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황승현)는 22일 대회의실에서 청렴마일리지 시상식을 가졌다.이날 시상식에서는 보은지사 농지은행팀이 최우수부서로 선정돼 수상했다.우수팀에는 본부 기전기술팀과 청원지사 농지은행팀이 상을 받았다.개인부문에서는 옥천영동지사 염종각 팀장이 최우수 직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농어촌공사 충북본부는 공사에서는 처음으로 직원의 반부패 청렴활동을 의무화하고 자발적, 능동적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청렴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했다. 부패방지 및 청렴도 제고에 도움이 되는 활동 실적을 개인별로 적립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이 제도는 올해 농어촌공사 반부패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황승현 본부장은 "부패예방과 청렴문화 정착에 청렴마일리지 제도가 실효성을 거두고 있다"며 "본부 윤리경영 대표 브랜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종철)은 22일 대학생 홍보 서포터즈 '조이버'(Joyber) 3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대학생 서포터즈 조이버는 인터넷과 SNS를 통해 제주항공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홍보하게 된다.지원자격은 △국내·외 여행과 항공서비스에 관심이 많고 △여행관련 블로그나 카페 활동, 개인 커뮤니티 운영경험이 있어야 하며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활동과 일정 수준의 지식을 갖고 있는 대학생이다.제주항공 조이버로 선발되면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제주항공 카페나 블로그 등 SNS 커뮤니티에서의 각종 마케팅 활동과 매월 1개의 정기미션을 수행하게 된다.제주항공은 조이버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활동계획서에 따라 국제선 항공권 2매를 제공한다. 또 우수활동자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하며 제주항공 입사지원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준다.조이버 지원은 오는 12월19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지원과제와 함께 신청하면 된다. 지원과제는 제주항공의 오사카, 나고야, 키타큐슈 등 일본노선을 홍보할 수 있는 인터넷, 모바일 등 PR 아이디어를 자유형식으로 작성해 첨부하면 된다.서류전형 합격자는 12월22일 개별통보하며 면접을 통해
서청주우체국(국장 홍순성)은 22일 우체국 식당에서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우체국 자원봉사자 약 20여명이 판매자로 나선 이번 바자회는 직원들이 기증한 옷, 생필품, 도서류, 생활용품, 음식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됐다. 바자회의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사랑의 연탄배달 등 불우이웃 지원에 사용된다.홍순성 서청주우체국장은 "여러 사람의 정성으로 모아진 이번 수익금이 불우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지사장 정희택)는 사회적기업 예심하우스(대표 송석홍)와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예심복지재단에서 운영 중인 예심하우스는 휴대용 화장지, 도시락, 화훼 등을 생산하는 회사로 중증 장애우와 취약계층의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 구매 등을 정례화하기로 하고 기업 발전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는 지난 16일 개최된 '2011년 충청북도 사회적기업 페스티벌'에서 착한기업상을 수상하는 등 사회적기업 지원활동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코스카 충청북도회(회장 황창환)는 21일 충북도 청원교육지원청이 '오창중 교과교실운영 환경개선공사'를 발주하면서 당초 입찰 참가자격을 실내건축공사업으로 발주한 뒤 돌연 취소하고 시설물유지관리업으로 정정 발주해 비난을 사고 있다고 밝혔다.전문건설협회는 "교육 시설 개선 및 보수공사를 집행함에 있어 건설산업기본법상 실내건축공사업이라는 고유 전문건설업종이 존재하고 있는데 법률적 검토 없이 일부 부대 공사가 포함됐다는 이유로 시설물유지관리업으로 정정 발주한 것은 실내건축공사업의 고유업역을 침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전문건설협회는 이같은 주장의 근거로 "지난 1997년 신설된 시설물유지관리업은 성수대교 붕괴(1994년 10월), 삼풍백화점 붕괴(1995년 6월) 등 대형 공공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 부실 방지를 위해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특별법(1995년1월5일)'을 제정함에 따라 도입된 업종"이라고 설명했다."따라서 건설산업기본법령에서 실내 건축공사업의 고유업역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실내 인테리어공사 및 집기류 제작·설치공사 마저 시설물유지관리업으로 발주하는 것은 건설산업기본법의 입법 취지와 제정 이유 그리고 관련 제규정을 명확히 파악하지 못한 채 발주한 것"이
