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보건소(소장 이순옥)는 지역의 자라나는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도담도담 건강교실'을 6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운영한다. 이는 보건소가 2006년부터 관내 보육시설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하여 오고 있는 사업으로 2010년에는 20개 보육시설 1,300명의 어린이가 참여한다. 연기군보건소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건강에 대한 중요성 및 올바른 지식을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도담도담 건강교실 운영으로 학부모로부터 전폭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어린아이들의 집중력이 낮고 집중시간이 짧은 것에 대한 대책으로 어린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극과 자석붙이기 놀이로 교육방법을 개선했다.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인형극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콩쥐팥쥐 인형극으로 자원봉사센터의 꽃방망이 자원봉사팀과 연계하여 보건소 영양사가 함께 교육을 하게 되며, 흡연의 폐해를 알게 하기 위한 조기금연교육은 흡연의 폐해에 대한 심각성을 자석을 붙이는 놀이 형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하반기에는 스티커붙이기 교육을 실시하여 교육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보육시설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교육의 만족도 및 개선사항 등 설문지 조사를 실시하여 2011년도 사업에 반
연기군은 군정의 안정화 속에 군민화합과 복지증진, 경제활성화를 위하여 민선5기 군정 출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경제활성화와 세종시 건설에 초점을 맞추어 "행정도시 정상건설 역량결집 및 세종시 출범", "특화사업 육성으로 풍요로운 농촌 건설", "기업체 유치 및 일자리 창출로 경제활성화" 등 지역개발, 복지, 농업, 지역경제, 교육·문화, 환경 분야 등 6개 분야로 민선5기의 군정 운영방향을 설정했다. 그동안 유한식 군수가 선거공약서 및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공약 68건을 정리하여 현재 각 부서별로 공약추진 계획을 검토 중에 있으며, 7월 말경 군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약사항을 확정할 예정이다. 군은 도시계획도로 개설, 산업단지조성, 기업체 유치, 특화 작목 육성 등 공약사항 추진 및 지역개발에 많은 재원이 필요함에 따라 각 부서장을 중심으로 국·도비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민선5기 군정 출범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제36대 군수 취임식은 오는 7월 1일 오전 10시 군민체육관에서 열린다.
충남 연기군 서면 고복리에서 지난 19일 '뚱스하우스 작은음악회'가 열렸다. 뚱스하우스 작은 음악회는 연기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승철)의 주관 아래 연기군 야생화연구회와 생활원예연구회가 후원하여 서면 한영미씨 농가에서 개최하였으며, 25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하여 한여름 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의 협연과 클라리넷, 리코더 연주로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으며, 더불어 우리 악기인 대금 연주로 음악회의 흥을 한층 돋았다. 또한 음악회와 더불어 야생화 전시와, 도자기 전시도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음악과 꽃, 도자기가 어우러진 행사로 진행되었다. 뚱스하우스 작은음악회를 찾은 장미화씨(생활원예연구회원)는 "우리 지역에서 이런 좋은 음악을 감상하게 되어 너무 좋았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어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뚱스하우스 한영미 농장주는 "지난해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으로 야생화상품화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음악과 야생화가 어우러지는 무대를 마련하고자 그 동안 준비해왔다."며 "뚱스하우스 작은음악회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연기군 소정면사무소(면장 임의수)는 농촌노동력이 부족한 농가에 육군 제3893부대(중령 이봉수) 협조를 얻어 장병들과 소정면사무소 희망근로자들을 연계 지원함으로써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육군 제3893부대에서는 봄철 못자리 설치 작업, 모내기 작업, 배봉지 씌우기 등 지속적으로 농촌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장병들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농촌 노동력이 부족한 소정면 고등리 김관수 농가를 찾아 육군 제3893부대 장병들과 소정면사무소 희망근로자들이 함께 배봉지 씌우기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소정면사무소 농촌일손돕기 담당자는 "육군 제3893부대와 소정면사무소에서 적극적으로 농촌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지원을 아끼지 않아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매당2리 노인회(회장 윤영모) 회원들이 정성을 들여 재배한 감자를 수확해 22일 면사무소에 전달해와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노인들은 지난 3월 마을 내 휴경지 1,000㎡을 일궈 감자를 심고 가꿔왔으며 회원들이 힘을 모아 수확해 20상자를 지역 독거노인에게 전달해 달라며 맡겨왔다.
