 본입찰 참여(10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11일)에 이어 지분인수계약 체결로 SKT인수가 사실상 완료됐다.하이닉스가 주인을 맞기까지 3년이 넘는 참으로 험란한 과정을 거쳐야 했다.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서 인수의사를 밝히다 포기하고 아예 인수참여기업이 없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하이닉스 매각은 지난 2008년 9월부터 논의(주식관리협의회 소속 9개기관)됐다.2개월 뒤 매각주간사로 우리투자증권과 산업은행 컨소시엄, CS증권 등이 선정돼 본격화 됐다.이듬해인 2009년 9월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효성에서 단독으로 LOI를 제출했다.이 때만해도 단독으로 접수한 효성이 당연히 하이닉스의 주인이 되는 듯 했다.그러나 효성은 2개월 뒤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의사를 철회했다.다시금 매각 작업이 시작됐고 그 해 말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공개경쟁입찰 매각 공고가 나왔다.해를 바꿔 지난해 1월 투자설명회까지 개최됐고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했지만 한 기업도 내지 않았다.다음달에도 역시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기업은 한군데도 없었다.그러다 3월이
충북건설협회 창립 이래 처음으로 열린 충북 건설인의 밤 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돼 깊어가는 가을 밤의 한 추억으로 장식했다.18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건설의 밤 음악회에는 건설사 회원과 가족 300여명이 참석했다.김경배(사진)회장은 인사말에서 "이 음악회는 회원사가 서로 단합하고 화합해 건설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자는 생각에서 마련했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슬기롭게 대처해 이겨나가는 회원사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축사에서 "세종시 건설에 충북 건설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참으로 기쁘다"며 "이를 위해 애써주신 홍재형의원과 송광호의원, 김경배 회장 등 노력한 모든 이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홍재형 국회부의장도 "본회의 절차가 남아있지만 통과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을 본다"며 "충북 건설인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이뤄낸 쾌거라고 생각한다"고 축하했다.건설인 음악회는 CJB청주방송 최지현 아나운서의 사회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1부에서는 유광 청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의 지휘로 시립교향악단은 귀에 익은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G장조 K.525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를 선사해 참석자들을 매료시켰다.이어 소
○…노영민 국회의원이 지난 18일 열린 건설인의 밤 음악회 행사에서 최저가 낙찰제 확대 문제에 대해 기획재정위 이용섭의원에게 분명한 약속을 받았다고 언급해 눈길.노 의원은 "전날 김경배 건설협 회장이 의원실로 찾아 이 문제를 논의해 바로 그 자리에서 이의원과 전화 통화를 해 확답을 받았다"고 설명.노 의원은 "정부 차원에서 300억원에서 100억원을 확대하는 것이 기정 사실화 됐지만 국회에서 이를 절대 받아들이지 않아 중소건설사를 보호할 것"이라고 설명.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평소 말수가 적고 정치인 특유의 제스처도 약한 것으로 알려진 이시종 지사가 건설인의 밤 음악회에서 애청곡을 두곡이나 불러 이례적인 모습을 연출.이 지사는 사회자가 세차례나 노래를 권해 어쩔 수 없이 시작했지만 평상시 그의 애창곡인 '불나비', '그 얼굴에 햇살을' 등을 목청껏 불러 뜨거운 박수세례를 받기도.이같은 이 지사의 의외의 모습에 건설업계 관계자는 "이시종 지사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건설업계 끌어안기에 나름 애쓰려는 뜻이 담긴 것 아니냐"고 해석./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지사장 성종석)는 18일 '지역 소외계층과 함께 나누는 겨울,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 일환으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청원군민회관에서 가졌다. 공항공사 청주지사는 사랑이 쌀 나눔 행사를 위해 지역 생산 농산물(청원생명쌀)을 직접 구매했다.청주지사는 구입한 쌀 10㎏ 80포(200만원 상당)를 청원군내 다문화가정, 장애인가구, 차상위가구 등 소외 이웃 80가정에 전달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공정 사회 구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환경정화화동, 지역축제봉사활동, 다문화가정 지원, 소외시설을 찾아 노력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또 노사협력의 동반자적 관계를 가지고 나눔의 기업문화를 정착시기키 위해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도 전개 중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18일 식품 제조·유통·소비 과정에 이물이 불가피하게 혼입된 경우 소비자가 발견 시 대응요령을 소개했다. ◇이물 발견 시 소비자 대응 요령우선 이물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식품을 보관 또는 조리하는 과정에서 이물이 들어갈 수 도 있는지 주위를 잘 살핀다.식품 포장지 및 구매 영수증을 함께 보관하고 가능하면 이물과 남은 식품의 사진을 찍어둔다. 이물과 이물이 발견된 제품을 잘 밀봉하고, 이물이 분실·훼손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상황에 맞는 신고방법을 선택해 신고한다.조사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싶은 소비자인 경우 신고는 식품안전소비자신고센터(http://kfda.go.kr/cfscr)로 하면 된다. 인터넷 사용이 익숙치 않은 소비자는 국번없이 1399로 전화하면 된다. 이물로 인해 다쳐 피해 보상 협의를 원하는 소비자는 제조회사 고객센터로 해야 한다.먼저 피해 구제에 대한 상담을 원하는 소비자는 '한국소비자원(대표번화 1372), 소비자단체'로 하면 된다.◇식품 이물 피해 예방법식품을 구입할 때 포장지가 찢어지거나 구멍이 나지 않았는지 용기가 찌그러진 부분이 없는지 살핀다.식품 포장지에 표시된 보관 방법 등을 확인하고 이에 따라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