오창과학산업단지의 지난 3분기 생산과 수출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하지만 점유율이 높은 LG화학을 제외하면 수출부문에서 마이너스를 기록, 어려움이 컸던 것으로 파악됐다.이는 21일 기상청 국가기상슈퍼컴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된 오창과학산업단지 CEO 및 유관기관장 간담회에서 소개됐다.오창과학산업단지 관리공단(이사장 이명재)은 지난 3분기 오창산단이 지난해에 비해 생산이 3%, 수출이 16%, 고용이 8% 신장했다고 밝혔다.3분기 오창산단 생산은 2조1천370억원, 수출은 8억450만달러, 고용은 1만1천900명으로,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약간 늘었다.누계 실적을 보면 생산이 올해 3분기까지 6조3천3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신장했다. 수출은 올해 3분기까지 23억9천320만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15% 높아졌다.그러나 LG화학을 제외한 오창산단의 3분기 성적표는 많이 달랐다.3분기 LG화학을 제외한 생산은 9천64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 증가에 그쳤다.수출은 1억9천200만달러로 지난해 3분기보다 오히려 3%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누계치에서는 생산이 3%, 수출이 2% 신장을 기록, 역시 전체 누계 실적과 차이를 보였다.LG화학은 오창과
국세청이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처음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공개했다.국세청은 21일부터 27일까지 네이버 첫 화면 배너창에 연결해 많은 국민들이 명단을 볼 수 있도록 했다.고액·상습체납자 1천313명(개인 686명, 법인 627명)의 명단은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와 관보, 세무서 게시판에도 공개했다.공개대상자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2년이 지난 국세가 7억원 이상인 체납자다.이번에 공개된 고액체납자는 지난 해보다 1천484명이 감소했으나 이는 지난해 기준금액이 하향(10억원→7억원)돼 일시적으로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공개대상자는 지난 3월부터 안내문을 보내 6개월 이상 현금납부와 소명기회를 부여한 후 17일 '국세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국세청은 체납액의 30%이상 납부, 불복청구, 징수권 소멸시효 완성 등 공개 제외 요건에 해당된 경우 공개 대상에서 제외했다.공개대상 항목은 체납자 성명, 나이, 직업, 주소, 상호(법인명), 체납액, 체납요지다.국세청이 밝힌 명단 공개자의 75.2%(987명)는 서울·경기지역으로 나타났다.개인체납자 연령은 주로 40~50대(72.9%, 500명)다.체납된 국세 규모로는 7억원에서 30억원
농수산물유통공사(aT·사장 김재수)는 (사)한국외식산업협회(회장 윤홍근)와 22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외식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양측은 외식 식재료 온라인 직거래에 협력키로 하고 이를 위해 aT가 운영 중인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지난 2009년 설치된 aT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는 2010년 1천755억원의 거래를 유치했으며 2011년에는 거래규모가 6천억원에 달할 예정이다.aT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외식업체의 온라인 직거래 참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소형 음식점도 직거래 참여를 통해 약 5~10% 원가절감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물가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지난 2009년 기준으로 국내 외식업 규모는 70조원으로 전체 식품산업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총 58만개소 중 매출액 1억원 미만이 66.7%, 5인 미만 사업장이 89.6%를 차지하는 등 규모의 영세성으로 인해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올해 외식산업진흥법을 제정하고, aT를 집행기관으로 명기해 식품산업진흥 기본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김재수 aT 사장은 "외식업체의 온라인 직거래가 늘어나면 외
LG가 연말을 맞아 '사랑'과 '나눔'을 주제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LG화학은 이달 말 청주, 오창, 여수, 나주 등 지방 사업장별로 임직원들이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연탄과 쌀을 전달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다음달에는 오창, 청주, 나주 등 지방 사업장별로 지역 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복지시설에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한다.또 결혼 이주여성들의 고향에 LG생활용품을 보내주는 '다문화세대 고향에 정보내기' 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LG전자는 다음달 7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 식단을 선택해 모은 절감액을 기부금으로 모으는 'Life's Good Day'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 모인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등에 전달된다.LG복지재단은 21일부터 'LG 사랑 품앗이' 봉사활동을 일주일 동안 펼친다.LG전자 평택공장은 21일 평택 무료양로시설 '평강의 집'을 찾아 세탁기, 냉장고 등 필요한 전자제품을 전달했다.LG 사랑 품앗이는 이번 주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총 10개 사업장 인근 20개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펼친다.LG디스플레이는 이달 말 파주와 구미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