천안시 중앙보건지소가 지역 노인의 건강도 챙기고 영화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천안시 영상미디어센터 '비채'와 연계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노인들이 이해하기 쉽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영화가 준비된다. 상영 영화는 6월 28일 '김 약국의 딸', 8월 30일 '님은 먼 곳에' 9월 27일 '삼등과장', 10월 25일 '안녕 형아', 11월 29일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이다. 또, 영화상영과 함께 노인 대상으로 걷기·건강스트레칭 등 운동 프로그램을 병행 건강 및 문화욕구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노인들이 배우고 익힌 춤을 통해 기량을 겨루며 활기찬 노후를 뽐내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레크리에이션연구협회(협회장 임동규)는 22일 오후 1시 천안시 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에서 제7회 은빛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충남도 내 노인복지관 등에서 26팀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레크리에이션과 접목한 댄스를 선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가한 노인들은 10명 이상이 팀을 이뤄 다양한 장르의 춤을 통해 활력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창의성, 숙련도, 관객호응 등의 심사 기준에 따라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을 선발 시상했다.
천안시 동남구(구청장 윤승수)가 공동주택 공동관리비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행정지도를 강화하고 나섰다. 동남구는 지역 내 의무관리 대상인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67개소에 대한 공동관리비 공개를 모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달 8일~18일까지 실태 점검을 통해 관리비 공개에 대한 실태 점검을 벌여 일부 공개 내용이 미진한 6개 공동주택에 대한 행정지도를 통해 공개를 마무리했다. 정부의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http://www.khmais.net)을 통해 공개되는 공동관리비는 일반관리비, 청소비, 경비비, 소독비, 승강기유지비, 수선유지비 등 6개 항목이다. 동남구는 앞으로 관리비 공개를 통하여 부과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입주자의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공동주택의 공동관리비 공개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공동주택 공동관리비 공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남구청 도시건축과(521-4470), 서북구청 도시건축과(521-6470)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연기군 서면(면장 홍종광)은 18일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면사무소에서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서면직원, 보건소직원, 소방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공기관 화재 발생시 초기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출동소방대와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1층 민원실로부터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신고요령 및 대피훈련, 인명대피, 자위소방대 화재진압, 소화기 사용법 교육 순서로 진행되었다. 서면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화재발생시 자위소방대에게 부여된 역할분담에 따라 실전과 같이 훈련해봄으로써 실제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22일 일본의 도시농업 시설원예 전문가인 오카야마대학의 마스다 교수를 초청, 일본과 상호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자리를 가졌다. 세미나는「일본의 도시농업 현황과 실내 과채류 재배 신기술」을 주제로 열렸으며, 이 날 마스다 교수는 "도시농업은 농산물 대량 생산을 위한 고도의 기술 집약과 시설투자가 필요한 자본집약적 고수익 농업으로 채소, 화훼 등 원예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도시민의 농민화, 도시의 농업화는 세계적인 추세가 되고 있다."며, "도시농업은 친환경, 시설투자, 경영비, 시설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차별화된 상품의 연중생산이 가능한 식물공장 형태가 바람직하다면서 지금까지 농업은 태양광을 이용했지만 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 도심속의 인공광을 이용한 식물공장에서는 과채류가 단위 면적당 3~15배의 생산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따라서 "도시농업은 식물공장 운영체계와 재배기술이 확립되어 본격적으로 생산되면 도심의 근거리에서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어 신성장 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하였다. 마스다 교수는 세미나 발표 후에 우리도 특화작목인 토마토 재배현장 견학과 아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