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충북경찰이 범죄예방을 위해 ‘마약류 투약자 특별 자수기간’ 및 ‘학교폭력 자진신고 기간’을 정해 놓고 신고를 받고 있지만 자수자가 없거나 폭력신고자 선도교육에 문제가 있어 그 실효성이 의문시되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마약류 투약자의 경우 해마다 4월부터 6월 말까지 특별 자수기간으로 정해 신고자에 를 접수 받고 있다. 그러나 자수자가 지난 2005년 1명, 지난해도 1명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그나마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신고기간에는 자수자가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당초 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 실제로 대부분의 시민들은 ‘자수기간’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 직장인 최모(28)씨는 “자진신고기간에 대해 들어본 적은 있으나 언제 어떻게 하는 것인지는 모르고 있다”라고 말해 홍보가 더욱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경찰관계자는 “마약류 투약사범은 자신이 마약 중독이라고 생각 안 하는 경우가 많고 가족들이 마약 투약 사실을 알아도 주위의 눈을 의식해 신고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말해 주변의 적극적인 자수권유 등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시행중인 학교폭력 자진신고와 관련, 선도교육의 효율성을 높여야
진천경찰서는 2일 유흥비 마련을 위해 지나가는 여성의 손가방을 가로챈 혐의(절도) 최모(18)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26일 새벽 1시10분께 진천군 광혜원면 주택가에서 귀가하던 한모(여·38)씨의 손가방을 날치기해 현금 41만원을 훔치는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현금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 이민우기자
진천경찰서는 2일 농작물만을 훔친 김모(44)씨 등 일당 4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 4명은 지난달 24일 밤 12시께 진천군 초평면 김모(48)씨의 농산물 가공회사에 침입해 대두콩 42가마 등 500만원 상당의 농작물을 자신의 화물차량을 이용해 훔치는 등 지난해 9월 초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총 40차례에 걸쳐 충남·북 일대 등에서 1억원 상당의 농작물을 훔친 혐의다. / 이민우기자
지난달 30일 오후 5시30분께 청원군 부용면 모 아파트에서 A모(여·55)씨가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관리소장 이모(43)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아파트 관리소에 전화해 옥상에서 뛰어내릴 것이라며 경찰서에 연락해 달라고 했다”는 이씨의 말과 “평소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고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다”는 유족들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 이민우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친구가 일하는 주유소에 놀러가 금품을 훔친 유모(20)씨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 등 3명은 지난해 12월 초 오후 5시께 친구 이모(20)씨가 종업원으로 있는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 김모(50)씨의 주유소에 들어가 현금 310만원을 훔치는 등 2차례에 걸쳐 410만원을 훔친 혐의다. / 이민우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전 남편과 동거중인 여자에게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송모(여·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2월27일 오후 6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전모(여·36)씨의 집에서 자신의 아들을 잘 대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현금 10만원, 휴대폰 등을 빼앗고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 이민우기자
29일 오전 청주시내 신호등 7곳이 1시간여 동안이나 마비돼 교통 혼잡을 빚었다. 이번 사고는 용암동 충북 유도회관 내 전기설비가 침수되면서 발생했는데 청주시 동부 우회도로 용정 삼교 사거리, 용정 선프라자 삼거리, 용암동 보살사 입구 사거리, 용암동 지하차도 사거리, 산성초등학교 사거리 등 신호등 7곳이 오전 8시55분부터 오전 9시50분까지 정전돼 많은 시민들이 혼란을 겪었다. 이로 인해 용암동, 용담동, 용정동 일대가 정전되면서 신호등도 함께 마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같은 사실이 재난방송이나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미리 시민들에게 알려지지 않아 때마침 이곳을 지나던 운전자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 이민우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25일 전 직장동료를 협박해 성폭행한 혐의(강간치상)로 임모(3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17일 새벽 4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모 모텔에서 K모(여·28)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K씨가 술에 취하자 반항하는 K씨를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이민우 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필로폰을 투약한 윤모(여·21)씨에 대해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2월10일 밤10시께 인천시 서구 이모(32)씨의 집에서 필로폰 0.05g을 커피에 넣어 마시는 방법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윤씨는 지난 2월20일 같은 혐의로 이미 구속된 이모(32)씨와 함께 살며 수 차례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 이민우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24일 생계비 마련을 위해 금품을 훔친 남모(45)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씨는 지난 2월22일 밤10시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정모(36)씨의 세차장에서 정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해 현금 45만원을 훔치는 등 2차례에 걸쳐 11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 이민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