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실시되는 '2010년 대전시 제2회 지방공무원임용시험'에 2127명의 응시자가 몰려 평균 9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전시는 29일 "제2회 대전시 일반직 및 소방공무원 임용시험의 응시원서를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인터넷으로 접수한 결과, 22명 모집에 2127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응시자 수는 전년도 제2회 임용시험 출원인원 2611명(104명 모집)보다 적은 2127명(22명 모집)이 지만, 평균경쟁률은 전년도(25 대 1)보다 크게 높아졌다. 응시인원 중 여성지원자는 674명(31.7%)으로 전년도(24.4%)보다 늘어났다. 특히, 2명을 선발하는 행정직 7급에 1089명이 응시, 545 대1의 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소방사(남) 8명 모집에 725명이 응시 91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가장 낮은 경쟁률은 약무직으로 7급 1명 모집에 2명이 응시 2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각 직류별 경쟁률을 보면 학예연구직(학예일반) 1명 모집에 58명이 응시 58 대 1, 학예연구직(국어) 1명 모집에 12명이 응시 12 대 1, 보건연구직 4명 모집에 88명이 응시 22 대 1, 보건연구직(중증장애인)
100년에 한 번 꽃을 피운다는 소철 꽃이 최근 충남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에 피어 눈길을 끌고 있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 원예치료실서 관상용으로 재배되고 있는 소철 수 그루에서 최근 꽃이 피어 꽃을 보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소철은 50년~100년에 한 번씩 꽃을 피운다고 알려졌으며, 성숙한 나무가 많지 않아 꽃을 볼 기회가 매우 적어 꽃을 본 사람에게는 행운이 찾아온다고 전해진다. 살아 있는 화석이라고 불리는 소철(Cycas revoluta Thunberg)은 암수 딴 그루 식물로 열대지방이 원산지다. 소철은 따뜻한 제주도 등지에서는 밖에서 자랄 수 있으나 중부지방에서는 실내서만 자라는 식물이다. 꽃을 본 한 주민은 "소철 꽃을 처음 보는데 워낙 귀한 꽃이다 보니 행운이 벌써 근처에 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대전지역 지적·지체장애인의 자활과 자립의 꿈과 희망을 이뤄줄 '연광보호작업장'이 서구 오동에 준공된다. 대전시는 29일 "지적, 지체장애인이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생활을 통해 보다 나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장애인직업재활과 관련된 제반 서비스와 취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직업을 통한 장애인의 자활 자립을 도모하는 연광보호작업장을 6월말 준공해 10월 개관한다"고 밝혔다. 연광보호작업장은 대전 서구 오동 277-5번지에 연광실버랜드, 동심원, 연광원과 함께 위치하고 있으며, 국비와 시비 5억16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연면적 503.25㎡에 1층 규모로 건립되며, 사회복지법인 연광복지재단(대표 김연환)에서 운영하게 된다. 연광보호작업장은 장애인 30명이 봉재작업과 직업적응훈련을 통해 기초생활능력, 작업능력, 사회적응력을 배양함으로써 장애인을 기능인으로 양성해 자활과 자립의지를 고취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광복지재단 김연환 대표이사는 "동심원에서 거주하는 장애인이 직업재활프로그램으로 종이 쇼핑백을 접으면서도 환한 얼굴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호작업장 건립을 꿈꿔왔다"고 전했다. 연광보호작업장은 봉재작업과 직업적응훈련이 가능한 봉제장
거봉포도의 주산지인 천안시 입장면 지역에서 포도봉지 씌우기 일손돕기가 이루어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서울 영락교회(담임목사 엄상일) 신도 150여 명은 29일~7월 1일까지 입장면에서 포도봉지 씌우기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신도들은 조를 편성하여 신두리, 가산리, 유리, 독정리, 기로리, 홍천리, 시장리, 호당리 등에서 무더위 속에서도 포도봉지를 씌우고 알 솎기 작업을 펼쳤으며, 일부 배 과수원을 찾아 봉지 씌우기 작업을 거들었다. 참석자들은 처음 해보는 농사일이 손에 익숙하지 않아 어색해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능숙한 솜씨로 포도농가에 큰 도움을 주었다. 포도재배 농가들도 생각지 않은 일손 지원을 통해 큰일을 덜었다며 고마워했다.
천안시가 민선 5기 시정 출범을 앞두고 주요 현안사업 챙기기에 나섰다. 천안시는 29일 오후 1시 30분 성무용 시장을 비롯한 부서장급 공무원 40여 명은 대형사업장 7곳을 찾아 추진상황을 살피고 원활한 사업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민선 5기 시정의 약속사업과 주요현장을 연계 시너지 효과 창출을 통한 새로운 비전 제시를 위해 마련됐다. 참석공무원들은 버스에 동승 하여 △청당동의 천안생할체육공원 조성 △광덕면 원덕리 천안추모공원 조성 △성남면 대화리와 수신면 신풍리의 제5지방산업단지 조성지를 비롯하여, △성남면 용원리 천안종합예술회관 건립 △목천읍 운전리 천안종합휴양관광지 조성 △성거읍 삼곡리 북천안IC 건설 △차암동 제4지방산업단지 진입로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공사 관계자의 현장설명을 듣고 사업별 진척도와 문제점 등을 살피고 앞으로 추진 방향 등에 대하여 토론을 벌였다. 성무용 시장은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대형 기반시설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의 집중도를 높여 달라"고 강조했다.
독거노인과 한 부모가정 자녀 등 결식계층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천안 희망나눔 푸드마켓'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자원봉사단이 운영된다. 천안시는 다음달부터 신체적인 불편으로 푸드마켓 이용이 어려운 독거노인을 위해 운전이 가능하고 정기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 20명을 선발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희망나눔 자원봉사단은 매월 1회 재가방문배달 서비스를 희망하는 수혜자에게 푸드마켓에서 물품을 받아 직접 배달해주게 된다. 또, 물품배달뿐만 아니라 수혜자가 필요로 하는 청소와 말벗 등의 정서적이 지원을 병행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실현한다는 것. 희망나눔 자원봉사단은 만족도 및 성과분석을 통하여 수혜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6월 문을 연 '천안 희망나눔 푸드마켓'은 식품 및 생필품을 기부받아 생활이 어려운 지역 사회 내 저소득 주민에게 제공하는 이용자 중심의 매장으로, 기증받은 식품을 일방적으로 나눠 주는 '푸드 뱅크'와 달리 이용자의 식품 선택권과 자존감 보장을 위해 편의점 형태의 마켓을 방문해 원하는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푸드마켓에는 밥, 빵, 라면, 반찬 등 주·부식류는 물론, 음료수, 과자, 과일,
천안시 시민문화여성회관(관장 홍미화) 수강생들이 배우고 익힌 기량을 자랑하며 각종 대회에서 수상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수강생들은 틈틈이 익혀온 기량을 발휘하여 지난 10일 열린 제14회 소사벌 서예대전에서 연기숙(56세) 씨가 특선의 영예를 안았으며, 5월 31일 당진 문예의 전당에서 열린 제40회 충남미술대전에서 연기숙(56세), 김진숙(63세), 유우근(52세)씨가 특선을, 강용숙(44세), 김정자(68세), 김미령(26세), 박기정(58세)씨는 특선을 차지했다. 또, 지난 4월 1일~6일까지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대한민국 화성 서예문인화대전에서 연기숙(56세) 씨가 우수상을 김진숙(63세)와 김미령(26세)씨가 특선, 김정자(68세), 최희숙(47세)씨가 입선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수강생 중 한복기능사 2급 2명, 제빵기능사 17명, 종이접기 초급 11명, 한식조리 기능사 7명이 자격증을 취득해 배운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의류수선반 문왕욱(46세)씨는 4월에 실시한 충남 기능경기대회 참가해 은상을 받아 충남대표로 전국 기능경기대회에 참가 자격을 얻기도 했다. 이처럼 시민문화여성회관 수강생들은 여성의 능력개발 및 삶의 질 향
충남도는 '2010세계대백제전'과 '2010 대충청방문의 해' 등 대형 관광이벤트에 대비해 도내 관광안내 표지판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28일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세계대백제전이 열리는 공주시 한옥숙박촌 등 도내 주요 관광지에 7억3200만 원(국비 3억6600만 원, 지방비 3억6600만 원)을 들여 163개의 안내표지판을 새로 설치하거나 보수할 예정이다. 이번에 정비되는 간판은 종합관관안내도 29개(신설 19개·보수 10개), 도로안내표지 59개(신설 37개·보수 22개), 보행유도표지판 69개(신설), 기타 관광안내표지 6개(신설 3개·보수 3개) 등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어디든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관광안내판을 말끔히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도는 일자리 창출에 모범이 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고용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하반기부터 고용증가율이 전년도대비 10%이상인 중소기업 가운데 고용창출이 우수한 기업에 대해서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도는 정규직 채용비율과 청년층 채용실적,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 등을 종합평가해 인증을 받은 기업은 지방세 세무조사를 3년간 유예하고 고용보조금을 지원하는 한편 공공물품 구매시 인증기업 물품을 우선 구매토록 할 방침이다. 또 작업환경 개선 비용과 신용보험 보증료 일부를 지원하고 국내외 전시회와 해외 마케팅 참가대상 선정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충남도 기업인대상에서 '고용창출 부문'을 별도로 제정해 수여하고 연말에 노동부가 주최하는 '고용창출 우수기업 표창'도 우선 추천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인증제 시행에 필요한 절차를 7월까지 마무리 하고 8월중으로 우수기업 선발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이달 말까지 모두 5만 1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도의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치인 7만 7000개 가운데 상반기 중 공공부문 2만 7830개, 민간부문 9900개, 사회간접자본부문(SOC) 1만 3360개 등 모두 5만 1090개를 만들어 목표대비 66%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일자리로는 희망근로 사업 5149명, 공공근로사업 1301명, 행정인턴 채용 480명, 농번기 일손돕기 1675명, 소기업 취업지원 324명, 청년드림 프로젝트 3629명, 외자 및 기업유치를 통한 취업 7041명 등이다. 도는 하반기에 사회적기업 30개를 육성해 신규일자리 300개를 만들고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해 3900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취약계층에 대한 취업상담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일자리 창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권희태 경제산업국장을 단장으로 7팀 56명으로 '희망일자리 추진단'을 구성해 매월 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팀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